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대로 횡단보도 보행자 불편  개선 시급


시흥대로의 횡단보도가 전반적으로 3면에만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보행자 불편이 심해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시흥4거리 교차로의 경우 안양방면 쪽 횡단보도는 교차로에서 50m정도 내려가  설치되어 있다. 일부구역에서 시흥대로를 건너려면 ‘ㄷ’자모양으로 횡단보도를 3번 건너거나, 50미터정도를 내려가 횡단보도를 건넌 후 다시 올라와야한다.

<시흥4거리의 횡단보도 배치도.  한쪽면의 횡단보도가 50미터 밑에 위치해 있다.  출처 네이버지도>

독산동 지역도 마찬가지다. 우시장이 위치한 협진사거리의 경우 3면에는 횡단보도가 있지만 서울방향에는 없다보니 빙 돌거나 우회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곳은  독산동길에서 안양방면으로 좌회전이 안되고 있어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몇차례 건의가 된 바 있지만 반영되고 있지 않고 있다.  

<협진4거리의 횡단보도 배치도.  서울방면은 횡단보도가 아예 없다.   출처 네이버지도>


씨티렉스 앞 교차로에도 마찬가지로 3면에만 횡단보도가 있어 홈플러스나 시티렉스 쪽으로 가려면 ‘ㄷ’자모양으로 3번의 신호등을 건너거나 육교까지 걸어가야 한다. 

<금천우체국4거리의. 토마스약국에서 홈플러스를 가려면 횡단보도를 3번 건너야한다.   출처 네이버지도>


금천경찰서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14m이상의 도로의 횡단보도 설치는 서울지방경찰청의 심사를 통해서 이뤄진다. 주민들이 불편해하거나 민원이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심사를 하겠지만 지금까지 이와 관련된 민원은 없었다. 현재의 신호등 및 횡단보도 체계는 설계 당시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청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보행자의 불편사항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으며 서울경찰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으나 횡단보도설치에 따른 교통흐름의 정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되고 있어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내영 도시공학박사는 “이런 횡단보도체계는 보행자보다는 차량우선 정책으로 보행자의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무단횡단의 유혹을 불러일으켜 안전에도 문제가 된다. 특히 시흥대로의 경우 도로가 넓기 때문에 보행자는 굉장히 긴 거리를 걸어가야 한다. 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장애인들에게는 그 벽이 엄청난 것”이라고 진단했다. 

덧붙여 “과거에는 횡단보도를 많이 설치하면 교통흐름을 막기 때문에 설치제한 규정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그 규정이 많이 완화됐다. 신림사거리의 경우 지하철 지하보도가 있음에도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고 말했다.

<일반적인 4면 횡단보도다. 어느 곳에서든 2번이면 해당목적지까지 갈수 있다>


<가산동 가산로에는 횡단보도가 x자로 설치되어 1번에 어디곳이들 갈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개통 1년 , 11번 마을버스를 타다



 지난 2013년 7월 16일(화)부터 산기슭공원을 기점으로 석수역을 순환하는 마을버스 금천11번의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 마을버스는 마을 곳곳을 다니며 인근 지하철역인 석수역이 있는 큰길까지 운행을 하거나 백산초등학교와 금천고등학교에 정류장을 세워 인근 학교 학생들의 통학 등에 많은 편의를 제공하였다. 하지만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운행 초반 시흥계곡앞 정류장을 지날 때면 도로의 양옆으로 길게 주차된 차들로 인해 마을버스가 지나가기에는 어려움이 잦았었다. 그 때로부터 일 년이 가까워져가는 지금 마을버스 금천11번의 문제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정류장 근처에 사는 주민은 각 정류장의 표지판이 표지판의 제 역할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금천11번은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는 버스인 만큼 정류장도 마을 구석구석에 숨어있으며 그런 가운데 작은 표지판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또한 산기슭공원에서 금천고등학교까지 통학을 하는 학생은 아침 시간에는 타고자하는 사람은 많지만 버스는 작고 한정적이며 배차간격 또한 다른 마을버스에 비해 너무 길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금천11번은 총 4대로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최대 20분으로 금천마을버스 중 금천07번의 배차간격 23분 다음으로 길다.

 마지막으로 석수역에서 막차를 자주 이용하는 구민은 길이 구불구불하고 험한데다 빨리가기 위해 신호를 지키지 않거나 운행 중에 주유소에 들리는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흥3동공영주차장에서 기아대교로 가는 방향에 과일나라라는 과일가게 앞에서 우회전을 할 때 과일가게와 버스의 간격이 너무 가깝고 부딪힐 거 같은 불안을 떨칠 수 없다며 이밖에도 마을버스가 다니기에는 험난한 도로가 많다고 털어놓았다.

 이 밖에도 다른 불편함이 있다면 마을버스 금천11번을 운행하는 이삭운수(주) 02-892-4810으로 전화를 하거나 서울시청 및 금천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는 방법이 있다.


이은주 마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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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 마을버스 배차간격 늘어 

이삭운수, 재정지원없어 개통 1년만 경영난 심각 


<지난 2013년7월16일 힘차게 출발했던 11번 마을버스>


산기슭공원에서 석수역을 오가는 11번 마을버스가 개통한지 1년도 안돼서 적자운영으로 휘청이고 있다. 

11번 마을버스는 작년 7월16일 운행을 시작하여 산기슭공원~순흥안씨묘~카멜리아~행궁길~백산초교~석수역 구간(약 11Km)을 달리며 시흥2·4·5동에 위치한 흥일초, 탑동초, 동일여고, 독산고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의 발이 되어왔다. 

그러나 지난 13일 이삭운수(최성식 대표)는 기점인 흥일초앞 마을버스 정류장에 오후 배차간격을 10분에서 15분으로 변경한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배차간격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이삭운수 최성식 대표는 “의외로 손님도 없고 적자가 많이 나서 불가피하게 배차간격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주말의 경우 공차로 왔다 갔다 할 때가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구청에서는 11번 마을버스의 배차시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구청 관계자는 배차간격을 20분으로 알고 있었고, 당연히 지난 13일부터 11번 마을버스의 오후 배차시간이 변경 된 것도 알지 못했다. 관계자는 “해당 운수업체에서 운행시간변경신고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로 출퇴근 시간에 11번 마을버스를 이용한다는 김슬기(시흥4동)씨는 “요즘 퇴근시간대는 사람이 많아 항상 서서간다”며 오후 배차간격이 늘어난 것에 대한 불편함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추가로 등록하는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대한 지원을 제한했다. 이삭운수의 경우 작년도 신규업체라서 지원대상에서 빠져 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도 마을버스가 안정화 되는 데는 약 2~3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어쩌면 이삭운수의 경영난은사업시작부터 예견 된 것으로 보인다. 구청 관계자는 “구에서는 안타깝지만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없다”며 “다만 운행이 어렵다면 노선조정을 통해 수익성이 올라갈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최 대표는 “대중교통이 없는 곳에 마을버스가 다닌다. 그런 곳을 지원해야 한다. 노선이 좋은 곳은 지원을 하고 좋지 않은 곳은 지원하지 않는 것은 서민정책이 아니다”라며 서울시 마을버스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서울시가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을 6월27일까지 각 구별로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주민참여예산은 지난 4월 제안을 받아 5월 자치구 지역회의를 자치구별로 60억씩 사업을 선정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6월에는 각 사업별 제안자들이 서울시참여예산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있으며 7월 25일 26일 양 이틀 동안 서울시참여예산위원들과 시민참여단이 투표를 통해 최종사업으로 선정하게 된다. 

시민참여단 모집(자치구별 100명)

모집인원 2,500명

신청기간 2014. 6. 10 ~ 6. 27 (전산추첨일 7.8)

신청자격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소재 직장인도 가능

※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능, 서울시와 자치구의 공무원 및 

 신하 출연기관이나 투자기관에 종사하는 자는 제외

신청방법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신청

선정방법 각 구별 100명씩 성별·연령대별 안배, 선정

    (시스템 자동 추첨)

시민참여단이 하는일

활동기간 2014. 7. 25 ~ 7. 26 중 1일

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진행하는 사업선정 투표에 참여

      (500억원 범위 내)

투표행사 총회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 최종 선정

참여예산위원(250명)과의 투표권을 50:50 비율로 반영

※ 자원봉사실적확인서(4시간) 발급가능

※ 문의 : 예산담당관 (전화 2133-6809, 6816)




이성호 기자



금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9일 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 금천구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교부식을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사진제공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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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등기 및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가 일제히 늘었다. 

금천구의회는 지난 3월18일 제177회 임시회를 통해 부동산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의 세율을 50%에서 100%로 인상하였고, 면허에 대한 등록면허세 세율을 1종에서 5종 모두를 50% 인상했다. 등록면허세 중 면허분 제1종에서 제5종 모두 50%를 인상하는 것으로, 제1종은 4만5,000원에서 6만7,500원으로, 제2종은 3만6,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제3종은 2만7,000원에서 4만500원으로, 제4종은 1만8,000원에서 2만 7,000원으로, 제5종은 1만2,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전종 50% 인상됐다.

이번 인상을 위해  ‘서울특별시 금천구 구세 조례’를 개정한 구는  중앙정부가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지방세법」이 일부개정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등록면허세는 1992년 이후 22년간 동일 세율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소득 증가나 물가상승 등 외부 환경변화에 맞추어 조세로서의 기능을 현실화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금천구의회 윤병수 전문위원은 조례개정으로 인해 “2014년 등록면허세의 경우 6억9,000만원의 추가 세입이 예상되며, 향후 5년간 2018년까지 약 36억 7,000여만원의 세입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호텔용 부동산에 대한 감면 중 특급호텔에 대한 재산세 감면율은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25로 축소했다. 이 역시 중앙정부의「부가가치세법」및 같은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인용조항의 변경과 「지방세특례제한법」일부 개정에 따른 재산세 감면율 축소를 반영한 것이다. 재산세 감면축소 대상인 관공호텔  특, 1, 2등급은  ‘노보텔’ 한 곳만 해당하며 이로인해 연 3,000만원의 재산세가 추가 징수될 예정이다. 

두 조례는 공포하며서 바로 시행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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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단체 회비 관리 실태 개선 촉구

우성진 구의원 5분발언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새정치민주연합 우성진 구의원이 178회 5분발언에서 새마을단체 운영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우 의원은 “새마을회는 새마을부녀회, 지도자회, 문고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라고 소개하면서  “고질적인 문제와 병폐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함에도 축소하고 은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곪은 것은 살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첫째로 각 10개동에 회원들이 지회에 납부한 회비, 즉 새마을건립금으로 10여년동안 걷은 회비는 얼마나되며 어디서 관리를하고 있는지, 둘째 회장단 등의 취임식때 출연금은 얼마나되고 용도는 무엇이고 그동안 출연금 내역과 사용 용도는 무엇인지, 셋째 새마을회에서 대출받은 사실이 있나?” 등 3가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

우의원은 금천구청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집행부(구청)의 관리체계는 보조금 지급과 정산만하는 소급적인 관리가 아니라 사업의 실시에서 관리까지 적극적인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관행이라 치부하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라고 구청의 행정을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회원들의 노고가 맥빠지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는 물론 지회의 회원, 임원들까지도 합심하여 즐거운 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사업도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바란다.”고 5분 발언을 마쳤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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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흡연피해 구제 결의안 통과

금천구의회가 22일 제1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천구민의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결의안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는 실효성 있는 수단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금천구청이 금연교육·홍보·캠페인 등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 건강보호에 힘쓸 것을 촉구하고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구민의 건강 증진과 금천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의 내용이다. 

한편, 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4월 14일 3개의 담배회사를 상대로 537억원을 청구하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하는 등 흡연율 줄이기에 적극나서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금천지사(지사장 장병조)도 이런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 3월 흡연으로 인한 구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적 여건 형성을 위해 금천구의회와 결의안 채택을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 금천지사는 금천구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관내 17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원 4곳과 가로변 버스정류소 142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2013년 9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사람에게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금연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금천구의회의 결의안 채택이 구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결의안 채택을 높이 평가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제178회 임시회 조례개정 및 금천구민 흡연피해 구제 결의안 의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에 관한 건 △서울특별시 금천구 기업시민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패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종합청사 편익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구유 일반재산(토지) 매각 계획) △금천구민의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결의안이 상정되어 처리되었다. 

금천구의회는 「금천구민의 흡연피해 구제를 위한 결의안」을 통하여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 제공자인 담배회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는 실효성 있는 수단을 강구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금천구 집행부에는 금연교육·홍보·캠페인 등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 건강보호에 힘쓸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금천구의회 스스로도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구민의 건강 증진과 금천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금천구의회 

 

독산4동 공영주차장 기공식 가져

201412월 완공예정으로 독산4동 공영주차장 1981대로 늘어

 






지난 418일 독산4동 공영주차장 기공식이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독산4동 정심초등학교 가는 도로(독산로78다길 9)에 만들어지는 공영주차장은 지하1, 지상3층 규모로 총 62대를 주차할 수 있다. 2014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공영주차장에는 주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할 할수 있도록 소음 및 불빛 새나감 방지시설을 넣고, 태양광 발전 및 무인주차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백의현 독산3동 공영주차장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금천구에는 900여대의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독산4동에는 단 19대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2009년부터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으면서 지역주민 4,000명의 청원서도 받았다. 이렇게 실제 기공식을 하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로 지어지는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726천여만원으로 시비35, 구비 376천만원으로 주차1면 당 약 12천의 예산이 투여된다. 한편,  세월호 참사로 인해 내외빈의 축사는 생략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의현 독산4동 공영주차장 추진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서울시 지원 받아 집수리 하세요~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최대 천만원까지 저리 융자


지난 10일부터 서울시는 2014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BRP) 융자 사업을 시작하였다. 신청대상자는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 생산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는 주택 건물 소유주(세입자포함) 등이며, 주택의 경우는 최소 2백만원에서 최대 천만원까지 건물의 경우는 최소 5백원에서 최대 20억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공사 금액의 100%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8년 균등분할 상환(건물은 3년거치 가능)이며 대출금리는 연리 1.75%이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BRP) 사업 내용은 에너지 절약시설 및 생산시설을 개선 또는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과 생산을 통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건물의 단열보강과 창호교체 및 창에 유리필름을 부착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전기부문에서는 조명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거나 에너지 절약형 공조시스템과 대기전력 저감 장치 등을 설치할 수 있다.

건물에서는 냉․난방 효율을 개선하기위한 사업과 폐열회수설비(열교환장치, 히트펌프등)를 교체 할 수 있다. 또한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융자 안내 및 신청은 서울시 환경정책과(전화 2133-3575)로 문의하면 된다.

가산동의 대륭포스트 타워 5차 입주자(이재선 회장)들은 3,300만원을 들여 지하주차장의 형광등 1460개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는데, 교체 이후 월 260만원의 전기료를 줄였다고 한다. 이는 12.7개월이면 투자비 3,300만원을 모두 회수 할 수 있다고 한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책자형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4월부터 배부에 나섰다.

안내책자는 동일한 주소명의 건물에 같은 색상을 적용하여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QR코드로 스마트폰과 연계하여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지번주소, 주요시설물, 행정동 찾기 편람이 수록되어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안내지도를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방서, 우체국, 관공서, 택배회사,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배부하였다.

또한 동주민센터, 구청 민원실 및 부동산정보과에 비치하여 원하는 구민은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향후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도 e-book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지도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손병윤 부동산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를 찾기 어렵다는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안내지도를 제작하게 되었다. 안내지도가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생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 ‘모바일서울’에서 지번, 건물명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도로명주소 전담 콜센터 전화 1588-0061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금천구청 보도자료

내년부터 안양천 물놀이장 이용하세요~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시설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설계용역 진행 중



내년 여름부터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4일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는 차성수 구청장, 오봉수, 이원기 서울시의원, 김두성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시설 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는 추진경과 및 계획보고, 내빈인사, 설계착수보고, 주민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은 작년 12월 서울시로부터 예산 15억을 받아 안양천 금천교 상류측 둔치의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3월부터 6월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0월 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5월 공사를 완료해 6월 개장을 목표로하고 있다.


<수영장 1안>


<수영장 2안>



설명회에서 설계용역사는 물놀이장과 인접한 둔치의 기존 자전거 도로의 유지 유무에 따라 2가지의 설계안을 발표했다. 

1안은 기존 자전거도로를 유지하는 안으로,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공간을 유아물놀이존(길이 46m × 폭 11m), 휴게1존(길이 20m × 폭 14m), 어린이물놀이존(길이 81m × 폭 13m), 휴게2존(길이 13m × 폭 11m)으로 나누었다. 

유아물놀이존에는 유아용 풀(길이 20m × 폭 8m)과 워터드롭, 강아지 분수, 기린분수 등의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고 바닥은 캐릭터 탄성포장으로 조성된다. 유아물놀이존과 어린이물놀이 존 사이에 조성되는 휴게1존에는 보호자 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막구조파고라가 설치된다. 어린이물놀이존은 어린이용 풀(길이 70m × 폭 11m)과 풀 가운데에 돌고래물놀이조합놀이대를 설치하고 한쪽 끝에는 샤워시설이 설치되며, 바닥은 판석패턴포장으로 조성된다. 가장 끝에 조성되는 휴게2존에는 파고라가 설치되며 휴게1, 2존의 바닥재는 인조화강석으로 포장된다.

2안은 기존 자전거도로를 폐쇄하고 제방 자전거도로를 사용하도록 하여 시설면적을 1안 보다 확대한 안으로 유아물놀이존(길이 37m × 폭 13m), 경관존(길이 22m × 폭 16m), 어린이물놀이존(길이 88m × 폭 16m), 휴게존(길이 13m × 폭 11m)으로 구성됐다.

유아물놀이존에는 유아용 풀(길이 30m × 8m), 워터드롭, 워터터널, 강아지분수, 기린분수, 보호자가 쉴 수 있는 막구조파고라 등의 시설이 조성된다. 1안과 달리 2안에는 휴게1존 대신 경관존을 배치해 이동식분수대, 막구조파고라를 설치해 여름철에만 이용되는 물놀이장의 단점을 보안해 4계절 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어린이물놀이존은 어린이물놀이 풀(길이 75m × 폭 13m)과 개구리물놀이조합놀이대, 야자수워터버켓 등의 물놀이 시설을 1안과 달리 풀 밖으로 배치하였으며, 샤워시설과 둔치위로 휴게조망테크를 배치했다. 휴게존은 1안과 같이 파고라를 설치하고 모든 존의 바닥재는 1안과 동일하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금천보도육교를 중심으로 상하류측 보행육교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다. 

차성수 구청장은 이날 설명회를 개최한 취지에 대해 “설계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설계기간인 6월까지 좋은 제안을 주시면 최종 설계에 반영하여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 우리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좋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천 관련계획으로 ‘안양천 보행자전용도로 조성사업’이 서울시 예산 16억원을 지원받아 안양천 기아대교~광명대교(우안측)까지 폭2m, 길이 6,030m의 보행자 전용도로와 보행교량 6개소, 쉼터 4개소를 조성하기위해 작년 10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올 6월말까지 준공 예정이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서울시가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예방백신을 무료로 공급한다.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 된 개와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로 접종은 시민이 평상시 이용하는 거주지 인근 동물변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기간은 4월14일(월)부터 4월30일(수)까지이며 이 기간에 접종을 하면 5천원의 시술비만 내면 된다.(평소 2만원 내외)광견병은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일반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광견병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1회 보강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문의는 서울시 동물보호과 ☎2133-7652로 하면된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금천생명존중센터 개설

30~50대 중장년층 자살률 낮추기 총력


금천구보건소 4층에 생명존중센터(마음나눔방)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금천구 보건소 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자살예방사업의 추진 결과 자살률 저하의 추이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고 기존 독산1동 정신보건센터에서 관장하던 자살예방업무를 특화시켜 좀 더 강력한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자살예방사업의 경우 조기 검진, 상담, 주변 유관기관과의 협조등의 협력체계가 중요해 위탁보다는 금천구보건소가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구청장이 주관하는 자살율 대책회의가 진행됐다.

구 담당자는 “금천의 자살율은 30~50대 남성의 수치가 높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복지체계가 형성되어 있어 조기 검진이 가능하지만  30~50대는 발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생명존중센터는 취업박람회, 관악고용지원센터와의 업무협조등을 통해 중장년 남성이나 실업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 마음치유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 실업자 대상 「취업준비, 내 마음부터 잡(job)자!」 ▲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나를 찾는 행복 여행」 ▲ 자살률이 높은 관리집중동에 「마음나눔체인점」지정·운영 ▲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대상 「정오의 희망단」 ▲ 청소년 대상 「마음건강학교」등이 있다.

생면존중센터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금천구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화(☎ 주간 2627-2670, 야간 1577-0199)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수출의 다리'의 만성 정체 해결 및 산업단지 도보이용자 편의 높아질 듯,  


시흥대로 정체 해소방안 함께 고민해야


4월 1일 디지털3단지와 독산1동을 잊는 ‘두산길 지하차도 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기본 및 실시설계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 나와 진행했다.

두산길 지하차도는 가리봉5거리 및 수출의 다리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결하는 대체도로로 서부간선도로와 시흥대로를 연결하고 경부선철도로 단절된 산업단지와 독산동 지역의 단절감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차도와 함께 보행통로도 마련됨으로써 3단지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차도는 현 두산길(씨티렉스 앞 도로)에서 경부선 철도를 지하로 통과해 서울산업3단지 교학사로 연결되는 왕복 2차선으로 건설된다. 

설명회에는 교학사 관계자 및 지하차도 인근 공장, 토지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기반시설 본부는  현재 대상도로 지하에는 우수관이 지나고 있어 이를 우회하기 위해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관을 이전해야 하는 점과 보행자통행을 위해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될 예정이라는 것, 지하차도 도면 및 신호체계와 통행량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설명에 따르면 서부간선도로의 출구와 시흥대로가, 산업단지와 시흥대로가 바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통행량이 상당부분 증가할 것을 우려하는 질의가 이어졌다. 한 주민은 “교통증가량을 너무 낮게 본 것 같다. 이 부분의 정체가 상당히 심해 질 것 같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우수관이전에 따른 인근 공장관계자들은 ‘공장 설비를 옮기기가 어렵고, 교통량 증가로 인한 운반차량 진입의 어려움’등을 지적했다. 교학사측 관계자는 “2개의 건물 중 1개동을 철거해야하는데 그쪽에 변전설비 및 고가의 기계들이 들어있다. 방향을 바꿀수 없는가?”라고 질의를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5년 7월 이후 착공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하차도 출입차량의 시흥대로 진출입체계의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서울↔안양방면 시흥대로 주요 정체 구간은 두산길 입구, 협진사거리(우시장), 시흥사거리 정도로 출퇴근시간의 정체가 매우 심하다. 

특히 두산길 입구는 독산동 홈플러스, 씨티렉스, 현대지식산업센터 및 부흥길 먹자골목 등으로 인해 상당한 혼잡이 만들어지고 있다. 시흥대로에서 두산길로 진입 대기하는 차량과 홈플러스 및 씨티렉스 도보 진입차량이 섞이면서 항시 정체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는 차량과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차량까지 합쳐지면 정체는 더욱 심해질 것이 예상된다. 

또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메머드급 현대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마무리되면 이 근방의 교통정체지도가 바뀔수 있어 추가적인 교통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2014/03/11 - [금천구 뉴스/행정/의회] - 가산3단지 가기 쉬워져


2014/03/27 - [금천구 뉴스/행정/의회] - 금천구 도로혼잡도 서울1위, 왜?


2011/08/16 - [금천구 뉴스/자치/생활] - 산업단지 막힌 혈맥 뚫어야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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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제10회 금천하모니 벚꽃 축제가 4월5일~19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상고온으로 영상20도와 3도를 넘다는 날씨로 인해서 일주일가량 일정을 앞당겼다.

행사는 금천구청 광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4월5일부터미니열차 운영, 소방이동체험관, 페이스페인팅, 등이시작되며 4월6일에는 금천미술협회 주관으로 벚꽃축제 전국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이어 4월12일 금천교향악단의 공연,  4월13일 아이넷TV '가요축제'공개방송등 공연이 이어진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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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 개관

지하1, 지상4층 규모로 자립운영이 관건

 

시흥3동 박미사랑 마을회관이  29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마을회관은 지난 2011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그 해 휴먼타운공모사업에 응모, 43억의 서울시비를 지원받아 1년의 공사를 통해 개관식을 가졌다.

마을회관은 지하1, 지상4층으로 강당, 마을카페, 마을사랑방, 헬스장, ᅟᅩᆼ아리방, 공동작업장 등을 갖추고 있다.

마을회관은 서울시에 공사비를 지원해주고 운영은 주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마을회관건립 추진위원회는 20143월 운영위원회로 변경하고 운영자금을 모으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지난 314일부터 헬스장을 개장해 현재 89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고 200명까지 회원을 확대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협동조합으로 전화하기 위한 출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현재 108명의 주민이 출자자로 나선 상태다.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특산물 직거래 장터, 마을밥상 등을 통해 자립형 마을회관으로 나갈 계획이다.

개관식에 맞춰 심영보 초대운영위원장은 감회가 새롭지만 앞으로 과정이 허난할 것이다. 주민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한다.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주민들이 언제든지 쉴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추진위원장으로 마을회관사업을 주도했던 장제모 고문은 결실을 봤다는 기쁨도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깊다. 모두가 힘을 모아서 마을공동체의 거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차성수구청장, 김두성구의회의장 및 구의원, 이목희 국회의원, 이원기시의원등을 비롯해 최병순,정영모,한인수 구청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예비후보들이 참석했다.

인사에 나선 차성수 청장은 마을회관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고 현실로 만드는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 이목희 국회의원은 마을회관이 고동체를 복원하고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건넸다.

 




<심영보 운영위원장이 장제모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성수 구청장, 이목희 국회의원, 김두성 구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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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전국 주중 2위, 주말 4위 가산디지털산업단지 입출입로, 서부간선도로 정체가 가장 큰 원인

두산지하차도 건설 및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개선될 것 기대


<서부간선도로 정체>

지난 2월 20일 국토해양부가 금천구의 주중 교통혼잡도가 전국 2위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국토해양부는 교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혼잡지도를 개발했으며, 이 지도는 이동궤적을 분석해 전국의 도로의 혼잡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도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주중 가장 혼잡한 도로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이며 금천구는 2위를 차지했다. 

주말에도 강북구, 은평구, 종로구에 이어 4위의 혼잡도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왜 그럴까? 금천구청 교통행정과는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용역을 진행해 발표한 자료이며 지난 2013년 9월 표본 차량을 이용한 연구라고 밝혔다. 

또한, 부천시 소사구의 경우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1경인고속도로의 상시 정체구간이 들어가면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금천구의 경우 서부 중심도로, 산업단지에 진출입하는 디지털로의 혼잡에 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당시 세미나에 참석한 담당자는 “금천구의 지도를 확인해보니 시흥대로와 주택가는 혼잡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단지역, 서부 중심도로, 디지털로 등이 매우 혼잡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덧붙혀 “서울의 경우 교통의 혼잡도는 지자체라는 구역별로 하기보다는 도로, 예를 들면 강변북로, 서부 중심도로 등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부천시와 달리 주중에 2위이며 주말에도 4위에 순위 됐다. 주말에는 산업단지 내의 혼잡은 사라지지만, 마리오 아울렛 및 W몰이 밀집되어 있어 주중과 비슷한 정체를 만들어낸다.

 또한, 서부 중심도로는 금천 나들목 인근은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항상 혼잡한 도로다. 

대안이 뭘까? 교통행정과 정기환 주무관은 “철산교~금천교까지 서부 중심도로 하행 부분 1.2㎞의 차선을 1개 늘려 속도가 향상됐다. 독산1동 빅마켓 앞 도로를 지나는 두산 지하차도가 만들어지면 혼잡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서부 중심도로의 지하화가 이뤄지면 서부 중심도로를 이용하는 교통량이 분산돼 상시 정체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교통혼잡지도를 올 상반기부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한 교통혼잡 예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 비롯하여 7개 지자체 순회설명회 진행 

전체사업비 14조 1652억 원 예상, 법률정비 등 넘어야 할 산 많아



경부선철도 지하화에 14조 1652억 원 규모가 투여된다는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지난 12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주민설면회는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발주한 기본구상용역에 대한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로 용산구(4일) 동작구(5일) 안양시(6일) 구로구(11일) 금천구(12일) 군포시(14일) 등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8억의 재원이 투여된 이번 용역의 시행사인 서현기술단과 도하엔지니어링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출되는 주민 의견을 포함해서 오는 5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부선 지하화는 서울역~당정 역까지 31.7km에 18개 역사가 해당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조 1652억 원이 투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단은 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재원조달에 있어 상층부 매각을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지하화로 만들어지는 지상부를 전체 매각할 경우 14조 3천억 원이 만들어지고 이 중 52%의 면적을 차지하는 주요 역사 및 핵심지역의 52%를 매각하면 11조 3천억 원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다. 52%는 매각하고 48%는 녹지 등 공공용지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전체사업비 14조 중 78%인 11조를 지상부 토지매각을 통해서 마련하고, 부족분 사업비(3조1,012억 원)는 중앙정부가 88.7%(2조7,521억 원)를, 나머지 11.3%(3,491억 원)는 지방정부가 각각 부담토록 한다는 방안이다. 지방정부가 부담하는 것도 광역시인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7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분담하며 이 계산에 따르면 금천구는 약 157억의 재원을 책임지게 된다. 

토지매각 시점이 건설기간 후 조성된 나대지를 매각하는 것으로 그 전에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중앙정부의 재원부담에 대해 사업단 관계자는 “중앙정부는 2조 7천억을 들여 지상부의 넓은 토지를 (비매각 48%)를 소유할 뿐만 아니라 지하에 현대화된 역사건물을 갖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의 국세 수입 및 부가가치세가 1조가 넘을 뿐만 아니라 특별공사 이익잉여금이 1조가 넘게 된다. 그래서 실제 중앙정부 부담액은 6,519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사업기간은 7년이 소요된다는 계산으로 서울역과 남영역 사이에서 지하로 진입해 경기도 당정 역을 지나 지상으로 올라온다. 구로, 금천구간에서 최대 깊이로 들어가며 지하 100m까지 들어가고 평균 50m의 깊이다. 지하화른 우선 한 후 철도가 운영하면 기존 철도용지에 상가 및 역세권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은 1983년부터 2013년까지 30년 동안 전체 44.72km 중 22.33km를 지하화한 대만철도 지하화를 사례로 제시하며 국토교통부 내에 철도 지하화 및 개량사업전담부서의 설치, 철도 상부 지역의 원활한 개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특별법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철도수요 감소와 법률정비 단계 및 경인선. 중앙선 지하화 요구 등 넘어야 할 산 많아 



하지만 사업에 착수하기에는 거쳐야 할 일들이 많다. 일단 지상부 매각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필요하며, 철도청 관련한 법규도 손봐야 한다. 

또한, 경부선, 국철, KTX가 지나가는 경부선을 지하화하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도 쉽지 않다. 또한, 지하화한 경부선의 유지비용 증가도 걸림돌이다.  

지난 2013년 10월 안양시에서 진행된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연구에서는 전문가들이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티브로 뉴스에 따르면 한국교통대학교 서광석 씨는 “지하 50m로 하게 되면 들어가는데 20분 나오는데 20분이 걸릴 텐데 그러면 버스 타는 게 더 빠르지 않겠는가?” 지적했다. 또한, 신민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KTX 수서~평택 간 노선 등이 새롭게 만들어지면 경부선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서울 시내의 다른 철도의 지하화 요구도 극복해야 할 과제다. 경인선 지하화도 지난 2013년 2월 18일 관련 지자체 5개 지역(구로구, 부천시, 부평구, 남동구, 남부)이 ‘경인선 지하화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2월 25일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합동 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구로구는 지난 2월 18일 ‘경인선 철도 지하화 민간추진위원회’가 발족해 활동 중이다. 

또한, 용산-이촌-서빙고의 중앙선 지하화, 석 계~청량리 간 경원선 지하화도 해당 지역 정치인들이 활발하게 요구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총 사업비 14조에 대한 신뢰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1992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KTX의 경우 초기 계획 시 건설비용이 6년 동안 5조가 소요될 것을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2년간 18조가 투여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 제출된 용역은 7개 지자체가 국토해양부 등 중앙 관련 부처에 지하화의 타당성을 제출하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gcinnw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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