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회관 위탁운영을 두고 금천구청과 금천문화원과의 갈등이 심상치않다.

현재 문화회관 건물(금천구 시흥동 937-2 소재)은 금천문화원(원장 박종우)이 관리 운영하고있다. 2009년 4월 15일부터 위탁 운영하여 왔으며 계약만료는 내달 4월 14일이다.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금천구청(구청장 차성수)은 지난 2월 재계약 불가하니 문화원은 이전하라는 공문을 문화원에 발송 하였으며 이에 문화원은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구청 관광진흥팀 김경준 팀장은 “문화회관 운영이 활성화돼 있지 않다. 문화원이 문화 단체내에서 구심적 역할도 미흡하다. 주민센타도 밤 10시까지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문화원은 오후 5시까지만 하고 야간 프로그램도 없으며 주말은 거의 운영되지 않고 있다. 공연장과 강의실 등을 주민들에게 더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2010년부터 강좌 시간 연장과 주말 활용, 주민센타와 구별되는 강좌 운영 등을 요청하였으나 전혀 개선하지 않고 있다.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문화회관의 기능을 살려 주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더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화원 박종우 원장은 “구청에서는 문화회관으로서 기능 수행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위탁 기관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이는 부당한 처사다. 현재 20여개 문화 강좌를 하고 있으며 기능 수행을 잘 하고 있다. 오히려 구청이 작년보다 지원 예산을 4천만원이나 삭감하여 문화원 운영 폭을 줄였다.”고 항변하며 “구청 공문에 대한 답을 15일까지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화회관 운영에 대한 평가가 구청과 문화원이 사뭇 달라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민을 위해 건립된 문화회관의 위탁 기관 선정 여부가 어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복열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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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녹색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전국녹색가게운동협의회(대표 장복자, 이하 녹색가게)는 전국의 30여개 녹색가게를 통해 재사용 ∙ 재활용 운동을 펼치고있다. 금천구에도 이러한 녹색가게가 연달아 매장을 열어 금천구 지역의 재활용운동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7일 독산3동점 개소식에 이어 2월 29일 금천구청점 개소식이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차성수 구청장과 김용복 부구청장, 서복성 구의회 의장 등 구청 직원들과 지역 주민, 녹색가게 관계자 들이 참석하였다.

개소식에 참석한 차성수 구청장은 “성공하는게 쉽지않지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기에 혹독한 시장에서 살아남아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며 축하를 하였다.

녹색가게 이태욱 기획홍보팀장은 “서울시 지자체 중 최초로 구청 안에 자리잡은 가게가 금천구청점이다.”며 금천구에서 상시 교환매장, 주말 벼룩시장, 되살림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 ‘녹색구청’ 사업을 위한 모범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가게가 재활용을 통해 추구 하는 것은 환경을 살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공동체적인 삶이다.
녹색가게가 벌이는 재활용 녹색소비문화 운동이 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문의 : 녹색가게 금천구청점 02-892-5828)


최복열 기자
90byc@naver.com

2월 24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는 지역여성운동단체 ‘살기좋은우리구만들기여성회(이하 살구여성회)’의 설립자 김주숙 한신대 명예교수의 ‘살구여성회’ 20년 회상록 ‘살구꽃이 피었습니다’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주숙 명예교수의 가족을 비롯한 이영환 성공회대 전 부총장, 김용복 금천구 부구청장, 이상익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교수, 고교동창, 살구여성회원들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2010년 11월 대장암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상록 집필을 시작한 김주숙 명예교수는 회상록에서 “인본주의 정책이 조금씩 확대되고 진보적인 이념이 뿌리를 내리는 듯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살구여성회는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 되고자하여 오늘도 활동한다.”고 하며 뜻 있는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바랐다.

김 명예교수는 집필 과정을 돌아보며 “대장암 수술을 받고 1년 후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그 전에 초고를 끝내자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일과를 책상앞에서 보냈다.”며 회상하기도 하였다.

살구여성회 주혜영 11대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생님께서는 훌륭한 지혜를 후손들에게 남기는 좋은 책을 만드셨다. 우리들은 선생님의 이런 좋은 모범을 따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이상익 교수는 “앞으로 보편적 복지시대로 갈 것이다. 행복한 삶은 지역공동체를 통해 실현된다. 살구여성회가 지역운동의 핵심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출판을 축하하였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82학번 제자는 “책에 있는 진리가 널리 퍼지도록 책을 단체구입하겠다.”고 하며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 날 금천구청 대강당에는 살구꽃이 활짝 피었다. 

 

   

 


 

                                                                                                
 
                                                                                                                             최복열 기자  
                                                                                                                         90byc@naver.com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가 16일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2008년부터 시흥대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11년까지 524개 업소가 참가했다. 2012년 사업구간은 군부대 앞 시흥대로 약 500m 구간(위너스볼링장 ~ 필립스서비스센타)이며 26개동 건물, 62개 업소가 해당된다.

 구청에 따르면 금천구 관내 옥외광고물 43,767개 중 불법광고물이 25,909개로 59.2% 차지하는 등 허가나 신고 없이 옥외광고물의 임의 설치로 인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위험요인이 존재한다고 한다. 구청은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무질서하게 난립된 대형 불법간판을 정비하고 형광등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에너지와 탄소배출량 절감을 바라고 있다. 예를들어 가로형 간판(5m) 기준으로 현재 사용하는 형광등 20개를 LED 조명 400개로 바꾸면 연간(1일 12시간 사용시) 224,260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탄소(CO2) 배출량은 1,052Kg 줄일 수 있다고한다.

 이를 위해 금천구청은 약 1억7,700만원(구비 9,000만원, 시비 약 8,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간판개선 보조금은 한 개 업소당 하나의 간판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소요비용의 10%는 점포주가 자부담 해야한다.

 간판개선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청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

 구청 건설행정과 강상현 주무관은 “간판 조명 LED 교체로 64%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으며, 한 개 업소당 간판 수량 축소로 82% 이상의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그리고 사업완료 후에는 잔여 간판 중 불법간판에 대한 행정조치를 시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은 2월 6일, 금천구 독산동 남문시장에서는 척사대회 및 지신밟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신규고용 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 108곳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증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일자리창출을 장려하고, 사회전반으로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0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8개 기업 중 금천구가 20개 업체로 가장많이 선정되었으며, 구로구, 강남구가 뒤를 이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8월 말부터 1년 동안 총 1,606명을 추가로 고용했으며 기업당 평균 14명을 추가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에서는 20개의 우수기업이 300명을 고용해 전체의 18.7%를 차지했으며, 평균 추가고용은 서울시 우수기업 보다 1명 많은 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에서 가장많은 인원을 고용한 기업은 (주)코리아센터닷컴(김기록 대표)이 39명을 고용했고, 다음으로 (주)이슬림코리아(윤영태 대표)가 34명을 고용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연 2회 실시하고 지원책도 추가발굴해 더 많은 일자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2012년 최저임금은 시간급으로 4,580원, 주40시간(월209시간)적용 사업장은 월 957,220원이다.

감단직(감시.단속 근로자)의 경우 2012년도까지 10%감액 적용을 받기 때문에 휴게시간을 4시간 주었을 때 월 1,441,880원을 받게 된다. 감단직(감시.단속 근로자) 시급은 4,122원이 최저임금이다. 감시근로자는 공동주택(아파트), 상가의 경비원 등이고, 단속근로자는 공동주택(아파트), 상가의 전기실, 보러실의 기사들이다. 경비원의 경우 노동강도가 강하지 않고, 단속근로자의 경우 중간에 휴식시간이 많기 때문에 최저임금을 다른직에 비해 나추었다.

원래 올해부터 이런 규정은 없어지기로 했으나 최근 노동부는 2015년까지 그 시점을 누쳤다.
2012년 최저임금은 2011년 최저임금 4,320원에서 260원 상승한 4,580원으로 2012년 최저임금이 결정되었다

* 최저임금은 통상임금 기준이다. 그러므로 연장근로 등에 의한 임금 수입은 제외되고 계산되어야 한다. 2011년 최저임금과 2012년 최저임금 주40시간을 적용했을 때와 44시간을 적용했을 때의 비교표이다.

문재훈 소장
남부노동상담센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금천지부 임원선거가 진행되어 손혜경 지부장, 하수곤 수석부지부장이 근소한 표차로 당선됐다. 투표는 1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금천구지부 사무실과 순회투표소를 운영해 진행했으며, 77.19%의 투표률을 기록했으며 58.64%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손혜경 지부장은 현재 독산2동 주민센터에서, 하수곤 수석부지부장은 재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금천구지부 임원선거에는 2팀이 등록해 경선으로 치뤄졌다.
당선된 기호2번 손혜경 지부장, 하수곤 수숙부지부장은  “근무조건과 지위향상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자주적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구호를 내세웠다.
기호 1번 지부장로 나섰던  후보 김종선, 수석부지부장 안병주 후보는 ‘변화 2012!, 투명하고 책임지는 노조!’의 구호를 내세우고 있으며 김종선 지부장 후보는 금천구지부 1기부터 5기까지 금천구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안병주 후보는 5기 집행부에서 복지국장을 역임했다. 회계감사위원장으로는  문명하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공무원노조 본조 위원장, 사무처장후보와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및 사무처장 선거도 함께 진행했지만 과반수 득표에 미치치 못해 1월 30,31일 결선투표를 치루게 됐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관 내 어린이집 일부 차량이 짙은 선팅으로 인해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게 되어 있어 이에 대한 관련부서의 관리가 요구된다.

길을 지나다보면 아침저녁으로 차량운행을 하는 어린이집의 승합차나 미니버스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가끔 일부 어린이집 차량 창문 선팅이 지나치게 짙어 내부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차량을 발견하게 된다.

어린이집이나 학원의 차량운행으로 인한 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어린이집 차량의 짙은 선팅은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지, 보육교사 동승이나 안전벨트 착용 등 지켜야 할 법규를 제대로 지키는 것인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한다.

관 내 한 구립 어린이집 원장은 “햇볕차단을 위해 선팅을 할 수 있겠지만 굳이 선팅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부모님들도 아이들을 보낼 때 아이가 잘 타고 있는 지 밖에서 보여야 심리적으로 안정이 될 것이다” 며 차량선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차량 선팅을 짙게 한 어린이집에 그 이유에 대해 문의하였으나 대답을 회피하였다.

금천구청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차량운행 시 운전자 외 보육교사 1명이 동승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어린이집 차량의 짙은 선팅에 대해 관리하고 있는 것이 없다. 규제를 하자면 일반적인 도로교통법의 선팅 투과 정도에 근거해서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차량은 사고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선팅 뿐 아니라, 어린이 안전벨트 부착이 되어 있는 지 등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한 금천구청의 규제가 요구된다.

김수진 기자




관 내 한 어린이집 차량 창문에 선팅이 짙어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짙은 선팅과 ‘어린이 보호’라는 문구가 대비된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옷과 모자

물건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근처 마트에만 가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옷들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옷들은 길어야 한 두 해 입을 수 있을까, 게다가 거리에서 내가 입은 옷과 똑같은 옷을 입은 낯선 이들을 마주쳤을 때의 민망함도 감수해야 한다.

그동안 대량생산에 밀려 주춤했던 뜨개질에 대한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뜨개질 가게에는 나만의 옷이나 모자를 뜨거나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바늘과 실을 교차시킨다.

독산동 남문시장 한 켠을 13년 째 지켜온 황금손 뜨개방은 하루 평균 2-30명이 드나드는 뜨개질 가게이다. 사장님의 꼼꼼한 지도가 입소문을 타고 동네주민들은 물론이고 서울시 다른 지역, 심지어는 양평에서도 손님들이 찾아온다.

어렸을 때 성냥개비로 큰아버지가 뜨던 장갑을 따라해 봤다는 김강실 사장은 “뜨개질 옷은 사서 입는 옷과 차원이 다르다. 얼마 안 입으면 늘어지는 기성복과는 달리 좀만 쓸지 않는다면 백년도 입을 수 있다. 디자인이나 색깔도 무궁무진하다.” 며 뜨개질 옷에 대해 자랑한다.

매장 안에는 각종 뜨개실과 작품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한 켠에는 이불을 덮고 앉아 바지런히 바늘을 놀리는 손님들이 있었다. 모자를 뜨고 있는 독산4동 최문숙 씨는 뜨개질의 좋은 점에 대해 묻자 단박에 “잡생각이 안 든다.”고 말한다. 뜨개질을 하면 불면증이나 우울증 모두 한 방에 해결된다고.
더불어 시장이나 집에서 싸 온 반찬들을 풀어 밥도 같이 먹고 얘기도 하는 맛에 일이 없을 때마다 이 곳을 찾는다.

뜨개질의 ‘디귿’자도 모르는 왕초보라도 이곳에서 배워가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초보가 할 수 있는 제품은 목도리· 모자 정도이다. 꾸준히 하기만 하면 모자는 사흘 만에, 목도리는 일주일 안에도 만들 수 있다.

비용은 바늘까지 포함해서 목도리는 2만원 선, 모자는 만원 선이다. 더 욕심을 부려본다면 여자 스웨터는 7만 5천원부터 가능하다.

만일 뜨개질에 자신이 없다면 사장님이 손으로 직접 짠 뜨개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지금 가면 단종된 실과 이월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십 만원에 팔던 가방을 2~3만원에, 모자도 2만5천원~5만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단종된 실도 2~3천원이면 가능하다.

남문시장 뿐 아니라 시흥동 대명시장에도 남자 사장님이 오랫동안 운영하는 곳이 있고, 현대시장에도 생긴 지 오래되지 않은 뜨개질 가게가 있다.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근처 뜨개방을 방문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보심이 어떨런지.

*황금손 뜨개방/남문시장 5구역 끝 출구 옆 (T. 3281-9774)

김수진 기자

황금손 뜨개방 김강실 사장이 손님에게 모자 뜨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황금손 뜨게방은 남문시장 5구역을 벗어나면 바로 위치해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금천지부 임원선거가 진행하고 있다. 투표는 1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되며 금천구지부 사무실과 순회투표소를 운영해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공무원노조 본조 위원장, 사무처장후보와 서울지역본부 본부장 및 사무처장, 그리고 금천구지부 위원장, 수석부지부장 및 회계감사위원장을 선출한다.

금천구지부 임원선거에는 2팀이 등록해 경선으로 치러지고 있다.

기호 1번 지부장 후보 김종선, 수석부지부장 안병주 후보가 한팀으로 나섰다. 기호 1번은 ‘변화 2012!, 투명하고 책임지는 노조!’의 구호를 내세우고 있으며 김종선 지부장 후보는 금천구지부 1기부터 5기까지 금천구지부 부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안병주 후보는 5기 집행부에서 복지국장을 역임했다.

기호2번은 지부장 후보 손혜경, 수석부지부장 하수곤 후보가 한팀으로 나섰다. “근무조건과 지위향상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자주적 단체로 운영”하겠다는 구호를 내세우고 있다.
손혜경 지부장 후보는 전 금천구지부 대의을 역임했으며, 현 독산2동 주민센터에 근무하고 있다. 하수곤 수숙부지부장은 현재 재무과에 근무하고 있다.

회계감사위원장으로는 문명하 후보가 등록했다.


금천아트캠프 입주자 전시회“나무들의 짜임”열어

마을기업 ‘아임우드’가 금천구청 로비에서 1월 10일부터  ‘나무와 사람들’의 대표 오승섭씨와 함께 가구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임우드’는 2011년 행정안전부 선정 마을기업으로서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생활가구와 목공교육에 힘쓰고 있는 마을기업으로 현재 금천아트갬프에 입주해 있다.

아임우드는 목공프로그램으로 ‘아빠가 만드는 딸의 혼수가구’,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가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805-7244로 하면 된다.


자바르떼,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 '지역, 네트워크, 문화예술교육'개최

지난 12월15일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가 주관한 지역문화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지역, 네트워크,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주제로 금천아트캠프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영정연구위원은 “우리나라처럼 문화예술교육에 예산을 많이 투여하는 나라는 없다.”라는 말로 발제를 시작했다.  정부주도 하에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자칫 대상 주민들로 하여금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접근될 수도 있다는 것을 사례를 통해 전했다.

또한 “취약계층 중심이라는 대상 범위의 제한 때문에 프로그램이 이중삼중으로 겹쳐서 공급되는 문제를 발생했고, 이러한 흐름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정책과 사업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 이외의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국민들의 수가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는 결과로 나타났다.”며 현실을 꼬집었다. 개선과제로는 취약계층 중심이 아닌 일반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차원의 통합적 접근 기반을 형성하여 생활 밀착형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제시되었다.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촉발하는 역할을 하고 이것이 지역사회의 문화와 결합되어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금천지역 문화예술교육활동의 과제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고, 토론자로 참여한 한사랑지역아동센터 박종인 센터장은 “프로그램을 받는 입장에서 좋은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으면 한다. 이번 프로그램도 아이들에게 참 좋은 내용이었는데 예산지원이 끊어져서 내년에는 진행하기 어렵다고 들었다. 예산지원이 끝나면 프로그램도 같이 끝나게 되는 것이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문성초등학교 송미숙교사는 “학습부진아에 대한 연구를 지역에서 한 적이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정환경이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해결을 위해서는 남겨서 공부시키는 방식이 아닌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안아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욱 절실하다.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체험은 우리지역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며 학교현장의 실태를 알렸다.
금천교육네트워크 최경미 실행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필요한 곳에 배치되기 위해서는 조율하고 배치하는 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정부의 정책이나 지원여부와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간다면 그 성과로 지역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고 지역공동체문화를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이다.

김선정 기자
gcinnews@gmail.com


‘기무사도 모자라 이제는 국정원까지 나서서 공안사건을 조작하나’

 

[사진 : 국정원 침탈 규탄 기자회견]

한미 FTA를 강행 처리한 다음날 11월 23일 오후 3시 국가정보원이 금천구 가산동 소재의 민주노총남부지구협의회 사무실을 강제로 뜯고 들어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정원은 이날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동조합의 간부 최00씨(남부지구협의회 전의장)와 서00씨(금속노조 서울지부 사무국장)의 집을 압수수색한 다음에, 두 사람이 근무하고 있다는 이유로 아무도 없는 사무실을 강제로 뜯고 들어가 압수수색 했다. 영장에는 ‘반국가단체로부터 금품수수 및 지령 수수 등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당사자들은 11월 28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압수수색은 이명박 정권의 한미 FTA 날치기 국면전환을 위한 꼼수이며, 공안정국 조성을 위한 조작사건 시도”라며 노동조합 활동 탄압을 즉각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

  구자현(민주노총 남부지구협의장)씨에 의하면, 2009년에는국군기무사가 동일한 사무실을 사찰하다 들켜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는데, 또다시 국정원이 압수수색을 한것을 보면 공안당국이 조직사건 조작을 하려는게 아닌지 의혹을 사고 있다고 했다.

최석희 기자
21kdlp@naver.com


첫 시도의 시행착오 그대로 겪어

독산동 우시장의 첫 축제가 개최되었지만 기대에 못미쳐 아쉬움이 크다. 지난 11월 25-26일 이틀에 걸쳐 독산동 우시장 일대에서는 각종 문화행사와 세일행사등이 개최되었다. 

축제를 계기로 구성된 상인회 최선규 회장은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시작되다보니 힘든 부분이 많다. 상인들도 의견이 반반이다. 장사가 잘되는 사람은 좀더 하기 위해서 동의하지만 장사가 안되는 사람들은  무시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고 첫 시도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더불어 “독산동 우시장이 참 열악하다. 게다가 작년 구제역으로 큰 시련을 겪었는데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독산동 우시장의 장점으로 “지하 및 지상 상가의 고기는 깨끗하고 정직하다”고 설명했다.
25일 금요일 오후지만 우시장 4거리에서 우시장으로들어오는 차량으로 인해 시흥대로 안양방향이 정체되는 모습이 보였다.


뿐만 아니라 11월말이라는 개최시기 역시 날씨가 추워 야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점과 홍보등이 부족하여 참석자가 많지 않아 향후 지속적 사업으로 갈 것을 감안한다면 좀더 체계적인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 12월 14일 첫 통합 운영위원회 개최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하나로 뭉쳐 '통합진보당'이 출발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 통합 정당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김성윤 사무국장 대행은 “통합 직전 양당의 위원장, 사무국장단의 회담을 통하여 공동위원장, 공동사무국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천구 진보신당의 탈당 인사들은 새진보통합연대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양자가 우선 통합의 과정을 밟아 가고 있다. 금천구 ‘통합진보당’은 12월 14일 첫 통합위원회를 개최하여 이후 운영위원 구성 및 조직체계, 관리등에 대하여 논의한다.  이날 운영위를 통하여 12월 21일 통합대회를 개최하고 함께 송년회를 가질 것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공병권 국민참여당 사무국장 역시 “투표률 77%에 찬성 89%의 결과가 당원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며 동반행보에 대하여 동의 했다.

최규엽 민주노동당 금천구위원회 고문은 “금천 주민들을 만나보면 진보세력이 단결하는 것에 박수를 치고 지지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공동운영위를 통하여 사이좋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당은 지난 12월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는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당명 △강령 및 당헌 △대표자 및 간부 △중앙당 등록 신청사항 위임 △신설합당을 의결, 법적으로 하나의 정당이 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명 통합진보당은 지난 12월 3~4일 진행된 당원 전수 여론조사 결과로 최종 결정됐다. 통합진보당의 영문 약칭은 ‘UPP’(The Unified Progressive Party)이다. 통합진보당은 12월 11일 통합진보당 중앙당 창당 선포식에 이어 1월 15일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3일부터 있는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은 ‘통합진보당’의 당명으로 등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본지는  지난 11월 3일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스마트시대, 지역신문 다시보기’ 강좌를 진행했다.  본지는 강의 내용을 3회에 걸쳐 연재함으써 금천구에서 지역신문의 역할을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

지역신문은 공짜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 그런 이유로 수익성을 높이는 한계가 명백하다. 그로 인하여 내용의 부실함이 덧붙여진다. 얼마나 취재를 잘하느냐, 얼마나 뉴스가치가 있는 것을 취재하는냐의 문제는 뒤로 밀린다.  그렇다보니 소규모 인원으로 뉴스를 만들고 이는 독자가 필요한, 유익한 뉴스가 만들어지지 못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되는 것이다.

때문에 지역신문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고 성공가능성도 매우 낮은 산업이 되어 버렸다. 신문은 아무나 찍어낼 수 있지만 기자는 아무나 할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능력과 의욕이 있는 지역신문 기자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점점 어려워 지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의 극복한 사례가 오마이 뉴스다. 누구나 기자가 될수 있다는 것과 과거 언론들에 대한 불만 등이 어울어져  2000년대 초반의 한국의 특수상황이 속에서 성공했다고 분석한다. 
인터넷의 보급 이후 독자들의 미디어 이용 현황, 뉴스이용시간이 변화하고 있다. 조사결과 뉴스 이용시간은 늘었지만 이용경로가 포털사이트등의 인터넷이로 바뀐 것이다.

인터넷 시대를 넘어 모바일 시대에는 어떨까?  미국 아이패드 사용자의 이용현황은 54%가 이메일 53%가 뉴스가 차지한다.

사람들은 이동전화화 네이게이션을 통한 학습효과를 축적하고있다. 측 이동하며 대화하고 정보를 습득하는 경험이 스마트폰과 결합되면서 뉴스와 생활정보의 습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뉴스와 날씨다.

이점에 대해서 지역신문은 주목해야 한다. 


지난 11월 19일 청소년 문화존의 폐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6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모아낸 곳은 어디일까 궁금증으로 금천청소년 수련관을 찾았다.  청소년수련관이 이 사업을 주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청소년 문화존’이란 청소년들에게 문화공연 및 체험활동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활동의 기회를 늘리는 목적이다. 여성가족부의 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구비를 지원받는 사업으로 금천구는 2008년부터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수련관의 청소년이 처음 사업을 주관하면서 주요하게 본 것이 체험활동의 강화다. 그래서 아이들이 재미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또다시 오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게끔 만들게 하자는 것이다. 다음으로 관내 지원하는 동아리가 우선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최선희 담당자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적극적인 아이들이라고 설명한다. 게다가 각 학교의 지도 선생님도 열정이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8번의 토요일 오후의 일정을 다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관심이 없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라 학교에 홍보대사를 정해서 포스터도 붙이고 친구들에게 입소문도 내는 방법도 진행했다.

어른들이 보기에 공부도 안하고 화장도 하면서 춤만 춘다고 걱정할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그 아이들의 추억이고 문화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학생이기 때문에 학업을 도외시 할 수 없는 것도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학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앞으로 학교에서 창의체험이 정규교과과정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시간을 어떻게 알차게 만들 것인지 학교차원에서 동아리도 많이 만들고 지원을 통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내년부터는 조금씩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문화존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이야기 하며 “문화존의 무대는 아이들이 만듭니다. 우리들은 단지 옆에서 서포트를 할 뿐”임을 강조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군부대 터 아트캠프, 출입과 진입어려워, 사고 발생

12월 1일 아트캠프 이용자의 차량이 진입로 진흙구덩이에 빠졌다.

10월 28일 독산동 군부대 이전 터에 금천아트캠프가 문을 열었다. 시흥대로변 군부대 입구나 금천구청 옆 군부대 출입문에 금천아트캠프 존재를 알리는 표지판 하나 없다. 아트캠프가 문을 열면서 주민들의 출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전시설이 미비해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11월에는 문화강좌에 참석하고 귀가하던 주민이 차 바닥이 돌부리에 부딪쳐 차량의 본네트까지 벌어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12월 1일에는 한 이용자의 차량이 진흙 구덩이에 빠지는 사고가 목격되었다.

한편 구는 12월 27일부터 연극,풍물, 국악, 무용, 목공등 5개 문화강좌를 개설한다고 홍보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부지가 구의 것이 아니라 어려움이 있다. 현재 진입로는 구청 옆의 벚꽃길로만 가능하고 모래를 까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흥대로 쪽 출입문 사용과  추가적 안전대책을 모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석희 기자
21kdlp@paran.com

 


제1회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문화축제 열려

“감동이었어요. ” 막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10살 재희(금천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친구들의 얼굴은 무대위에서의 흥분이 체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공연 후 소감을 말했다.
‘감동’이란 표현은 무대위에서 공연을 마치고 내려온 아이들 뿐 아니라 그동안 함께 준비한 선생님들, 그리고 공연을 관람하러 온 학부모의 입에서 탄성과 함께 “감동적이다.”라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지난 12월 2일(금)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 문화축제 『꿈나래 금나래』는 관내 26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약 600여명이 참여하였다.
  오전 9시 ~ 6시까지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아이들이 만든 목공예, 북아트, 종이접기 작품 등이 전시되었다. 또한 6시부터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는 합창과, 연극공연, 오카리나, 첼로 등의 연주, 밴드와 댄스공연등이 펼쳐졌다.
  관람석 제일 뒷자리에 모여 앉은 오예스지역아동센터 중학생 형님들은 동생들의 공연을 대견한 듯 지켜본다. “센터 아이들과의 회의에서 동생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다수의 의견으로 공연 참석을 못했지만 이번 공연을 보니 내년에는 우리도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 ”고 이숙희 오예스지역아동센터 선생님은 내년 공연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손녀의 연극공연을 보러 나오신 최부만(독산4동, 67)할머니는 “아이가 무대에서 내려오면 잘했다고 말해주겠다. 오늘 공연 너무 좋고, 매년 이런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 고 이번축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프닝 무대를 멋진 성악으로 장식한 금천영재지역아동센터 조원근 시설장은 “엄마들이 학교에도 안 가는데 오늘 공연에는 아이들을 보러 많이 오셨다. 공연처럼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게 없다. 이번 축제로 남에게 밝혀지고, 인식개선과 금천구 지역아동센터 연합이 단결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금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합창공연


성원미디어스쿨 아이들의 연극공연


금나래아트홀 갤러리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작품이 전시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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