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 발표, 금천구 제외
서울시는 지난 10월 24일 [2011년도 자치구 교육지원사업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평가를 통하여 우수 자치구에는 총 10억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었고 서대문구 교육지원사업이 최우수구, 영등포·관악구가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25개구 가운데 총 15개 자치구가 선정되었다고 발혔다.
2008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4번째 실시한 가운데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평가를 진행했다. 사업평가는 자치구 교육지원사업을 ▲교육지원기반조성 ▲자치구사업 추진실적 ▲시 사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6개분야 20개 지표로 이루어 졌으며. 지난 9월 자치구로부터 평가자료를 받아 각 자치구의 1월부터 8월까지의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였다.
市에서는 자체평가반을 구성하여 자치구 지원실적에 대하여 1차심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교수·관계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우수시책 및 모범사례 심사를 실시하는 등 총 2회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최우수구로 선정된 서대문구는 「구청장 학교 순방 학부모 현장 대화」를 추진하는 등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고,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각 평가항목 에서 고르게 득점하였다.
「관악 Edu-Valley 교육 특구」 지정 및 사업, 맞춤형 교육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을 추진하는 관악구와 「영등포 3强 교육」, 「장애인 교육특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영등포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도시를 표방한다고 내세우고 있는 금천구는 15개 자치구 의 명단에는 들어있지 않았다.
금천구 교육담당관 담당자 역시 " 결과를 언론을 통해서 알았다. 선정된 자치구에만 공문이 나간 것 같다. 시 관계자에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구에서는 전체예산에서는 높은 비율을 쏟고 있지만 절대적 비용이 낮아서 그런것 같다.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협력정책팀장은 "각 자치구 구청장님들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교육경비를 투자하는 것을 알고있다. 평가는 전문가와 교수들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다. 하지만 평가가 상대적인 것이고 학교수, 학급수, 친환경급식지원비용등이 계량적, 정량적으로 수치화 되다보니 미진해보이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고 밝혔다.
남현숙 이성호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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