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스 ]
▢ 4대강 사업 마무리? - 이명박 대통령 4대강 새물결 행사 참여  
이병박 대통령을 새물결 행사에 참석하여  "대한민국 4대강은 생태계를 더 보강하고 환경을 살리는 그러한 강으로 태어났다"고 자화자찬했다. 하지만 강물을 수로로 만든 반자연적인 공사라는 국제적 지적도 많고 행사를 한 다음 날 수천마리 물고기가 죽고, 지난 큰 물로 20% 이상 흙이 재 퇴적하였다는 조사를 보면서 사람들의 머리는 갸우뚱.

[경제 뉴스]
▢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100만명 돌파 - 30~40대가 전체의 7할 차지
 빚을 갚지 못해 개인워크아웃(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연도별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2007년 6만3천706명에서 2009년 9만3천283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7만7천308명으로 줄었으며, 올해 들어선 3분기까지 5만8천273명이다.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30대가 38만934명(38.0%)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31만3천463명(31.3%)으로 뒤를 이어, 30~40대가 전체의 7할을 차지했다.

▢ 한국, 올해 실질 마이너스 성장. 아시아에서 가장 심각 - 경제 성장률은 3.7%, 물가상승률은 4.3%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이런 경제성장률-물가상승률 역전 현상은 인도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심각하다. 경제성장률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수치는 1분기 -0.3%포인트, 2분기 -0.8%포인트, 3분기 -1.4%포인트다. 3분기의 이 수치는 리먼사태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던 2009년 2분기(-4.9%포인트) 이후 가장 낮다. 스테그플레이션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회뉴스]
▢ 특권 부패 추문 뉴스만 가득한 사회면
영국에서 미인대회에 나왔던 이가 한국의 심사위원 등이 성상납 요구 했다는 폭로가 있아 낯부끄럽게 하더니 한나라당 간부가 탈북녀에게 성관계 요구, 공무원의 미성년자 추행 등 절제되지 않는 소식들과 함께 피부관리 1억 클럽등 특권층들의 도에 넘는 사치가 밝혀져 서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  

[세계뉴스]
▢ 리비아 가다피 사망 - 열강들의 리비아 나눠먹기 본격화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20일 고향 시르테 인근에서 생포됐다가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직도 그의 죽음에 대한 많은 설들이 있어 정확한 진실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하지만 아랍의 상징으로 반미 반제 투쟁을 해왔다던 리비아는 열강의 석유 자원 나눠먹기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그리스 긴축법안, 국민 반발속 의회 통과
그리스 의회가 20일(현지시간) 국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마련한 추가 긴축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스 의회는 이날 밤 긴축법안의 개별조항에 대한 표결을 벌여 찬성 154표, 반대 144표 등 10표차의 근소한 표차로 가결했다. 절대다수의 국민이 반대를 하고 공무원을 포함 전체 노동자가 반대를 해도 국제 투기 금융을 위해 공무원·공공부문 종업원 임금 및 연금삭감, 세금 인상,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위한 단체협약의 구속력 약화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며 과연 민주주의는 어떻게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주간 뉴스브리핑은 문재훈 서울남부노동상담센터 소장이 2주간에 전국 뉴스 및 분야별로  주목할 만한 기사를 추려 게제하는 신설 코너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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