마을신문 금천in과 라디오금천은 40~50대의 유권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들어보기 위해 신선순, 오애리, 이원하 씨를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원하씨는 “40대는 제일 고민되는 부분이 한창 애들  자라면서 아이들 학교문제가 있다. 50대가 되면 직장 생활을 어떻게 더 잘(오래) 할 수 있느냐가 걱정이다. 먹고 사는 게 가장 큰 걱정이다. 퇴직문제는 아이들이 다 성장 못한 상태에서 노후문제도 있어 더 골치아프다.”고 토로했다. 
오애리 씨는 “저는 40대고 남편은 50대, 20대 대학생이 둘, 고등학생이 한 명 있다. . 한참 돈 들어갈 나이다. 빚 없이 살자가 목표인데 정말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중학교를 가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사교육비를 좀 벌어보자고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다. 부모도 부양을 해야 되고 아이도 책임져야하는 끼인 세대다. 그러니 우리 자신의 노후대책은 생각도 못한다.”고 말했다. 
신선순 씨는 “주위에 물어보니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건강과 노후 문제라고 답했다.  저축만해서는 살 수가 없는 세상이니 다른 투자처 찾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로 노후대책을 모두 날리기도 한다. 이런 부분에서 걱정이 많다고 한다.”며 주변인들의 의견을 전했다.
이원하 씨는 “나이가 들면 여자분들은 그나마 일자리가 많은 편이지만 남자들은 기껏 공사장이나 경비뿐이라 더 답답하다. 책임감은 더 많은데 일자리는 없다.”고 걱정했다. 
부모세대로서 청년들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40~50대 문제가 해결된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들이 이렇게 지지부진한 상태로 있으면 부모들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책분야에서 “50대라도 일을 충분히 잘 할수 있는 나인데 취업이 쉽지 않다. 지속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수입이  보장이 되는 일이 필요하다.”,”사교육을 안 하고 싶어도 주변에서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안 하면 우리 아이만 뒤처지고 인서울을 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있다.”, “특별하게 무슨 정책을 이렇게 해달라는 것은 없지만 정책을 내세우는 분들이 본인들의 이익을  먼저 내세우거나 자기 정당의 이익 만을 내세우지 말고 진짜로 국민들을 위한 정책을 좀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 인터뷰는 라디오금천 유튜브와 팟빵에
 다시 볼 수 있다

이성호 이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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