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7일 금천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장인과의 대화에는 새마을금고, 가은디자인, OK택시, 홈플러스, 조원병원, 공구상가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직장인들이 퇴근할 무렵인 7시에 시작하여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전에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와 달리 사전 PT 없이 직장인과의 대화가 바로진행되었다.
주차장 부족문제, 8번 마을버스 증차 및 산기슭도로 교통혼잡, 군부대부지 종합병원 건립, 기동대 부지에 중학교 유치 등의 이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왔던 질문들이 중복되어 나왔다. 이외의 질의 응답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① 스포츠센터 위치가 이용하기 불편한 지역에 있다.
추가 건립이 어렵다면 역에서 문화체육센터 가는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 버스노선 조정은 건의 할 수는 있지만 최종 결정은 서울시가 한다.
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어 신청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수영장은 시흥대로변에 확보하려고 노력하고있다.
② 창의공작프라자 공사장 드나드는 공사차량이 25톤 차량이다. 15톤 차량으로 바꿔야 한 다. 공사장 주변 도로도 훼손되어 있다. 관리부탁한다.
- 질문자께서 이 분야에서 일 하시는 분인 것 같은데 공사차량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되물음), 질문자 법으로 어찌할 수 없다. (대답) 공사장 주변 도로 훼손 문제는 원인자복구로 지정되어 있어 구에서 관리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원인자 복구로 지정되어 있어도 관리토록 하겠다.
③ 도서관에 구입도서 신청시 한달이상 걸린다.
가산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금나래도서관에 반납 후 재대출 어렵다.
대출이용시간 연장운영 바란다.
- 기존에는 도서관에서 구입할 도서목록을 취합하여 구에 보고 후 예산을 받아갔었다. 이제는 도서관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단축시켰다.
3월 1일부터 상호교차 가능.
이용시간 연장 문제는 운영비용과 이용자 수를 따져봐야 한다. 이용자 적으면 운영 불가능.
연장운행 보다 배달시스템을 하반기 운영예정.
④ 인조잔디축구장 개인이용자 주말 이용어렵다.
- 잔디구장은 집단운동이라 단체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⑤ 평생학습센터 기자학교강좌 1회성 강의인가? 추가개설 부탁한다.
- 기초과정 후 심화과정도 운영했다. 이후 추가 개설 예정이다.
⑥ 학교폭력문제가 심각하다. 학부모 초청하여 학교폭력관련 교육 필요하다.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기업과 협력하여 일자리 나누기 프로그램 진행 요망.
은행문턱 높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어렵다.
- 제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되물음)
가산동에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있다. 그 단체와 연계하여 [가디언]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도 해 보겠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일자리 나누기는 구에서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기업에 권장은 하지만 강요는 할 수 없다.
⑦ 아카시아병원 1층 장례식장은 허가받지 않은 불법운영이다. 수 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시정이 안돼고 있다. (조원병원 사무장)
- 현재 운영 상황중 불법사항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
⑧ 도시락배달 서비스가 특정지역(시흥동)에 편중되어 있다.
- 청담복지관을 통해 도시락배달 서비스를 하고있어 시흥동에 편중된 듯 싶다. 지원대상이 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다면, 그 이유가 재정문제인지 여건상의 문제인지 대상자가 파악이 안되는 것인지 검토하겠다.
⑨ 요양보호사인데,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비용이 많이 늘어 이전보다 요양등급받기가 어렵다. 기간만료로 새로 등급심사시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등급기준을 완화 부탁.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축소로 요양보호사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구에서 요양보호사를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
- 등급완화는 구에서 답변 어렵다. 틈새계층 지원위한 다른 방법을 찾고 있지만 구에서 모든 부분을 다 케어 할 수는 없다. 보건소에 방문간호서 여덟명 운영중이다. 요양보호사 또한 활용가능하나 만족할 만한 임금지급은 어렵다.
⑩ 시흥5동 은행나무 밑 공원에 노인들 비닐하우스까지 치고 모여계시고 공원에서 급식을 나누어 주는 풍경 지역이 낙후되어 보인다. 꼭 길에서 식사 대접을 해야 하나? 금빛공원 노숙자 많다.
- 서울역 앞에도 노숙자 천지다. 어떻게 해야 하나? (되물음)
시흥2동에 노인복지시설 300억 들여 건립중이다. 시설 지어도 어르신들 가지 않는다. 집이 없어 공원 나오시는 거 아니다. 어르신들 반지하 사시는 분도 많다. 집에서 TV보시는 것 보다 밖에 나와 젊은 이들 지나는거 보는게 나은 것 같다. 은행나무공원 비닐 친 것은 어르신들 추운데서 장기두고 계서서 구에서 바람이라도 피하시라고 쳤다.
노숙자는 계도하지만 강제 퇴거 시킬 수 없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밤에 금빛공원 무대가 더 위험하다.
남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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