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본 지는 2017년 탄핵정국으로 새해를 상황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이란 화두로  각 정당들은  갖고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과 지역정치에 대한 고민을 들어봤다. 당시 새누리당 한인수 위원장은 인터뷰를 고사해 빼졌다. 이후 2월 자유한국당으로 당명개정을 하고 강성만 조직위원장을 임명되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4년 중임제로 개헌해야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어려운 시기에 조직위원장이 됐다.

마음이 무겁다. 최순실 게이트가 계속 수사 중이고 대통령이 탄핵된 상황, 보수정당 맥을 이어온 정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직위원장을 맡게 돼서 마음이 무겁다.  당을 추스리는 위원장 맡아 대선과 지방선거를 치러야 제가 도전할 기회(국회의원 선거)가 있다. 독이든 성배처럼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한다.  


무엇을 어필했나?

새 얼굴임을 강조했다. 새 얼굴로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금천에서 지역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원관계가 없다. 신세도,  원한도 없다. 고정관념과 편견 없이 화합의 정치, 소신과 포용의 정치를 할 수 있다. 이게 장점이 될 수 있었다. 

또 하나는 지역정치가 많이 변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65년생 이 훈 국회의원이 있고, 국민의 당에는 61년생 정두환이 있다. 다 들 참신하고 스팩도 좋은 인물인데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위원장, 이길 수 있는 위원장을 뽑아달다고 어필했다. 


재심청구가 있었다.

바른정당 창당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는 이야기인데 그 당시 미국체류 중이 었음에도 본인 동의 없이 이름이 올랐고 그런 경우가 저 뿐만 아니라 여럿인 걸로 알고 있다. 입당도 하지 않았고, 새누리당 탈당도 하지 않았다. 면접 끝나고 그에 대한 소명과 증빙자료를 다 내고 조직위원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정치의 시작은

지난 2007년 4월25일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전남 무안신안 선거구에서 김대중대통령의 아들 김홍업씨와 맞붙었다. 제 고향에서 치뤄진 선거로 12%를 득표했다. 한나라당 창당이래 호남지역에서 첫 두 자리 득표였다. 

선거 3년전부터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서 신안군 섬 760개를 모두 돌아다녔다. 그런데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을 전략공천하는 것을 보고 승복이 안됐다. 김대중과 같은 아버지가 없는 사람은 아무리 성실히 노력해도 기회자체가 없다는 것이 한스러웠다. 


탄핵사태를 바라보면서

최순실 게이트 보도될 때 당원도 혼란스럽고 휩쓸려 갔다. 샤이보수(보수 계열을 지지하나, 여론의 분위기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공개 여론조사에서는 숨어있는 지지자)라고 부르던데 2011년 이명박 정권 때 형 이상득 구속, 노무현 정권은 박연차 게이트, 김대중 정권은 아들 김홍업 구속 등 끊이지 않은 역사다. 최순실 등 측근이 경영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탄핵될 정도의 상황이냐의 비판적인 사고가 생겨났다. 문제해결능력, 국가경영능력은 실패했다고 보지만 쫓겨날 정도는 아니지 않나 싶다. 

인명진 당 비대위원장의 해결방안에 동의한다. 정치적으로 해결해야한다. 이 문제를 정치권이 합의해서 대통령이 4월말까지 물러나고 6월말에  조기대선을 치루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본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어떠해야 하는가?

먼저, 선 개헌 후 대선을 치뤄야한다. 5년 단임제는 모든 권력이 대통령으로 집중되는 모순된 제도다. 87년 체제에서 장기독재를 막기 위해 단임제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 여야가 합의해 임기 3년의 대통령을 선출하고 국회의원선거와 맞추고 4년임기 중임제로 하는 것이 국가적 비용도 줄어든다.

오스트리아식 의원집중제로 4년 임기 중임제, 내치를 총리가 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 권력을 분산하자는 것이다. 

두 번째는 4차혁명 이야기 하는데 이세돌-알파고 대결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일자리가 늘지 않을 것이다. 대기업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없다고 한다. 100만의 청년실업자, 100만의 외국인 근로자 가 있지만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 공장의 90%, 현대자동차의 공장 65%가 외국에 있다. 우리나라가 외국에 창출해 준 일자리가 88만개다. 

중소기업의 특허 아이디어는 대기업이 다 뺏어간다. 소송해도 벌금 5천만 원만 내고 있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 

트럼프로 미국 내에 공장 짓게 하고 있는데 한국도 국내에 공장을 지으면 특혜를 줘야한다. 


금천구의 미래

정말 변화가 필요하다. 많은 분들 만나면 좁은 땅에 빈 땅도 없이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구청장, 국회의원, 지방의원이 아이디어를 짜면 무슨 일을 못하겠는가. 

많은 변화를 가질 수 있다. 종합병원 유치가 안되면 포기해라.  주민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해라. 병원들이 실익이 없으니 안되는 것인데 땅 만 잡아놓는 것은 아니다. 병원대신 (주)부영의 땅이니 은평구의 '하나고교' 처럼 명품 자사고 같은 거 하나 지어달라고 하는 게 낫지 않겠나? 그런 고등학교가 들어서면 아파트 들어오면 분양가 올라간다. 종합병원 포기하자 이야기하면 욕할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자신 임기 중에 어떻게 해야 한다고 땅만 잡아 놓고 언젠가 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냐. 종합병원 나중에 생각해볼 수 있다.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  




이성호 기자



자유한국당, 금천조직위원장 강성만 선정

 

  

213일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교체한 가운데 금천구 조직위원장으로 강성만 전 예비후보가 선정됐다.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는 지난 123일 공고를 통해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을 금천구를 비롯해 중랑구갑, 성북구을, 노원구병 등 39개 선거구의 조직위원자을 공개모집한 바 있다.

강성만 금천구 조직위원장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다. 당이 반성의 다짐속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상황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 그동안 금천구 당협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판단이 든다. 때 묻지 않는 새 얼굴인 만큼 새롭게 변모시키도록 하겠다. 깨끗한 당협, 공정한 당협, 일하고 봉사하는 당협을 만들어 보겠다. 앞으로 있을 각종 선거에서 잡음이 없는 당협을 만들고 당원을 정예화 해서 봉사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성만 위원장은 1961년 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를 거쳐

루이지애나벱티스트대학교대학원 커뮤니케이션 박사과정 수료,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 휘경여고 영어교사, 광주일보 정치부 기자, 국정홍보처 지원담당관을 거쳐 한나라당 부대변인,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금천구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하 경력사항(출처 네이버 인물검색)

2014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2013 ~투게더위캔 회장

2011 ~입법정책연구회 선임연구위원

2011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 총동창회 자문위원

201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최고위과정 총동문회 부회장

2008.11 ~ 2011.10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2007 ~ 2008 한나라당 중앙윤리위원

2007 ~ 2008 한나라당 부대변인

2006 ~ 2006 국제와이즈멘 한국남부지구 서해지방 신안클럽 회장

2005 ~ 2007 대한올림픽위원회 미디어위원회 위원

2005 ~ 2007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2005 ~ 2005 목포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2003 ~ 2003 농림부 장관정책보좌관

1999 ~ 2000 국정홍보처 국정홍보국 공보지원담당관

1994 ~ 1994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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