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 156회 임시회가 지난 2월10일부터 16일까지 7일에 거쳐 개회된다. 14일에 열린 제2차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강태섭 △부위원장:박만선 △위원:류은무, 김두성)는 오전 10시부터 도시환경국의 2012년 주요업무보고 및 질의가 오후 2시부터 건설교통국의 업무보고 및 질의로 진행됐다.

박종일 도시환경국장은 ▲독산2정비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 및 노후주택 개선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비 지원 ▲군부대 토지정화, 문화재 발굴사업 ▲4월 LH 사업타당성 주민 설명회 ▲테마가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기후변화 대응위한 에너지절약 실천마을 ▲아카시아 실내 베드민턴장 건립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부계획 수립 ▲저탄소 도시의 기반조성 ▲석면함유 건물 철거해체 작업 체계화 관리 등의 업무보고를 하였다.

국장의 보고 후 주택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환경과 순으로 각 과의 과장들의 세부적인 업무보고 및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강태섭위원장은 독산2동 정비구역의 현재 상황에 대하여 질의하였으며, 구심개발의 정확한 자료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위법건출물 단속과 관련한 항공사진이 디지털화 되면서 적출기술 향상에 따른 위법건축물 항공판독이 작년에 3,104건에서 올해 약 600여건이 증가했다.

강태섭위원장과 김두성위원은 빗물이 세서 베란다에 유리창을 만들거나, 외부로 노출된 계단에 비가림막을 씌우거나, 조그맣게 주방을 늘려 사용하는 등의 조그만 규모의 건은 양성화 시켜야 한다며 단속 시 선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오전시간의 마지막 질의로 김두성위원은 “대한전선 부지에 마련된 주말농장 바로 옆 연탄공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주말농장으로 흘러들어 올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위원은 대안으로 “구에서 업주를 만나 개폐식 방진펜스를 설치하여 미세먼지가 밖으로 덜 나올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달라”며 “답변은 시정하는 게 답변이다.”라고 덧붙였다.

말! 말! 말!

☞ 김두성 위원 : 옥탑 불법건축물을 소유하고 있어 200여만원의 범칙금을 냈다.
                       나 같은 10평 이상만 단속 하고, 5~6평은 창고로 쓸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 부탁한다.

☞ 정호영 주택과장 :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1평짜리가 차츰차츰 늘어 도시미관 저해 시킨다.


 

남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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