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송년음악회 이어져

14일 아튜 2018 금천 송년 콘서트, 22일  크리스마스선물로 목걸이가 언제나 옳아요



송년을 맞아 다양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1214일 금요일 저녁 730분에는 행복도시 금천구와 함께하는 <아듀, 2018 - 송년콘서트>가 열린다. 송년을 맞이하여 금천교향악단, 국제청소년합창단과 함께하는 송년콘서트에 구민여러분들을 초대하는 이 자리다.


또한 1222일에는 2018금나래아트홀 기획공연 크리스마스선물로 목걸이가 언제나 옳아요가 오후 3시와 72회에 걸쳐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걸이가 언제나 옳아요는 고전명작소설 오 헨리 크리스마스선물, 기드 모파상 목걸이’, 안데르센 영감이 하는 일은 언제나 옳아요세 개의 명작소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낸 작품으로 금천문화재단이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8년 지역관객개발 공연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공연이다.


또 금천문화재단은 이벤트로 1217일까지 가족, 연인들의 사연을 접수받고 있다. 사연 이벤트에 선정된 관객에게는 공연진행 시 배우가 사연을 읽어주고, 소정의 선물을 전달 할 예정이다. 사연은 이메일(gcfac2017@gmail.com)로 접수받고 있다.


공연은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할 수 있다. 티켓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또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gcfac.or.kr)에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1만원이다. 금천구민 30%, 문화누리카드장애인65세이상 50%, 20인 이상 단체 40%, 청소년(고등학생)50% 할인된다.


이에 앞서 1211일 송년음악회 말뫼골이 오후 7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되어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신일교회 찬양대, 강균성 등이 출연했다.

 

이성호 기자

 

 





송년을 맞아 다양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1214일 금요일 저녁 730분에는 행복도시 금천구와 함께하는 <아듀, 2018 - 송년콘서트>가 열린다. 송년을 맞이하여 금천교향악단, 국제청소년합창단과 함께하는 송년콘서트에 구민여러분들을 초대하는 이 자리다.


또한 1211일 송년음악회 말뫼골이 오후 7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되어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신일교회 찬양대, 강균성 등이 출연했다

 

[구의회는 심의중] ‘금천문화재단 이사장을 금천구청장으로 변경’ 상임위 부결,

 공공시설물 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지급 조례는 격론 끝에 가결



지난 26, 금천구의회 제212회 정례회 개회한 후 첫날인 27일부터 상임위원회 두 곳에서 소관부서의 안건을 심사했다.

오전 10시부터 금천구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재경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2018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총 5개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오전 1015분부터는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9년도 금천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녹지, 공공공지) 단계별 집행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분뇨 처리 및 개인하수처리시설 청소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공시설물 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지급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횡단보도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한 투광기 설치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단계별 집행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안 총 9개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 날, 대체적으로 간단한 질의응답으로 통과된 타 조례와는 달리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심의한 서울특별시 금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금천구 공공시설물 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지급 조례안두 건의 심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문화국이 소관부서인 서울특별시 금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경우 가장 많은 토론이 이루어진 쟁점은 제72항인 종전 금천문화재단의 이사장을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구청장이 임명하던 것에서 구청장으로 변경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강수정 의원과 이경옥 의원 모두 금천문화재단 설립 후 1년 정도 지나서 성과를 바로 접할 수 있는 게 아닌데 굳이 이렇게 빠르게 할 필요가 있는지 질의했고 김영섭 의원은 바깥에서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않다. 이사장 새로 선임하려는 전초라고 생각한다, 여론을 잠재울 때까지 보류를 요청한다.”라며 반대의 뜻을 확실하게 밝혔다


이에 박문호 복지문화국장은 이사장이 비상임이라 행정 업무상 효율적인 일처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또한 인사권은 여전히 (민간에서 선출되는) 대표이사에게 있다. 또한 내부 규정에 대해 승인을 해주는 과정에서 구청에서 당초 생각했던 그 규정을 오버해서 정리된 규정이 많고 해서 현재 민간이사장 체제에서는 한계가 있다. 문화재단과 구청의 역할이 자리 잡는 시기가 있는데 이 때 이걸 조정해주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재단 기능 유지하는데 문제가 있다.” 라고 설명했으나 논의에 대한 내용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약 20여 분간 의견조율을 위한 정회가 진행되었다. 그 동안 각 의원과 구청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었으나 심의가 재개된 직후 표결이 진행되었고 강수정 의원과 김영섭 의원, 김경완 의원의 반대로 해당 조례는 부결되었다. 조례를 설명한 한 담당자는 조례가 부결되고 나서 나가는 순간까지 이렇게 되면 또 다시 올해도 민간에서 선출해야한다.”며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금천구 공공시설물 손괴원인자 신고 포상금지급 조례안의 경우는 반대 의견이 있었으나 원안 가결되었다. 공공시설을 파손한 손괴 원인자를 신고할 경우 신고자에게 1~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해당 조례에 대해 먼저 윤영희 의원은 신고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부분과 김영섭 의원은 주민들이 포상금에 대해 열연할 수 있는 지점에 대해 질의하며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이경옥 의원은 이런 조례는 주민이 주민을 서로 감시하게 만드는 조례이다. 손괴원인자가 확실하게 책임을 질 수 있는 조례부터 만들어야지, 어떻게 이런 식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갈등을 조장할 수 있는 조례를 제안할 수가 있나? 심지어 이는 공무원들이 할 일을 주민들에게 떠넘기는 직무유기다.”며 해당 조례안에 강하게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최종인 도시환경국장은 부정적인 측면은 이해한다. 주민들의 손을 빌리는 것도 맞다. 그러나 행정력에 한계가 있어 공무원 여러 명 채용해서 감시할 수 없다. 부수적인 효과는 이런 조례가 있음으로 인해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신고하는 주민에게 약간의 인센티브를 줘야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조례 발의 취지를 거듭 설득했다. 해당 조례안 역시 의견조율을 위해 정회를 하고 나서 표결을 했으며 이후 원안통과되었다.

 

이외에도, 동물보호 조례 일부 개정안에서는 전담 수의사를 고용할 것, 정화조 요금 인상 시 근로자 환경 개선도 같이 이루어질 것, 환경취약계층에게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실내 공기질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은 상임위에서 부서별 추진업무에 대한 보고가 이어질 전망이며 이 날 심의된 안건들은 1218일에 열리는 본회의 때 최종 통과가 남아있다. 임시회 방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방문 신청하거나 금천구의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council.geum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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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예술가와 주민의 콜라보

금천문화재단 우리마을 문화통장 프로젝트 진행

독산1-뽈레뽈레, 시흥3-벽화작업 시흥5-플레시몹 영상제작

 

통장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 동네에서 예비군통지서나 취학통지서 돌리고 이사를 오면 확인하는 아줌마를 떠오른다. 그러면 문화통장은 어떨까?

금천문화재단은 <우리 마을 문화 통()>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 약 2달 간 지역예술가와 금천구민의 콜라보(협업) 문화예술프로젝트인 <우리마을 문화통장>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올해는 3명의 문화통장이 3개동에서 각 지역특성에 맞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시흥5동은 홍두완 영화감독이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과 함께 시흥5동의 소개하는 플레시몹을 제작하고 있다. 시흥3동 박미사랑마을에서는 안예린 벽화작가가 금산초등학생과 주민들과 함께 내년도 제작될 벽화의 시안을 함께 기획하고 있다. 독산1동에서는 브라질 타악기 바투카다를 다루는 뽈레뽈레와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113일 시흥5동 주민들과 홍두완 감독은 플레시몹 촬영을 은행나무 앞, 암탉마을, 어울샘, 금천생태공원, 호압사 등에서 진행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춤 솜씨를 감독의 지휘아래 펼쳐냈다.


같은 날 시흥3동의 박미화음소리 축제장의 한 켠에는 문화통장 전시장도 마련됐다. 벽화작업을 해온 안예린 작가는 시흥동 지역예술가를 모집한다고 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벽화작업을 해서 제안을 했다. 벽화를 만들려면 시안이 필요해 금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8주간 소통하면서 작업을 해 시안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것을 바탕으로 내년에 벽화를 만들 것이라고 과정을 소개했다.


안 작가는 9월부터 3개월간 진행하면서 사실 벽화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일이 별로 없이 작가의 혼자 생각이 반영되는 작업이다. 그런데 주민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니 너무나 창의적이라는 것에 놀랐다. 이들이 그린 것을 그대로 갖다 쓸 수 있을 정도라서 많이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만들어진 작품은 시흥3동은 내년 금산초등학교 입구에 벽화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성호

gcinnews@gmail.com

 

구가 금천문화재단 설립의 가시화시켰다. 구는 10월17일 ‘금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정부 문화예술정책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금천구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진흥시책 추진 및 문화예술시설, 인력, 프로그램을 통합․관리함으로써 구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함.’을 제정의 목적으로 한다. 

재단법인 금천문화재단은 1.지역문화예술진흥 정책 연구‧개발  2.지역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교류 활성화, 3.금나래아트홀(갤러리를 포함한다) 운영 및 관리, 4.구립도서관, 청소년독서실 운영 및 관리 등  문화예술진흥 및 설립목적에 달성하는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문화재단이 신설되면 3개팀 원은 신규채용 6명, 구청파견 4명, 고용승계 70명으로 약 8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금천구는 금천구의회에 금천문화재단 운영경비 출연금 201,876천원의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며 2017년 1월 설립추진위(발기인)구성, 2월 재단법인 설립허가 신청, 3~5월 고용승계 등 조직구성을 통해 7월 출범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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