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지 못하고 있는 G밸리 전기자전거

현행법상 이륜자동차, 면허증 있어야 운행가능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이용 못해




G밸리 산업단지 직장인들의 출퇴근길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전기자전거가 수개월째 달리지 못하고 있다.

금천구와 G밸리 녹색산업추진협회는 지난 2011년 말부터 산업단지내 극심한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를 도입해 추진해 왔다. 산업단지내 기업으로부터 1대당 100여 만원에 달하는 전기자전거를 기부 받아 독산역 2번출구와 가산디지털역 5번출구에 36대를 배치하고 공공대여시스템 구축은 금천구청과 민간업체가 공동투자하는 방식으로 1억1,884만원이 투입됐다. 이중 절반인 5,942만원은 구 예산으로 지원됐다. 

지난해 11월 전기자전거 도입 발표 후 약 2년여 만에 전기자전거 공공대여 시스템 및 전기자전거가 배치되고 안내문이 붙었다. 안내문에 따르면 11월 8일까지 통신 테스트를 포함한 통합 테스트를 마치고 안정화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일반인(운전면허 또는 원동기 면허 소지자)을 대상으로 조합원 및 일반 회원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안내문이 붙고 수개월이 지나도록 G밸리에 전기자전거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지난 8일 금천구청 담당자는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가 아니라 보험사 상품이 없어 보험 가입이 어렵다”며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을 수 없어 이용자들의 안전 및 피해보상 등의 문제 때문에 가동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자전거는 현행법상 배기랑 125cc이하 또는 50cc 미만의 이륜자동차로 분류 되고 있어 운전면허증이나 원동기 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 자전거전용도로의 진입도 금지되어 전기자전거 이용자는 차도를 이용해야 한다. 그만큼 사고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 

그러나 전기자전거 이용 중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 없어 전기자전거 이용자들은 사고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문화일보 2013년 5월 2일자 ‘전기자전거 법 모르고 샀다간 낭패본다’ 보도에 따르면 2012년 11월 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강창일(민주통합당)의원이 전기자전거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의 내용은 전기자전거를 일반 자전거로 분류해 운전면허 없이도 탈 수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에 전기 자전거의 진입을 허용하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이 법안들은 국회에 통과되지 못하고 현재까지도 계류되어 있다.

한편, 구청 담당자는 전기자전거 운영과 관련해 “협의 중이고 오는 20일 G밸리 녹색산업추진협회 운영위에서 전기자전거 운영과 관련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오봉수 시의원, 출판기념회 가져

 저서 봉수의 희망 메시지출간

 

 오봉수 서울시의원(금천1, 가산 독산동)이 지난 114일 시흥동 보벨르 웨딩홀에 봉수의 희망 메시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4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는 이목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차성수 금천구청장김두성 구의장 및 구의원이원기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오영식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동료서울시의원도 대거참석했다.

이목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2006년 구의원, 2010년 시의원에 당선된 사람으로 지방차지와 구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온 사람이다금천구 지역을 잘 알아 지역일을 하기에 적합한 사람라고 평했다.

저서 봉수의 희망 메시지는 오 의원의 어린시절금천구에서의 추억정치활동의 원칙과 비젼 등을 담고 있다.

한편지난 118일 차성수 구청장의 출판기념회에 이어 두 번째로 출판기념회가 열린 것에 대해 지역정가는 오봉수 시의원의 구청장출마선언으로 파악하거나구청장출마까지 겸한 다중적 포석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힘들었던 지난해를 보내고 새로운 희망을 갖고 갑오년을 맞이했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 하시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도 행복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통합진보당 당원과 함께 기원합니다.  

올해는 갑오농민혁명이 일어났던 해로부터 두 번의 갑오년을 맞이한 해입니다. 조선왕조의 끝자리에서 부정과 부패를 일삼던 탐관오리를 척결하고 평등과 차별 철폐를 요구 했습니다. 제국주의의 침략의 발톱을 감추지 않은 일본오랑캐를 이 땅에서 몰아내는 싸움을 줄기차게 했습니다.  즉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과 보국안민과 국태민안을 내세운 갑오년이었습니다.  

지방에 온 중앙관료출신의 가렴주구를 막아 백성을 살리려는 지방자치의 시작인 갑오년이이기도 합니다.

통합진보당은 작년 한해 금천구청에서 주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 국정원의 불법대선개입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과 특검요구와 전교조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했습니다. 주민을 살리기 위한 민생의 출발은 민주주의라는 원칙을 다시 확인 했습니다.

작년 한해 통합진보당은 역사상 유래 없는 탄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민주주의대한 신념은  통합진보당의 뿌리를 금천에 심기 위해 많은 노력해 왔습니다. 

새로운  갑오년을 맞아 거대 정당의 정파적 구도를  뛰어 넘어 참여와 자치가 진정으로 실현되는 지방자치 실현과  무너진 골목시장의 활성화를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통합진보당 금천구위원회 위원장   이 승 무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금천구위원회 위원장 공병권입니다. 

우리 모두 새해가 되면 늘 비는 소원들이 비슷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갑오년 새해에 우리 구민들 모두 작년에 이루지 못한 소원들 올해는 꼭 이루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먼저 빌어봅니다. 

작년 한해는 우리가 느끼기에도 뭔가 좀 답답하고 앞으로 한발자욱도 나가지 못하고 나의 주장만 옳다고 주장하는, 상대방의 생각이나 가치를 인정하여 주지 않고 나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하여 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올해는 나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생각도 한번 생각해 주는 그런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갑오년 올해는 이러한 꽉 막힌 정국이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시원하게 뚫고 달려봤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누구 한쪽에서 잘 해서는 안되겠죠.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 정의당은 작지만 강한 정당을 표방하면서 잘못된 것에 대해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할 것이며 잘 하는 것에 대해서는 힘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 정의당 금천지역위는 작년 뜨거운 7월부터 거의 6개월을 거쳐 국가기관 대선개입에 대해  금천구청역 등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왔으며, 또한 금천구청역 앞에서 매주 목요일 우리 금천구 시민단체들과 국가기관 대선개입에 대해 금천촛불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저희들이 우리 생각이 단순히 옳고 상대방을 무시하여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국가기관의 대선개입은 분명히 잘못되었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 판단이 있었기에 이러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 

우리 정의당은 앞으로도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분명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 것이고, 우리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워 나가는데 우리 정의당이 앞장을 설 것 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고 진보정당들이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정의당과 정의당 금천지역위원회는 앞으로 우리 사회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민생문제에 대해서도 더 보살피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지역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의당 금천구위원회 위원장    공 병 권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천구 새누리당 위원장 김정훈 입니다.  2014 갑오년 청마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양에서는 청마가 행운을 가져다 주는 유니콘이며

동양에서는 성격이 곧고 진취적 특성을 지녀 좋은 소식을 주는 말이라고 합니다. 새해도 청마처럼 밝고 활기찬 기운이 가내에 두루 펴가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은 국정방향이 국가에서 “국민민생”으로 변화속에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이 선순환하는 희망의 시대를 열기위해 국정 전반에 토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갈길이 멉니다. 3~4만 달러 선진국으로 가기위해 우리의 여정은 결코 멈출수가 없습니다. 지금 북한의 불안요인은 국가 안보에 어두운 그림자가 몰려오고 동북아 정세에도 격항이 오고 있습니다. 경제 회복도 계속 살려야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힘차게 나가기 위해서는 상존하는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을 위한 단결의 힘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민 한분 한분 정성을 들여 나라를 위하는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소중한 지혜를 모으는 일에 정성을 다하여 주십시오. 이를 위해, 저 김정훈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위기의 장애물을 뛰어 넘고 금천구 발전을 위하여 전력 질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누리당 금천지역위원회 위원장    김 정 훈



금천구청 대강당,웨딩홀로 개방



<참고자료-행사가 진행돼고 있는 대강당>


붕어빵 같이 찍어내는 결혼식, 그렇다고 싼 것도 아니다. 보통 예식장만 빌리는데 만도 평균 500여만원이 들고, 꽃장식에 폭죽, 반주 등 추가되는 옵션들이 붙으면 어느새 비용은 배로 불어난다. 돈 때문에 결혼을 포기하거나 결혼과 동시에 빚더미를 떠안고 사는 이른바 ‘웨딩 푸어족’도 생겨난 요즘이다.

지난 6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금천구는 구민들의 검소하고 합리적인 예식을 위해 구청 12층 강당을 예식장소로 대관한다고 밝혔다. 

500석 규모의 강당 대관료는 1회 2시간 기준 4만원으로 공휴일은 30% 가산된다. 대관은 분기별로 1회(토요일)에 한하여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은 금천구 관내 거주자 및 기업 재직자(1년 이상) 또는 관내 거주하는 혼주로, 신청시에 신청서, 서약서 및 관내거주 증빙서류(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된다.

단, 같은 시간대 접수 시 단체보다는 개인이, 다문화 가정이나 사회적 약자가 우선 선정된다. 

접수는 매 분기 첫째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인터넷(http://www.geumcheon.go.kr/html/001/001006008.html) 접수를 하면된다. 

구청 관계자는 “예식에 필요한 소품 등은 사용자가 직접 설치하고 원상복귀 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검소한 결혼식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의 미래 설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건상 분기별 한번만 대여가 가능하니 빠른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1호선 금천구청역 바로 앞에 위치한 구청은 편리한 교통편과 저렴한 대관비용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금천구민 여러분 그리고 금천in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동하는 청마의 펄펄 뛰는 기운으로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캄캄한 어둠을 몰아내며 눈부시게 솟아오르는 새해를 보며 여러분께서는 무슨 소원을 비셨습니까? 저는 올 한해가 우리 금천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빌었습니다. 또한 우리 금천이 자라나는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새해가 밝았지만, 올 한해 전망이 밝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경제 전망은 여전히 어둡고 정치·사회적 갈등의 골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꿈꾸는 자들의 몫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처한 현실에 낙담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우리 금천구의 새해가 희망찬 이유 역시 구민들 가슴 속에 품은 소망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금천구의회는 금천구민들께서 소망하시는 것들이 소망에만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주민 화합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한편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만드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우리 금천구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부디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갑오년 새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천구의회 의장   김 두 성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금천구 국회의원 이목희입니다.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사랑으로 가득 찬,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작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늘진 곳을 먼저 살피고 99%서민을 위해 2014년 한해에도 열심히 전진해 나아가겠습니다. 무엇보다 금천구의 숙원 사업 이였던 군부대부지 개발계획이 확정 되었으며 신 안산선 착공을 위한 예산 400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외에 크고 작은 사업이 진행 또는  계획 중에 있어 보다 살기 좋고 발전하는 금천구를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금천구 주민여러분!

여러분의 희망과 소원을 받들어 민생을 살피는 정치, 가난한 이들이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서민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근로자들이 더 나은 노동 환경 속에서 일하며 땀 흘린 만큼의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의의 대변자로서, 금천의 일꾼으로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특히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고 금천구 주민 모두가 웃으며 행복한 금천으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조금 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금천구가 되어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어려움과 고뇌를 극복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가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삶의 터전을 일궈가고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과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이번 2014년은 갑오년, 청마의 해입니다. 말은 역동성, 성공과 부, 강인함과 승승장구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것이 있다면 이번 갑오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모든 소원을 이루길 바라며 갑오년의 의미처럼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함께 승승장구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이 목 희


사랑하는 금천 구민 여러분!

갑오(甲午)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구민 여러분의 얼굴마다 밝은 웃음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민선5기 금천구는 ‘사람’을 구정의 중심에 놓고 출발했습니다. 구정의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언제나 사람이 기준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였습니다.

우리 구민이라면 누려야할 보편적 권리인 교육, 복지, 문화, 일자리 등 ‘사람중심의 가치’에 투자하는 구정운영에 더욱 더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금천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였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금천구민 여러분!

올해 금천구는 소통과 배려와 화합의 마음가짐으로 구민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우리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첫째로 금천의 미래를 여는 열쇠는 사람이고, 특히 그 중심에 우리 아이들이 있습니다.우리 아이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교육의 질을 계속해서 높여나가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탐색하고 개척해나갈 수 있는 주체적인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배움을 원하는 금천구민 모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열려 있는 평생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은 책읽는 문화 확산과 지역의 문화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둘째로 우리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선 미래동력인 G밸리를 기업하기 좋고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새롭게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서민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시설현대화와 더불어경영혁신지원과 자영업자가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 분야를 더욱 활성화시켜 구민들의 협력과 연대를 바탕으로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로 사람과 기업을 키우는 일과 함께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금천구의 지역개발입니다.작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군부대부지는 사람중심의 열린공간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개발하고, 대한전선부지는 대규모 부지의 공공성을 반영하여 추진하겠으며, 금천구민의 숙원사업인 종합병원 유치도 개발에 맞춰 준비해 나겠습니다. 또한 구민들이 일상의 공간에서 편안함과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연재해와 범죄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금천구민 여러분! 

올 한 해, 저와 금천구는 구민 모두의 마음에 꿈과 희망이 깃든 촛불을 켜고 그 꿈과 희망이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초 한 자루가 세상을 밝히진 못하겠지만,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면 우리의 이웃과 사회가 밝아지고 금천구의 앞날을 더욱 환히 비추어 나갈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저와 금천구 1,000여 공직자는 구민들 저마다의 소망이 담긴 24만 개의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지켜나가겠습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금천구청장  차  성  수

종합병원  조기건립 총력

구,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지정 촉구   17일 서울시도시건축위원에  15만 주민 서명 제출할  것





새해 금천구가 종합병원 유치 확보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거리거리마다 병원유치를 현수막도 게시됐다. 금천구청 및 주변 단체들은  '종합병원 부지 서울시 결정 청원을 위한 금천구 주민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1월 15일까지 15만명의 서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도시계획시설이 논의되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개최하기 전에 서울시에 전달해 서울시의 결정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에 관계없이 중학교 이상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지만 인구수 24만의 지자체가 15만을 받겠다는 것은 금천구 성인 전부의 서명을 받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올 해 지방선거가 있는 것도 빠질 수 없는 이유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종합병원 유치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해석이다. 

군부대 부지가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면서 금천구 내 종합병원이 들어설 땅은 현재 대한전선부지 밖에 없다. 게다가 지난 7월부터 전국 300병상 이상 166개 대학병원에 대한 의견 조사를 거쳐 인제대학교 백병원과 11월 5일 1000병상 규모의 종합대학병원 건립에 대한 협약체결까지 끌어낸 상황에서 유치가 무산될 경우 종합병원을 금천구에 세우기는 힘들다는 해석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가격협상의 난항 속에서 금천구가 지난 12월 대한전선 이전부지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시에 도시계획시설로 결정을 요청했고, 토지주인 ㈜부영주택이 막대한 사유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서울시에서 시설 결정을 미루고 있어 서울시의 결정을 촉구하기 위하여 진행되고 있다.

구는 부영측의 사유재산권 침해에 대하여 병원부지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더라도 백병원과 ㈜부영주택간에 토지매매가 이뤄져야 개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되더라도 토지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재산권 침해는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 2월 ㈜부영주택이 대한전선의 토지를 매입 할 당시 병원수요자가 있을 경우 병원부지로 계획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었고, 대한전선 부지에 병원부지를 확보하는 것으로 도시관리계획 입안하여 작년 7월까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자문을 3회 받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부영주택이 대한전선부지에 대한 구체적 개발추진 계획이 없어 종합병원 유치계획이 무산될 것을 우려해 전체공장 부지 8만2천㎡중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산업부지 약3만3천㎡의 일부 2만㎡를 종합의료시설부지로 지정 구획해 대한전선부지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수립 시기와 관계없이 토지매입 후 종합병원을 추진 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도시계획시설 입안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한편,(주)부영주택은 지난 2012년 대한전선과 1,250억에 대한전선측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금액은 평당 약500만원의 가격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청이 6일 금나래 아트홀에서 ‘2014 신년인사회’를 갖고 구민들에게 새해인사를 했다.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된 새해신년회에는 주민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차성수 금천구청장, 김두성 금천구의회의장 및 구의원들, 이목희 국회의원, 오봉수 시의원, 이원기 시의원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또한, 새누리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관계자 및 보훈단체, 새마을단체, 교육시민단체와 구로소방서장, 금천세무서장 등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일은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다. 의원, 통장들, 학교, 모든 단체들이 모두가 금천을 만들기 위해서 지난 1년동안 진심과 애정으로 함께 했다. 이 자리 빌어 감사드리고 다 함께 만들어가는 금천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라고 인사를 했다.

이목희 국회의원은 “군부대도 나갔고, 신안산선도 올해 토지보상과 착공을 한다고 한다. 주민의 숙원사업이 하나하나 해결되고 있다. 금천구 주민들도 성취와 보람이 되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김두성 금천구의장은 “건강의 축복을 많이 받아 금천구민 모두가 서로 나누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 금천구 주민이 희망을 가지고 함께 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인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신년회였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금천구의 압박의 자리였다. 사전행사로 서명이 진행됐으며, 영상 및 인사말에도 종합병원설립이 언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종합병원설립 에 대해서 “약속을 하고 싶지만 선거법 위반이다. 심사숙고하겠다.”고 답했다. 덧붙여 “공연이 감동적이다. 풍물공연, 구립합창단. 우리 동네 어린이오케스트라…우리 아이들이 이런 공연을 통해서 큰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창조경제의 기초가 이런 문화예술이다. 이것을 기초로 했을 때 우리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은 미래가 있는 도시다. 패션과 IT산업이 중심이 되어 금천을 최첨단의 도시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 시민들의 복지를 크게 달라지게 할 것이다. 열심히 소통해서 좋은 금천구 함게 만들어 가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4년 1월 1일자로 4급 공무원 3명과 5급 공무원 6명을 승진발령 하였으며 5급 공무원 12명에 대해서 전보 발령을 시행했다.

【4급 승진】

△기획경제국장 전승규(전 주택과장) △안전건설국장 이동열(전 마을공동체담당관) △행정지원국장 이덕재(전 청소행정과장)

【5급 승진】

△교육담당관 이명일(전 보건행정팀장)  △주택과장 임구순(전 심사평가팀장) △위생과장 최상원(전 어르신복지1팀장) △사회복지과장 김미희(전 복지기획팀장) △서울시전출 기진세(전 평생학습팀장)  △서울시전출 이태홍(전 재활용팀장)

【5급 전보】

△마을공동체담당관 박재원(전 시의회사무처) △여성보육과장 전선희(전 사회복지과장) △청소행정과장 차장운(전 기획홍보과장) △기획홍보과장 김수철(전 여성보육과장) △세무2과장 홍훈기(전 가산동장) △주차관리과장 지상학(전 위생과장) △건설행정과장 황인동(전 서울특별시 감사관 조사담당관) △구의회 전문위원 임동팔(전 독산4동장) △가산동장 이상환(전 주차관리과장) △독산4동장 이재길(전 교육담당관) △시흥5동장 송재근(전 구의회 전문위원) △도로과장 모완수(전 도시계획과장)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안양천 야외수영장 서울시예산 15억원 확보

안양천 금천교 상류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수영장 등 물놀이 시설설치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이원기 의원(민주당, 금천2)은 2014년 서울시 예산에서 ‘안양천 물놀이시설 조성’을 위해 15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이 조성되는 곳은 안양천 금천교 상류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약 400평 규모의 물놀이장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한 이원기 의원은 “당초 예산부족으로 본예산에 미 반영된 예산을 상임위에서 통과시켰으며, 증액분에 대해서도 예결위까지 들어가 살렸다. 소위 죽어있는 예산을 살려 낸 것”이라며 “금천구는 타구와 비교해 여러 가지 인프라가 부족하다. 특히 여름철엔 물놀이 시설이 부족해 인근 안양까지 가는 실정이었다. 반면 인라인스케이트장은 거의 쓸모가 없었다. 그 자리에 물놀이 시설이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안양천 야외수영장 조성이 완료되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레제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 사진  -  한강 시민공원 수영장 >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차성수 구청장"  사람 중심의 구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

금천구청이 1월2일 시무식을 갖고 2014년 한해를 시작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드리는 신년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먼저 고맙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린다. 민선5기에 업무방식이 새롭게 바뀌고 그에 따른 직원여러분의 업량과 부담이 많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해 줬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완료할 것은 완료하고 중장기적 사업은 추진기반을 조성하는 등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공(共有), 공론(公論), 공감(共感)의 가치를 기본원칙으로 삼고 직접 발로 뛰고 현장을 찾아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행정을 실천하고 주민의 참여를 통해 사람 중심의 구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더 많은 감수성을 갖게 되길 바란다. 동료 직원과 부하 직원과 그리고 직원들의 미세한 변화와 사소한 차이에도 감수성을 갖고 배려하는 금천구청 직원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차성수 구청장 페이브 북>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의회 2014년도 시무식 개최

금천구의회(의장 김두성)1211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4년도 시무식을 시작으로 갑오년 새해 업무를 개시하였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두성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동료 구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 갑오년의 상징인 말처럼 열심히 달려 더 큰 금천을 만드는 데 다같이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천구의회 보도자료


 구로소방서(서장 유건철)2, 2014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 행사와 연계하여 구로구 경인로 소재 본서 훈련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지역대장 이상 의용소방대 간부 등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운을 상징하는 청마(靑馬)의 기상으로 안전사고 없는 구로소방서 만들기에 진력을 다하고,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 대형재난 절대방지시민이 행복한 서울 만들기에 한마음 한뜻을 모아 형형색색의 풍선에 안전기원 메시지를 적어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한편 유건철 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선, 재난 관리의 초점을 사후 복구가 아닌 예방에 중점을 두고, 선제적으로 예방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둘째, 우리의 미션과 존재는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임을 인식하고, 국민을 위해 신속한 대응복구체계를 확립하며, 셋째, 재난취약계층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것임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사독행(愼思篤行)이라는 말처럼 자기 직무에 대한 책임의식과 자신이 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수요자의 시각으로 맡은 바 직무에 대해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구로소방서 보도자료

 


종합병원유치 토지가격협상 난항

174회 정례회 구정질의에서 정병재 의원(독산2,3,4동 새누리당)과 강구덕 의원(시흥1,4동 새누리당)은 대한전선부지 도시계획 추진상황 및 종합대학병원 유치계획에 대해서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이동일 도시환경국장은 “종합병원 유치계획을 전국대학병원에 알린 결과 인제대학병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밝혀왔다. 이에따라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접근성이 좋은 구청역 인근 2만㎡에 의료시설로 계획하고 지난 10월 재공람 하였다. 재공람 결과 토지소유자와 서울시는 종합병원 유치와 그 면적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사유재산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국장은 “도권 서남부에 다른지역에 종합병원이 먼저 유치될 경우 우리구 종합병원 유치계획은 실현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따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면 해당부지에는 의료시설만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병원신축을 위해 9월11일 타당성 용역을 시작한 이후 토지주인 (주)부영 측과의 토지가격 협상을 벌였지만 서로 제시금액의 큰 차이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내년 초긴축예산 책임추궁

우성진·정병재 구의원, "2013년 예산편성 과오의 후유증 내년에도 이어질 것"


<구정질의를 하고 있는 우성진(민주당 비례)와 정병재(새누리당 독산2,3,4동)   사진:금천구의회 >


2013년 예산편성의 과오로 2014년 예산이 휘청이고 있다. 

지난 13일 금천구의회 제174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4년도 예산을 2,861억9,885만1천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3년도 2,880억5,670만8천원에서 18억5,785만7천원이 감소한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우성진 의원(민주당, 비례대표)과 정병재 의원(새누리당, 독산 2, 3, 4동)은 제174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2013년 예산편성 과오의 후유증이라고 입을모았다.

먼저 11월28일 개최된 제2차 본회의에서 우 의원은 “경기불황, 세수감소 등 여러요인도 있겠지만 작년도 순세계잉여금 284억을 본예산에 과편성하여 2014년 4월 결산결과 72억 적자가 주요 요인”이라며 “2013년 예산을 잘못 편성함으로 말미암아 2014년도 예산편성에 또 어려움이 발생했다. 그로인해 결국은 전직원 1,000여명의 제반수당까지 깍아야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며 그 책임을 구청장에게 물었다.

이튿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지적은 계속됐다. 정 의원은 “후유증이 너무 크다. 아마 이 후유증은 2014년 이후에도 계속 될 것”이라며 “이런 큰일을 저질러 놓고 책임질 사람은 없고 어물쩍 넘어가니 이것 또한 더 큰 일”이라고 성토했다.

문길수 기획경제국장은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서 다가올 예산을 미리하기 때문에 세입의 경우 추계를 한다. 거기에 각종 활용하고 있는 지수가 일부 오차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오차가 2.5%차이 났다. 25개구 오차율이 0.5~7.5%까지 오차가 발생했다. 25개구중 16번째로 평가됐다”고 답했다. 이어 문 국장은 “잉여금은 세출예산 집행률이 높아져 전년대비 2%높아졌다. 장기경기침체로 인한 초과세입이 매년 100억여원씩 생겼는데 작년에는 10억여원으로 90억 정도의 차이가 생겼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추경을 할 때 많은 노력을 하였고, 예산편성과정에서도 이 여파로 인해 초긴축으로 잉여금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재정압박으로 세입이 축소되면서 올해도 초긴축예산을 편성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문 국장은 재정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복지확대와 경직성 재정 증가 부담과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매년 세수가 감소하면서 서울시교부금이 매년 100억 이상씩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예산편성을 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박원순 시장 '일자리 10000 프로젝트' 약속 지킬 것 당부

지난 4일 가산동 세경하이힐 6층에 위치한 G밸리기업시민청 개관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 왼쪽부터 오봉수 시의원, 김두성 금천구의회 의장, 이성 구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목희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인명진 목사,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영재 경영자 협의회 회장, 한상태 하이힐아울렛 사장

기업인들의 정보공유 공간이자 소통공간인 기업인 만남의 공간 ‘G밸리 기업시민청’이 문을열었다. 지난 4일 오후 3시 가산동 세경하이힐 6층에 위치한 G밸리기업 시민청 개관식에는 G밸리발전협회 고문 인명진 목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목희 국회의원,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시·구의원과 G밸리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G밸리 기업시민청은 전용면적 549.38㎡규에 200석 이상의 대규모 세미나실과 소규모 미팅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조성되 G밸리 기업인과 종사자들의 비즈니스는 물론 교육,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G밸리 기업시민청 위탁운영을 맡은 아침기술경영연구원 김경환 원장은 “기업경영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과 기업, 기업과 종업원, 기업과 학교 등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G밸리 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축사에서 “기업인들이 모이면 새로운 기업이 또는 새로운 사업이 탄생된다”며 “이렇게 많은 정보와 기술 협력이 만나서 현재 G밸리 10배의 새로운 기업의 촌지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G밸리 기업인들에게 “일자리 만개 만들겠다는 약속 조금만 더 노력해 주셔서 이 지역의 주민, 젊은이들이 채용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5월 3일 서울시와 G밸리발전협의회는 G밸리에 입주한 1만여개 기업이 직원을 1명씩 더 채용해서 일자리 1만개를 늘리자는 취지로 ‘일자리 10000 프로젝트’ 협약식을 개최한바 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