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마을미디어 ‘라디오금천’이 5월 히반기에 녹음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2주간 업로드 한 방송들입니다. 유튜브와 팟빵에서 ‘라디오금천’을 검색하시면 모든 프로그랜을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전체 방송은 유튜브와 팟빵에서 ‘라디오금천’을 검색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9863)   김진숙 정리

 

GOGO의 알쓸잡방 8화 5월의 광주...그곳을 생각합니다.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진행자 GOGO가 전해드리는 5월의 광주..... 그곳을 생각 하며... 알고보면 쓸모있는 잡동사니 방송! GOGO의 알쓸잡방은 월 2회 업로드 됩니다.

 

독산 아모르파티 35화 1부 - 오늘의 비둘기 :독산동 우시장일대 도시재생현장센터 김형수 코디네이터 - 도시재생 센터 5월의 브리핑 - 도시재생대학 다른지역 마을탐방 - 독산1동 주민총회 홍보부스 현장이야기 - 제3회 주민협의체 이야기 - 도시재생대학 3기 마지막 수업 - 6월 진행될 사업들 2부 - 초대손님 :장안 유통 대표 조 기남 ( 통합협의체 총무) 통합 주민협의체 총무 일을 맡아 열정적으로 봉사하시면서 우시장 상인들과 동고동락 하시는 장안 유통 조 기남 대표님과 함께 하는 주민 소통의 유익한 도시재생 활성화 방송의 유쾌 상쾌 통쾌한 독산 아모르파티가 이어집니다. 방송을 들으시고 궁금한 점은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02-809-9242 또는 금천구 도시재생과는 02-2627-1567 문의주세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우리 마을 독산 아모르파티는 독산동 우시장일대 도시재생 소식들과 함께하는 사람들과 월2회 방송합니다.

 

윤명숙의 사랑채 70화 1970년대 최고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셨고, 지금은 독산동에서 체육관을 40여년 운영 하고 계시는 유 제두 권투 체육관장님을 모시고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누어 봅니다. 윤명숙의 사랑채는 보통사람들이 특별한 이야기, 특별한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나누며 월2회 방송합니다.

 

라디오 금천 뉴스라인 매주 화.금요일은 뉴스라인이 있습니다. 다양한 금천구 소식들을 모아 뉴스를 그때그때마다 이슈화 되는 인물도 이야기를 나누는 뉴스라인 초대석도 있습니다. 5월17일 초대석은 지난 5월7일,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깜짝 방문한 독산1동에 위치한 금천치매안심센터의 박지영 팀장님을 모시고 문 대통령의 방문이야기를 들어봅니다. 5월21일 초대석은 23일은 고 노무현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금천구에서도 추모제가 열리는데요. 23일 목요일 7시에 금천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준비하는 분들이 ‘노무현과 금천의 바보들‘이라고 하는데요. 금천노사모 이정미 회장님을 대신해서 고순남 회원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5월 24일 초대석은 25일 토요일, 모내기를 진행하는 홍연옥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국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기차와 소나무 29화 광주의 민주항쟁.. 이유없는 죽음들... 도청에 모여 달라고 말한 아나운서는 그 말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고 자책하고, 고사리 손으로 주먹밥을 나르 던 아이들.... 도청에 있는 분들을 몰래 돌려보내고 돌아간 16세의 학생. 가지말라고 했으나 가서 보고해야 한다며 떠난 학생, 독재에 무자비하게 살육당한 누군가의 가족들 모습에 가슴이 쓰리다 못해 아픕니다. 누군가의 가족이었을 그들을 생각하며 기차와소나무29화 ‘가족’ 지금 시작합니다. 나와 이웃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담아내는 김옥영의 기차와 소나무는 월 2회 방송합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안전한 보행길 만들기’, 독산극장’, ‘산사랑 물사랑 축제’ 사업 등 선정돼

 

독산 3동 주민총회가 5월 11일 토요일 4시 문성초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날 총회는  유성훈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주민 등 220여명이 문성초등학교 강당에 참석한 가운데 △개막공연 △내빈소개 및 내빈축사 △구청장 [무상교복 사업] 발표 △2018년 주민자치 활동보고 △주민자치회 활동계획 & 의제선정과정 △ 2019·2020 주민활동 지원 사업 및 시민참여예산 제안 설명 △질의응답 △투표 및 결과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 날 참석한 인사들은 독산 3동의 참여한 주민 규모가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 결과로 대부분의 제안된 사업이 선정되었다. 2019년 주민활동 지원사업으로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가 2020 주민활동 지원사업으로는 ‘안전한 보행길 만들기’, 2020 시민참여 예산사업으로는 ‘독산극장’, ‘산사랑 물사랑 축제’, ‘주민 맞춤형 교육’ 이 선정됐다.
한편, 독산3동에 이주민들이 다수 거주함에도 ‘다문화와 함께 어울림’ 제안이 선정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보인다. 

 

김봉정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문성초 강당에서 진행된 독산 3동 총회에서 주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 




행안부 진 영 장관·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참석, 축사 건네 
다채로운 사업 속에 마을장독대 제안. 주민들 큰 관심 보여

 

 

 

 

 

<사업 제안 발표 이후 현장 투표가 진행되는 모습> 

‘2019년, 2020년 주민활동지원사업’과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지난 5월10일 각 동에서 실시하는 금천구 주민총회가 독산2동에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주민총회는 각 동의 주민자치계획을 주민 스스로 투표로 결정하는 자리다. 작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변화되고 동 주민의 0.5%이상이 참여하는 주민총회에서 자치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총회는 ‘2019년, 2020년 주민활동지원사업’과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결정을 진행한다. ‘주민활동지원사업’은 주민세 균등분에 해당하는 비용을 각 동에 책정해 독산2동에 맞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인구수에 비례하기 때문에 동마다 금액이 다르다. ‘시민참여예산사업’은 서울시의 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동을 기반으로 2천  원의 한도에서 진행할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총회에서 결정한다.
총회는 약 200여명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남양주시 주민들도 탐방을 오기도 했다. 총회에는 2018년~2019년 주민자치회 사업보고, 감사보고에 이어 의제사업에 대한 제안, 질의응답, 토론, 투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거수투표로 진행했으며 테이블에 배치된 진행요원들이 숫자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근수 주민자치회장은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고 있다. 주민이 주인이고 누구나 참여해 독산2동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택하는 공론의 장”이라고 설명하고 참석해 주민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독산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주민활동지원사업으로 ‘걷고 싶은 향기나는 골목길’과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캠페인 및 팻말제작 배포 사업등 2개를 의제로 제출했다 .
‘걷고 싶은 향기나는 골목길’은 쓰레기 배출정보와 동네 안내를 표시하는 것을 제작 설치하는 사업이다.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은 몰래 버린 쓰레기로 주변 환경을 해치고 있음을 지적하고 팻말을 제작해 집집마다 부탁해 주민의 의식을 개선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총 4개의 의제가 제출됐다. 임만순 제안자의 ‘우리동네 척척박사’는 독산2동의 마을의 자긍심을 갖도록 마을해설사을 양성하는 사업이며, 김길섭 제안자는 ‘인문학으로 삶을 변화시키자’를 제안했다. 이철현 제안자는 ‘말고 푸른 우리동네 만들기’라고 마을골목길에 화분과 나무를 심는 사업을 제안했고, 육균임 씨는 ‘어린이 안심 등하굣길 지원’을 제안하고 어린이안심지킴이 지원단을 구성해 등하교길을 지원하자는 제안을 했다.
현장투표와 사전투표를 합한 결과  주민활동지원사업 2개는 470명, 462명이 찬성해 승인됐으며, 시민참여예산사업은 ‘밝고 푸른 우리동네 만들기’가 219표를 받아 1위를 차지에 우선사업으로 배치되었다.
한편 총회에는 유성훈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이훈 국회의원은 “주민들이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로 만드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애쓰는 만큼 살기 좋아질 것”이라고, 류명기 금천구의회의장은 “이렇게 좋은 계절에 모인 주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 자리를 준비한 주민자치회장과 위원님들, 동장니들 수고 많으셨다.”, 강성만 자유한국당 금천지역위원장은 “주민센터가 잘 지어져 생활의  중심이 된 것을 축하하고 오늘 좋은 이야기를 해 여러분의 의견이 구청장님이 정책에 많이 반영되어 그 결과를 느끼고 살 수 있도록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정두환 바른미래당 금천지역위원장 역시 “총회를 준비하면서 자치회 위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주민들이 직접 결정하는 예산이 좀더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병권 정의당 금천구지역위원장은 “많은 의제가 있지만, 채택되어도 주민들이 열심히 도와줄 때 좋은 동네가 된다. 2~3년 후에 더 발전된 독산2동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채인묵 서울시의원도 “서울시가 전체 424개동이고 그 중에 처음으로 주민초회를 한다. 특히나 금천구는 전체10개동이 주민자치회가 하고 있어 서울시에서 유일하다. 서울시에서 좀더 활성화 되기 위해서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
총회 끝자리에는 구청장과 해당 구의원들이 총평을 나누는 시간도 있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천구나 독산2동의 중점현황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받아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  거대한 개발도 중요하지만 생활상에서 소소한 문제를 풀어가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평했다 .
이경옥 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2회째 총회인데 1회와 사뭇 다르다. 제안된 사업이 인식개선 사업이 많이 있다고 느꼈다. 마을의 주민의 의식을 개선하는 과감한 제안 같다. 주민이 지혜롭게 제출된 의견과 결정의 과정을 봤다. 의회에서 뒷받침하겠다.”, 김용술 구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주민이 주인인 자리에 좋은 제안과 의견을 해준 것에 뿌듯하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주민과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구의원(바른미래당)은 “학식과 덕망이 풍만한 의제가 선출된 것에 감사하고 제안자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독산2동 주민의제로 개발된 사업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총회 시작 전 흥겨운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강당을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채움 독산 2동 주민총회 참여자들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25일 모내기행사 가져

 

5월 25일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광명시 밤일마을 ‘한내텃밭’에서 모내기를 갖고 한해의 쌀농사 시작을 알렸다. 도시농업네트워크는 올해로 팔년째 작게나마 벼농사를 지으면서 도시에서 보기 힘들 벼와 쌀의 생산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 우리의 주식인 쌀이 어떤과정을 거쳐 우리의 상에 오르는 건지 알려주기 위해 2012년 대한전선 부지에 마련된 텃밭에서 시작해 올해로 8년째 텃논을 진행하고 있다.  
15평 남짓의 논에서 회원들은 전날 손으로 써래질 작업을 통해 평탄화를 만들었고 물을 넣었다. 도시농업의 무경운, 무화학, 무비닐 원칙을 지켜내기 위한 수고로움이다. 
조은하 도시농업네트워크네트워크 대표는 “오늘 모내기를 하는데 점점 쌀의 소비가 떨어지고 있는데 필리핀의 역사를 답습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필리핀이 과거에는 세계 제일의 쌀 생산국이었지만 지금은 세계 제1의 쌀 수입국이 되었다.”면서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참석해 “모내기 행사가 농업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인 것 같다. 가족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행사인 것 같아 좋고 앞으로도 도시농업이 더 발전되도록 함께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모내기에는 난타와 함께 대금연주도 배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고 모내기 후에는 아이와 노인 등 가족 단위로 벼를 심은 후에는 텃밭에서 당근을 뽑고, 상추 등을 수확하고 함께 먹는 비빔밥 점심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홍연옥 사무국장은 “내 터에서 있는 작은 상자 텃밭을 운영해 씨를심으면 쑥쑥 자라는 기쁨을 느낄수 있으며 천연설탕과 미네랄이들어 있는 맛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면서 주민들이 도시농업에 한 발 들어설 것을 권하기도 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모내기 행사에 참여자들이 건강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모내기 모습

트랙 넓히고 운동기구 확장, 잔디밭 일부는 정원으로

 

시흥5동 저류조위에 설치되어 있는 ‘생태공원’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바뀐다더라’ 소문이 많아 팩트체크를 진행했다. 2015년 문을 연 생태공원은  2010년과 2011년 집중호우로 인해 시흥1,5동 저지대 주택 2000여 세대가 침수되는 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서서히 내려보내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고 그 위에 4,000㎡의 잔디광장, 232㎡의 텃밭, 초록방주와 야외학습장, 36면의 주차시설이 만들어진 곳이다.
4년간 운영되면서 넓게 조성된 잔디밭을 유지하기 위한 물 사용과 죽어가는 잔디관리, 어두운 조명과 함께 항상 잠겨있는 초록방주 등에 대한 개선요구들이 있어왔다. 
금천구 공원녹지과는 2018년 10월에 생태공원 개선에 대한 욕구도 조사를 진행했고, 개선방향을 담은 조감도를 가지고 주민설명회도 가진바 있다. 
공원녹지과 담당자는 “당시 의견수렴에서 잔디밭이 너무 넓게 형성되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으로 트랙의 폭을 현재 2미터에서 3~4미터로 넓혀주고 운동기구 확충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고 향후 개선 사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잔디밭의 일부를 정원으로도 바꿀 예정으로 담당자는 “꽃 박람회에 가보면 내 집 앞 정원처럼 동선을 만드는 컨셉으로 구상 중이며 현재 조성된 텃밭은 철거하는 방향으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실제 공사착수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산이 없어 서울시에 예산을 신청한 상황이며, 6~7월경에야 예산확보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예산이 확보되면 조성업체에 설계를 의뢰하고 1차 설계안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깨끗한 마을 만들기 

 

독산2동 쓰레기 올림픽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참여자들은 1조부터 6조까지 나뉘어 지구를 괴롭히는 쓰레기의 문제에 대한 교육을 듣고 동네 골목골목을 돌면서 일반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워 쓰레기 수거에 맞춰 금.은.동의 순위를 매겨 쓰레기문제에 대해 재미있게 접근해보자는 사업으로 독산2동 동특성화 사업으로 작년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되어 올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근수 주민자치회장은 “작게는 쓰레기를 줍는 일이지만 지구를 살리는 일이다.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고 의미를 짚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해 희망적이다. 이런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깨끗한 독산2동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 주민자치에서도 이런 일에 중점을 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만수 동장은 “동장으로 와서 제일 관심을 둔 것이 동네의 쓰레기다. 주민들과 많이 고민하고 있다. 오늘 올림픽을 하는데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많이 수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옥 구의원은 “좋은 물건을 골라 쓰는 것과 함께 지혜롭게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다시 쓸수 있는 것을 다시 골라 내는 것도 중요하다. 어른들도 그렇지만 어린이들이 함께 하니까 더 좋은 것 같다.”고 인사를 했다 
신흥초등학교 4학년 곽서윤 양은 “직접 돌아보니 쓰레기가 너무 더럽고 많은 것 같다. 앞으로는 쓰레기통에 잘 버렸으면 좋겠다. 아니면 따라 다닐 거예요(웃음)”며 한마디를 했다. 
김용환 주민자치회 감사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청소를 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올해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작정을 하고 신경을 쓰고 있다. 앞으로 홍보와 캠패인을 많이 하겠다.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독산2동은 올해 ‘내 집 앞 내가 쓸기’라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것을 주민총회에서 결정했다. 김 감사는 “7월부터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의 슬로건을 걸고 집집마다 팻말을 붙여 전 위원이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독산1동 주민총회가 5·17 금요일 4시 독산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유성훈 구청장, 이훈 국회의원,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200여명의 주민이 주민센터에 참석한 가운데 △2018~2019년 주민자치회 사업 보고 △ 주민자치회 사업 및 운영계획  △ 2019·2020 주민활동 지원사업 및 시민참여예산 제안 설명 △질의응답 △투표 및 결과발표 등을 진행했다. 
서경철 독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 스스로 자신들의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주민자치회는 항상 주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주민여러분의 참여가 살기좋고 행복한 독산1동을 만든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 결과로 대부분의 제안된 사업이 선정되었다.
2019과 2020년 주민활동지원사업으로 ‘밑반찬나눔사업 및 저소득층 어르신 생신잔치’, 함께가꾸는 독1마을 ,행복새 시즌3‘으랏차차 우리동네!! 1314프로젝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 독산1동 AAC존’,‘금하마을 고금이자 이브닝교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바리스타 봉사단’, ‘안심힐링귀가길’, ‘전봇대 광고물부착 방지시트 사업’이 선정되었다.
투표결과 1위로 선정된 ‘밑반찬나눔사업 및저소득층 어르신 복날 삼계탕 잔치’는 중장년 독거 및 고령 세대 등 복지돌봄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주1회 봉사, 양질의 반찬을 한 달에 4번, 각기 다른 대상자분들께 전달하여 균형잡힌 영양 공급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사업이다. 
2위로 선정된 ‘함께가꾸는 독1마을’과 ‘행복새 시즌3’은 쓰레기 무단투기 골목을 지정하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주민들이 화단을 직접 설치, 관리하는 주민책임제 골목화단 15개소 설치 및 벽그림과 현판을 부착하여 주민 스스로 공간을 꾸미고 관리하도록 주민주도 골목길개선 시범사업의 성과를 상징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이미지화 하여 점차 확대시켜나가는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코자하는 내용이다. 
‘으랏차차 우리동네!!1314 프로젝트’는 13, 14단지 화단 조성과 생활반경이 넓지 못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단지 내에서의 8월과 10월 1314 동네 문화제 개최를 내용으로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마을, 독산1동 AAC존’은 그림이나 글자로 된 의사소통판(스마트폰 QR코드도 가능)을 제작해 독산1동 내 공공기관과 식당, 편의점, 카페 등에 설치하여 의사소통이 어려운 주민도 소통판을 손으로 가리킴으로써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 누구나 주민센터에서는 민원업무를 보고 마트에서는 물건을 살 수 있는 독산 1동 AAC존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은 ‘독산1동 마을축제’,‘추억의 명화극장’,‘팝업북으로 보는 한국의 역사’,‘화려한 외출 시즌2’,‘우리동네 시민정원사’가 선정됐다.
한편, 장애인 종합복지관이 위치하고 있는 독산1동 주민총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진행내용을 수어로도 통역 진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독산1동 총회 투표하는 주민들 >

 

<수어통역사가 유성훈 금천구청장의 발언을 수어로 통역하고 있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골목정원 만들기’와 ‘쓰레기 무단투기 노!노!노!’가 1위로 선정

 

가산동 주민총회가 5월 18일 토요일 2시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렸다. 총회 시작과 함께 박영오 가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과 함께 실현해나갈 자치계획을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의 장으로, 주민과 함께 공유·숙의·결정하는 매우중요한 과정이다. 주민여러분이 적극 참여하여, 주민의 노력이 우리의 삶을 바꾸는 원동력이 되는 그 날이, 우리 가산동에 먼저 오기를 소망해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날 총회 식전 행사로는 가산동의 주요 상징인 G밸리와 IT업체, 패션공단을 반영한 주민자치 패션쇼가 열렸다. 의제설명진행자들이 각 주제에 맞는 복장을 준비한 이 패션쇼에서는 하고 싶은 사업의제를 맞춤형 캐릭터로 표현해 주제 전달을 도왔다. 또한 사업별로 무선전자투표기를 이용해 투표함으로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유도됐고, 투표 집계의 기다림 없이 투표 후 바로 화면으로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투표결과, 2019년 주민활동지원 사업계획으로 1위 ‘골목정원 만들기’, 2위 ‘독거중장년층 안녕하세요’, 3위 ‘꽃피는 골목 가꾸기’, 4위 ‘스마트 마을게시판 만들기’, 5위 ‘가산동 마을 설명서’,가 각각 선정되었다. 2020년 사업계획으로는 1위‘쓰레기 무단투기 노!노!노! ’, 2위‘앗! 너무 빨라 위험해요’, 3위‘독거중장년층 안녕하세요’, 4위‘모여라~! 시즌2’가 결정되었다. 
이중 2019년 사업계획 2위로 선정된 ‘독거중장년층 안녕하세요’는 골목단위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 중장년층을 방문하여 음식나눔 활동과 함께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돌봄관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 외 ‘모여라~! 시즌2’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주민 만남 및  월 정기모임 진행, 부모간 교류, 정보나눔, 소모임활동을 내용으로 한다.
‘앗 너무 빨라 위험해요’는 준공업지역이 많은 가산동에 큰 차량, 공사차량이 어린이 안전구역 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달리고, 가산초 앞의 경우 등굣길임에도 불구하고,한 방향은 인도도 없는 상황이라, 주민의 왕래가 많은 위험지역에 차량속도계를 설치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한편 질의응답 시간에  인도를 만드는 일은 구청에서 해야 할 의제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찬·반 투표로 진행되었던 동 단위 2020년 시민참여 예산사업 ‘우리의 안전을 지키자’는 찬성으로 결정되었다. ‘우리의 안전을 지키자’는 공사차량 및 무단 주정차 차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인도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인도를 확보하고 안전빔과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길을 조성코자 하는 사업이다.
이 날, 가산동주민총회현장에 참석한 인원은 117명으로 117명 모두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사전투표는 364명이 참가하였고  사전투표 반영비율은 50%이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주민자치패션쇼>

 

<가산동 총회모습>




시흥4동 마을캐릭터 공모전 최우수상·우수상 발표

53, 시흥4동 마을캐릭터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최우수는 김O진 씨의 사랑이, 우수는 신O정씨 '(4)랑이', O민씨의 '시흥이와 화합이'가 수상했다. 선정된 캐릭터들은 날개달린 하트 모양을 형상화한 시흥4한울타리 골목 타일벽화와 마을로고 디자인을 활용한 캐릭터들이다. 지난 415일 게시된 공모전 공고에 따르면 심사기준은 주민공감, 대표성, 심미성, 창의성이다상금은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10만원으로 제세공과금 8.8% 공제 후 지급될 예정이다.

 

시흥4동 주민센터 오승섭 담당자는 공모전에 3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29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에 대한 주민 투표 30%, 심사위원 5명의 현장 심사 점수 70%로 최종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5월 13일 6시반 시흥4동 주민센터 3층에서 열린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날개달린 하트모양의 한울타리 골목 타일벽화

 

최우수상 - 김 O 진 씨의  ‘ 사랑이 ’

 

 

 우수상 신 O 정씨  ' 사 (4) 랑이 '

 

 

김 O 민씨의  ' 시흥이와 화합이 '

 

 

 

28억 들여 13면 구축 예정, 골목길 진입 위해 치밀한 세부계획 요구돼

주차장

 

금천구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현대시장의 이용주민의 주차편의를 위해 시장 인근에 3필지 412.6㎡를 구매하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총 사업비는 28천11백만원이며 (국비 1,687백만원, 시비 674백만원, 구비 450백만원)이다.
한편, 현대시장 주차장은 2012년 2월1일 상인회 사무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조성됐지만 너무 깊은 골목길에 형성되다보니 상인들도 주차장 위치를 모른다는 비판이 구의회 구정질의를 통해서도 표출됐다. 2014년 10월 임시회에서 백승권 구의원이 “운영을 시작한지 2년이나 됐지만 시장이용객은 물론 시장상인들조차도 알지 못하는 시장편의시설”이라고 대안을 촉구 했고 당시 전승규 기획경제국장은 “시장과 한 블럭 떨어져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접근성과 활용성이 미흡하고 주민들의 이용률도 저조한 실정이다. 이 문제를 풀기위해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현 주차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단기적인 방안으로 주변 상점과의 협의를 통해 화장실을 개방 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시장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이 접근로를 잘 몰라서 이용을 못하는 경우도 많아 주민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찾겠다”고 답했지만 특별한 해결책을 내지는 못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주차장은 현대시장에 좀 더 가깝다. 하지만 현대시장이 저층주거지가 밀집해 있고, 한쪽은 언덕길로 되어 있고, 주차장 자체가 20미터 독산로나 대명시장 쪽의 금하로에서 골목골목을 들어와야 해 시장이용 고객들이 ckfiddmf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일어 세부계획에서 치밀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화들장 2주년 기념식 개최

화들장 2주년 기념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민간 직거래 장터이자 밥상이 건강해지는 장터, 화들장이 2019년 4월23일 두 번째 생일을 맞아, 2주년 축하 기념식을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김선정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이명란 커뮤니티센터장 ,안지성금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센터장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경옥, 김경완, 강수정구의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정 대표는 “화들장에서 구매한 건강한 먹거리들로 밥상을 건강하게 바꾸는 장터를 만들겠다 목표를 되짚고. 많은 사람들이 웃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게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16년에 시작해서 2년 만에 우리동네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하는 화들장이 2주년을 계기로 더욱 발전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나웠다. 
2주년에 맞춰 기존 장터에 더해 특별한 이벤트와  달고나 만들기, 화들장 뱃지 만들기, 원단 그림그리기, 손수건 천연염색하기, 애벌레 만들기, 화들장 사진인화 의 체험이 가능해 즐거움을 더하였다. 또한 풍년인 쪽파를 정성스레 꽃처럼 예쁘게 포장한 350개 가량의  ‘파다발’도 만들어 농부의 마을을 전했다.
 덥고 추워도 항상 찾아주는 단골 손님들과 바빠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올라오는 농부의 마음이 있기에 2년 동안 꾸준히 운영된 화들장의 22개부스에는 건강한 먹거리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는 여성농민 생산자공동체 ‘언니네텃밭’의 친환경 농산물과 먹거리, 자담 양주골 꿀고구마와 담백하게 말린 고구마말랭이, 따끈하게 찐 국민간식 옥수수, 수경재배로 깨끗하고 영양가 높은 야채, 홍천에서 재배한 명이나물, 거금도 자연해풍으로 건조한 계절상품 햇미역, 수제피클, 각종 수제소스,천연벌꿀, 수제로 만든 공예품, 악세사리, 앞치마, 스카프 등이 판매되었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태양광 발전, 수익도 올리고 환경도 개선해요

금천햇빛발전협동조합 수서역에 100kw 발전소 건립 예정

금천햇빛발전협동조합 참석자들

 

 

 

독산고시민햇빛발전소
  지난 4월 22일 오후 6시30분 금천구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에서 금천햇빛발전협동조합 7년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을 결산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4기 임원을 선출하였다.
2019년 핵심사업으로 조합원 출자금 3,800만원을 모집해 강남구 수서역공영주차장에 100kw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정석이사를 4기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김현미, 박현주 조합원을 감사로 선출하였다.
  금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의 출자로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2016년 12월 19일 독산고등학교 옥상에 50kw 독산고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해 현재 전기를 생산하고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는 등 상업발전을 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금천햇빛은 2016년 55명의 조합원이 2천8백만원을 출자하고, 신협에서 6천만원을 대출받아서 독산고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 하였다. 50kw는 1시간에 50kw 전기를 생산한다는 의미이고, 태양광발전에서는 서울에서 약 3.3~3,8시간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에 165~190kw의 전기를 생산한다는 의미이다. 독산고시민햇빛발전소에서는 2018년 전기를 71,503kw를 생산(1일평균 195kw)하였다. 

돈도 벌고, 환경도 개선하고
  태양광발전소에서는 수입원이 3가지 이다. 생산된 전기를 한전에 판매(SMP가격)해서 수익을 올린다. 독산고 시민햇빛발전소는 2018년 한전에 전기를 팔아서 6백7십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두 번째 수익은 서울시 지원금이다.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를 보급 확산하기 위해서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해서 판매하면 1kw 당 100원싹 5년 동안 지원한다. 독산고시민햇빛발전소는 작년에 서울시에서 7백12만원을 지원 받았다. 5년 동안 지원금을 계산하면 약 3,500만원이다. 조합원 출자금은 5년만 지나도 회수할 수 있다.
세 번째 수익은 REC 판매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위해 RPS 제도를 운영중인데, 태양광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면 한전에 전기를 판매(SMP) 하고, 건물옥상이나 주차장에 발전소가 있으면 생산된 전기보다 1.5배 가중치를 쳐서 인증서(REC)를 발행해 준다. 
  우리나라 대형 발전사 들이 한전에 전기를 판매를 하려면, 한전에 판매하는 전기의 일정 양만큼 REC로 채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민간이 생산한 REC를 구매해야 한다. 독산고시민햇빛발전소는 2018년 108REC를 발급받았는데, 현물시장에서 1REC는 75,000~8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8rec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10~860만원 이다.
  독산고 시민햇빛발전소 2018년 수익은 670만원+712만원*810(860)만원 하면 약 2,192 ~ 2,242만원 가량이다. 출자원금 2,980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환경도 개선하고 수익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수서역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참여하세요
  금천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는 금천구 소재의 학교와 공공기관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려고 했으나 적당한 부지를 차지 못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는데, 2018년 서울시부지공모에 선정되서 올해에 152백만원을 투자해 수서역주차장에 100kw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지역의 다른 협동조합과 공동으로 1메가와트급 발전소를 건립하는 프로젝트 이다.
  금천햇빛발전협동조합은 발전소 건립을 위해 조합원 출자금 3,800만원을 모집하고, 금천신협에서 대출을 받아서 건립할 예정이며, 출자금에 대해서는 발전사업 1년 후 정기총회 결의로 5%에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정석 신임이사장은 태양광 발전은 미래산업이고, 수익이 보장된 안정된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출자를 당부했다. 한편, 협동조합 출자에 관심있는 주민들은 02-859-0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희 기자
gcinnews@gmail.com

2주년 맞는 화들장

건강한 밥상공동체를 꿈꿉니다

23일 생일잔치상 마련, 파다발로 고마움 전달

 

 

2년전 2017417. 매 주 화요일에 건강한 밥상을 만들기 위한 장터 화들장이 문을 열었다.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이 만들어 가는 화들장에는 언니네텃밭농부를 비롯해 싱싱하고 건강하게 소농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공예품을 들고 소비자들과 만나는 자리가 이어졌다. 또한 5천원으로 즐길수 있는 화들장 점심식사도 일품이다. 이런 화들장이 2주년을 맞아 20194232주년 생일잔치의 장터를 연다. 2년의 걸음에 대해 김선정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나 그간의 이야기를 들었다.

 

화들장은?

화들장은 매 주 화요일, 1회 열리는, 우리에게 생활화되어 있는 생활장터다. 시골 재래장터의 5일장, 3일장처럼 생활 속에서 기억하고 찾을 수 있는 장터다

 

2년의 소감

1회를 장터를 하면 소비자에게 확실히 좋은데 미쳐 생각 치 못한 것이 농민이 올라온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라는 것이다. 특히 소농들이 농사가 바쁜 시기에 장을 서기 위해 농사를 하루 쉬고 올라오는 것은 정말 어려운데 이 부분을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도 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농민의 말을 직접 듣고, 보면서 좋았을 것 같은데 농민들은 갈수록 힘들어 지는 상황이라서 이것을 어떻게 더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농민들이 자기가 경작한 것을 가지고 온다는 것은 신뢰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그냥 마트에서 채소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밭에 가지는 못하더라도,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것이다.

그리고 채소나 야채 등을 어떻게 먹어야 제일 맛있는지 농부들이 더 잘 안다.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자와 생산자가 대화를 나누고 신뢰감 형성하게 된다. 화들장이 2년동안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은 바로 이 신뢰감이다. 덥고 추워도 항상 찾아주는 단골 손님들과 바빠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올라오는 농부의 마음이다.

 

 

2년간의 보람

일단은 장터를 하면서 내 스스로의 삶도 변화됐다. 그동안 화들장의 농산물 이외는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면서 밥상이 건강해졌다. 1회 점심식사 시간에도 찾아오는 사람도 많은데 진짜 소화가 잘되고, 먹고 나면 잘 먹었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뿌듯해하고 고마워하다.

점심 식사의 목적은 1차로 농부들이 가져온 농산물 되돌아 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화들장 농산물을 직접 맛보게 하는 목적도 있과 함께 농민과 자원봉사자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목적이 있다. 그렇다보니 수익을 목적으로 하진 않았고 재료비만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다. 그런데 점점 식당에 몰리는 사람이 많아 음식을 하는 인력이 자원봉사로만 운영하기에는 한계에 달하고 있어 고민이 있다.

 

 

화들장을 통해 만들어 가고 싶은 것

밥상 공동체다. 한 상에서 같이 먹진 못해도 같은 먹거리를 밥상에 올릴 수 있다. 그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것이 바로 농사를 살리는 길이기도 하고, 밥상을 살리는 길이다. 그래서 화들장에 얼마나 건강한 농산물로 채우느냐의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산지의 농민들을 직접 찾아가 좀 더 활발한 교류로 더 좋은 농산물을 가져오는 것이 숙제다.

 

고마운 사람들

매 주 음식도 해야 하고, 부스운영에 있어 자발적으로 도와주는 자원봉사자가 제일 고맙다. 그리고 화들장에 매 번 찾아주는 소비자, 바쁜 시간에도 올라와주는 농민들. 다 고미운 분들이다.

 

 

생일잔치, 파다발

그 동안 애쓴 사람들이 즐기는 날이었으면 좋겠다. 밥도 평소에 만들지 않던, 잔칫상에 걸맞는 고기와 잡채, 미역국등의 생일상 컨셉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화들장을 상징하는 테이핑 그래픽 작업도 진행했고, 그동안 지켜준 분들에게 쪽파로 만드는 파다발을 준비하기도 했다. 생협처럼 인증은 아니지만 다품종 소량생산하는 것이 친환경이 기본이라고 생각 한다. 소농의 농사를 존중하는 의미로 언니네 텃밭과 함께 해오고 있다. 자신의 농산물을 직접 가지고 와서 어떤 과정을 통해 키우는지 소비자에게 직접 알려주는 것이 큰 차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쉽게 만들어지는 장터가 아니기 때문에 화들장이 추구하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농산물의 가격보다는 가치를 좀 더 생각해주면 좋겠다. 화들장이 지역의 공도체를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곳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알찬 실력파 장인들이 모였다, 메이커스 프리마켓 

남선영 매니저, 소은신 부매니저 인터뷰

 

 

아이 위해 만들던 비누 공방으로 엄마 장인들이 모였다

현직 교수, 전 유도 대표 등 개성가득 셀러들 정이 넘쳐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씨티렉스 앞에서 열려

 

4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26씨티렉스 앞에서는 메이커스 프리마켓이 열린다열 개 팀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장터이지만 메이커스 프리마켓은 가입자 600명이 넘는 메이커스’ 카페에서 신청을 받아 상품 카테고리가 겹치지 않게 꼼꼼히 선정된 부스들이다상품 하나하나의 매력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메이커스 프리마켓어디서 이렇게 알찬 장터가 나타났을까지난 1월에 시작해 벌써 4회를 준비하고 있는 메이커스의 남선영 매니저()와 소은신 부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선영 매니저 (오른쪽) 과 소은신 부매니저(왼쪽)

 

매니저 분들 소?

: 원래 유아 보육 교사였다가 아이를 낳고 보니 큰 아이에게 아토피가 심했다. 아이 피부에 맞는 천연 소재의 비누를 직접 찾아가 만드는 곳을 배웠다. 배워보니 재밌고 부스로 나가서 팔기도 하다 보니 자격증도 따고 공방도 열게 되었다. 현재 소하동에서 수제공예품을 주문제작하거나 교육하는 미()수작 공방을 운영한지 4년 정도 됐다.

: 5-6년 전에 광명 소하동 지역의 육아카페를 운영했었다. 아파트 단지이고 하다 보니 신혼부부들도 많고 엄마들이 많아서 온 동네 지나가면 서로 다 아는 사이이기도 했다. 정모에 100명이 모이기도 하고 밤에도 영화보고 돈독하게 지냈는데 그러다가 매니저님을 만나게 되었다.

 

메이커스 프리마켓의 시작?

: 공방을 하면서 공방에서 만든 물품을 소소하게 만들어 파는 일에 흥미를 느꼈고 영등포나 인근 지역에 부스로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날 배정된 자리가 시야에 좀 잘 띄지 않게 되면 참가비는 냈는데 판매가 잘 안되고 고생만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직접 프리마켓을 만들어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처음에는 풍선아트 작품을 공유하기도 하고 광명지역에서 육아용품 중고 플리마켓을 진행했었다. 광명에는 신생아용품을 물려주려는 분들이 많고 판매가 잘 되는 편이라 마켓을 여는 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주요 품목은?

: 주로 리본 등 수제로 만든 헤어 악세사리가 많다. 스카프 등 수공예 제품도 있고 천연 재료로 만든 핸드메이드 비누, 소이캔들과 마카롱, 과일청, 수제로 만든 주전부리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부스들로 구성했다. 먹을거리는 핸드메이드가 아닌 것도 있는데 일단 시식할 수 있는 상품이 있으면 홍보효과가 좋아 일부만 포함 시켰다또한 상품이 겹치는 카테고리가 없도록 한 카테고리에서는 하나의 셀러 분만 선정하기 때문에 10개 팀의 주요 품목이 모두 다르다.

 

메이커스만의 특징?

: 셀러 분들이 마켓에 나와서 판매하는 일 자체를 많이 즐거워하신다. 판매자들끼리 서로 친하고 사람냄새가 난다고 해야 하나. 이렇게 모여서 하는 것만으로 힘이 나고 오가는 분들께 한번 보고 가시라고 매니저님과 적극적으로 홍보도 한다. 어느 날에 어디는 잘 팔리는데 그 옆 부스는 잘 안되었다 싶으면 서로 사드리기도 하고 (웃음) 한 번 한 번 하면서 정이 넘친다. 매니저들이 열심히 하는데 그 만큼 참여 팀들이 즐겁게 하시니까 시너지가 된다. 매니저님과 이렇게 나오셨는데 손해를 보게 해드리지는 말아야겠다는 마인드로 진행을 한다.

: 기본적으로 셀러 분들이 열정이 있고 전국에서 모인 팀들이다. 언제든지 장소, 시간만 알려주면 오실 분들이고 몇 분은 직접 의자와 테이블까지 상비하고 계신다. 차가 없으신 팀들은 안산, 고양 등 두 시간을 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셔서 판매를 하시기도 한다.

: 현직 교수,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등 셀러 분들이 이력도 빵빵하다. 방문하신 분들에게 셀러 분이 전 유도 대표였다고 하니 놀라시던 모습이 생생하다. 새로운 모습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분들과 함께하고 있다.

 

셀러들은 어떻게 모였나?

: 부매니저님을 포함해 육아 카페에서부터 수공예품을 만들어 파는 분들을 많이 알게 됐다. 또 공방을 하면서도 알음알음 핸드메이드 작품 하시는 분들을 알게 되어 직접 네이버에 카페를 만들었다. 행사 정보도 공유하고 또 분야에서 아는 분들이 모이니까 계속 노하우가 쌓인 분들이 늘어났고 판매 의향을 보이는 분들도 많다. 작년에는 메이커스 쇼핑몰도 열었고 메이커스카페로 전환해서 프리마켓을 열게 되었다. 카페에서 언제 할 예정이라고 공지를 띄우면 참여하실 분들이 신청 댓글을 달아 주신다.

 

운영하면서 힘든 점은?

: 유동인구 좀 많고 편안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공방 안에서 프리마켓을 열었는데 건물 2층의 주택가다 보니 하는 분들이 아니면 거의 방문자가 없어서 바깥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씨티렉스 앞에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여기서는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팀이 10팀이고 부스를 추가하려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한다. 그러나 4시간 동안 수익이 그렇게 크게 나지 않아 부스별로 참여비를 올리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신청한 셀러 중에서 같은 카테고리가 여러 명이면 추첨해서 한 분씩 선정하는데 이게 랜덤이라서 매 번 선정되지 않는다고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있다. 공간이 한정되어있어 신청하는 셀러 분들을 모두 모시지 못하는 게 아쉽다. 가능한 큰 비용 없이 유동인구 많은 곳에서 판매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롯데 마트처럼 대형 마트 앞 쪽에 작게 하면 상품이 겹치지 않고 방문자들도 확보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

: 부스 선정부터 연락작업까지 준비과정 전후로 해야 할 게 많다. 게다가 종목이 겹치지 않게 하다 보니 비누 신청하시는 분들이 없을 때만 매니저님이 판매 부스를 열 수 있다. 수익이 거의 없이 사람 만나는 게 즐거워서 하고 있는데 셀러 분들이 많이 팔 수 있는 곳에서 했으면 좋겠다.

 

메이커스에 참여하려면?

: 네이버 메이커스 카페(http://naver.me/5HF98tk5)는 언제나 열려있다. 제작을 원하는 분들도 받고 핸드메이드 제품 구매 원하는 분들 가입도 환영한다. 프리마켓을 진행하고 난 후에는 셀러와 방문자 모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해 상품권을 드리기도 한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http://www.makers-s.com에서 상품별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메이커스 프리마켓 하는 날로 모두가 생각하게, 기억에 딱 박혀있는 날이면 좋겠다. 씨티렉스 구경 오시고 카페 통해서 많은 참여 해달라.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토종포 일궈 씨앗나눔까지  5월 모내기 10월 벼베기 및 가을걷이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가 3월23일 시농제를 갖고 한 해 농사 시작을 알렸다. 광명시 밤일마을에 마련된 한내텃밭의 시농제에는 약 50여명이 함께 퇴비를 주고 밭을 만들었다. 네트워크는 120구좌를 분양해 주민들에게도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함께하고 있다. 네트워크 회원들은 봄맞이 퇴비주기, 밭만들기와 감자심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은하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텃밭에 와서 농사를 지으면서 즐겁고 행복한 느낌을 항상 가졌으면 좋겠다. 편안하고 쉼이 있는 장소가 되고 작물도 잘 자라고 맛있게 먹었으면 한다.”고 바람은 전했다. 
도시농업네트워크는 올해는 텃논에서 5월 모내기와 10월 벼베기와 함께 주민들과 함께 작목반도 새롭게 구성한다. 텃밭에서 채소를 경작해  텃밭요리를 개발하는 활동과 토종종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토종작물을 재배해 씨앗을 나누는 활동도 계획중이다.  


성은정 회원은 “개인적으로 항상 해오던 작물보다는 오크라나 베트남 국수 같은 새로운 작물을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명혜 회원은 “한 해 농사가 즐겁게 잘 되길 바란다. 작년에는 만들어진 밭에서 시작했는데 올해는 밑거름부터 밭 만들기부터 함께 하려고 하니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도심에 텃밭과 실내에 화분을 조성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는 연구도 활발히 이뤄져 도시농업의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농업진흥청 은 스킨답서스, 수연틸란드시아, 산호수, 아이비, 관음죽 등이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주민총회 시동 건 주민자치회

5월 10일부터 10개동 총회 앞두고 민관협업 워크샵 진행 



 금천구 주민자치회가 5월 각 동별 주민총회를 앞두고 민관협업 워크샵을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섰다. 자치사업단은 5월10일 독산1동과 2동을 시작으로 5월18일까지 10개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총회에서는 2020년 주민자치계획을 의결하고 서울시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활동지원사업비’에 대해서 어떻게 집행할지 계획을 확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3월부터 각 동별로 의제발굴을 위한 주민홍보사업과 함께 주민자치회 분과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분과별 모임과 골목간담회에서 주민들의 요구를 모아서 동별 의제를 취합하고 있다.  


주민활동지원비는 서울시에서 주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각 동 별로  ‘주민세’ 예산만큼 지원되는 예산이다. 따라서 주민활동지원사업비는 각 동의 주민수에 따라 차등으로 지원된다. 독산1동은 70천만원, 독산2동 3천7백만, 독산3동 4천9백만, 독산4동은 3천1백만, 시흥1동 6천2백만, 시흥2동 3천5백만, 시흥3동 2천만 시흥4동 3천6백만, 시흥5동 3천6백만, 가산동 4천8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5월에 열리는 주민총회에서 예산 사용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동별로 예산을 집행할 ‘의제’를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금천구는 작년 전국최초로 10개동 전동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했으며, 주민총회를 개최해서 참여예산과 동특성화사업을 결정한 바 있다. 작년 주민총회를 축제형으로 진행했다고 하면,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들의 지혜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숙의형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지난 3월13일에는 10개동의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사업단, 금천구가 함께한 주민총회 민관워크샵이 진행됐습니다. 김일식 금천구마을공동체 주민자치사업단장은  “동별 주민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매칭을 어떻게 할 것인가? 동단위 민원과 숙원사업을 연차적으로 계획하고 집행하는 것을 고민해보자. 이것이 동특성화 사업이 내년 사라지면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 이어지면 좋은 것인지 살펴보고, 소규모 활동단위의 SOC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투표방식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주민총회에는 15세 이상이면 총회에 참여할 수 있지만 총회는 대부분이 평일 낮에 개최되어 참여를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작년부터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본인인증이나 중복투표를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사전투표결과를 반영하는 것이 각 동별로 상이했다. 어느 곳은 아예 반영을 하지 않거나 50%로 반영한 곳이 있어 올해는 동별 협의를 통해 30~50%로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좀더 많은 주민들이 의제를 내놓고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총회 설명회’과 홍보활동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천구 조례에 따라 주민총회는 각 동별 거주민의 0.5%이상의 참여로 결정된다.






이성호 기자

사진 김한

gcinnews@gmail.com



야근 후 집에 와서 씻지도 못해 - 벽산 1단지 정전 피해는?



21일 밤 11시 50분경, 시흥2동 벽산 1단지 아파트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밤 늦게 귀가하는 직장인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 사태는 두 시간여만인 22일 1시 55분경 복구되었으나 벽산1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K씨는 보일러 작동이 되지 않아 온수를 사용할 수 없었고, TV나 PC 등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K씨는 "딸이 밤늦게까지 일을 하고 들어온다. 야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온수가 나오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또한 TV 등 귀가 후에 항상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이 작동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침부터 짜증을 내서 왜 그러는지 이유도 몰랐는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간에 엘레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들 역시 엘레베이터에 갇히기도 했다. 한편, 이미 취침에 든 주민들은 정전이 발생한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탄력근무제와 포괄임금제 등 노동정책변화로 인해 여전히 밤늦은 시간까지 노동 후 귀가하는 직장인 주민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PC로 자택 근무를 할 경우 2시간 동안 작업 자체를 할 수 없었다. 정전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대규모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이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330, 74회 식목일에는 직접 나무를 심어볼까요?



2017년 나무심기 행사 모습 



330일 토요일 오전 10, ‘74회 식목일을 맞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안양천에서 개최하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미리 신청한 주민들이 모여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느릅나무 등 30주와 산철쭉 등 키작은나무 13,000주를 안양천변에 심는다. 신청은 선착순 300명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324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에게는 행사종료 후 사계장미 1주를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45일인 식목일 행사를 왜 이렇게 일찍 하는 걸까? 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근래에 이상기온으로 45일이 나무 심기에는 너무 더워서 정부에서는 계속 행사를 3월 말쯤에 해온 추세이며 식목일 자체도 당겨져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 많은 요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나무심기에 동참하면서 자연친화적인 미세먼지 감축 방법을 직접 체험해보았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금천구는 2014년에는 식목일 행사로 610그루, 2015년에는 총 1,281그루, 2016년엔 1,840그루, 20171,220 그루를 심었다. 수목은 오아벚나무, 수양벚나무, 산수유, 느룹나무, 철쭉 등이다. 2014~17년까지 식목일행사로는 113,090그루, 토착수종식재로 총 172,861그루로 심는 장소는 주로 안양천이나 호암산의 독산동, 시흥동 주변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직장맘센터, '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로 명칭 변경

 





서울특별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명칭이 '서울특별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서남권센터)로 바뀌었다. 서남권센터는 서울특별시의 20193.8여성종합대책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시에는 직장맘지원 센터가 광진구의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은평직장맘지원센터, 금천구직장맘지원센터 3곳이 있었다. 이들 지원센터들은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더 넓은 권역의 직장맘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동북권직장맘지원센터, 은평직장맘지원센터->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금천직장맘지원센터->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로 바뀌었다.

 

한편, 서남권센터는 올 6월까지 노동법 교육과 직장맘무비데이행사를 진행한다. 점심시간 반짝 강의로 매년 진행하고 있는 노동법교육 <노동법 먹고, 샌드위치 먹고>는 가산디지털밸리에서 일하는 직장맘&직장대디들이 접근하기 쉽다. 노동법교육에는 기초노동법, 임신·출산기, 육아기로 시기별 지원받을 수 있는 권리를 교육하고 있다. 교육은 43일부터 613일까지 첫째주 ~ 셋째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올해 새로 마련된 가산W센터 312호에서 진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히든피겨스’, ‘서프러제트’, ‘쓰리빌보드세 영화가 직장맘 무비데이로 각각 4/4, 5/2, 6/13에 진행된다. 대상은 서울시 직장인 누구나 선착순 10명 가능하며 https://gworkingmom.net/program/regulars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가 위탁하여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서남권센터는 직장맘이 출산과 육아기에 겪는 어려움 등 직장과 가정에서의 다양한 고충 해결을 위해 원스톱 종합상담을 제공한다. 서남권센터는 앞으로도 서울시 서남권 직장맘들의 경력단절 예방과 법적 권리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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