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뷰크, 한가위 사랑 쌀 500포 기증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이 지난 8월28일 독산4동 티뷰크재단 사무실 앞에서 '한가위 맞이 사랑의 쌀 나눔'으로 쌀20kg 500포(2,350만원어치)를 금천구에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티뷰크사회복지재단 황성식이사와  금천구청 복지문화국 유광봉 국장이 함께 했다. 

티뷰크재단 매년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금천구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증된 쌀은 금천구 10개동과 금천재가복지연합회의 각 담당자들이 관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5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사진제공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사진제공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사진제공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사진제공  티뷰크사회복지재단>



이성호 기자

gcinnens@gmail.com



아이들의 미술전시회


세림지역아동센터 ‘공부싫어 미술좋아’ 展

미술수업이 전시까지, 어울샘 빈벽프로젝트로 개최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사진 제공  세림지역아동센터>

시흥1동의 세림지역아동센터(이하 세림아동센터) 아이들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에서 ‘공부싫어 미술좋아’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7세~13세의 아이들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그림들이 어울샘의 벽과 바닥에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는 세림아동센터에 미술아동복지교사로 활동하던 엄샛별씨의 제안으로 시작해 작품제작, 제목선장, 포스터 제작과 전시까지 아이들의 손으로 만들어 졌다. 

김일부 세림아동센터장은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쳐 주다가 전시회를 하자고 제안이 왔다. 지역아동센터로서는 이런 것은 자체 제원도 없고 지원도 없어 자체적으로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미술수업이 지역과 연계되어 전시까지 하게 돼서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자기 작품이 전시가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니까 개막하는 날 자신의 작품 앞에서 설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굉장히 좋아했다.”며 아이들의 반응을 전했다.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은 시흥5동에 위치해 문화예술에 취미를 가진 주민누구나 마을작가가 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무료로 빌려주는 ‘빈벽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4번째 사업이다. 전시 문의는 어울샘 (809-7860)으로 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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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엽  교수 등 금천주민들, 서울시립대 이석 총장 만나  “시립대 분교 유치 원해”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신설은 오랜 꿈, 막대한 재원 필요해 서울시 의지가 중요”


독산1동 공군부대 이전을 위한 주민들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8일 최규엽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김훈 전 금천구의원, 홍근우 금천희망포럼 등 10여명의 금천 주민들은 공군부대 이전시킨 후의 부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동대문구의 서울시립대를 방문해 이석 총장을 만났다.

이 만남의 의미에 대해 최규엽 교수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전문대도 없는 구는 금천구가 유일하다. 공군부대가 이전하고 그 자리에 대학교가 들어서면 더없이 좋은 일다.”이라고 설명했다. 덧붙혀 “막연히 대학교 유치를 주민들에게 이야기 앞서 시립대가 어떤 입장에 있는지, 계획은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은 “시립대가 발전하기 위해서 숙업사업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멀티캠퍼스를 만드는 것”고 밝혔다. 하지만 “시립대의 재단은 서울시다. 서울시의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 시립대가 캠퍼스 신설을 먼저 제안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근우 금천희망포럼 대표는 “시립대 이전의 계획이 구상단계인지 기획단계인지 묻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질문에 대해 이건 총장은 “지금은 구상의 초기단계로 구체화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캠퍼스를 만들려면 최소 2만~3만평의 부지가 필요하다. 서울시가 현재 시립대에 투자하는 금액의 몇 배가 들어가야 한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공군부대가 조속히 이전해야 하는 것과 함께 금천구에 대학을 유치할 필요성과 요구를 이건 총장에게 설명했다.

최규엽 교수는 “공군부대를 이전하는 것, 대학을 유치하는 하는 것은 이제 주민에게 달려 있다. 시립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와 서울시장이 움직여야 하고 그 이전에 주민들이 움직여야 가능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는 2012년 은평구가 국립보건원 자리에 시립대 제2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은평구청장까지 나서 ‘서울시립대 유치 은평추진위원회’를 발족해 활동했으나 서울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이 입주해 무산된 바 있다. 

한편, 최규엽 교수와 금천미래연구회는 공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을 매주 월요일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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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이건 총장>



디딤돌이 되는 아름다운 이웃 감사행사 열려

 

<감사행사를 마치고 디딤돌 참여기관과 수행기관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가산종합사회복지관>

지난 27일 시흥5동 어울샘에서는 ‘2014 아름다운 이웃-서울 디딤돌 연합 감사행사가 열렸다디딤돌이란 지역사회의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기부(물품, 서비스 등)에 참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서울시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디딤돌 참여 상점 중 우수참여 상점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서로의 활동을 격려코자 만들어진 자리로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김해리나 관장, 청담종합사회복지관 유영학 관장,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구자훈 관장,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 혜명아동복지센터 이무성 센터장 등이 참석해 디딤돌사업에 참여한 상점주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은 가산동 하모니마트, 시흥1동 무침나라등 총 20개의 상점이 감사장을 받았다. 가산종합사회복지관 임정희 복지사는 작년에는 연말에만 감사장을 드렸지만 올해에는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서 우수상점 및 참여업체에게 감사을 마음을 전할 에정이다. 디딤돌 주관 복지관들이 우수 상점을 추천해서 감사장을 전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한해동안 금천구 디딤돌 사업 후원업체는 141개업체이며 서비스 이용자수는 1,960, 서비스 이용건수는 8,48917십만원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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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고등학교 축제시즌 개막

독산고 청솔제를 가다

관내 고등학교들이 이 달 말 일제히 축제를 열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보여준다.

27일 독산고교를 시작으로, 29일에는 금천고교, 동일여고가 축제를 개최한다. 기자가 찾은 독산고 축제 청솔제현장은 지난 여름내 땀흘린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기획됐다.

김민석 학생회장은 오늘의 모토는 모든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학생들이 성적, 대학, 친구관계 등의 고민이 많다. 그런 걱정, 고민들을 오늘만은 날려버리고 같이 즐기는 것을 올해의 축제기조를 설명했다.

김홍섭 교장도 축제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한마당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축제를 기획한 학생, 참여하는 학생, 도와주는 학부모나 선생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축사에 나선 강태섭 금천구의회 부의장 역시 독산고가 눈부시게 발전하는 것 같다. 지역과 학교, 나라를 빛내는 훌륭한 학생으로 자라달라.”고 말했다. 밴드와 춤공연으로 마무리된 기념식을 끝으로 각 동아리가 준비한 전시와 이벤트, 공연이 시작됐다.

10,142차례의 공연을 갖은 보컬밴드반 뮤직홀릭 임성희부장(2학년)학기 중에는 매주, 방학기간에는 매일 나와 연습했다. 반주팀과 보컬팀이 아이디어를 모아 6곡을 선곡을 했다.”고 소개했다. 같은 팀 윤예은 양(2학년)연습할 때 시간조절이 어려웠다. 때문에 학원에 잘 못 가서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거들었다.

특수학급은 학기 내 배웠던 작품을 전시하고 바리스타를 시연하는 마당을 꾸몄다. 남상범 학생(3학년)“1학기 동안 선생님들에게 배우고 연습해서 만든 쿠션과 비누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금으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 옆에는 만화부는 의리김보성의 닮은 꼴 학생과 기념촬영하기가 있었고,사진부는 학교를 주제로한 다양한 사진을전시했다. 사진부 정성목 부장(2학년)다중합성사진을 많이 했는데 학교를 습격하는 것을 표현해봤다. 매주 토요일 출사를 나가거나 강의를 들으면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축제에는 연극반, 방송반, 댄스반의 공연과 제3회 청솔 슈퍼스타, 전시마당과 이벤트 마당이 준비됐으며, 학부모들도 먹거리장터를 운영하고, 친환경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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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자립생활센터 장애인식개선 거리캠패인가져

이동권은 생활이다

  

이동권은 예산의 문제를 넘은 실생활의 문제입니다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황백남)는 지난 730일 독산1동 시티렉스~독산역~금천구청역까지 거리캠패인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이동편의시설증진을 외쳤다또한 금천구청역 앞에서는 한내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 설치의 필요성을 알렸다.

자립센터 이도훈 팀장은 금천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서울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금천구청역의 엘레베에터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임산부노약자등 모두가 편하게 한내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금천구청역장은 엘리베이터를 올해는 광명쪽에 설치하고내년에 금천구청쪽에 설치한다고 하지만 아직 협의중이라고만 한다철도청과 금천구청의 예산문제 등의 추이를 봐야겠지만 이동약자에게는 실생활의 문제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내천은 금천구에서 하천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자연휴식공간이지만 경부선으로 인해 단절되어 있어 장애인이나 유모차등의 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자립생활센터등 장애인단체나 금천구의회에서 교통이동권 향상을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한편자립생활센터는 920일 금천구청 인근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갖고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휠체어체험시각장애인 체험장애인인권영화제 등을 연다고 밝혔다장애인의 날은 원래 430일이지만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됐다.

 






<사진 금천자립생활센터>

<사진 금천자립생활센터>

<사진 금천자립생활센터>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우리가 만든 가구 오래오래 잘 사용됐으면 좋겠어요”

7일 아임우드 저소득가정 공부방 만들기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개최

7일 아임우드 공방에서 '저소득가정 공부방 만들기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이 참여청소년 23명과 아임우드 관계자, 금천교육복지센터장, 관계공무원 들과 조촐하게 다과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일 오전 11시 도심 속 목공마을 아임우드’(대표 심상무)는 관내 청소년 봉사자 23명을 모집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방을 가지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꾸미기 사업인 저소득가정 공부방 만들기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임우드는 건강한 원목가구 만들기를 목표로 하여 즐거운 가족, 건강한 가정을 위한 마음으로 탄생한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도심 속 목공마을이다. 2011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친환경 원목을 활용한 생활가구와 목공 교육을 통한 목공인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목공 미래의 주역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봉사단은 5~7명씩 조를 편성하여 조별로 시간을 나누어 아임우드 목공작업실에서 공부방이 없는 친구들에게 전달할 책상, 의자, 책장, 서랍장 7세트를 만들어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할 가구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1~2회 정도 시간을 내서 본인 것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도록 해 봉사자들의 의욕을 높였다.

 

공방 작업실 2층에 마련된 교육실에서 다과를 나누며 조촐하게 열린 발대식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우리가 만든 가구가 오래오래 잘 사용됐으면 좋겠어요’, ‘창의적으로 만들께요’,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것을 만들 거예요’, ‘재밌게 하다 갈께요~’ 등 수줍은 자기소개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아임우드 공방에서 목공을 배우고 있는 최범진 군

아버지의 권유로 지난 1월부터 목공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최범진 군(문일고 1학년)은 청소년 봉사단 중에서 최고 맏형이다. 그동안 침대, 소파, 수납장을 만들었으며 지금은 TV장을 만들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된 동생들에게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도와주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어려운 것을 떠나서 열심히 만들면 마지막에 끝날 때는 엄청 뿌듯해 할 것이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했다.

 

금천구 교육담당관 이성재 과장은 청소년 봉사단에게 뭔가 보람을 찾으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이면서 체험활동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숙 금천교육복지센터장은 여기 와서 아이들이 세 가지를 얻어갔으면 좋겠다. 첫째는 좋은 사람, 좋은 친구들을 만나봤으면 좋겠고, 두 번째는 일주일에 몇 시간이라도 스마트폰 없이 나무의 향기를 맡아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봉사활동도 좋은데 자기가 만든 것이 다른데 가서 귀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 이 세 가지 정도만 생각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아임우드 심상무 대표가 가구디자인과 비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임우드 심상무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공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서울시교육청이 진행하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기적’ 사업(청진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는 남부지역에서 문성중, 세일중 등 6개 학교 1600여명이 직업체험을 진행하였으나, 올해에는 14개 중학교 3200여명의 중학생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있다.

특히 금천구의 경우 문성중과 세일중만이 청진기 사업에 참여하였으나 올해는 한울중을 제외하고 7개 중학교에서 1319명이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진로탐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에서의 직업체험은 한 중학교에서 한 개 학년이 진행한다. 보통 한 개의 기업에 3명 정도가 참여하며, 기업은 멘토를 지정해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생에게 회사소개와 간단한 체험을 진행하고 마지막에는 기업의 멘토 혹은 임원과 인터뷰를 통해서 진로를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흥, 가산, 난곡, 세일, 문성중학교 학생이 직업체험을 마친 상태이며, 2학기에는 안천(9.17), 동일(10.8), 문일중(10.29)이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in, 세일·문성중 직업체험 제공


본지에서는 지난 7월 10일, 16일 양 이틀 동안 관내 세일중학교와 문성중학교 학생들에게 지역신문 및 영상제작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일중학교 1학년 학생 5명은 10일 본사를 방문해 영상뉴스제작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마을신문사와 지역 미디어 기업에 대한 내용을 들으면서 진로탐색활동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금천구에서 ‘바닥 분수’를 주제로 뉴스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직접 취재팀과 편집팀으로 나눠서 체험에 참여했다. 취재팀은 독산2동 독산마을공원 바닥분수와 금천구청 수경시설에 대해 직접 취재를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바닥분수와 수경시설에 대한 주민 인터뷰를 실시하고, 주변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편집팀은 취재팀이 야외 촬영을 하고 있는 동안  편집기술을 배웠다.

(사진) 지난 10일 세일중학교 한세영 학생이 바닥분수에 대한 영상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금천구청에서 주민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문성중학교 학생 2명은 16일 기자체험으로 방문했다. 16일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생존한 안산 단원호 2학년 학생들이 안산에서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러 국회까지 도보행진 하는 행사가 있어서 당일 동행 취재를 했다. 

 (사진) 16일 문성중학교 학생들이 세월호 생존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도보행진을 취재했다.


기자체험을 하는 학생들은 아침 일찍 광명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단원고 학생들과 함께 출발해 구로구청까지 2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취재를 벌였다. 오후에는 본지와 사전 예약되어 있던 차성수 금천구청장과의 인터뷰에도 인터뷰어와 촬영기자로 참여해 체험을 진행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독산고, 연어를 만나다

연어는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모천회귀의 본능을 갖고 있다.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는 사람을 이야기할 때 비유하기도 한다. 스무살의 열정을 자신의 모교의 후배들과 함께 하는 젊은 연어들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독산고등학교 졸업생들의 이야기다.

 독산고등학교가 올해 6명의 동행프로젝트 멘토를 받았는데 모두 이 학교 출신의 졸업생으로 구성된 것이다. 동행프로젝트는 '동생행복도우미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대학생 봉사자들이 동생에게 방과후 학습도움 및 예체능 분야 활동 등을 지원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6명의 졸업생들은 2개의 동아리를 맡아 지난 한 학기동안 매 주 학교에 찾아 멘토의 역할을 해왔다. 새로운 대학생활, 대학원의 일정속에서 매주 하루씩 시간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안주현 양을 비롯한 멘토들은 모교에서의 활동에 대해 "자신의 선배라는 점에서 아이들이 더 잘 받아들이고 고민을 나누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참여계기가 무엇인가?

 안주연  우연히 동행 프로젝트 광고를 봤다. 작년에 언니가 동행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봤다. 나도 대학생 되면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을 모아서 함께 지원하게 됐다.

 안희연 사범대 학생들은 동행을 의무적으로 해야한다. 이왕 할거면 모교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선생님께 연락을 했다. 그래서시작하게 됏다.

 최슬기 타 학교와 모교가 다른 점.. 체감으로는 별로 없지만 아이들 체감은 다른 것 같다. 선배라고 하면 아이들이 호의적으로 바뀐다. 멘토를 하게 되면 한사람이 2개동아리씩 맡는다. 매주 오게된다. 


 어떤 대화를하게 되나?

 이석원 수학동아리와 사회현상 탐구반을 맡았다. 매주 한번씩 학교에 와서 토론도 함께 하기도 하고 수학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진로상담도 같이하게 된다.

 이기찬 자기주도학습동아리 2개를 맡았다. 내 후배들이라서 좋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른 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 좋았고 후배사랑이 생긴다고 할까(웃음)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안주연 대학에 대한 고민이 높다. 1학년 때부터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학과나 학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내가 고등학교 다닐 때 이런 부분에 대해 조언을 받은 적이 없어서 많이 도와주고 싶었다. 최대한 아는 것을 알려주고 고민상담도 많이 해준 것 같다.

 김민경 심리학과를 가고자 하는 고3 학생들고 함께 했다. 심리학과가 다른 과 학생들보다 정보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심리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많이 노력했다. 심리학과가 대학원 진학이나 유학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높아 대학 이후의 미래에 있을 법한 일들을 알려줬다. 특히 고3이다보니 수시나 자기소개서 쓰는 것 등에 대한 소개를 했다.

 

아이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안희연 학생들이 핸드폰을 많이 했다. 수업도중에 그것을 어떻게 단속(?)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했다. 선생님이 아니라 멘토이기 때문에 꾸중하거나 하질 못한다. 학생들이 언어습관이나 핸드폰 사용습관을 고칠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

 안희연 제가 졸업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그때 배웠던 선생님에게 똑같이 배우고 있어 선생님의 특징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들도 함께 이야기 했다. 그리고 제가 대학갈 때 다양한 교내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 것을 알려줬다. 고교재학시 이런 부분에 조언을 받지 못했다. 아이들도 실제 경험한 것을 이야기해주니 좋아했다.

 최슬기  자기주도학습반과 토론반의 멘토를 진행했다. 독서토론에서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읽고 토론했다. '엄마'를 주제로 하게 되면 자극이 많이 되기고 하고 이야기도 잘 된다. 거의 집단상담처럼 진행이 되기도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 친구들끼리 계속해서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다.

 후배들에게 한마디.

 이석원 1학년이든 3학년이든 진로, 미래에 대해서 불확실해하고 불안해한다.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잘 풀릴 것이다.

 최슬기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혼자 갖고 있지 말고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봤으면 좋겠다. 찾아보면 도움을 받을 곳이 정말 많다. 절대 혼자 하려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자신에게 멘토의 과정은?

 이기찬  뜻깊은 일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후배를 사랑하게 된 마음을 기르게 된 것 같다.

김민경 배워서 남주는 것이 생각보다 기쁘고 좋은 일인 것 같다. 진로를 그쪽으로 갈 친구를 가르쳤으니 나중에 함께 일하게 되는 사람을 만나는 과정으로 생각했다.

안희연 교직에 나갈 꿈을 가지고 있으면서 학생들을 대면하고 미리 경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사실 이런 과정에서 교직의 꿈을 버리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학생들이 저에게 교생실습 언제 나오냐고 묻기고 하고 2학기에 다시 와달라고도 했다. 이 과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쁨을 배운 것 같다.

 

한학기 동안 멘토 선생님과 한께 한 1학년 4반 토론동아리 학생들도 함게 만났다. 

 멘토 선생님이좋았던 점.

정윤주 저희끼리 하면 잘 모르는것도 많은데 멘토가 있으면 중간에 막히면 방향을 잡아주기도하고 한명한명 보완할점을 알려주고 해서 좋았다. 

이지민 멘토가 없으면 소홀해지고 ..저희기리 하게 되면 산으로 가거나..방향이 다른 데로 가는 경우가 많다.  한 학기 동안 해줘서 감사했다. 


독산고등학교 동행프로젝트 선배들

성심여자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1학년 안주연

덕성여대 심리학과 1학년 김민경

성심여대 교육학과 2학년 안희연

아주대학교 상담심리 대학원 1학년 최슬기

건국대학교 경상학부 1학년 이석원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1학년 이기찬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교육포럼이 22일 창립총회를 가지고 모습을 드러냈다.

금천교육포럼(이하 포럼)은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교육계의 공동실천 협의,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호소통 활성화를 통한 공교육과 청소년 교육의 개선 모델 개발 및 상호 협력체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포럼은 창립 취지문에서 ‘금천구는 최근 교육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특히 학교와 지역사회, 학부모와 교원이 협력하여 학교의 발전과 마을의 발전이 같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를 더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동기를 설명했다. 또한 ‘금천구 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를 포함한 교원, 지역주민들이 같이 힘을 모으는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럼은 공동 회장으로 이규석 한국과학교육단체회장과 류희복 금천생활체육회장을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으로 홍덕표 안천중학교 교장을 선출했다.

이규석 공동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많이 도와줘야 한다. 특히 추진위원회 분들과 함께 금천구를 정말 좋은 교육환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류희복 공동회장 역시 “금천구 토박이로서 포럼을 추진하고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금천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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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참 예쁘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남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협력사업

책엄마 아이를 품다’ 공동체 활동 가져










지난 7월12일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남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책엄마, 아이를 품다 -넌 참 예쁘다’ 공동체 활동을 가졌다.

이 자리는 2014 남부교육지원청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으로 관내 교육복지대상  9개 초등학교의 책엄마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마음이 모여 마음을 나눴다.

시미선 은행나무어린이 도서관 관장은 “9개의 초등학교 책엄마들이 방과후교실 등의 아이들과 책읽기 프로그램을 계속하고 있다. 오늘은 상반기 동안 함께한 책엄마들과 아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전체놀이를 하면서 에너지를 받는 날이”이라곳 소개햇다.

시미선 관장은 “방과후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는 책엄마들은 금천구에 약 40~50여명 있다. 그동안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각 학교의 엄마들, 명예교사나 프로그램으로 만난 엄마들과 교육을 함께 받아  이제는 자신의 학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자기 아이들이 아니라 학교의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펼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교육문화공동체 ‘이야기 숲’ 이희란 대표는 “오늘 하루동안 자신이 소중하고 예쁘다는 것을 느끼고 갔으면 싶었다.  오늘 활동을 하고 나서 집에 갔을 때 누군가 ‘참 예쁘다’, ‘소중하다’ 등  예쁘게 들었던 말을 기록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루동안 몸과 마음으로 구르고 만난 책엄마들과 아이들이 한층 밝아진 표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하기를 바란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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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중 럭비부, 대통령배 준우승 차지





난곡중학교(교장 노현구) 럭비부가 지난 7월10일부터 전남 강진에서 진행된 제25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대회 중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난곡중학교는 1980년 개교한 다음해 1982년부터 럭비부를 운영해왔으며 현재 박성조 지도교사, 박찬식 코치, 15명의 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성조 지도교사는 “럭비라는 것이 참 힘든 운동이다.  몇 년동안 선수가 없어 힘들었다. 7년만에 준우승하는 것이라서 아이들도 고생 많고 부모님들도 많이 고생이 많았다. 부원중에 3학년 많은데 졸업앞두고 큰 상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성호 기자


한국장애인케어협회, 평생교육원 및 케어센터 문 열어


지난 15일 독산1동 시티렉스 5층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케어협회가 평생교육원 및 케어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장애인 케어협회 박명호 회장은 “사람이 살면서 나이가들면 건강이 매우 안좋아 진다. 협회는 장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케어센터를 운영하려고 한다. 더불어 케어센터에서 수중운동치료개념의 셀프케어 기구를 통해 운동치료를 할수 있도록 평생교육원 정규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평생교육원의 개설과정은 고용노동부 국비환급과정인 「건강운동지도사」       과정으로 교육시간 총 40시간(1회 5시간, 8회 실시), 모집정원 30명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커피 바리스타’ 과정 등 4~5개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어센터는 운동부족자 내지는 운동처방대상자들에게 수중운동치료 개념이 적용된 셀프케어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치료를 지도함으로써 스스로 신체 단련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토록하고자 문을 열었다.

개원식에는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 황의순 유진벨재단 상임고문을 비롯한 7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애인케어협회 중앙회 박명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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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힐링탐험대, 1박2일 함께 떠나볼래요?

교육나눔협동조합과  금천구는 2014 서울형 교육우선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금천힐링탐험대’ 사업을 시작한다.  
  금천힐링탐험대는 지역 내 초·중·고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행을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자아성장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개의 테마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초등학생팀은 ‘신나는 힐링탐험대’라는 테마로 2가구 이상,(9명이상)의 학부모들과 자녀들, 돌봄이 필요한 친구들(맞벌이 가정,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을 팀원으로 구성하여 신나는 여행을 통해 부모와 더 가까워지며,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학생팀은 ‘또래 힐링탐험대’라는 테마를 갖고 친한 친구 5명과 여행의 길잡이 멘토가 될 만한 성인 1명(교사, 대학생)을 팀원으로 하여 유대감을 쌓고 여행을 통해 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등학생팀은 ‘진로 힐링탐험대’라는 테마로 뜻이 같고 친한 친구 5명과 길잡이 멘토 성인 1명을 팀원으로 하여 개개인의 장래진로와 연관된 여행을 통하여 진로에 대해 도움을 주고 의욕을 갖게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달 1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심사과정을 거쳐 초등 40팀, 중·고등 각 20팀 총 80팀을 선발하여 여행 취지와 운영에 대한 설명을 위해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길잡이 교사 세미나가 26일, 중고등학생 25일, 26일 진행될 것 예정으로 '여행'이라는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과정을 밟는다. 또한  제출된 여행계획서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더 나은 여행이 될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육나눔 협동조합 이희경 씨는 "금천구에서는 아직도 바다 한번 못가보고 기차 한번 못 타본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 친구들이 여행을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자기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신청을 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선발된 초등학생팀에는 1박 2일 최대 75만원, 당일여행 최대 45만원이 지원되며, 중학생·고등학생팀에는 1박 2일 최대 60만원, 당일여행 최대 30만원이 지원된다.
  제출한 여행계획 중 일정과 경비, 안전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과정을 거쳐 발대식을 치룬 후 각 팀의 일정에 맞게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여행은 올해 10월까지 갔다오면 된다. 


  마지막 팀의 여행 일정이 끝나면 느꼈던 점과 성과 및 여행 기록을 모아 결과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신청은 힐링탐험대 카페(http://cafe.naver.com/gcgotravel)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gcgotravel@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힐링탐험대 네이버카페 또는 교육나눔협동조합(☎ 02-802-1101, 02-3281-099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교육나눔 협동조합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지켜주세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청락원, 주민홍보나서

 

당신의 결정은 항상 올바른가요?” 지정장애인들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주자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흥5동에 위치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청락원은 지난 625일 시흥1동 금빛공원 앞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발당장애인의 자기결정권?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캠패인을 벌였다.

자기결정권에 대해 청락원 김선희 과장은 비장애인은 입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스스로 결정한다. 하지만 지적장애인의 경우 너는 결정할 능력이 없다면서 아예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인권 자체에서 배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혀 스스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을 중심으로 부모나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주어야한다. 지역주민들에게 너무나 당연했던 자기결정이 장애인들에게 결여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과정이라고 캠패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청락원은 서울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지적장애인의자기결정권 지원을 위한 활동중심의 자기결정기술 및 자기표현 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캠패인 관계자는 홍보지를 통해 비장애인도 항상 옳은 결정만 하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결정을 바탕으로 다음 결정에 더 나은 결정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다양한 결정의 경험이 없고,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결정이 더욱 어려울 뿐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희 과장도 자기 결정은 기본인권으로 주어지는 것이다. 장애인에게도 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결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주고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락원은 상하반기 1회씩 거리캠패인을 진행하고, 청락원의 지적장애인들과는 1년동안 자기결정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연말 활동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새바람봉사단은 6월 행복나눔밥상을 시흥5동 은행공원과 독산1동 참새공원에서 진행해 약 600여명의 노인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새바람봉사단 65명은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아침부터 600명의 카레밥을 준비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및 KT금천지사, 금천HRD협회, 사회복지법인 해든도 함께 했다. 이시헌 봉사단장은 “매월 한 곳에서만 하는데 지난 달 봉사를 하면서 식사하러 오신 분들에게 독산1동에서 한번 하겠다고 해서 이번에는 두곳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13일에는 한순복 님외 13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밑반찬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저소득층 150세대에 제육복음 및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밀봉포장해 배달했다.

새바람 봉사단은 매월 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비롯해 공원돌보미, 밑반찬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후원 및 봉사문의  806-1600으로 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리본봉사단, 집수리로 마음 나눠요

금천구 리본봉사단(단장 박상필)은 지난 6월10일과 17일 시흥5동과 독산2동에서 각각 집수리봉사를 진행했다. 10일에는 티뷰크사회복지재단과 함게, 17일에는 서울시와 금천구청, 현대오일뱅크와 함께했다. 박상필 단장은 “도배는 물론 친환경단열재설치, 싱크대연결공사까지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독거노인들 중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리본봉사단은 박상필 단장과 회원이 대부분 인테리어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집수리 봉사와 다문화 무료결혼식을 진행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리모델링 문의 및 후원, 회원가입 문의는 ☎803-2777로 하면된다.




<  깨끗해진 벽      사진 출처 리본봉사단>


이성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당선자  13일 독산고 방문] 일반고 전성시대 연다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당선자가 ‘일반고 전생시대를 열겠다’는 정책을 갖고 제일먼저 찾은 곳은 독산고였다. 지난 13일 오후 독산고를 찾은 조 당선자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명을 만나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청취를 했다. 

조 당선자는 “현장교사의 경험과 생각을 듣고 그 거울에 저의 정책들을 비춰보고 싶다. 그래야만 시행착오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찾아 뵙게 되었다”고 이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고교선택제 폐지돼야

이날 대화에선 고교선택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학부모 및 교사들의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 

독산고 2학년 학부모이자 안천중 교사인 최정윤 씨는 “일반고 슬럼화가 고교 선택제 시행 후 자립형 사립고와 맞물리면서 더욱 심화됐다. 교육개혁이 새로운 것,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 것 보다는 현재 불필요한 것을 뺄셈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과감하게 고교선택제가 폐지돼야 한다”고 말해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의 호응의 박수를 받았다. 

독산고 3학년 학부모는 “딸아이가 대입으로 수시를 생각하고 있는데, 학생들 사이에서는 면접관들이 금천구 일반고 학생들은 보자마자 광속으로 탈락시킨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을 걱정했다. 

또, 동일여고 학부모 오애리 씨는 “큰 아이가 외고와 특목고를 선택했다가 낙방을 해서 사립학교를 가게 됐다. 원서를 넣을 때 아이들 인식이 ‘그 학교가면 공부하기 힘들어’ 이런 이미지가 조성돼 있고, 지역간 교육격차도 심하다”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직업반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강화돼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2학년 모영민 군은 “중학교때 생각없이 인문계에 입학해서 진로를 변경한 학생들이 많다.  학교에 직업반이 있는데 너무 기초적인 것만 알려주고 실상은 배울게 없다”며 “직업반을 활성화 시켜 주시고, 다른 진로를 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승무원이 꿈 이라고 말한 2학년 임하연 양은 “학교도서관에서 승무원과 관련한 책을 찾아보려고 해도 한권밖에 없었고, 친구는 유치원교사가 꿈인데 관련서적이 없었다. 저희들은 한참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은데 직업과 관련한 서적으로 학교도서관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주문했다. 

2학년 조창기 군은 “저희반에도 고2인데도 공부를 포기한 애들이 많다. 그런 애들은 학교에와서 수업시간에 자거나 멍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천교육네트워크 최석희 대표는 “중학교에서 진로도 중요하지만 고등학교에 특색이 있는 진로에 대한 탐색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자기가 원하는 업종을 찾아내면 관계자랑 협의 후 일주일정도 가성 일을 하면서 꿈을 찾고 수업일수도 보장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제안해 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혁신교육 확대 및 관계기관의 통합된 교육정책 마련돼야

작은 아이가 혁신학교인 한울중을 다니고 있다는 1학년 학부모는 “작은아이가 혁신학교에 토론을 하며 양보하는 수업을 배우며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아이들이 일반고로 가면 수업이 연장돼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학생회장인 2학년 김민석 군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다. 학교가 아이들 경쟁을 붙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과생들이 생활과 윤리를 왜 배우느냐고 하는데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생활과 윤리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그러한 물음을 하는 것은 우리 교육이 공부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에 학생들도 그렇게 변한 것 같다.”며 “공부보다는 어떻게 삶을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최 대표는 “서울시 따로 구청 따로, 교육청 따로 혁신교육을 위한 자원이 분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세 개관이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사업을 처음부터 잘 짜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교사업무 정상화를 위한 잡무 줄여야

교사들의 업무를 줄여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독산고에서 근무를 하다가 현재 여의도고에서 근무를 하고있는 임선일 교사는 “근무를 하면서 하루에 7개 정도 공문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수업을 준비할 시간이 없다.”며 “이렇게 잡무가 많은상황에서 왜 수업연구를 하지 않느냐고 교사들을 비판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교사는 “특히 국정감사 시즌이 되면 국회 요구자료가 쏟아진다”며 “학생들을 가르치기위한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수준별 학습, 수준에 맞는 평가가 이루어져야

영어를 담당하고 있는 손지해 교사는 2년 동안 수준별 수업을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녀는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지만 시험범위는 같은 내용으로 수준에 상관없이 똑같이 나간다. 정말 알파벳도 못 쓰는 학생도 있는데 이 아이에게 일반 고등학생의 영어교과로 평가하는 과정자체가 말이 안된다”며 “수준별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육청 정책에 따라 바뀌는 교육복지정책 보다 신중해야

산아래문화학교 김유선 대표는 “서울시에 16개 교육복지지원센터가 있다. 교육청의 정책에 따라 지원센터가 없어진다는 얘기가 있다. 몇 년간 그 일을 해왔던 선생님이나 돌봄을 받아왔던 아이들은 굉장히 불안한 상태”라며 “어떤 정책이 확정이 되면 지속화 돼야 한다. 특히 복지대상아이들은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란 그런 것들이 또다른 상처를 주는 것”이라며 “교육복지정책에 대해서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김현미 학부모는 “학교협동조합을 만드는데 있어 절차적인 맞춤형 제도지원마련과  사회적협동조합이 학교매점을 위탁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였으며 “구립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을 아우르는 책두레 서비스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혜승 학부모회장은 고등학생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주었고, 보건교사는 학교별 보건교사 2인 배치 및 그것이 힘들면 인



턴교사라도 배치 해 줄 것을 요청했다.

2시간여의 의견청취후 조 당선인은 “오늘 33가지의 아이디어를 주셨는데 의견이 잘 반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현대교육은 창의교육이 중요하다. 잘 놀고, 쉬고, 하고 싶은 것을 해야 창의성이 나온다. 누구보다 빨리 암기를 해야 하고, 선행학습을 해야하는 속도전쟁 교육 방식은 전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가 춤출 수 있게 해야 교사가 학교 혁신의 주체가 될수 있다”며 “교원업무에서 잡무를 절감 시키는 것이 첫 번째 정책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날 ‘듣는다, 희연쌤’이라는 주제로 2시간 여 동안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동안 각 참여자들은 미리 나눠받은 A4용지에 조 당선자에게 미쳐다하지 못한 말을 꼼꼼히 적었다. 행사가 끝나고 이 손 편지들은 조 당선자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남현숙 기자


동일 총학부모회 연합회 제2기 출범식

'사립학교 부당 규제 없어져야' 한 목소리

지난 5월15일 동일 총학부모 연합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동일유치원, 동광초등학교, 동일중학교, 동일여자고등학교, 동일여자전산디자인고 등 5개학교로 구성된 ‘동일 총학부모 연합회’ 출범식에는 조희연, 윤덕홍(16일 사퇴) 서울시 교육감 후보와 문용린 교육감 선본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한인수, 차성수 금천구청장 후보들과 학부모 및 교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동일학원의 열악한 현실과 ‘사립학교가 받는 부당한 규제’에 대한 성토의 자리였다.

박준용 연합회 총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연합회는 동일여고 쪽 급경사에 따른 학생 안전문제를 계기로 구성됐다. 그 후 스쿨 존 확대, 과속방지턱 및 카메라 설치, 통학로 정비 등의활동을 해오다 지난 2013년 12월9일 정식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제아이가 동일중,동일여고를 재학 중인데 전용 급식실과 체육관이 없어 초등학교 강당과 여고 급식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시 4교시 후에 점심을 먹지 못하고 3교시후에 이른 식사를 하고 있다.”고 동일의 안타까운 현실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립학교 학부모들이 세금을 덜 냈나? 우리 학교 아이들은 사립학교에 오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니라 교육청에서 배정해서 온 것이다.”고 말하며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차별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김재문 동일학원 이사장은 ‘사립학교가 교육부와 교육청으로 받는 부당한 규제’에 대하여 30분 넘는 시간동안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교직원의 연금보험, 건강호험료 고용주 부담금의 재단’의 부당함, 재단이 건강보험료 고용주 부담분을 다 내지 못할 경우 정부가 대신 내주면서그 액수 만큼 ‘재정결함지원금’에서 삭감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4대보험 고용주 부담금을 법인회계에서 다 부담하지 못하면 시설노후에 따른 시설개선, 투자를 위한 적립금을 일체 하지 못하도록 하는 부분과 시설지원시 정부 70%, 재단 30%을 부담하라는 식의 추가분담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6.25 전쟁 이후국가가 담당해야 할 보통교육을 개인들로 하여금 사립학교를 설립하여 담당하게 한 역사적 배경이 있다. 그럼에도 사립학교 재단이사장에게 급여도 못 받게 하고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사전 행사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왼쪽부터 박준용 연합회장, 김재문 동일학원 이사장, 문용린 교육감 선거대책본부장, 윤덕홍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사퇴), 조희면 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Love in Senior : 함께해-孝

금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구자훈)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8일 제 14회 금천어버이날 「Love in Senior : 함께해-孝」 행사를 가졌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내 일천여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며 노인공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금강보청기 서울금천센터와 연계한 청력검사 및 보청기 수리, 안경마당과 연계한 안경세청 및 안경수리, 금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및 우울검사, 새움병원과 연계한 골밀도&혈압&당뇨검사까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이벤트부스 또한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지하 식당에서는 어버이만찬으로 어르신들께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준비되었으며 당일 우리은행 구로금천영업본부, 새움병원, 기아자동차 서부지역본부 봉사자들의 배식으로 어르신들께 정성껏 식사를 대접해드렸다. 

이번 행사에는 강강술래, 동흥관, 꽃피는 떡집의 어버이 만찬 후원으로 푸짐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금천노인종합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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