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서울시당위원장이자 금천구지역위원장이 지난 412일 일요일부터 무소속 차성수 후보를 지지선언을 하고 유세도 함께 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16 20대 총선에서 24.05%, 26,954표를 얻은 바 있고  이번 총선에서도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심했을 정도로 지역기반이 탄탄해  금천구민들의 막판 표심이 요동치고 있다.

 

금천구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고 해도 무소속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유세를 함께 해주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그래서 13일 월요일 저녁에 지지유세를 마친 현장에서 정두환 위원장을  만나 그 속내를 들어봤다.

 

 

왜 지지선언을 했나?

민생당의 서울시당위원장이자 금천구 지역위원장이면서 금천구에 30년을 살고 있는 주민의 한사람으로 화가 많이 났다. 때가 되면 이상한 사람들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느닷없이 와서 국회의원이 됐다. 이번에도 40일만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내려왔다.

그리고 그들은 어김없이 떠났다. 금천이 어떤 곳이고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고통을 받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우리의 대표자가 되겠다고 내려왔고, 실제로 됐다. 이게 말이 되는가? 이건 정의가 아니고 공정하지 않다. 금천구민을 무시해도 도를 지나친 것이다. 어떤 논리로도 설명이 불가능하고 민주당 지도부가 반성해야 한다. 금천주민을 개돼지 취급을 해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 우리는 표 찍는 기계가 아니지 않나?

제대로 된 사람이 금천구 안에 있고 그 사람이 우리의 삶을 잘 아는 사람이 차성수라고 보고 믿기 때문에, 그리고 낙하산은 안 된다는 믿음으로 나섰다. 우리의 삶과 우리를 잘 아는 사람, 함께 호흡하는 사람이 (당선) 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본다.

 

서울시당위원장으로서 지지선언의 부담이 상당했을 것 같다

정치적으로는 부담이 크다. 주위에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민생당은 후보를 내지 못했다. 3지대로 중도정당, 개혁정당, 실용정당, 문제해결정당을 표방하고 양당체계에서 중간지대를 대표하려고 노력했고 제가 많이 주도했다. 하지만 잘 안됐고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출마를 못했다. 제가 출마를 못한 마당에 능력 있고 온당한 후보가 우리의 대표자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섰다

 

사전 투표율 27%에 달한다 어떻게 해석하는가?

분석적으로는 코로나의 영향력이 큰 것 같다.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함께 사회적거리두기를 오랜동안 하면서 정당한 외출의 명분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외출을 하지 못하면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것 같다. 요즘 정치가 정말 혼란스럽다. 당이 40개에 된다고 하니 정치하는 저조차도 다 모를 지경이다. 국민들이 볼 때 경제는 어렵고 코로나로 힘든데 정치는 엉망이니 많은 생각들이 있으면서 의사를 표출하는 것 같다 .

 

비례는 민생당!

금천에는 민생당 지역구 후보가 없으니 무소속, 아니 금천구민당차성수 후보를 찍어주고 당은 민생당을 찍어달라. 민생당은 중도를 지향한다.  정치가 양당체계로 양쪽 극단만 있으면 매일 치고박고 싸운다. 동물국회, 식물국회가 된다. 21대 국회도 굉장히 우려스럽다. 합리적 중간지대를 대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당이 있어야한다. 민생당, 정의당, 국민의당이 있다. 그 소신에 맞는 소수정당을 많이 지원해주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

 

주민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여러분이 권력을 만드는 주체이며 주인이다. 누구의 뜻이 아니라 나를 대변할 사람, 어떤 당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잘 해온 사람, 그렇게 살아온 사람으로 바꿔달라. 귀중한 한 표로 금천을 바꾸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달라. 그게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이성호 기자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의 운동기간이 14일 자정으로 마감된다. 후보자들은 저녁 집중유세를 마치고 자정까지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허용된 시간을 꼬박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아침유세현장에서 후보자들을 만났다. 최기상 후보는 독산동 홈플러스 앞, 강성만 후보는 구로디지털단지역, 박창래 후보는 독산역, 차성수후보는 금천구청역 앞에서 아침유세를 이어갔다.

 

강성만 후보 오만과 독선 견재 할 힘 달라

 

 

기호2번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의 마지막 아침유세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진행됐다. 강 후보는 율동을 함께하며 출근길 주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강 후보는 마지막 날 아침 출근길이라 가슴이 뭉클하고 목이 좀 메이는 것 같다. 14일 동안 여한 없이 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했다. 이제 우리 금천구민 여러분의 평가와 심판을 겸허하게 받겠다. 이번엔 한번 바꿔보자고 격려해주는 주민 여러분의 많이 만났다. 아직 우리 미래통합당이 미덥지 못한 눈빛도 있고 혁신해야할 일도 많다. 앞으로 4년의 권력이 여러분, 서민들의 삶을 결정하기 때문에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실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도지사, 교육감 할 것없다. 마지막 버티고 있는 국회권력 마저 민주당에게 들어간다면 이 문재인정권의 오만과 독선 폭주는 더 이상 막을 힘도 없다. 저희 제 1야당인 미래 통합당에게 조금 견제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금천구 주민 여러분 어떤 결정을 하시던 겸허하게 그 결정을 수용하고, 금천구 주민으로써 금천구에 발전과 나라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약속 드린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인사를 했다. 강 후보는 지난 410일 독산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무리했다.

 

 

차성수 후보 구민들의 자존심과 민심을 보여주길

기호8번 무소속 차성수 후보는 마지막 아침유세를 금천구청역 앞에서 진행했다. 차 후보는 오늘 자정까지 가능한 시간을 모두 활용해 주민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차 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이 보여 주셨다. 내일 금천 구민들의 자존심과 민심을 투표로 보여주길 바란다. 반드시 차성수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동안 관심 갖고 격려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범여권에 180석의 여론에 대해서는 누가 국민의 속마음 진심을 어떻게 알겠는가? 내일 국민들은 그 마음을 표로 보여줄 것이다. 그 결과에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상 후보 확실한 원내 1당이 되어야 하반기 국정 안정적 운영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는 마지막 아침 유세를 독산동 홈플러스 앞에서 진행했다. 최 후보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매일 이른 아침 선거운동을 했는데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바삐 출근하는 주민을 만나면서 부지런히 일해야겠다고 느꼈다. 특히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출근하는 주민들을 위해 교통환경을 반드시 견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동네 골목에서 만난 주민들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지지와 질책을 동시에 하셨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뜨거운 지지를 받은 적이 없어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금천발전에 대해서 여러 의견을 내줬고 반드시 그 열망에 부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어느 총선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갈지 후퇴할지 결정하는 선거다 확실한 원내1당이 되어야 문재인 정부의 집권 하반기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더욱 겸손하게 국민여러분을 섬기고 초심을 잊지않고 국민의 마음을 경청하겠다. 꼭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래 후보, “이름이 바뀐다고 정치가 바뀌지 않아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래 후보는 독산역 집중유세를 진행했다. 후보사무실에서 만난 박 후보는 담담하다. 항상 국민들은 정치가 바뀌어야한다고 이야기한다. 바뀌고 싶으면 행동해야한다. 이름만 바뀐다고 정치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잘 생각해서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그리고 처음보다는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운동 초기에는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제는 좋아해주시는 분도 있다. 그리고 젊은 피로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강성만 후보 밴드
<최기상 후보 페이스북>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이 금천구 방문 강성만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동 은행나무5거리에서 진행된 강성만 위원장의 유세에 김종인 선대본부장은 김종인 본부장은 이번 415일 총선은 문재인 정부를 실정을 심판하는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나라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하더니 그렇게 만들었다. 국민이 매일매일 불안한 날을 만들었다. 지금과 같은 날을 보낸 적이 없다. 매일매일 일상생활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렵다.문재인 정부의 경제적 책임이 여러분의 삶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리고 지난 3년의 잘못된 경제 정책을 바꾸고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경제를 이끌어가려면 금천구에서 강성만 후보를 당선시켜 미래통합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 경제정책을 바꿔야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강성만 후보는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 유승민 의원, 동작을 후보인 나경원 서울시당위원장, 서울 지역 국회의원 후보들과 함께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4·15총선 대국민 호소 유세'에서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서울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좌우균형이 너무 깨지고 있다. 오른쪽 날개인 미래통합당에 기회를 주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회복할 수 없는 길로로 들어선다.”며 보수위기론을 꺼내들었다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은 낮은 자세로 국민들 앞으로 들어가겠다. 이 정권이 승리하면 나라 망한다. 지금 문재인 정권의 수많은 비리가 있다. 이런 비리들이 다 덮일 것이다. 이건 제대로된 나라가 아니다....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치를 해야한다.”며 민주당의 폭주견제라며 유권자의 선택을 당부했다

 

마지막 주말유세에 더불어 민주당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방문해 최기상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펼쳤으며, 무소속 차성수 후보는 민생당 정두환 위원장 지지선언과 유세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래 후보 역시  막판  힘모으기에 나섰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1대 국회의원선거를 사흘 앞둔 412일일요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시흥사거리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금천구 최기상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본인의 영달을 위해 살고자 했다면 인생 탄탄대로 였던 사람인데, 본인의 기득권을 뒤로 한 사람이다....법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판사로 살아온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한다...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새로운 정치가 움트도록 지지자 여러분 마음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현대시장을 순회했다.

 

한편, 마지막 주말유세에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이 금천을 방문해 강성만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펼쳤으며, 무소속 차성수 후보는 민생당 정두환 위원장 지지선언과 유세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래 후보 역시  막판  힘모으기에 나섰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1대 총선을 삼일 앞둔 412, 마지막 주말 유세를 앞두고 모든 후보들은 총력전에 들어선 가운데 민생당 정두환 금천구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차성수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과 연설을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1620대 총선에서 24.05%, 26,954표를 얻은 바 있고, 이번 총선에서도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심했을 정도로 지역기반이 탄탄해  금천구민들의 막판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보인다.

정 위원장은 12일 오후 은행나무오거리에서 차 후보의 유세차에 올라  금천구민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 차성수 후보는 무소속이 아니라 금천구민당의 후보다. 저는 오늘부터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금천구민당에 입당하겠다.”며 민생당 옷을 벗고 흰색의 무소속 점퍼를 입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춘래불사춘, 봄은 왔는데 봄이 오지 않고 있다. 금천의 봄은 오나? 금천이 무슨 잘못이 했길래 때만 되면 이상한 사람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나? 금천구는 식민지 시대냐? 한 두번도 아니고 때만 되면 강남사람, 힘있는 사람 낙하산 타고 내려와 2달 만에, 40일 만에 당선되고 다시 떠나냐?”며 민주당의 낙하산 전략공천을 비판했다.

 

그리고 민생당 금천지역위원장이자 서울시당 위원장이며 금천구민으로 30년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우리 사정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와 우리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것은 정말 옳지 않다.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 금천에도 금천 발전을 위해 준비한 사람이 있고, 대한민국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낙하산이라니? 금천은 내리찍으면 찍으라는데로 찍을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차성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마지막 주말유세에 더불어민주당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본부장이 금천을 방문해 지지유세를 펼쳤고, 박창래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역시 막판 힘모으기에 나섰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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