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말, 금천구에 3개의 혁신학교가 지정되었다. 본지는 12월부터 3개월에 걸쳐 한울중학교, 안천중학교, 백산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2011년 새학기가 시작하고 중간고사도 마무리되었다.

혁신학교가 된 학교의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한울중학교 아이들을 만나봤다. 혁신학교 지정 되기 전과 후의 차이에 대하여 알고 싶어 2학년들에게 질문을 하였다.

이은지 양
“목요일 5교시 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자치활동 시간도 늘어나서 그것도 좋고..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모둠형태로 하는 것이 제일 좋아요.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볼수 있고 가르쳐 주기도 하고... ”

주하얀 양
“동아리 활동이 많이 활발해 졌어요. 동아리도 많이 생겼고 지원금도 나오고 해서 좋아요 ”

이동민 군
“이벤트가 많아져서 좋아요. 북페스티벌도 가고.. 목요일에 5교시 하는 것도 아주 좋아요 ”

서정선 양
“학생회 활동이 활발해진 것 같아요. 학생회에서 의견을 제시하면 반영도 되고.. 혁신학교 전에는 선생님들 위주라고 느꼈는데 요즘에는 좋아요”

아이들의 답변에서 대체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인터뷰로 유추하면 수업이 모둠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목요일 5교시 수업이 아이들에게 제일 큰 매력으로 느끼고 있었다.

2010/12/09 - [금천구 뉴스] - 한울중, 안천중, 백산초 혁신학교 지정

2011/01/17 - [금천구 뉴스] - 혁신학교 지정 된 한울중을 가다

2011/02/21 - [금천구 뉴스] - 혁신학교! 기대보다 함께 만들어야(백산초 교장 인터뷰)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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