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0일 신안산선 착공 기념식이 금천구청에서 열렸다. 하루 앞서 9일에 안산시청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해 관련 지자체장, 국회의원들이 모두 모여 착공식을 진행했다.10일 진행된 기념식은 금천구만의 행사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념을 하자는 취지였다. 기념식에는 유성훈 구청장과 류명기 금천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이훈 국회의원과 채인묵, 최기찬 서울시의원 등과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토교통부와 시행사인 넥스트트레인 대표 등 7명의 축사와 영상이 상영됐지만 전체 사업내용과 정류장과 출입구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 아쉬웠다.  게다가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평일 화요일 오후 다보니 다양한 계층이 참석하지 못했다.
환영사에 나선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 전철을 하나 만드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신안산선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국토균형발전과 생활권균형발전 측면이 있다.  우리 금천구가 비로소 교통소외지역으로서의 오명을 벗는 출발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훈 국회의원은 “모든 마음을 모아서 시작하게 됐다. 저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전의  많은 국회의원님들이 각자 자기 몫을 다 하셨다. 여러분들이 주신 숙제를  해결하게 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공병권 정의당 금천구 지역위원장은 “신안산선이 우리구민들에게 좋은 동네 좋은도시를 만드는데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단순히 지하철 교통만 좋아졌다고  금천구가 좋아진 것이 아니다. 우리 구민 한명 한명이 단합하고 같이 좋은 동네를 만들어갈 때 금천구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자랑스러울 것이라  생각한다 .”고 축사를 전했다. 
 김경욱  국토교통부 차관은  “이제 독산동에서  여의도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으로 절반이상  줄어들고 시흥대로의 답답한 교통체증도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신안산선은  GTX와 함께  수도권 철도망의 근간을 이루는 광역 급행노선이다. 앞으로 수도권의 교통체계는 광역급행철도망을 중심으로 재구성돼 버스와 철도망으로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가 구축되면  주민들의 생활은 보다 편리해지고 지역경제도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457억 들여 지하1층 지상6층, 2021년 완공예정,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치유실 등 갖춰 
기존 주택 철거 완료, 10월 부터   공사 시작

 

 

금천구의원, 비상용 생리대 지원 등 여성·환경·건강 관련 8개 조례안 발의
그린푸줏간 건립, 생활 SOC 확충 등 추경예산 총 458억원 편성 

지난 9월 17일부터 열린 금천구의회 제218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후 지난 9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했다.
 금천구의회는 지난 9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 안을 포함하여 상임위원회별로 총 33개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 중 보고 안건은 4건이었으며 조례안 및 동의안은 행정재경위원회 13건, 복지건설위원회 14건을 비롯해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 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이번에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8개 안건도 모두 통과됐다. 
218회 임시회에 발의된 안건들 중에는 여성·환경·건강 이슈와 관련된 조례안이 눈에 띈다. 김용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독산 2·3·5동)은 여성 및 청소년이 다수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금천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이경옥의원 (더불어민주당, 독산 2·3·5동)은 관내 여성단체협의회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여성단체협의회 지원 조례안’과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원하면서 출산 관련 복지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 구성을 위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출산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김용술 의원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을 구 차원에서 제지할 수 있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김용술 의원)’을 발의했으며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안건으로는 김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동·독산1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김용술 의원이 ‘서울특별시 금천구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 
임시회 3,4일차인 19일과 20일에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가 이루어졌다. 지난 9월 11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5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으며 예산안은 대부분 관내 새로 건립하는 시설에 집중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그릿푸줏간 건립, 행복문화파트 건립, 시흥5동 주민센터 건립, 청년미래기금 조성 등에 104억 원, 경로당 운영지원 및 신설,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우리동네 키움센터 건립 등 생활 SOC 확충에 20억 9천만 원, 자치회관 등 주민 편의시설 개선에 14억 5천만원, 관내 학교 환경개선 및 독산도서관 리모델링에 17억원, 교통안전 시설 확대에 4억 5천만원, 일본 경제보복 대응을 위한 관내 기업 지원에 10억원이다. 아울러 지자체가 편성한 예산에 비율로 지원되는 국·시비 보조사업과 공모사업 등에 대한 필수경비 예산으로 77억 원이 편성된다. 재원은 순 세제 잉여금 408억 원, 보조금 집행 잔액 등 50억 원으로 마련된다. 이로써 이번 218회 임시회에 통과된 올해 최종 구 예산규모는 역대 최대인 5,435억 원이 됐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2017년 11개→2018년 45개→2019년 1,310개

 

금천구가 재산세를 세금 상한선인 30%까지 납부하는 가구가 작년대비 29배가 증가했다. 이는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현상으로  현재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은 5%, 3억~6억원 이하는 10%, 6억원 초과 주택은 30%로 세금 상승률을 제한하고 있다.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이 공개한 ‘최근 3년간 주택분 재산세 과세현황’에 따르면 금천구의 경우 6억 이상 대상 30%세율을 적용하는 가구가 2017년 11가구에서 2018년 45가구, 올해는 1,310가구로 작년 대비 29배, 3년 전 대비 119배가 늘었다. 
6억 이상 주택은 강남3구에 가장 많다. 강남구는 4만9579가구, 서초구는 3만6569가구, 송파구는 3만1429가구 순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강남은 1.8배, 서초 1.4배 늘어났고, 송파는 0.7배로 줄었다.  부과건수가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 269건, 노원구 297건, 중랑구 448건, 도봉구 558건이다.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우 금천구의 2~3배에 달하는 면적과 인구를 가진 것을 비교하면 금천구의 고가 주택수의 증가폭은 일반적이지 않다.  
이 수치는 2017년부터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작년에 불었던 부동산 광풍에서 롯데캐슬의 가격을 금천구 아파트가격 상승을 주도한 바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관내 공공시설에 비상용 생리대 설치한다

금천구의회,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

 

서율역사박물관에 비치된 비상용생리대 자판기. 안내데스크에서 코인을 받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금천구 내 공공시설에는 비상용 생리대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제 218회 금천구의회 임시회에서 김용술 금천구의원(더불어민주당, 독산 2·3·4동)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하 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하지만 1년 사업비로 책정된 약 300만원의 예산이 턱없이 모자란다는 의견도 있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용술 의원은 “여성의 다수가 갑작스런 생리로 고충을 겪고 있으며,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비상용 생리대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성 및 청소년이 다수 이용하는 공공시설 등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여성의 건강권을 증진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18일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비상용 생리대가 배포되는 과정에서 남용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각 의원들의 우려와 고민의 목소리도 높았다. 김영섭 의원(바른미래당, 독산 2·3·4동)은 “(생리대) 납품업자를 위해서 개정되면 안 된다. 투명하게 업체를 선택해야 될 것”이라고 사업체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윤영희 의원(자유한국당, 시흥 2·3·5동)은 “생리대는 여성들이 준비하는 게 원칙이나 급할 때 비상용 생리대가 화장실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실효성이 없다. 설치 장소가 화장실 근처에 있어야 배려이다.”고 말했고 강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도 “자판기를 무상 설치하면 실효성이 없을 수도 있다. 실행하실 때 남용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주의 기울여야 될 것”이라며 비상용생리대가 꼭 필요한 사람이 사용해야할 때 자판기가 비어있지 않도록 주문했다. 개정안에 대해 감수를 맡은 추병수 전문위원 역시 “긴급 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용 생리대의 필요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사업 집행 시 무분별한 생리대 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주민의식 높이기 위한 노력도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완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산동·독산 1동)은 개정안이 조례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비상용 생리대를 지원하는 조례는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기본조례를 훼손하는 것이다.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려면 여성지원조례 등 새로운 조례를 만들었어야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금천구 여성가족과 권태훈 과장은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 25조에 여성의 건강증진 항목, 양성평등기본법 34조에 지자체 여성 생애주기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도록 되어있다고 답변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조례안에서 여성의 건강증진에 대한 20조 2항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이 조항에 따라 구청장은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접근을 도모하고,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 시책을 마련해 지원해야 한다. 또한, 이를 위해 가임기 여성의 성건강을 위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보건위생에 필수적인 물품을 지원할 수 있으며 긴급한 경우를 대비하여 공공시설 등에 비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참고하는 타 구 예산은 턱없이 부족해보여 정책 실현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사고 있기도 하다. 지난 복지건설위원회 회의 당시 김영섭 의원이 사업 예산을 묻자 구청 측은 타 구에서는 300만원 정도로 책정돼있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에 위탁받아 여성건강을 위한 비상용생리대 비치문화 확산 사업팀을 맡고 있는 위창희 팀장은 “서울시내 여성단체 등 몇몇 곳에 이미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가 설치돼있다. 이들 자판기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볼 때 화장실 한 곳당 한 달 예산이 120만원 정도 소요된다. 비상용 생리대 자판기 한 대 가격이 40만원 정도이고 생리대 개당 500원 정도로 했을 때 비용이다.”라고 전했다. 이런 현황에서 볼 때 다른 구 사업을 참고해 예산 300만원을 책정하면 설치될 화장실조차 몇 곳 되지도 않을 뿐더러 남용까지 걱정할 생리대의 공급조차 부족해 보인다. 현재 내년도 예산은 이미 정해진 후에 조례가 통과되어 비상용생리대 사업의 예산은 책정되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개정안에서 비상용 생리대가 설치되는 공공시설에는 학교가 포함되지 않는 점도 아쉽다. 현재 가정환경이 어려운 일부 여성 청소년들은 월 10,500원을 지원하며 국민행복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만약 학교에 설치될 경우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비상용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어 차별적인 시선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를 공공시설로 포함해 비상용생리대 설치 사업에 여성청소년을 배제하지 않도록 진행하는 게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남용을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내데스크에서 코인을 받아 자판기를 사용하고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사례도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발자국을 떼는 개정안이 예산도 아직 책정되지 않았고, 여성 청소년들에게는 제공되지 않는 점 등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이번 시도를 계기로 공공시설뿐만 연령, 업종 상관없이 모든 화장실에서 비상용 생리대가 비치될 수 있는 첫 시작이 되길 기대해본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경찰서 최성영 서장 규탄 기자회견 열려

 

9월 19일 오전 10시 금천경찰서 앞에서 지난 7월 부임한 금천경찰서 최성영 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금천구 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금천지역 민주와 인권을 지키는 사람들’(이하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1인 시위를 탄압하고 이에 대한 항의를 묵살하는 금천경찰서와 최성영 서장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7월 4일 1인 시위를 하던 주민 김동흥 씨를 경찰 4명이 달려들어 바닥에 꿇려 강제로 연행한 사건이다. 당시 김 씨는 서울교통네트웍에서 부당해고를 알리며 1인 시위 중이었다. 이 때 시위에 혐오 감정을 가진 한 행인이 다가와 김 씨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김 씨의 아내를 성추행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정작 가해자인 행인에게는 신원만 파악했고 피해자인 김 씨를 강압적인 방법으로 체포해 논란을 샀다.
이후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사건을 제소했고 금천경찰서는 인권위의 답변을 토대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이런 무성의한 답변이야말로 경찰이 잘못한 일에 책임을 회피하며 구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폭력연행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폭력경찰들에게 인권 감수성 교육을 받을 것을 넘어 최성영 서장의 사퇴와 대한민국 경찰 내부의 적폐 인물을 청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날 기자회견 발언자들은 먼저 김 씨를 강제 연행한 경찰의 행동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피해 당사자인 김동흥 씨는 “(시위 당일) 제 아내는 남편이 해고당해서 우리가족이 다 죽게 생겼다고 하소연하고 있었다. 그런데 행인이 ‘빨갱이’라며 아내를 추행하고 끌고 다녔다. 이에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데 정작 경찰은 나를 잡아갔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1인 시위에 대한 권리를 무참히 짓밟은 것이다. 경찰서장의 사과를 반드시 받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인권운동네트워크’바람’ 활동가 명숙 씨는 “우리나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87년 민주화이후 우수한 헌법을 갖게 됐다. 이 헌법에 따르면 집회·시위는 더 이상 허가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인권으로서 행정지원을 받아야하는 권리가 됐다. 김동흥 씨의 1인 시위를 방해한 행인에게 경찰은 이 시위가 헌법상 보장돼 있음을 안내했어야 한다. 그런데 도리어 불법폭력으로 진압해놓고 인권위 결과를 보겠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남성노인의 신원을 알 수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성추행을 고소해야하며 폭력진압한 경찰들을 인권위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경찰서 내부에서 자체 징계위를 구성하고 처벌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최성영 서장의 행적도 도마에 올랐다. 2012∼2013년 최 서장은 집회와 시위를 과잉진압해 위법 진압 책임에 따른 손해배상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남대문 경찰서 경비과장이었던 최 서장은 서울 대한문 앞 쌍용차 농성장에서 경찰관 직무집행법을 내세워 집회를 해산시키거나 참가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했고 이에 법원은 국가와 최 서장이 원고들에게 2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이듬해 최 서장은 승진했고 이후로도 충북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2015년 충북 보은서장, 2016년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장, 2017년 경기 구리서장을 거쳐 2017년 12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등 고공승진을 계속해 올해 7월 금천 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이에 이승무 민중당 금천 지역위원장은 “예전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고 했으나 이제는 민중의 몽둥이나 마찬가지다. 남대문에서 하던 폭력진압은 금천구에서는 할 수 없으니 직함 떼고 다른 데 가서 하라.” 고 했고 공병권 정의당 금천구 지역위원장도 “공권력은 정당하게 집행될 때 따를 수 있는 것인데 어떻게 1인시위하고 있는 사람을 범죄자 잡듯이 할 수 있나. 과잉체포는 불법이고 공권력을 행사한 사람은 책임져야한다. 최성영 서장이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질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며 최 서장에 대한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현 정권을 비판하는 발언도 나왔다. 서다윗 민주노총 남부지구협 위원장은 “이게 촛불이 꿈꾼 이후의 시대인지 그 이전 시대인지조차 모르겠다. 우리가 어떤 투쟁을 해야 이런 현실이 바뀔까 싶다. 시위하는 시민에 대해 다른 시민이 오해를 하더라도 경찰은 밥줄 끊긴 사람이니 이해하라고, 당연히 나서서 안내했어야 하는데 도리어 시위하는 시민을 강제 체포를 했다. 경찰들이 최성영한테 예쁨 받으려고 했나 싶을 정도다. 법이 지켜지지 않는 이런 현실에 적폐가 되살아나고 민주주의는 다시 후퇴하고 있다.”며 나라 전반에 걸쳐 제대로 적폐가 청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이후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최성영 서장의 항의면담을 요청했다. 금천경찰서 측은 9월 중에 인권위 답변이 올 예정이니 그 이후에  면담을 진행하겠다고 답해 참여자들의 빈축을 샀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 금천구, 금천문화예술 민관 거버넌스 출범 -

- 925() 오후 430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 개최

- 예술인 연합, 금천구청, 금천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 연구와 다양한 문화행사 기획 운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925() 오후 430분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금천문화예술 민관거버넌스가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는 예술인 연합, 금천구청, 금천문화재단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의 핵심인 예술인 연합에는 오케스트라, 합창, 연극, 뮤지컬, 미술,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19개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음악, 전통예술, 연극뮤지컬, 미술문학 4개 분과에서 문화예술 단체 네트워크 연합행사 추진’, ‘지역문화예술인 의견수렴’, ‘지역 문화예술 발전 정책 제안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금천구청은 예술인들의 활동에 발맞춰 커뮤니티 공간 마련과 제도개선 등을 지원한다.

금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단체 자문과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를 주민을 주축으로 한 생활문화거버넌스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문화예술인 70여명과 금천구청 및 금천문화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청 담당자의 사업소개와 문화예술단체의 우리가 생각하는 금천의 문화예술의견 발표, ‘금천문화예술인 다짐’, ‘출범선언등이 진행됐다.

금천문화예술 거버넌스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내년 문화행사를 계획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행복은 돈이나 권력이 아니라, 좋은 공연을 볼 때의 감동이나 창착 활동에 참여할 때의 성취감이 더 소중할 때가 많은 것 같다라며, “금천구의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네트워크 활동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9월 25일(수)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금천문화예술 민관거버넌스 발대식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926() 오전 730분 민관 합동 서울클린데이 행사 개최

- 공무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해 도로분진 물청소, 주요시설물 주변 정비

- 전국체전 성화봉송 출발 지점인 독산사거리를 시작으로 시흥대로, 독산로 등 주요 도로 주변 집중 물청소 실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926() 오전 730분부터 9시까지 시흥대로, 독산로 일대에서 서울클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클린데이에서는 오는 10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대비해 도시의 청결을 유지하고, 추석 연휴 이후 주택가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 주요거리 특별 대청소를 추진했다.

이날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해 시흥대로, 독산로 등 주요도로 주변 쓰레기와 적치물 정비, 보도 껌떼기, 도로분진 물청소, 주요시설물 주변 정비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전국체전 성화봉송 출발 지점인 독산사거리를 시작점으로 시흥사거리까지 시흥대로 2km 구간을 먼지흡입청소차, 노면청소차, 물청소차 등 먼지청소장비 5대를 동원해 깨끗이 청소했다.

, 이날 참여자들은 주민 의식개선을 위해 내 집 앞은 내가 쓸기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한편, ‘서울클린데이는 금천구를 비롯한 서울시 모든 자치구가 매월 넷째주 수요일 미세먼지 고농도 증가 등에 대비해 지정된 도로에서 동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도로분진 청소작업을 실시하는 행사를 말한다. 구는 올해 11월까지 민관이 함께하는 서울클린데이 행사를 통해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전국 각 시도의 많은 선수들과 가족들이 서울을 방문하게 된다, “주민과 함께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를 조성해 내방객들이 금천구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7-23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9월 26일(목) 열린 전국체전 대비 서울클린데이 행사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주민들이 시흥대로변 보도 물청소를 하고 있다 >
< 9월 26일(목) 열린 전국체전 대비 서울클린데이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주민들이 ‘내 집 앞은 내가 쓸기’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 9월 26일(목) 열린 전국체전 대비 서울클린데이 행사에서 유성훈 구청장이 보도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

- 금천구 시흥4한울타리 골목만들기 시즌2’ 한울타리 담장 조성 -

- 2019년 주민 활동 지원 사업으로 주민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조성방안을 마련

-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인근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담장 꾸미기에 참여

- 시흥4동 공동체 모습 담아 마을과 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골목길 조성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시흥4동에서 오래된 한울중학교 시멘트 담장에 시흥4동 공동체의 모습을 담은 한울타리 골목만들기 시즌2’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19() 담장 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울타리 골목만들기 시즌2’는 지난 5월 시흥4동 주민총회를 통해 의결된 2019년 주민 활동 지원 사업으로 주민이 담장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주민이 주체적으로 담장을 조성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한울타리 골목만들기 시즌2’2016년 조성한 한울타리 골목 시즌1의 연장으로 시흥4동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한울타리 골목 담장에 페인트를 칠하고, 신흥초등학교 어린이, 한울중학교 청소년, 지역주민 등이 직접 그린 그림과 사진 500여점을 제출해 담장 꾸미기에 참여했다.

이번에 조성된 한울타리 담장은 시즌1의 단순한 연장에 그치지 않고 시흥4동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모습을 담은 사진들과 주민과 아이들이 직접그린 정겨운 그림들로 시흥4함께 라서 행복한 공동체모습을 담아냈다.

, 전국 최초 동단위 마을케릭터인 시흥4사랑이포토존을 조성해 한울타리 골목의 상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앞서, 시흥4동은 에너지 자립 마을로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6년 재활용품을 활용한 자원순환골목을 테마로 한울타리 골목만들기 시즌1’을 추진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높은 시멘트 학교 담장으로 삭막했던 골목이 주민들의 정성으로 아름답게 재탄생하였다, “한울타리 골목이 주민들이 주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4동 주민자치회(02-2104-5702,5703) 또는 시흥4동 동주민센터(02-2104-54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지난 9월 19일(목) 시흥4동 한울타리 골목에 조성된 시흥4동 마을케릭터 사랑이 포토존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가운데)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지난 9월 19일(목) 시흥4동 ‘한울타리 골목만들기 시즌2’ 담장조성 기념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이 담장에 꾸며진 그림과 사진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 지난 9월 19일(목) 시흥4동에서 ‘한울타리 골목만들기 시즌2’ 담장조성 기념식이 개최됐다 >

 

- 금천구치매안심센터,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캠페인 개최 -

- 927()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산1동 주민센터 1층에서 진행

- 치매예방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일일 바리스타로 활동

치매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 간접체험, 다양한 치매예방 체험 활동 진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금천구치매안심센터에서 927()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독산1동 주민센터 1층에서 하루마켓과 연계한 기억다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의 줄임말로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금천구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도인지장애어르신들이 이동식 커피 트럭(카페)에서 1일 바리스타로 활동하며 커피와 식혜 등 음료를 판매한다.

어르신들이 먼저 카페 메뉴를 외우고 손님에게 주문을 받아 커피를 제공하게 되는데, 주문 메뉴가 다르게 나오더라도 주민들이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은 치매 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칠교놀이, 손수건만들기 등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치매가 우려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선별검사와 상담도 실시한다.

금천구치매안심센터 고성범 센터장은 기억다방을 통해 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주민들과 소통하며 생활에 활력을 되찾고, 주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치매안심센터(02-3281-9082~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지난해 7월 독산1동 주민센터 앞 ‘기억다방’ 트럭 앞에 손님들이 주문을 위해 줄지어 있다 >

 

< 지난해 7월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메모리데이 캠페인에서 어르신들이 치매관련 상담과 교육을 받고 있다 >

 

- 금천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참여 예술가 모집 -

- 106()까지 활동지원예술가 1, 청년예술가 15, 16명 모집

-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10월 중순 참여예술가 최종 선발

-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해 간판, 디스플레이 등 맞춤형 가게 공간 개선

- 상대적으로 낙후된 독산로64길 일대 정훈단지 골목상권 점포 50개소 지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2019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에 참여할 재능 있는 예술가를 모집한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지원사업은 청년예술가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매칭해 간판, 페인팅, 벽화 등 가게 내·외부 인테리어부터 로고, 패키지 제작 등 브랜딩까지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가게 공간 개선 작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으로, 총괄을 맡을 활동지원예술가(나이무관) 1명과 실무를 맡을 청년예술가(18~39) 15명이다. 참여자격은 조각, 도예설치, 미디어, 사진,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 시각 및 조형 예술 실기 관련 전공자이다.

 

구는 참여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 총 17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시흥대로변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있는 금천구 독산로64길 일대 정훈단지 골목상권이다. 영세 소상공인 점포 80개소 이상 밀집되어 있어 사업추진 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인근 유사한 여건의 골목상권으로 사업모델 확산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인 소정당협동조합이 사업수행주체로 참여해 10월중 청년예술가 대상 오리엔테이션, 예술가-소상공인 매칭, 소상공인 대상 사업설명회, 대상점포 모집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술가는 106()까지 홈페이지(gc-storexartist.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이메일(gc.storexartist@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모집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014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정훈단지 골목상권에 위치한 점포를 대상으로 10월중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 점포 총 5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당 최대 100만원의 디자인 개선 재료비를 제공하고, 청년예술가에게는 활동수행 단계별로 활동지원비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사업수행업체 수행비용, 예술가 교육진행비용 등이 추가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가들의 예술적 욕구해소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젊은 청년예술가들의 문화예술적 재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이번 협력적 사업모델에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06) 또는 소정당협동조합 아트테리어 운영사무국(070-8836-89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참여 예술가 모집 홍보포스터 >

 

- 금천구 독산3, 독산극장 시즌5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캠핑극장개최 -

- 928() 오후 4시 모두의 학교에서 캠핑극장개최

- 어린이집 원아 및 가족단위 주민 100여명 참여

- 가훈만들기, 마술공연, 레크레이션, 애니메이션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 진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3동에서 독산극장 시즌5928() 오후 4시부터 모두의 학교에서 캠핑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핑극장은 독산3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들에게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마련한 문화행사다.

이번 캠핑극장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가족단위 주민 약 100여명이 참여해 가훈만들기 가족소개하기 마술공연 가족 레크레이션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독산3동은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동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는 독산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열린 독산극장 시즌4는 동주민센터 광장에서 한여름밤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수 독산3동장은 독산3동 주민자치회에서 마련한 이번 캠핑극장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이 함께 웃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독산3동 주민센터(02-2104-530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지난해 9월 독산3동 만수천에서 열린 ‘캠핑극장’에서 주민들이 음악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다 >
< 지난해 9월 독산3동 만수천에서 열린 ‘캠핑극장’에 텐트들이 줄지어 있다 >

 

- 금천구, 전국 최초 IoT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빗물받이 개발 -

- 공무원 직무발명으로 IoT,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빗물받이 특허 출원

- 쓰레기 무단투기, 악취 등 관리상 문제점의 근본적인 해결로 침수피해 예방 및 예산절감 기대

- 연말까지 관내 빗물받이 실시간 관리체계 구축 계획

 

금천구가 전국 최초로 도로상 배수구(이하 빗물받이’) 관리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직무발명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치수과 허원회 과장 외 3명의 공무원들이 연구 개발한 도로 배수구의 자동개폐 장치’(가칭 스마트 빗물받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빗물이나 도로상에 흘러내린 물을 받아 하수관으로 흘려보냄으로써 호우로 인한 침수를 막아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하수시설이다. 금천구에만 약 155백여 개가 있으며, 서울시 전체로는 약 48만여 개에 달한다.

기존의 빗물받이는 빗물의 원활한 배수만을 목적으로 격자형 배수구 형태로 1365일 항상 열려 있어야만 했다.

개방된 빗물받이에는 담배꽁초나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가 버려지고, 빗물에 낙엽과 토사 등 각종 이물질들이 섞여 들어와 악취를 유발해 왔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평상시 고무장판 등으로 빗물받이를 덮어놓아 갑작스런 집중호우 시에 침수피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허원외 치수과장을 필두로 한 직원들의 노력 끝에 IoT,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빗물받이 직무발명에 성공했다.

구는 빗물받이가 1년 중 약 60일 가량만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 빗물받이를 고안해 냈다. 이장치는 빗물감지 센서가 빗물을 인식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평소에는 닫혀 있어 쓰레기 무단투기와 악취를 방지해 관리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 IoT, ICT 기술로 원격제어가 가능해 비상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향후 관내 특별관리가 필요한 침수취약 저지대나 쓰레기 및 악취 문제가 심각한 간선도로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에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효과를 검증한 후 확대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개발로 인해 각종 쓰레기 투척 등에 의한 빗물받이 막힘과 하수악취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물론, 하수관로 청소작업에 드는 막대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원회 치수과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없애기 위한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 IT기술이 세계 최고인 점과 범정부적인 스마트도시 정책 등 그 시기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하수 사각형거 무동력 물돌리기·물막이 공법(장치)과 소규모 하수악취 방지장치를 개발하는 등 하수도 관리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 빗물받이도 장치 구현에 그치지 않고 올해 연말까지 빗물받이 현황을 구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제어할 수 있는 실시간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직무발명은 맡은바 직무에서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진정한 공무원으로서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천구 모든 직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치수과(02-2627-184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스마트빗물받이 개념도 (평상시 빗물받이 덮개가 닫혀있는 모습) >
< 스마트빗물받이 개념도(비가 올 때 빗물받이 덮개가 자동으로 개방된다) >

- 금천구,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점검 실시 -

- 924~25일 유흥가 숙박업소 대상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 공무원, 금천경찰서, 여성안심보안관,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민·관 합동점검

숙박업소 영업주 대상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신고방법 안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2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구청 공무원, 금천경찰서, 여성안심보안관, 대한숙박업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원 10여명이 유흥업소 밀집지역 내 숙박업소를 집중점검한다.

단속원들은 적외선탐지기, 전자파탐지기 등을 이용해 전기콘센트, 셋톱박스, 환풍구 등 객실 내부를 점검한다. , 숙박업소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주기적, 자발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여성안심보안관 4명을 선발,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 시설물 등의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가족과(02-2627-14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9월 24(화) 민․관 합동점검반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 9월 24(화) 민․관 합동점검반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강의,전시,체험으로 미리 공부하고, 당일에는 퍼레이드에 참여

행정의 축제 아닌 주민축제 만들기 위해 구슬땀

 

<환영주간을 선포하는 안희찬 상임대표>

 

 

정조대왕능행차 금천구 주민환영위원회가 919일 환영주간 선포식을 가지고 다양한 행사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능행차는 창덕궁에서 시작해 종로3-시청역-서울역-삼각지역의 강북구간을 지나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 노들섬에 마무리된다. 오후의 강남구간은 노들나루 공원에서 시작돼 동작구청-장승배기-신대방삼거리-보라매역-구로디지털단지역-시흥ic-시흥사거리-시흥행궁의 코스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6일에는 아침 8시 금천구청에서 출발해 만안교-안양역을 지나 군포의와, 수원을 거쳐 화성에 들어서며 재현행사는 마무리된다. 수원구간은 참여인원 2,662, 335필이 동원되고 화성구간에는 참여인원 500, 70필이 각각 참여한다.

 

서울 구간은 강북구간과 배다리까지는 1,680명과 말140필이 참여하지만 강남구간은 말 40필과 254명만 온다. 당초 서울시는 말10마리와 100명의 인원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금천구 주민들이 3월부터 주민환영회를 만들고 여러 활동을 계획하는 것을 알고 인원을 대폭 늘린 것이다. 축소될 것을 주민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규모를 유지한 것이다.

능행차는 시흥5동 은행나무 앞까지 와서 격쟁등의 상황극과 공연을 하고 마무리된다. 금천구는 5일 오후부터 행렬이 올 때까지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을 진행한다.

 

주민환영위원회는 별도로 동구 밖까지 나가 능행차를 환영하고 함께 퍼레이드를 진행해 입장할 예정이다. 환영단은 105일 오후230분부터 독산1동 롯데캐슬 인근 스타즈호텔 앞에서 정조대왕 맞이 주민환영대회를 개최해 효사랑 계승 향토문화축제와 체험, 음식나눔을 진행한다.

4시 경 능행차기 시흥IC를 지나 독산사거리를 지나면 독산 홈플러스 앞 마당에서 기다리던 5개 풍물패가 능행차를 맞이하고 행렬 뒤편에 붙어 시흥행궁까지 퍼레이드를 함께 진행한다.

 

이에 앞서 정조대왕과 시흥행궁에 대해서 알아보는 교육과 체험도 진행된다. 19일 정조대왕 환영주간 선포식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의 의미와 시흥행궁의 주제로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의 강연이 25일 수요일에는 어진임금 정조인형극 공연과 시흥행궁 어디인가?’란 주제로 강평원 한강문화재연구원의 강의가 이어진다. 또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화성능행도 병풍책 만들기를 928일과 105일에 개최한다.

 

안희찬 상임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데 주민들이 이렇게 많은 활동을 한 적이 없다. 이번에는 먹거리 장터를 없애고 체험위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능행차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최근에 문화행사들이 주도에서 주도로 가는 것은 추세고 그래야 감춰진 보물들이 나오게 된다. 주민환영회에서도 여러 단체들이 협력해 금천구의 대표적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흥행궁은 시흥5동 뿐만 아니라 금천구 전체의 숙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치워보자.”고 밝혔다.

 

전시물을 기획한 오현애 교육나눔협동조합 상임대표는 금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지난 월요일부터 정조대왕 관련해 전시를 시작했다. 정조대왕이 화성으로 가는 78일 동안 축제가 도록의 형식으로 기록된 것이 화성능행도와 시흥환어행렬도다. 능행차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주민들과 함께 공부해보자는 의미에서 전시를 하게 됐다.”고 전시물을 소개했다 .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정조와 시흥행궁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도서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17일 출판기념회를 가지고 전시를 시작했다. 김현실 씨는 시흥동에 시흥행궁이 있었고, 동일여고의 재현행사도 보긴 했는데 행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4월부터 10가족이 모아 정조에 대해 공부도 하고 체험학습으로 시흥행궁의 위치도 찾아보고, 화성행궁도 가봤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부와 체험한 과정을 책으로 풀어 총 11권이 만들어 졌다.”고 지난 과정을 소개했다.

 

금빛노을인형극단은 어진임금 정조라는 인형극을 새롭게 만들었다. 황영이 대표는 금천에 관한 역사로 인형극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금천생태포럼 서은주 대표가 도와주고 박미마을회관 장제모 선생님이 극본을 써주셔 멋진 인형극이 만들어졌다. 우리가 평균 연령이 72세임에도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인형극을 만들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어진임금 정조925일 수요일 630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시사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어 105일 능행차 당일 오후 2시경에 마공센터 앞 본무대에서도 볼 수 있다.

 

인형극 연습중인 금빛노을인형극단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21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수상

- 청년활동공간 청춘삘딩’,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정책 전반 높은 평가 받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청년과미래에서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등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더 나은 사회적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단체)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청년친화지수를 평가해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16인과 우수광역자치단체 6개 기관, 우수기초자치단체 17개 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2017년부터 청년전담팀을 신설해 청년활동공간인 청춘삘딩운영, 청년커뮤니티 지원, 거점별 청년활동공간 운영, 청년뉴딜일자리사업 및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정책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구에서는 청년들의 창업도전  진로설계를 위한 금천청년꿈터 조성, 청년들의 능력개발 및 창업육성의 자립기반 형성을 돕기 위한 청년미래기금 조성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소통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년과(02-2627-258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9월 21일(토)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이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금천구, 전국 지자체 최초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골목길조성 -

- 사고위험 높은 골목길 3곳에 인공지능 보행자 알리미 설치

- 운전자 사각지대를 인공지능이 대신 보고 실시간 알림으로 교통사고 예방

보행자, 차량 통행량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정보 수집 및 분석 가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골목길에 운전자 사각지대를 대신보고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보행자 알리미 서비스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했다.

구는 시흥초등학교 후문, 독산초등학교 정문, 푸른골어린이공원 3곳에 인공지능(AI)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과 교통환경 데이터 학습기간을 거쳐 924일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했다.

인공지능 보행자 알리미 서비스는 골목길 우회전 모퉁이 구간에 설치된 인공지능 CCTV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LED 전광판에 보행자 감지문구를 표시한다. 전광판을 확인한 운전자는 다가오는 보행자가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정차하고, 보행자가 감지구역을 벗어나면 LED 전광판 문구가 보행자 주의로 바뀌는 시스템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CCTV는 통신망을 통해 1분에 한 번씩 보행자 및 차량 통행량 등 교통데이터를 시스템으로 전송해 교통정보 수집 및 분석도 가능하다.

구는 우선 설치한 3곳의 사고예방 효과와 주민 만족도 조사 등 성과분석을 거쳐 향후 서비스 확대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하는 서비스인 만큼 실질 설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초기단계부터 금천경찰서, 관계부서, 지역주민 등이 함께 대상지 선정 및 안전성을 검토했다, “단발성 서비스가 아닌 실시간 교통데이터 수집과 분석까지 겸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도시 고도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스마트 서비스와 소외 없는 맞춤형 복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동네방네 행복금천 스마트도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공공 WIFI 확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 플러그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도서추천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홍보디지털과(02-2627-154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독산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인공지능(AI) 보행자 알리미 전광판에서 ‘보행자 주의’ 안내문구가 송출되고 있다 >

()공간자리 청소년 논술반 2회 아동청소년 가족사랑 독서감상문 대회’ 2관왕 -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상, 서울 금천 한울중학교 2학년 이솔 학생

- 경기도교육청교육감상, 경기 광명 하안북중학교 1학년 이송연 학생

- 문체부 주최 ‘2019 청소년 북토큰 도서 독후감대회10월중 응모 예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1() 청소년 비영리법인으로 활동하는 ()공간자리 청소년 논술반이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개최한 2회 아동청소년 가족사랑 독서 감상문 대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상과 경기도교육청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부문(유치부, 초등학생, 중학생)’ 2,700, ‘청소년부문(중학생)’ 427, 3,127편의 원고가 제출됐다. 이 중 59명에게 상장(우수교육감상, 특별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됐다.

금천구의 ()공간자리 청소년 논술반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2관왕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상은 금천구 한울중학교 2학년 이솔() 학생, 경기도교육청교육감상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북중학교 1학년 이송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두 학생 모두 뒤바뀐 교환학생(크리스티네 뇌슬링어 저 / 김재희 역)’을 읽고 출품한 독서감상문으로 수상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상을 수상한 이솔 학생은 수상까지는 생각을 못해서 얼떨떨하다, “한동안 책을 잘 안 읽었는데 논술반을 통해 다시 독서에 재미를 붙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이송연 학생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글 써서 대회에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간자리 청소년 논술반은 서울대 종교학 김민아 박사의 지도아래 금천구 독산동에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중학생 4~6명이 참여해 신문사설 등의 자료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등 다양한 도전을 시도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 외에도 10월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9 청소년 북토큰 도서 독후감대회에도 응모할 계획이다.

한편, ()공간자리는 독산동에 소재한 청소년 활동 비영리법인으로 청소년 심리상담, 청소년 대안교육,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책을 읽고 내 생각을 글로 정리해 표현하는 독후감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더 많은 학생들이 청소년 논술반을 통해 읽기와 글쓰기 역량을 길러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간자리(02-830-18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9월 21일(토) 열린 ‘제2회 아동청소년 가족사랑 독서 감상문 대회’ 시상식에서 하안북중학교 1학년 이송연 학생이 경기도교육청교육감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헌법에 보장된 권리 무시하는 금천경찰서?

금천경찰서 최성영 서장 규탄 기자회견 열려

 

 

919일 오전 10시 금천경찰서 앞에서 지난 7월 부임한 금천경찰서 최성영 서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금천구 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로 이루어진 금천지역 민주와 인권을 지키는 사람들’(이하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1인 시위를 탄압하고 이에 대한 항의를 묵살하는 금천경찰서와 최성영 서장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74일 주민 김동흥 씨를 경찰 4명이 달려들어 바닥에 꿇려 강제로 연행한 사건이다. 당시 김 씨는 서울교통네트웍에서 부당해고를 알리며 1인 시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시위에 혐오 감정을 가진 한 행인이 다가와 김 씨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하며 경찰에 신고했고 김 씨의 아내를 성추행했다.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정작 가해자인 행인에게는 신원만 파악했고 피해자인 김 씨를 강압적인 방법으로 체포해 논란을 샀다.

 

이후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이 사건을 제소했고 금천경찰서는 인권위의 답변을 토대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이런 무성의한 답변이야말로 경찰이 잘못한 일에 책임을 회피하며 구민을 기만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폭력연행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폭력경찰들에게 인권 감수성 교육을 받을 것을 넘어 최성영 서장의 사퇴와 대한민국 경찰 내부의 적폐 인물을 청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 날 기자회견 발언자들은 먼저 김 씨를 강제 연행한 경찰의 행동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피해 당사자인 김동흥 씨는 “(시위 당일) 제 아내는 남편이 해고당해서 우리가족이 다 죽게 생겼다고 하소연하고 있었다. 그런데 행인이 빨갱이 소리를 하면서 아내를 추행하고 끌고 다녔다. 이에 피켓을 들고 항의하는데 정작 경찰은 나를 잡아갔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1인 시위에 대한 권리를 무참히 짓밟은 것이다. 경찰서장의 사과를 반드시 받아야 되겠다.”고 말했으며 인권운동 네트워크바람 활동가 명숙 씨는 우리나라는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87년 민주화이후 우수한 헌법을 갖게 됐다. 이 헌법에 따르면 집회·시위는 더 이상 허가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인권으로서 행정지원을 받아야하는 권리가 됐다. 김동흥 씨의 1인 시위를 방해한 행인에게 경찰은 이 시위가 헌법상 보장돼 있음을 안내했어야한다. 그랬어야 할 경찰이 도리어 불법폭력으로 진압해놓고 인권위 결과를 보겠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남성노인의 신원을 알 수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성추행을 고소해야하며 폭력진압한 경찰들을 인권위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경찰서 내부에서 자체 징계위를 구성하고 처벌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과거 최성영 서장의 행적도 도마에 올랐다. 20122013년 최 서장은 집회와 시위를 과잉진압해 위법 진압 책임에 따른 손해배상을 판결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남대문 경찰서 경비과장이었던 최 서장은 서울 대한문 앞 쌍용차 농성장에서 경찰관 직무집행법을 내세워 집회를 해산시키거나 참가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했고 이에 법원은 국가와 최 서장이 원고들에게 20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이듬해 최 서장은 승진했고 이후로도 충북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2015년 충북 보은서장, 2016년 서울경찰청 제1기동대장, 2017년 경기 구리서장을 거쳐 201712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등 고공승진을 계속해 올해 7월 금천 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이에 이승무 민중당 금천 지역위원장은 예전엔 경찰이 민중의 지팡이라고 했으나 이제는 민중의 몽둥이나 마찬가지다. 남대문에서 하던 폭력진압은 금천구에서는 할 수 없으니 직함 떼고 다른 데 가서 하라.” 고 했고 공병권 정의당 금천구 지역위원장도 공권력은 정당하게 집행될 때 따를 수 있는 것인데 어떻게 1인시위하고 있는 사람을 범죄자 잡듯이 할 수 있나. 과잉체포는 불법이고 공권력을 행사한 사람은 책임져야한다. 최성영 서장이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질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라며 최 서장에 대한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현 정권을 비판하는 발언도 나왔다. 서다윗 민주노총 남부지구협 위원장은 이게 촛불이 꿈꾼 이후의 시대인지 그 이전 시대인지조차 모르겠다. 우리가 어떤 투쟁을 해야 이런 현실이 바뀔까 싶다. 시위하는 시민에 대해 또 다른 시민이 오해를 하더라도 경찰은 밥줄 끊긴 사람이니 이해하라고, 당연히 나서서 가르치고 안내했어야 하는데 도리어 시위하는 시민을 강제 체포를 했다. 경찰들이 최성영한테 이쁨 받으려고 했나 싶을 정도다. 법이 지켜지지 않는 이런 현실에 적폐가 되살아나고 민주주의는 다시 후퇴하고 있다.”며 나라 전반에 걸쳐 제대로 적폐가 청산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이후 금천민주인권사람들은 최성영 서장의 항의면담을 요청했다. 금천경찰서 측에서는 인권위 답변이 보통 두 달 후에 오고 7월에 제출한 사안은 9월중으로 올 테니 여전히 답변을 받은 이후에 면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금천구 시민들과 추후 더욱 큰 갈등이 발생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 과학 도시로 발돋움 하는 금천, 첫 번째 과학 페스티벌 개최 -

1011() ~ 12() 금천구청 광장 및 금나래 공원 일대에서 첫 과학 페스티벌 개최

드론, 로봇,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3D 기술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코딩캠프’, ‘코딩경진대회’, ‘진로박람회등 풍성한 페스티벌 구성

 

금천구(구청장 유성훈)1011일과 12일 금천구청 광장 및 금나래 공원 일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 금천, 미래를 탐(탐험, 탐구, 탐색)하다! G-Science Day’를 주제로 선정했다. 당일 페스티벌은 주제에 따라 탐험거리’, ‘탐구거리’, ‘탐색거리’ 3가지 분야로 나눠 운영한다.

먼저, ‘탐험거리에서 드론, 인공지능 로봇, VR·AR·MR(가상·증강·혼합현실), 3D기술(3D 전신스캔, 모델링, 프린팅, 3D)80여 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미래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탐구거리로는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기업과 함께 코딩 캠프코딩 경진대회가 열린다. ‘코딩은 초등, 중등 교과과정에 반영될 정도로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1011일 열리는 코딩 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실제 게임 개발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코딩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아울러, 1012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은 그 동안 쌓아온 코딩 역량을 마음껏 펼쳐볼 수도 있다.

코딩 캠프코딩 경진대회는 금천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서비스 - 기타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6일까지이며, 자격요건을 확인 후 108일 참가 대상자를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마지막 탐색거리진로 박람회미래교육 축제도 함께 개최해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진로 박람회에서는 로봇전문가, 코딩전문가, 웹툰작가, 크리에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미래의 유망 직업을 체험하거나 성격유형검사, 진로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래교육 축제에서는 금천교육협치추진단의 각 분과가 운영하는 부스(향초 트레이, 페이스 페인팅, 종이전구, 3D예술활동 등),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마을 속 생활과학교실(비행기구 제작 등), IoT(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스마트 텃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101211시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식이 열리고, 전문가 드론 시연, 인스타그램 자판기, 스마트 캐리커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민선7기 금천형 미래교육의 길을 만들어 가고자 민선7‘4대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중 과학학교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미래 과학기술을 마음껏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https://www.geumcheon.go.kr/program/gc_science_festival/)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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