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성구)는 내년 총선과 대선의 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및 입후보 예정자들이 의례적 행위를 빙자하여 조직적으로 축,부의금을 제공하거나, 선거구민의 결혼식 주례를 서는 행위 등이 선거법을 위반이라고 밝혔다.
금천구 선관위는 “선거법상 가족등이 아닌 경우 기본적으로 축,부의금을 할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위법행위가 발생했을 경우 고발조치 및 제공 받은 사람도 10배의 과태료를 부과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특별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여 우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한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는 02-864-1390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작년 한해동안 금천구의회의  회의실 공간의 활용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풀뿌리자치연구모임에서 정보공개를 통해 얻은 2010년 금천구의회 회의실 사용횟수에 따르면 표와 같다. 1년 한해동안 작게는 22회, 많게는 52회가 사용되었다.  이는 1개월도 안되는 사용량으로 1년 중 대부분의 시간이 비어 있는 채로 방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공공기관으로서 예산낭비 뿐만 아이라 기반시설인 사무공간의 낭비 또한 막아야 한다. 때문에 이처럼 활용도가 낮은 것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금천풀뿌리자치연구모임은 '2012년 예산에 바란다'의 의견서에서 구의회 회의실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반면, 구청은 지난 2010년 10월 조례를 제정해 대회의실, 대강당, 구내식당 등을 사용료를 받고 대관하고 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총계

본회의장

0

2

5

2

2

0

3

2

5

1

1

5

28회

대회의실

2

4

7

4

4

2

5

4

7

2

4

7

52회

제1소회의실

0

4

3

2

2

0

7

5

2

1

1

7

34회

제2소회의실

0

2

2

1

1

0

5

3

2

0

1

5

22회

<2010년 구의회 회의실 사용횟수>

 

<3층 대회의실 풍경    금천구의회 홈페이지 참조>

<3층 제1소회의실 풍경    금천구의회 홈페이지 참조>


<4층 제2회의실 풍경    금천구의회 홈페이지 참조>

              <3층 평면도>

 

               <4층 평면도>

 





이성호 기자

이목희 민주당 금천구위원장  " 한미FTA가 국익의 미래라는 전제 잘못돼"
최규엽 민주노동당 금천구위원회 고문 "한나라당의 나팔수, 대단히 유감"



금천구 안형환 국회의원이 11월 6일 “FTA를 창조적 자멸의 계기로 삼아야”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한미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더 이상 지금의 한나라당으로는 안 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맞습니다. 지금의 한나라당으로는 안 됩니다…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FTA처리를 잘못했다가는 공멸할 수 있다며 유화론을 말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나라당은 스스로 죽어야 삽니다…코끼리는 죽을때를 알고 죽는 장소를 찾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FTA는 한나당이 스스로 죽는 때이자 장소입니다. 이 FTA를 통해 한나라당은 죽고 다시 태어나야 됩니다.”고 밝히며 한미FTA 처리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을 죽이고 다시 살아납시다. 이제 창조적 자멸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금천구위원회 이목희 위원장은 “우선 전제가 잘못됐다. 한나라당은 한미FTA가 국익의 미래라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연결시키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재재협상을 하던지 국민적 토론을 하기 위해서 나중으로 미루던지 아니면 안하던지 그래야 하지 한다. 현재 시점에서 특히 미의회가 비준한 내용의 한미FTA를 추진해서는안된다 ”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노동당 금천구위원회 최규엽 고문 역시 “안의원이 지난번 오세훈 전 시장 나쁜 급식 투표때도 앞장서 나팔수 노릇을 하더니 또 망국적 종속적 동맹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금천구 주민 한사람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 한미FTA가 통과되면 국회의원 사퇴를 각오해야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11월 4일, 독산3동 배드민턴장 근처 호암산 자락에서, 식목일에 심은 나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육림의 날’ 행사가 있었다.

금천구청은 올해 식목일에 작년 태풍 곤파스로 나무가 뽑혀나간 호암산 자락에 산벚, 팥배, 복자기나무 등 총 3,500그루를 심었고 금일 이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한 행사를 벌인 것이다.

이 곳에서 지지대에 의존한 채 가을에 물든 나뭇잎을 달고 있는 나무들과  공원녹지과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공공근로자 분들의 땀방울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 나무에 고형복합 유기질 비료와 부엽토를 뿌려 영양분을 공급하는 작업으로 겨울을 잘 지내고 봄에 싹을 잘 틔우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식목일에 호암산 자락에 심은 어린 나무가 지지대에 의존하여 자라나고 있다.

금천구청 공공근로노동자가 비료를 주고 있다.  

육림의 날 행사가 끝난 후, 한 참가자가 작업 후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금천구,  '벌집' 구입해 구로공단 역사 기념관 건립한다

  구로공단은 한국 초기 산업화의 메카로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굴뚝산업에서, IT 디지털 산업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구로디지털 산업단지를 돌아 보면, 이제는 예전의 ‘공장’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현재 산업단지와 그 인근에 66개의 지식산업센터 건물이 입주해 있다. 금천구 세입의 48%가 구로디지털산업단지 2,3단지에서 나온다. 일자리가 시대의 화두인 마당에 동네에 산업단지가 있다는 것이 커다란 이점일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금천구에 있는 국가산업단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높지 않다.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1년 매출이 7조 7천억 가량 되는데, 산업단지가 금천구에서 ‘섬’처럼 있다 보니,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전임구청장 시절에는 국가산업단지를 해제하는데 행정력을 쏟다보니 주민들에게 있어서 산업단지는 그저 교통란을 유발하는 시설에 불과했었다. 

 올해 4월 7일, 금천구에 위치한 산업 2,3단지 입주업체를 중심으로  G벨리 녹색산업도시추진위워회(위원장 인명진, 이하 G벨리 위원회)가 순수 민간단체로 발족했으며 현재 3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노웅희 사무국장(G벨리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은 “어제의 구로공단의 의미와 기록을 보존하고, 오늘의 지식산업센터, IT, 패션 등 구로 공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위한 여건을 마련하고, 산업단지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G벨리녹색산업도시추진위원회가 발족” 했다고 한다.   

  현재 성공회대(김동춘 교수)에서 ‘구로공단역사기념관’건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다. 산업단지 인근에 아직도 속칭 벌집이 많이 있다. 예전에는 주로 노동자들이 거주 했지만, 지금은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다.
금천구청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금천구청은 서울시에 특별교부금 명목으로 일명 '벌집' 매입비와 체험관 조성사업비 30억원을 요청해둔 상태다. ‘벌집’을 체험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단지내에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를 개발해 그 의미를 살리고, 산업단지를 산업 관광 코스로 만들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단지(2,3단지)에는 녹지공원과 노동자들의 쉼터 영유아 보육시설과 중소기업의 교류를 위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산업단지 지원 시설이 주로 구로구 관내의 1단지에 있다 보니, 2,3단지 입주업체들의 불만도 높다. 현재 금천구청과 G벨리위원회, 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와 협의도 원할히 진행되고 있다. 금천구청과 산업단지공단이 3단지 종합개발계획도 진행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지원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G벨리 추진위원회는 11월 10일 산업단지 발전토론회를 개최하고,  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TFT를 설치할 예정이다.

최석희 기자
21kdlp@paran.com


 


am 7:00 시흥2동 제 5투표소 금동초등학교
아침 7시에 찾았다. 바쁜 출근시간을 쪼개서 발걸음을 재촉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유치원생 아이의 손을 잡고 투표를 하러 나온 워킹맘, 비상깜박이를 켜 놓고 투표를 하러 달려가는 시민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도착해보니 5~6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투표하고 나오는 시민을 만나봤다.
“답답한 현실에 착찹한 마음으로 투표를 하고왔다. 새로운 서울시장은 지금보다 더 잘했으면 좋겠다. 아니 지금처럼만 안했으면 좋겠다. ”이홍재(38),  “마지못해 하는 투표다. (한숨) 빈부격차가 해소 되었으면 좋겠다. 노인, 청년 등의 일자리가 해소되기를 바란다.” 최경숙(53), “별마음 없다. 그냥 살기 좋게 해주시면 되죠~” 문석희(29)

am 11:00 독산1동 제5투표소 안천중학교
오전 11시를 넘긴 시간, 날이 따뜻해지면서 60대 이상 남녀 어르신들이 주로 투표소를 찾았고 3·40대 주부와 남성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이 지역은 장애인들의 참여도 많았다. 지팡이, 목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인들이 투표장으로 와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돌아갔다.
80대인 박영혜 어르신은 “지지하는 사람이 시장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표장에 오는 건 다 똑같지 않겠느냐?”며, “누가 되든 제발 돈 안 먹고 깨끗하게 정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갓난아기를 안고 온 심희숙(30대) 씨는 “투표율이 높으면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이 될 것 같아 아기를 안고 나왔다. 당선되면 휘둘리지 않고 내 건 공약을 충실히 수행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표했다.  30대 최성호 씨 부부는 “현실적인 공약이 많은 후보를 찍었다. 전시행정보다 보육,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시장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출근길에 들렀다는 한 젊은이는 “정규직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는 소망을 전했고, 어느 20대 젊은이는 투표장 바깥(투표소 안 사진촬영 금지됨)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N(네트워크)세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방문한 5∼60대 주부들은 어떤 마음으로 투표하러 왔냐는 기자의 질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 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인 지경남(40대) 씨는 “새로운 시장이 되면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다닐 때 계단을 이용하기 편하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으로서 이동할 때 불편한 고충을 전하기도 하였다.
앞서 8월에 있었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어느 30대 주부는 투표하는 마음이 어떠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료급식 되게 하려고 왔다.” 는 말만 남기고 총총 사라졌다. 강성운(40대)씨는 “시장이 되면 더 이상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를 가지고 이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전 시장에 대한 일침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곳 투표소를 총괄하고 있는 김재옥 씨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비교했을 때 훨씬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오전 6시에서 9시까지 출근하기 전 투표하려는 시민들로 정신없이 바빴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pm 5:30 독산3동 제5투표소 남문어린이집
투표장 섭외가 어려웠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남문어린이집 투표소는 2층이여서 연령층이 높은 유권자로부터 항의가 빗발쳤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이다. 한편 퇴근 후 부랴부랴 투표장을 찾은 20대 한 여성은 투표 후 ‘인증샷’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며 흐뭇한 미소를 띄며 즐거워하기도 했고, 엄마와 함께 투표장을 찾은 다른 20대 여성도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응했다.
 하지만 자신이 찍은 후보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대부분 흔쾌히 대답을 해주었지만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뚜렷한 대답을 듣기 힘들었다. 투표소를 나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존정치인 보다는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항상 실망하면서도 투표할 때마다 기대를 하게 된다. 우리는 10번을 찍었다.(50대 여성, 20대 딸)

서민을 위해 정치했으면 한다. 특히 복지를 위해서... 나는 택시기사인데 수입이 적어서 죽어라 일해도 너무 힘들다. 나는 한나라당 박근혜씨를 좋아해서 나경원 후보를 찍었다. (40대 남성)

잘사는 동네하고 못사는 동네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잘사는 동네 사람들은 자기들을 위한 후보를 찍을 것이고 우리 서민들은 우리를 위한 후보를 찍을 것이고...박원순 후보 찍었다. (50대 여성)

확 바뀌었으면 좋겠다. 한나라당이 많이 바뀌어야한다. 이명박정권은 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부자를 위한 정치를 했기 때문에 확 바꿔야한다. 박원순 후보 찍었다.  (40대 남성)

참신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 찍었는지는 말할 수 없음.(50대 남성)

빚이 많다고 하는데 빚 만들지 않았으면 한다. (40대 여성)

아무 생각 없다. 일하고 와서 투표하려니 너무 힘들다. 80평생 투표를 수도 없이 해왔는데 속시원한 꼴을 본적이 없다. 박원순 후보가 좀 어벙하게 생기긴 했어도 닳고 닳은 정치인 보다 낫지 않겠는가? (80대 여성)

변화를 위해서 기존정치인의 행태가 신물 난다. 정치인이 아닌 사람 뽑았다. (40대 남성)

·나경원후보가 당선되면 마무리를 깨끗이 할 것 같다. 많이 반성했을 것이다. 부족한 점은 고쳐나가면 된다. (50대 남성)

·해본사람이 잘할 것 같다. 한나라당이 지난번 못했으니까 더 반성했을 것이다. 나경원후보를 뽑았다. (60대 남성)

·모든 후보들이 공약을 남발하는데 한가지라도 지켜줬으면 좋겠다. 여야를 떠나 좋은 정책을 펼치면 밀어줘야 하는데 상대방이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경향이 있다. 야당이 되야 한다. (50대 남성)

 김수진. 남현숙, 김선정 기자
공동취재
gcinnews@Gmail.com



 

구로소방서- 관내 소방안전 관리 우수업소 선정



지난 10월 14일  구로소방서(서장 우병호)는 독산동 씨티렉스의 <아웃백 스테이크> 식당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표지 교부행사를 가졌다.  ‘2011 안전 관리 우수 업소’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서울시 22개 소방서에서 각각 2개 업소씩 선정되었다.
구로소방서는 구로구 1곳, 금천구 1곳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최근 3년간의 화재발생건, 소방검사시 지적사항의 유무, 소방시설이 잘 갖춰진 사항등이다.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1년에 한번의 소방검사에서 보통 1-2개정도의 지적사항은 소형이라도 나오게 마련이다. 선정 업체는 잘 관리가 되어있었고 점검요원들이 대상선정에 직접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아웃백 스테이크>는 향후 2년간 소방검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독산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금천구 투표분에 대한 개표가 마무리됐다.

최종 득표율
나경원  36,194표
배일도   402표
박원순  51,418표  당선

<개표작업이 한창인 독산고등학교 강당>

<개표 참관인들이 개표상황 게시판에서 득표율을 보고 있다>


<10시 54분 마지막 투표함까지 개봉되어 개표가 마무리되었다>

남현숙 기자

10월 26일 오전, 독산1동 제5투표소인 안천중학교 멀티미디어실 로비를 찾았다.

오전 11시를 넘긴 시간, 날이 따뜻해지면서 60대 이상 남녀 어르신들이 주로 투표소를 찾았고 3·40대 주부와 남성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졌다. 특히 이 지역은 장애인들의 참여도 많았다. 지팡이, 목발, 전동휠체어를 타고 장애인들이 투표장으로 와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돌아갔다.

80대인 박영혜 어르신은 “지지하는 사람이 시장이 됬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표장에 오는 건 다 똑같지 않겠느냐?”며, “누가 되든 제발 돈 안 먹고 깨끗하게 정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갓난아기를 안고 온 심희숙(30대) 씨는 “투표율이 높으면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당선이 될 것 같아 아기를 안고 나왔다. 당선되면 휘둘리지 않고 내 건 공약을 충실히 수행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30대 최성호 씨 부부는 “현실적인 공약이 많은 후보를 찍었다. 전시행정보다 보육, 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시장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출근길에 들렀다는 한 젊은이는 “정규직 일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전했고, 어느 20대 젊은이는 투표장 바깥(투표소 안 사진촬영 금지됨)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N(네트워크)세대'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방문한 5∼60대 주부들은 어떤 마음으로 투표하러 왔냐는 기자의 질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 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인 지경남(40대) 씨는 “새로운 시장이 되면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다닐 때 계단을 이용하기 편하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장애인으로서 이동할 때 불편한 고충을 전하기도 하였다.

앞 서 8월에 있었던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어느 30대 주부는 투표하는 마음이 어떠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무료급식 되게 하려고 왔다.” 는 말만 남기고 총총 사라졌다. 강성운(40대)씨는 “시장이 되면 더 이상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를 가지고 이슈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전 시장에 대한 일침을 남기기도 하였다.

이 곳 투표소를 총괄하고 있는 김재옥 씨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비교했을 때 훨씬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오전 6시에서 9시까지 출근하기 전 투표하려는 시민들로 정신없이 바빴다. ”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수진 기자


2신
13시 현재 금천구 24.5%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 평균은 25.6%다.  선거인수는 약 41,000명이 한 것으로 나타나 6.2지방선거의 49,000명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  구로구 및 서초, 노원구의 경우에는 지방선거에 비해 1만명 정도가 더 투표를 진행했다.



Pict Pict
구시군명
투표인수 7시 9시 11시 12시 13시
(부재자) (부재자)
합계
주민투표
8,387,278 141,228 550,948 968,371 1,124,128 1,326,696
-102,832 -84,447
합계
6.2지방선거
8,211,461 198,723 740,464 1,444,059 1,935,776 2,526,043
-154,721 -136,004
현투표 8,374,067 179,634 910,452 1,625,721 1,897,282 1,624,414
-133,597 -87,872
             
금천구
주민투표
201,593 3,007 10,004 18,030 20,900 24,842
-2,452 -1,912
금천구
6.2지방선거
197,080 6,400 17,700 37,900 49,000 61,761
-3,538 -3,261
금천구 200,042 4,350 20,850 35,800 41,550 48,994
-2,995 -2,794
             
중구
주민투표
112,867 1,711 7,367 13,317 15,603 18,242
-1,077 -927
중구
6.2지방선거
109,000 3,355 12,459 24,813 30,780 37,989
-1,631 -1,500
중구 112,463 2,398 12,778 23,209 27,168 31,863
-1,492 -1,396
             
노원구
주민투표
473,556 8,523 32,296 55,618 64,912 78,240
-7,610 -5,676
노원구
6.2지방선거
470,325 12,400 39,570 75,305 123,560 144,129
-11,720 -10,429
노원구 473,941 11,195 54,560 92,020 108,430 0
-9,861 0
             
             
구로구
주민투표
345,838 5,960 18,695 35,550 41,600 49,241
-3,926 -3,331
구로구
6.2지방선거
339,568 4,700 35,370 49,420 65,710 90,582
-6,127 -5,562
구로구 345,292 3,480 39,460 67,020 77,990 92,412
-5,089 -4,722
             
서초구
주민투표
348,524 6,690 30,845 57,230 67,200 77,376
-3,931 -3,383
서초구
6.2지방선거
341,599 6,348 25,281 57,733 77,410 100,772
-5,760 -5,147
서초구 348,638 6,061 40,276 75,697 87,422 102,171
-5,229 -4,701
             


1신
9시 현재  금천구의 투표율이 10.9%로 나타났다. 투표인수는 2010년 6.2 지방선거에 비해 높게 나왔다.
금천in은 금천구를 비롯해 나경원 후보의 지역구인 중구와 서초구, 구로구, 노원구의 투표인수를 함께 비교한다.
9시까지의 투표인수를 보면 강남 서초의 집결력이 지방선거때보다 높다.
구로구, 금천구등은 지방선거때보다 동시간대  2~3천명이 더 투표를 했지만 강남, 서초, 노원등은 동시간대 1만명 가까이 투표인수가 늘어났다.
한편, 동별 투표율은 서울시 지침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금천구 선관위는 설명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의 정원을 9명에서 12명으로 증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 일부가 개정되었다.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란, 주정차를 위반한 당사자가 과태료를 부과받기 전 기간 동안 진술한 의견을 심의하는 회의로, 위원들의 자격요건을 조례로 규정하고 있다.

금천구에는 2011년 1월 처음 심의위가 결성되어 활동해왔다. 이전에는 금천구청 직원들 중에서 위원을 선출하던 것을,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되는 지역주민 9명을 위원으로 선출하여 1회 당 약 100건의 의견진술을 심의하고 있다.

현재 위원의 구성을 보면 표와 같다. 위원은 ‘서울시 금천구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3조에 근거하여, 1.교통관련부서공무원 2.변호사, 교통관련 학자, 교통관련 시민단체 임직원 및 교통관련 시민단체 추천자 3. 소비자보호단체, 직능단체, 일반 시민단체, 교통관련단체 임직원 중에서 선출할 수 있다.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위원들은 이 조건에 모두 부합하여 선정되었으나 새마을부녀회, 청소년협의회 등 직능단체의 위원 비율이 전체의 30%가 넘는다. 게다가 교통과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소속단체위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소비자보호단체 등 당사자의 입장을 보호할 수 있는 단체의 위원이 없다.

금천구청 전중식 주차관리과장은 “심의를 하다보면 전문영역이 필요해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3명의 인원을 증원하기로 조례 개정을 한 것” 이라고 전했다.

조례개정을 통해 전문가를 늘인 것은 적법한 일이지만,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심의위원회 정원이 늘어난 것이 과연 효율적인 것인지에 대해 제고해 볼 필요가 있다.

소속

인원

공무원

2명

녹색어머니회

1명

새마을부녀회

2명

교통관련단체

1명

청소년협의회

1명

체육센터관련시설

1명

가산디지털정보

관련기관

1명

9명




김수진 기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10월 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선거인을 확정했다.서울시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선거인은 총 837만 4,067명이다. 이중 금천구는 200,042명이다. 
서울시의 이 수치는 2010년 지방선거 보다는 16만명이 증가하고 지난 7월 주민투표보다는 1만3천여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비를 비교하면 남성이 48.8%이고 여성이 51.2%다. 지역별로는 송파구가 54만 7천명으로 가장 높고 중구가 11만 2천명으로 제일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천구는 전체인구수 242,972명중 200,042명이 선거인으로 확정되었다. 이중 남성이 50.9%로 101,945명, 여성이 49.1%  98,097명이다.  세대수는 103,005가구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012년 의정비 동결

 금천구의회가 내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이 의원 1인당 3,864만원으로 동결했다. 금천구의회은 지난 9월 30일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의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구의회측은  의정비 동결을 합의함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론조사 등의 행정절차가 생략되어 1,1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평균 의정비는 4,006만원이다.


입법․법률고문 변호사 위촉
지난 10월 6일 금천구의회는 처음으로 입법.법률고문으로 서도화 변호사를 위촉했다. 구의회 측은  의원들의 다양한 행정업무와 소송업무의 수행을 위해 고문변호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도화 변호사는 향후 2년간 의회의 입법.법률 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임시회 회기 진행
 10월 6일(목)부터 10월 11일(화)까지 6일간 제154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기에는 ▲시흥4동 기동대 이전 및 중학교 재배치 특별위원 구성 결의안 ▲금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금천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금천구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금천구 다자녀 가족의 출산․양육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금천구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검토 처리됐다.
 10월 10일에는 대회의실에서 수해대책 업무에 대하여 담당부서의 보고시간을 가졌다.


주.정차위반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위원 3명 추가
금천구는 조례개정을 통하여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위원을 현재 9명에서 12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010년 8월 주정차 과태료 부과의 정당성과 공정성을 위하여 조례를 제정하여 설치 운영해왔다.  확대된 3명의 위원에 대한 추가 소요수당은 월 2회씩 4개월분 1,680,000원(1인 1회당 7만원)으로 일반운영비에서 변경해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서도화 변호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서복석 구의회 의장    출처 : 금천구의회 보도자료>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내년 2012년 7월 1일부터 금천구 출산축하금이 대폭 상향되어 지원된다.
지난 10월 11일 금천구의회는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여 통과시켰다. 이번 안은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 및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하여 강태섭의원 외 8인이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은 아이를 출산했을때 주는 출산축하금이 둘째 20만원→50만원, 셋째 50만원→7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넷째아이 이상은 100만원으로 동결했다. 단, 이 안은 금천구에 전입한 지 1년 이상된 영아에 한해서 지원된다.
강태섭 구의원(독산2,3,4동 민주당)에 따르면 둘째 이상의 출생아동이 2009년  777명 2억 1천만원 , 2010년 852명 2억 4천만원이 지급되었고  2011년 6월 까지 454명이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출산축하금 인상을 위해  구청은 2012년  2억여만원을 증액편성 한다. 

김수진 기자
gcinnews@gmail.com


 


15일 가을비 속에 구민의 날 행사 열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인사
박원순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 남문시장 들러 인사후 구민의 날 행사 참석

가을비가 내리던 10월 15일 금천구청 앞마당에는 제 16회 금천구민의 날 행사가 열렸다. 소박비 같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오락가락 했지만 야외에서 계획대로 진행됐다. 오후 5시 최종적으로 야외공연을 결정한 구청 관계자들은 젖은 의자를 걸레로 닦아내는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주원석씨와  가수 송대관등이 참석으며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구민의 행사였지만 서울시장 선거와 함게 맞물리면서 유세의 장이 됐다. 저녁 6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도착한데 이어 6시 30분 남문시장을 박원순 후보도 도착했다.

한나라당 운동원 및 관계자들은 오후 5시부터 자리를 잡고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안형환 국회의원 및 구의원들이 참석해 나 후보를 기다렸다. 애초 5시 30분으로 예정되었으나 30분이 늦게 도착했다. 도착한 나후보는 운동원들과의 포옹으로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 5시 30분 남문시장을 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과의 인사하고 애환을 들었다. 이어 구청앞마당으로 이동해 주민들과 인사를 진행했다.

한편, 나경원 후보를 따라다니며 그림자 1인시위를 진행하던 시민 한분이 격리초지되었다. 이름은 밝히지 않은 시민은 ‘주어생략당 복지는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메뚜기 복지 -.-;;’라는 팻말을 들고 서있었다. 전날에도 종로에서 진행하던 중 경찰에 의해 격리되었다가 풀려나서 귀가했다.

금천구 선관위는 “그 주변의 해당 지지자들이 있어 안전을 위해 격리조치했다. 시간이 경과후 귀가의사를 밝혀 귀가 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특정 후보자측에만 다닌다면 계획성과 의도성이 있고 목적의식이 있다고 판단할수 있다. 그럴 경우 경찰과 해당 선관위가 함께 조치를 취할수 있다”고 밝혔다.

<구청 직원들이 수건으로 의자를 닦아내고 있다>

<리허설 중인 공연팀>

<안천 초등학교 공연팀>

<안천중학교 공연팀>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기다리고 있는 안형환 의원과 차성수 금천구청장 및 한나라당 관계자>

<운동원과 포옹하고 있는 나경원 후보>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나후보>

<한나라당 운동원고 인사하고 있는 박원순 무소속 후보>

<박원순 후보와 인사하고 있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동행했다>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시민 . 경찰에 의해 격리되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012년 7월 1일부터 금천구 다자녀가족의 출산양육비가 종전보다 상향되어 지원된다.
10월 11일 금천구의회는 위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여 통과시켰다.
이번 안은 저출산 고령사회기본법 및 건강가정기본법에 의거하여 강태섭의원 외 8인이 발의하였다.
주요 내용은 종전에 출산축하금으로 둘째 2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아 이상 10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내년 7월부터 둘째 50만원, 셋째 70만원, 넷째 이상 100만원으로 상향하여 지원하는 것이다.
단, 이 안은 금천구에 전입한 지 1년 이상된 영아에 한해서 지원된다.


10월 11일 박원순 서울시장 무소속 후보가 금천구 가산디지털밸리를 방문해서 기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선 박후보는 가산 디지널 밸리에 있는 벤처기업 (주)아이브이텍을 방문하여 박명구 이사와 담소를 나눴다. (주)아이브이텍은 DVR (디지털 CCTV 레코더) 생산 업체로 자동차의 블랙박스를 만드는 업체다.

박명구 이사는 박후보에게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였고, 애로점으로 철도와 국도로 가로막혀 뚫리지 않는 교통문제를 제시했다. 이에 박후보는 “어떻게 시대를 앞서가는지 중요하다. 현재의 행정은 뒷북치는 행정이다.수요예측등을 미리 했어야 하는데 안타깝다. 지하철도 마찬가지다. 환승할 때마다 너무 길고 힘들다. 이런 것들 만들 때부터 반영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연구진을과의 대화에서 “한국에서는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같은 사람이 나올수있어야 한다. 여기 있는 분들이 그런 신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자리를 옮겨 패션업체, 소방사다리, 디지털 컨텐츠, 건축자재 업체 대표와의 자리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의류업계는 대규모 제조시설이 부족하여 고급인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문제등이 제출되었다.
박원순 후보는 “짧지만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기업들의 의견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기업 방문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이 동행했다.

사업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주)아이브이텍을 박명구 이사

<통로에 설치되어 있는 책꽃이를 보며 담소를 나누고있다 >

<연구원들과 한국의 빌게이츠가 되자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는 박후보>

<가산디지털밸리 기업인들과의 대화>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는 서울시장보궐선거일인 10월 26일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선거권자는 10월 7일부터 11일 사이에 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주민등록지 구청장에게 신고하면 자신의 집이나 직장 등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재자신고는 선거인명부에 오를 자격이 있는 국내거주자 중 부재자신고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할 수 있으며 가까운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비치된 부재자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늦어도 10월 11일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주민등록지 구청에 도착되도록 우편발송(무료)하거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부재자신고인명부는 10월 12일 확정되며, 부재자신고인에게는 오는 10월 17일까지 부재자투표용지와 후보자가 제출하는 선거공보, 그리고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보궐선거의 부재자투표는 별도의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되지 않고 거소투표의 방법으로 실시됨에 따라 부재자신고 후 선관위에서 보내온 투표용지에 1인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해당 난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투표일인 10월 26일 오후 8시까지 관할 구위원회에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서울시선관위는 10월 26일 서울시장보궐선거일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미리 부재자신고를 하면 집이나 직장에서 거소투표의 방법으로 투표할 수 있는 만큼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지 말고 꼭 부재자신고를 하여 투표에 빠짐없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본 기사의 전문은 금천구 선거관리위원회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시장투표의 부재자신고 기간의 정보가 시급히 공유될필요에 의하여 별도 추가 취재없이 게제합니다. -편집자주-




 
'시흥4동 기동대 이전 및 중학교 재배치'와 관련하여 금천구의회에서도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10월 6일 제154회 구의회임시회의에서 금천구의회는 제1차 본의회에서 '시흥4동 기동대이전 및 중학교 재배치 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을 가결시켰다. 의장을 제외한 9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되었고, 위원장에는 시흥4동 출신인 강구덕 의원, 부위원장에 강태섭의원이 선출되었다. 

금천구는 그동안 시흥4동 인근지역에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독산동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시흥4동에 있는 경찰청 기동대부지와 금천초등학교 일부분을 교환하는 안으로 서울지방경찰청과 의견조율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2011년 3월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기동대 이전 불가 회신을 받은 이후 금천구가 뾰족한 대책을 찾지 못하자 주민들이 먼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자회견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왔던 것이다. 
이번 구의회 특별위원회 구성으로 주민대책위원회의 사업추진이 한층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진 기자



제154회 구의회임시회 본의회에서 채인묵의원이 '시흥4동 기동대이전 및 중학교 재배치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해 제안설명 하고 있다.

금천미래장학회, 수해피해 학생 및 세일중 등  전달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천희원)은 지난 23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61명의 학생에게 94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중고생 성적우수자 24명, 예․체능 특기장학생 6명,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20명과 올 여름 수해 피해를 입은 시흥3동 피해지역 학생 7명과 지난 7월 29일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세일중학교 축구부에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미래장학회는 6월 대학생을 수혜 학생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장학회 김효이사(노광건설대표)와 관내 업체인 엔비젼에서 대학생 몫으로 1400만원을 기탁해서 가능했다.
또한 성적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 한해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한다.
2007년 설립된 금천미래장학회는 현재 34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금천구청 26억 출연)하고 있으며, 2008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 총 164명의 학생에게 2억 4천4백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최석희 기자
(21kdlp@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