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신임 통장에 대한 위촉식, 6월 30일 연임통장 위촉식이 각각 진행됐다.
금천구청의 통장예비학교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교육에 참석한 이석구(49. 독산3동) 통장은 “6년간 통장을 하고 있는데 이런 교육을 받은 적이 없었다. 교육을 받아보니 통장일을 하는데 도움이 크다. 주민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에 대한 것도 배우고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자치행정과 동행정팀 송재근 팀장은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하고 있어 호응이 좋다. 또한, 건강, 생활, 등에 대한 다양한 강의도 함께 하고 있다” 고 밝혔다.
기존 통장은 1년에 2번, 신임 통장은 분기별 4번의 교육을 통장아카데미를 통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지난 7월 4일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는 2011년 1차 당정협의회가 개최됐다.
당정협의회에서는 민선 5기 1년성과 및 향후 구정운영방향, 금년 추경예산 편성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당정협의회는 구청차성수 금천구청장 및 국과장들이 참석했으며 민주당측은 이목희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오봉수, 이원기 시의원,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김영섭, 김두성, 우성진의원등 민주당 의원과 최병순, 채형묵, 백승권, 김용성등 민주당 지역위 운영위원들이 이 참석하였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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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로 152회 정례회가 끝났다. 금천구의원이 어떻게 임했는지  민주당 채인묵 의원,  한나라당 박만선 의원에게 같은 질문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박만선 금천구의원  (시흥 2,3,5동  한나라당)


전체적인 소감은?
 전반적으로 재정상태에 대한 우려가 높았는데 재정 건정선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자산이 높고 잘 운영되는 것 같다. 부동산 경기의 침채로 인해서 재원이 많이 줄었고, 세입이 줄다보니 계획된 것을 못한 거도 있어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잘 운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처음 도입된 질의답변식 감사방식에 어땠나?
장점보다 단점이 많았다. 시도는 좋았는데 다른 의원들이 할때 기다려야 하는 문제로 전반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내가 몰랐던 것을 알수 있는 기회는 되는데 내가 보고 지적해야 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보완이 필요하다.

행정사무감사는 어디에 초점을 두었는가?
구민건강에 초점을 맞췄다. 보건소쪽에 비정규직이 많다. 기간제 근로자를 계약직으로 바꾸기 위해서 질의를 했다.  서울시에 25개구중 20개구가 계약직으로 바뀌었는데 금천을 비롯한 5개구만 기간제계약직이다. 기간제로 하니까 부작용이 크다. 운동처방 할 때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데 자꾸 바뀌면 어떻게 관리 하나? 구청내 비정규직이 너무 열악하다.  구민의 건강. 올바른 체육등의 부분에 집중했다.

 

채인묵 금천구의원  (가산,독산1동  민주당)

전체적인 소감은?
 국회와는 많이 달랐다. 자료가 방대한데 비해 일정이 너무 빡빡했다. 사전에 준비를 많이 해야 하는데 일정에 쫓겼다. 요청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6/16일부터 감사를 해야하는데 13일에 받았다. 집행부에서는 토요일인 11일에 줬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무 늦다. 내용도 방대한데 준비시간이 부족했다

처음 도입된 질의답변식 감사방식 어땠나?
기다리는 의원들이 많아서 깊이있는 감사가 어려웠다. 주어진 시간은 있고 각 국별로 10분으로 한정하다보니 질문하고 답하면 시간이 없다.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
행정사무감사를 전반기에 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중 6개 자치구가 전반기에 실시한다. 장점도 있지만 전반기에 하다보니 추진실적이 없어 2010년도 사업을 봐야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행정사무감사는 어디에 초점을 두었는가?
인사부분에 중점했다. 조직개편도 했고 부족한 부분도 있고 장점이 있는 부분도 있다. 지난 4기 집행부에서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고 그래서 좀더 자세히 살펴보려고 노력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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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구정질의, 2010 회계년도 결산심의등 진행


7월 1일 본회의를 끝으로 금천구의회 152회 정례회가 17일간의 일정으로 정리되었다.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및 구정질문, 2010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2010년도 세입 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다뤘다. 또한 금천구 건강 도시 기본 조례안을 비롯한 4개의 조례안 신설, 일부 개정하였다.
6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337건, 건의사항 91건, 모범사례 21건등 총 449건의 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마무리되었다. 이어 3일간 구정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차성수 금천구청은 본회의 마지막 날 인사말을 통하여 소통의 부재의 지적에 대하여 해명하였다.  차구청장은 “나름 노력했으나 주민들은 주민들대로, 직원들도 직원들대로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는 것을 알고 있다.”,“변화를 위한 소통, 미래지향적인 구정을 위한 소통에 소통하겠다.”, “과거의 소통의 문을 더욱 활짝 열고 더 많은 주민과 시민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겠다”, “지난 1년 가장 많이 배운 것은 혼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금천이 사람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명

구정 질의 주요 질문

류은무  의원

(가산,독산1동 한나라당)

-사회단체 보조금 편성된 5억원 왜 편용하는가?

-두살길 지하차도 개설 사업 추진현황

채인묵 의원

(가산, 독산1동 민주당)

-미래장학회 재단 추진상황 및 관리방법

-공정성과 보편성의 원칙에 따른 공정한 인사

정병재 의원

(독산2,3,4동 한나라당)

-2011년 후반기 감사계획에 대하여

-정심초등학교 운동장 공영주차장 건립의 건

김영섭 의원

(독산2,3,4동 민주당)

-독산2동 1050번지 일대 우수빗물 역류 대책은?

-각종 민방위 장비 방습 취약에 따른 관리개선안?

-독산4동 소규모 주차장 건립 방안

강태섭 의원

(독산2,3,4동 민주당)

-방과후 학교, 지역아동센터 운영실태 및 문제점

-독산고등학교 냉.난방 및 통풍 시설에 대한 건

-독산4동 작은 도서관 설치 추진 현황

-독산3동 보건분소 설치 추진 현황

강구덕 의원

(시흥 1,4동 한나라당)

-구민 및 직원과의 소통. 화합 할 구청장의 지전에 문제가 없는지

-젊은 노인의 재교육에 대한 계획과 추진사항은?

김두성 의원

(시흥2,3,5동 민주당)

-홀로사는 노인방문 문제 및 서비스 대책에 대하여

-사회복지사 사기 진작 대책에 대하여

-공단내 아파트형 공장 편법탈세 및 부동산 평가비용

-주민참여 예산제도 문제점 및 보완 운영방향

박만선 의원

(시흥2,3,5동 한나라)

-보건소 비정규직 근로자.  계약직으로 전환여부

-궁도장 부지 도시자연공원조성 검토

우성진 의원

(비례   민주당)

-체납 과태료 소멸시효 완성분의 시효중단 방안

-다문화 가정에 대한 전반적 융화대책

 


   <동 행정사무감사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7월 1일 금천구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구의회 대회의실에서는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류지운 금천구 초대의장을 비롯한 전직 의원, 차성수 금천구청장, 이기옥 금천경찰서장, 고남호 남부교육청장등이 참석했다.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은 기념사에서 “서둘지 말고 차분하게 싹을 키워나가겠다. 건전한 정책대결로 민생현안을 챙기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지방자치 20년의 해이지만 조건은 더 안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요구는 더 높아지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구의회의 덕분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의원들의 활동을 자세히 기록, 알려줄수 있는 방법을 마련했으면 좋겠다”(이목희 민주당 금천지역위원장), “어려운 시기에 대의민주주의와 참여민주주의가 결합된  금천구의회가 되기를 바란다.”(이승무 민주노동당 금천지역위원장), “의원들이 소신을 갖고 지역 주민을 위해 분발해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행동하기를 바란다”(김훈 자유선진당 금천지역위원장)등의 덕담을 전했다.



이성호 기자gcinnews@gmail.com

6월28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는 2011년 상반기 정년퇴임식이 진행되었다.
이정문 지방부이사관을 비롯한 8명이 퇴임하는 기념식에는 퇴임자 가족과 차성수 구청장 이하 구청직원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한 한 공무원은 “20년도 안되서 떠나는 사람도 많고 사건사고가 많다보니 30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감하는 것은 큰일이고 축하할 일이다”며 꽃다발을 전했다.
이정문 부이사관은 답사에서 “오늘 이 축하 자리는 사모님들이 받아야 한다. 여보 사랑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상반기 정년퇴임자는 이정문,김운, 신재문, 이동복, 노갑순, 현광무, 박창곤, 이원기씨로 8명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민선 5기 출범 일주년이 되는 지난 7월1일 아침, 구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대신한 직원조회가 있었다. 차성수 구청장은 직원 모두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전달하고 1주년의 기쁨을 한껏 표현했다. 
“지난 1년간 많은 변화의 과정 속에서 편하게 이용하던 공간도 내놓고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요구되는 일도 많았는데 묵묵히 따라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언성이 높아지거나 조급한 마음에 다그치기도 했는데 화도 못 내고 마음의 상처도 있었을 것”이라며 다독이는 말도 잊지 않았다.
꽃을 들고 행사장 밖을 빠져나오던 여직원은 “오늘 같은 기념식은 처음인 것 같아요. 보통 그동안의 치적에 대해 나열하는 내용이 많은데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부족한 점에 대해 얘기해 주니까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죠.”라며 소감을 표했다.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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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7일 금천구 사회적 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진행됐다.

지하1층 로비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차성수 구청장 및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김준호 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 회장, 이명춘 금천마을신문 대표, 김주숙 살구여성회 명예회장, 남미영 자리대표등 시민사회단체 및 사회적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기념식을 마치고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김성기 교수는 금천구 예산분석을 통하여 “복지문화국의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의 개발과 연계를 고민할수 있다”고 제안했다. 더불어 “지역사회의 이해 당사자들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성과 필요성으로 왜 기존 사회서비스 공급을 사회적 기업이 해야 하는 가에 대하여 설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포럼에서 현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모둠에서는 “정말 일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인력풀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는 의견을 제출했다.

지원센터는 성공회대 부총장 이영환 교수을 센터 소장으로 선임하였다.

이영환 센터장은 “ 혼자하는 것이라면 못했을 것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 구청의 의지가 높고 주민들의 열의도 상당하다. 지역에 해결할 문제도 많기 때문에 희망적이라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역사적으로 보면 새로운 변혁은 항상 변방에서 나타났다”는 신영복 선생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 했다.

사회적 기업지원센터는 구청 지하1층에 마련되었으며 인증절차 및 상담을 지원하여 금천구를 사회적 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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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동안의 의정활동은 어느때 보다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세계의 경제침체로 인한 국내의 경기불황, 그로인한 물가불안, 고용불안 등 우리 서민들의 생활이 정말로 힘든 시기 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 의회와 의원들은 민의의 대변인으로 지역민심을 살피고, 여론을 반영하여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향상(福祉向上)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왔습니다.
또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자치를 정착(定着)시키고,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구청과 협의하여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게끔 하는 한편, 주민의 건강을 위한 간접흡연피해방치 대책을 강구하고, 명사특강과 연극․ 영화 상영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서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주민들을 위한 구청 대강당 개방과 의회로비 주변에 북카페 설치, 군부대 이전 터에 문화존을 형성해서 주민들을 위한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따끔한 비판과 애정어린 성원에는 못미치는바, 더욱 분발하여 자만하지 않고 초심(初審)의 마음으로 생활정치 구현에 앞장설 것입니다.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금천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자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앞으로 금천구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정병재 금천구의원  (독산2,3,4동 한나라당)


 

금천in은  2010년 6월 2일에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구의원들의  1년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강태섭 건설복지위원장에, 한나라당은 정병재 의원에게 제안하여 글을 받아 게재합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참으로 실감이 납니다
엊그제 치열한 선거를 거쳐 제6대 금천구 의회가 구성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초선의 열정으로 10여년 동안 제가 느껴온 숙원 사업등을 처리하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주민여러분이 보시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산2․3․4동 출신의원으로서 저의 선거구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당선 직후부터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 구정질의, 예산편성 과정에서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왔습니다. 학교운동장 지하주차장 건설, 소망공원 새롭게 단장, 동사무소에 작은 도서관 설립, 각급 학교 교육보조금 지급, 지역아동 센타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구민들의 개인 민원처리 등 크고 작은 일에 나름대로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만은 때로는 저의 힘으로 되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남은 3년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태섭 금천구의원  (독산2,3,4동 민주당)



독산동 공영주차장 도대체 언제?
다가구밀집지역 독산동 주민들의 염원인 공영주차장 건립 지지부진

004년부터 얘기되어왔던 독산4동 공영주차장 설립문제가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6월 30일 구의회 3층 강당에서 열린 구정질문에서 정병재 의원이 정심초등학교 공영주차장 건립 문제가 몇 년 째 지연되는 이유와 이후 추진계획에 대해 질문하였고 이덕하 건설교통국장이 답변하였다.
특히 이 날 방청실에는 독산3-4동에 거주하는 통반장 중심으로  30여 명이 참여하였는데,  그 간 방청객이 거의 없었던 것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례적인 일로, 공영주차장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이 날 참여한 독산4동의 한 주민은 "오늘 독산4동 주차장 관련 질의를 한다고 해서 왔다. 이 문제는 우리동네의 핫이슈이자 오래된 과제이다. 사실 다른 질문은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이번에 꼭 해결되면 좋겠다." 며 구정질문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독산3,4동은 다가구주택이 밀집해있는 곳으로 주차난 때문에 주민들이 몸살을 겪고 있는 대표지역이다.
이곳의 만성적인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2004년부터 정심초등학교 공영주차장 건립이 대안으로 제시되어오다가  2010년 7월에 금천구청에서 정심초등학교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었다. 하지만 학교가 관악산 기슭에 있어서 주차장으로서의 접근성,효율성과 관악산 관리의 문제로 불가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리고 그 이후로 현재까지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설명에 대해 정병재 의원은 "정심초등학교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수 있다는 건 지 안된다는 것인 지 확실하게 대답하라"고 재차 요구하였고, 이덕하 건설교통국장은 "현실적으로 앞으로 2~3년 내에는 어렵다."며 말끝을 흐렸다.
김영섭의원은 "실행가능성이 없는 정심초등학교 주차장에 헛수고하지 말고, 소규모주차장이라도 확보해야 하지 않겠느냐?" 며 "땅값이 더 오르기 전에 소규모주차장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하였다.
이에대해 건설교통국장은 "매매의사가 있는 가옥주의 땅을 매입만 하면 (소규모공영주차장건립이) 가능한데, 현재 매매의사를 밝힌 49평, 92평 두곳의 필지 소유주의 희망가격과 감정가격 사이에 차이(차액 각각 4천5백만원, 9천만원 차이)가 있어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답답한 심정을 전하였다.

사진설명: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건설교통국장이 공영주차장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가산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의 낭독공연으로 시작하였다.
 ‘내 짝꿍 최영대 (채인선 저)’를 성우의 실감나는 공연을 마치고 가산초교 고보은양은 "책을 읽는 것보다 생동감 있어 좋았다."며 좋아했다. 토론이 시작되면서  차성수 구청장은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책을 읽어도 다른 생각을 가진다. 그래서 서로 생각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로 운을 뗐다.
이 행사를 기획한 가산 정보 도서관 김은진씨는 "구청장과 구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싶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하였다.  금천구 도서관에서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책 읽는 서울, 한도서관 한 책읽기>운동의 차원으로 진행된 것이다.
도서관 측은 앞으로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성인과 청소년들과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후 토론 일정  
(오전 10~11시30분  / 금천구청)
*7월21일(목)  성인 15명   
연을 쫓는 아이(할레드호세이드)
*8월25일(목)  성인 15명  
친절한 복희씨 (박완서 저)
*9월15일(목)  청소년 15명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포리스트 카터 저)
*10월20일(목)  청소년 15명  불량한 자전거 여행 (김남중 저)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6월 21일 진행된 보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에서는 채인묵 의원은   관내 위생검사대상 업소 244개 중 84곳이 행정처분을 받은 것을 지적이며 이는 120 및 인터넷 신고에 따른 조치사항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강태섭의원은 독산3동 분소설치에 대한 것을 점검하였다. 더불어 취약계층 건강방문사업이 작년한해 13,000건이 진행됬는데 올해는 1200건에 불과한

이유를 캐물었다. 보건소측은 "방문보건사업의 간호사들이 10명이 있는데 비정규직이다. 2년이상 채용할수 없어 올해 다시 채용해야 하는데 업무가 힘들다보니 응모자가 없어 현재 여섯명만 충원되어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강구덕 의원은 학교급식업무가 보건소의 업무인가의 질의에서 2011년 식약청 사업으로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5년 계획이지만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조기지원을 신청하여 금천구와 은평구에 한해 연내 시설을 완료하고 2012년에는 시설을 운영할수 있도록 할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시설관리공단 감사에서는 공단 인원이 줄어든 것과 공단이사장이 배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청소년 독서실을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것에 대한 질의가 있었으며, 청소년수련관장에 대한 경력이 인정되지 않은 급여체계에 대한 문제, 금빛공원 청소관리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감사로 오후 6시가 다 되어 시작된  구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는 '의정도우미제도'의 명칭에서 '도우미'의 어감이 좋지 않아 변경할것에 대한 질의와 답변 1개만 진행되고 10여분만에 종료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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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은 감사 5일차로 교육담당관, 복지문화국,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 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가 개최되었다.
교육담당관 감사에서 강구덕 의원(시흥1,4동)은 교육담당관실 업무가 폭주 하는 것 아니냐며, 자치회관 강좌 프로그램이 자치행정과에서 교육담당관실로 바뀌었는데 자치행정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질의를 했다. 또한 중학교 재배치, 한울중의 시흥4동 이전 문제 진척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한승민 교육담당관은 4월에 곽노현 교육감을 만나서 긍정적 답변을 얻었고, 4월말에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답변했으나, 전경부대가 숙소로 사

행정사무감사표정

용하고 있어 힘들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강구덕 의원은 숙소로 사용 되는 게 아니라 정비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전 문제 관련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김두성 의원(시흥 2,3,5동)은 미래장학회가 침체 되어있다. 활성화 대책을 요구했으며 구청에서도 기업의 자발적 후원 모집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박만선 의원(시흥 2,3,5동)은 영어교실 현황에 대한 질의를 통해서 영어교실 확대를 요구했으며 우성진 의원(비례대표)은 독산동 주민자치센터 작은 도서관 이용실태에 대한 질의를 통해, 구청에서 사람을 배치해서 활성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채인묵의원(가산동, 독1동)은 22개 특구가 부실운영 되고 있고, 특구로 지정이 되도 정부나 서울시 지원예산이 없는 상황에서 3억을 들여서 추진해야 하는지 질의 했고 구청에서도 현재 보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교육경비보조금 7억원이 환경개선 사업에 쓰여 져야 하냐며 그런 예산은 교육청 예산으로 해야 하는 게 아닌지, 미래 장학회 관리감독 문제를 제기했다.

강태섭(독산 2,3,4동)의원은 수능성적이 강남의 1/10 수준이라며, 지역아동센터에 대해 에어컨 설치 등 지원을 늘려 줄 것을 요구했으며, 구청은 실태를 파악해 보겠다고 했다.
김영섭의원(독산 2,3,4동)은 교육특구 미래장학회, 교육경비보조금 문제를 정병재의(독산2,3,4동)원은 교육경비보조금 지급의 기준이 무엇인지, 환경개선은 교육청 예산으로 하고 학력신장 예산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석희 기자
21kdlp@naver.com


2007년 설립당시 조례 등 제도 정비 없이 설립 
금천구청, 장학회 자산 32억중 26억 출자하고도 관리 감독 못 해
채인묵 구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10년 8월 장학회 이사회 회의록 공개



감사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145개의 장학재단 설립운영 실태에 대해 집중감사를 벌였다.
감사결과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하여 장학재단에 출연하였고, 장학재단에 대한 지도 감독 근거 조례가 없슴이 지적되었다.
또한, 자치단체

채인묵 구의원

에서 각종 인허가등을 대가로 기부금품을 부당하게 요구하기 까지 하였으며, 공무원을 동원해서 기부금품을 모집 하도록 강요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금천구는 2007년 11월 3억5천만원을 출연하고 1억5천만원을 모금해서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금천 미래장학회를 창립 했다. 장학회 설립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장학기금 조성 조례』만으로 미래장학회를 설립하였다. 2008년에는 2000명 후원인 모집을 목표로 세우고 동별로 200명씩 할당해서 통장회의를 통해 후원자 모집을 독려했다.
현재 금천미래장학회(천희원 이사장)는 보유자산은 32억 3천만원이며 현재까지 103명의 학생들에게 1억 5천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보유 자산 중 금천구에서 출연한 금액은 26억원으로 전체 재산의 80%가 넘는 규모이나, 미래장학회에 대해 금천구는 지도감독은 커녕, 지도 감독을 위한 법적 근거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한인수 전구청장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지만 무효처리 

 지방자치단체에서 장학재단 조례에 설립근거를 두지 않고 예산을 출연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산의 사용 및 관리에 대해 전혀 관여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의정부 시민 장학회의 경우 전임 시의회 의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이사회 의결로 의정부시의 지도 감독을 거부하고 민영장학재단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도 이를 그대로 내버려 두고 있는 실정이다.
  금천구 미래장학회도 논란이 많다. 2010년 8월 31일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구청의  행정지원국장이 장학회의 당연직 이사로 추천하는 정관개정안에 대해 한인수이사(전 구청장)는 “장학회 감독청은 교육청으로 알고 있다. 구청에서 관여할 사항이 아니다. 구청의 국장이 이사로 들어오고자 한다면 출자금을 내어야 한다”며 정관개정안을 반대해서, 구청의 행정지원국장을 일반이사로 추대했다.
한인수 전구청장은 2010년 6월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천희원 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해 이사장으로 선출이 되었지만, 이사회 안건으로 올리지 않고 선출되서 무효화 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6월 22일 교육담당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채인묵(가산동 독산 1동) 의원은 질의를 통해 미래장학회 문제를 제대로 감독할 것을 요구했으며 한승민 교육담당관은 조례를 전면 개정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고 답변했다.
미래장학회는 오는6월30일 오후 3시 금천구청에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감사원 감사와 행정사무감사 이후에 열리는 이사회이니 만큼 미래장학회가 어떻게 후속조처를 취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석희 기자
21kdlp@paran.com

 


21일 오전10시에 금청구청대회의실에서 감사담당관과 기획경제국에 관한 구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질의 및 답변이 있었다.
감사담당관은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이끌어내는 업무내용상 청렴도측정평가에서 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우리구의 실정 상 많은 이들의 기대와 우려를 받고 있는 조직이기도 하다.
강태섭의원은 "금천구청렴도가 하위그룹에 머물고 있다"며 감사 후 공무원징계 등에 대한 공평한 조치가 취해질 것을 요청했으며, 채인묵의원은 "유독 세무분야의 직원과 직무 유기에 대해서는 주의,경고 훈계 등의 수준에 머무르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였다.  박만선의원은 감사 후 공무원불공정징계조치에 대해 금천문화체육센터와 시설관리공단의 예를 들어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였다.

민선5기취임후 처음으로 개방형이사제로 감사담당관을 행정공무원이 아닌 계약직공무원으로 채용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업무성과에 대한 질문도 섞여 있었다.
"금천구 청렴도가 향상되었다고 평가하는가?"며 김두성의원이 던진 직접적인 질문에 고명곤 감사담당관은 "청렴도가 향상되었다기보다 구청직원들의 생각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하였다.

동주민센터 감사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강태섭의원은 "동사무소 감사주기가 3년인데 동장임기는 4년이기 때문에 감사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물러난다." 며 "감사 당시 직원들은 모두 바뀌어진 상태"라며 감사 후 결과가 업무에 반영되지 않는 동사무소 실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우성진 의원은 "동사무소의 복지상담실 5개동을 시찰한 결과, 모두 창고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그곳에서 과연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의심이 간다"고 얘기하였다.
강구덕 의원은 "동사무소 직원은 구에서 능력없어 밀려난 것으로 모두들 알고 있다"며 동에서 근무하는 것이 부정적 이미지로 굳혀지지 않기 위한 인력배치 등의 노력을 주문하였다.

기획경제국 행정감사에서는 얼마전 통과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질의가 제기되었다. 강구덕의원은 예산위원회 선정 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할 것인지 추첨을 통해 모집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하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기획경제국의 대표사업인 취업정보센터의 구인구직연결 실적이 높은 것을 격려하는 반면에 우성진 의원은 취업연결이 청소, 단순노무에만 국한되어있어 중소기업, 벤쳐기업이 많은 우리구에서 청년실업자들에 대한 취업정책이 없는 이율배반적인 상황에 대해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채인묵의원은 "포상금 지급규정이 없어서 직급에 따라 포상금이 임의로 차등지급될 뿐 아니라 금액의 격차도 심하고 전임자가 받아야할 것을 후임자가 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조사와 처벌, 포상금지급규정조례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였다.


김수진 기자

2011년 행정사무감사 개회장면

감사담당관에게 구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감사담당관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관련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결의안 채택
행장사무감사 시작


15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 152회 정례회가 본격시작되었다.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및 결산보고등 주요 사안으로 6/15일부터 7/1일까지 17일동안 진행된다.
행저사무감사는 기존의 대면 감사방식에서 질의답변의 방식을 병행한다. 타 자치단체에서는 일부 시행하고 있지만 금천구에서 시행되기는 처음이다.  6일간의감사기간 중  다음주 화,수 (14,15일)에 공개 질의. 답변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회의에서는 10시 개회하여 박만선의원 외 8명이 공동발의한 '2018년 동계평창올림픽 개최 촉구 결의안'이 상정되었으며 류배옥 사무국장의 의사일정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10시30분 종료되었다.

결의안 내용은 '이 결의안은 우리국민의 열망이자 국가적 대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강원도 평창에 유치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각종 유치활동 지원을 위해 자치구 차원에서도 범국민적인 참여와 분위기 조성에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금천구의회는 전했다.

내일 16일은 각 동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동 감사는 의원을 2개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가산동 독산동은  반장 : 김두성 , 위원 : 강구덕 박만선 우성진 채인묵의원이, 시흥동은 반장 : 정병재, 위원 : 류은무, 김영섭 ,
강태섭의원으로 구성하여 진행한다. 

<2010 년 행정사무감사 대면질의 모습              출처: 금천구의회 홈페이지?

 이성호 기자
gicnnews@gmail.com


<행정사무감사 일정-  금천구의회 홈페이지>

일 시

장 소

감사대상

감 사 방 법

감사 제1일차2011.6.16(목)

09:30~

10:00~18:00

∘구 청 대회의실

(구에서 지정 하는 장소)

동 주민센터

∘구 본 청

∘주민센터

(별첨1 일정 참조)

감사실시 선언, 위원장 인사 (위원장)

증인선서, 구 간부 소개 (부구청장)

∘감사위원소개 (위원장)

∘10개동 주민센터 행정사무감사

- 2개반 편성

- 동 업무보고서 및 사전감사자료 준비

감사 제2일차2011.6.17(금)

10:00~18:00

∘구 청 대회의실

(구에서 지정 하는 장소)

∘감사담당관

∘기획경제국

∘행정지원국

보 건 소

시설관리공단

∘감사실시 선언, 위원장 인사 (위원장)

∘1:1 대면감사(질의 ․ 답변)

- 서류감사, 현장 확인

감사 제3일차2011.6.20(월)

10:00~18:00

∘구 청 대회의실

(구에서 지정 하는 장소)

∘교육담당관

∘복지문화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

∘의회사무국

∘감사실시 선언

∘1:1 대면감사(질의 ․ 답변 )

- 서류감사, 현장확인



일 시

장 소

감사대상

감 사 방 법

감사 제4일차2011.6.21(화)

10:00~18:00

∘구 청 대회의실

(구에서 지정 하는 장소)

∘감사담당관

∘기획경제국

∘행정지원국

보 건 소

시설관리공단

∘ 회의식 감사

∘ 공개 질의 ․ 답변

감사 제5일차2011.6.22(수)

10:00~18:00

∘구 청 대회의실

(구에서 지정 하는 장소)

∘교육담당관

∘복지문화

∘도시환경국

∘건설교통국

∘의회사무국

∘ 회의식 감사

∘ 공개 질의 ․ 답변

감사 제6일차2011.6.23(목)

10:00~18:00

∘구 청 대회의실

(구에서 지정 하는 장소)

∘금천구청∘구본청,하부행정

기관 및 시설

관리공단 등

∘감사결과보고서 작성

∘감사결과보고 및 채택, 의결

∘감사결과 강평

- 개인별 강평

- 종합강평(위원장)

 현금천구의회(의장 서복성)는 6월 15일(수)부터 7월 1일(금)까지 17일간 제152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16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류은무)에서는 구청 대회의실과 현장을 오가며 구정 업무 전반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4일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강구덕)에서는 ▲금천구 건강도시 기본 조례안 등 4개의 조례를 심사하며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성진)에서는 ▲2010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뒤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구정질문 및 답변을 청취 할 예정이다

금천구의회 보도자료


기동대는 작년10월부터 병력철수
토지 매입, 토지교환 방식 모두 거부


지난 151회 임시회의에서 중학교 이전 문제가 질의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중학교 이전 문제는 독산3동의 반경 200m에 한울중, 문성중, 난곡중이 몰려있는 것에 반해 시흥1,4동, 독산2,4동에는 중학교가 없기에 학생들이 불편해하고 있어 지역의 오래된 사안이다.

특히 독산4동과 시흥4동의 신흥초, 흥일초등학교 학생들은 중학교 진학시 독산3동 3개교나 시흥중학교 중 어느 곳으로 배정을 받아도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학부모들의 재정적 부담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남부교육청 행정지원과 학생수용팀장은 “금천구민의 요구를 충분히 알고 있다. 다양한 방안을 고민중에 있다. 경찰청에 토지교환방식을 제안했지만 최종적으로 거부되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후 기동대를 제외하고 학교 이전 및 통폐합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150회 임시회의 구정질의에서 한승민 교육담당관은 “당초 시흥4동 남부기동대를 송파구 문정동 소재 기동단 본부로 이전한다는 계획 하에 기동대 부지를 서울시 교육청이 매입하거나 금천초등학교와 교환하는 안을 마련하여 서울경찰청에 의견을 조회하였고 금년 3월 중순에는 우리 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하여 이전 문제를 협의하였으나 3월 말에 서울경찰청으로부터 기동대 이전이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강구덕 (시흥1,4동 한나라) 구의원은 “이전 관련해서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 않다. 의회차원에서 특위를 만들어서라도 이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복성 (시흥1,4동 민주) 구의원도 “구청, 경찰청 등과 협의하고 있다. 특위를 구성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7년부터 '시흥동 학교 만들기'카페를 운영 중인 이승현씨는“ 중학교 이전은 결코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경제, 교통, 주민들의 거주, 체육공간의 확보, 가계 등 거의 모든 영역에 연관되어 있다. 경찰청의 부지매각이나 부지교환거부는 혹시 이전비 등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며 의혹의 시선을 보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창간준비호5호에서 "매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서울의 기동대가 몇 년을 주기로 옮긴다. 기존에 있던 기동대는 송파로 이사했고 지금 비어있는 공간은 새로운 기동대가 들어오기 바로 전의 공백 기간"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동대 병력은 작년 10월에 철수했고 현재는 경찰청 차량정비소가 들어와있다.

이성호 기자
gicnnews@gmail.com

개관한지  두달. 아직도 홈페이지는 제작중
카드결재 및 취소 안돼


“인터넷 가입이 어려워요” 김모씨(54,독산동)
“프로젝터 이용 시 앞쪽 불만 소등했으면 좋겠는데 전등 스위치가 왼쪽, 오른쪽만 작동하게 되어 있어 불편해요.” 염모씨(47,시흥2동),

“생수통이 없어 선생님들 멀리까지 가서 물 떠오시는데 힘들어 보여요. 그리고 수강료도 카드결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영수증 발급도 불편하구요.” 이모씨(44,독산4동),

“화장실 비데가 아직도 따뜻하더라구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인 듯, 관리에 좀 더 신경 썼으면 하네요.” 이모씨(47,상도동)

강의가 막 끝난 평생학습관을 빠져나오는 수강생들에게 평생학습관 이용에 불편한 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여기저기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평생학습관 개관이 두 달이나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 별도의 홈페이지도 운영되고 있지 않아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어렵게 평생학습관 페이지를 찾아야 한다.  로그인 후 강의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별도의 추가적 과정 없이 강의가 신청되어 잘못 신청한 경우 홈페이지에서 취소가 안된다.  유료강의라도 신청하게 되면 현금 및 카드결재가 되지 않고 꼭 무통장 입금만 된다.

이에 평생학습관팀 교육담당관 이선기씨는 “현재 홈페이지 제작을 위한 발주가 엊그제 나가 있는 상태로 홈페이지 제작에 약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말 즈음 홈페이지가 오픈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운영하게 되면 카드결재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정수기가 없어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 한다는 기자의 말에 담당자는 “평생학습관이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다 보니 수도관 및 배수구가 없어 정수기 설치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정수기 임대예산이 책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게 되는 큰 강의가 있을 때는 임시방편으로 생수통을 가져다 놓고 있지만, 많은 주민들이 지나다니는 좁은 통로에 생수통을 항시 가져다 놓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터 이용 시 앞쪽 불만 소등했으면 좋겠다는 주민의 말을 전하자 “조명가림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라는 긍정적인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개관한 지 두 달이나 되어 가는데 이제 겨우 홈페이지 발주상태라는 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개관과 함께 홈페이지도 오픈 되었어야 한다. 아직도 6개월 이상을 불편하게 수강신청 및 수강료결재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정수기 임대예산이 책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는 평생학습관 의 말에서 ‘주민참여율 서울 1위’를 목표로 하는 평생학습관의 목표가 무색해 보였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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