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9일 금나래 아트홀에서는 ‘12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해  약 300여명의 기업관계자들이 참석,정부시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김영호 중기청장은 “올해도 기업의 여건을 어렵다. 중부에서도 많은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현장중심으로 이야기를 듣고 기업들과 스킨십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상수 금천구청장도 “해마다 어렵다. 동반성장이라는 말이 있지만 쉽지 않다. 정부의 중재역할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찍어서 말해주어야한다. 모든 것을 해줄수 없지만 필요한 것은 도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용으로 2012년 중소기업 지원사업과, 신용보증지원안내, 고용안정사업에 대한 안내 및 법무부의 법률지원현황, 한국발명진흥회의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안내등 다양한 내용들이 배치되었으며 행사장 밖에서는 각 기관에서 나온 상담도 진행됐다.

서울중소기업청은 1월 19일부터 2월말까지 설명회를 15회 이상 개최한다. 2.12일, 9일,16일은 인접구인 구로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02-509-6725)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지난 1월 20일 금천구 보건소에는 『건강UP 계단』오픈 개소식을 진행했다.

건강UP계단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운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계단걷기를 유도하고자 금천구보건소 1층부터 5층까지의 구간에 계단간 칼로리 소모량과 수명 연장을 표시하고 계단이용시 자동으로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도록 시설을 설치했다.  금천구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이후 아파트나 기업체등에 계단 걷기 운동을 호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1월 27일 오후2시에 독산3동 주민자치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차성수 구청장 외 공무원, 구의회관계자, 각 통장 및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풍물길놀이를 필두로 청사 라운딩 후 4층 강당에서 본격적인 개소식이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인파들로 가득해 새로 지어진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차 구청장 등 건물 라운딩을 하는 10여 분 동안 행사장에 와 있는 주민들을 기다리게 하는 모습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였다.
한편, 행사가 시작 전에는 총선 예비후보들이 와서 인사와 명함을 나누는 등 올 4월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가 몇 개월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
1월 16일부터 민원 업무를 시작한 독산3동사무소는 오늘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자치센터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김수진 기자
서울 시내버스 19개 노선 3월 16일부터 변경 운행  5616, 5528, 507번 시내버스 노선조정
5616 시내버스, 가산디지털단지 오거리 ↔ 독산고등학교 경유노선으로 변경

서울지는 지난 1월 12일 “지난 달 ‘2011년 하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실시해 최종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조정은 매년 상․하반기 이뤄지는 정기노선조정으로, 서w울시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의 정기조정과 필요시 실시하는 수시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정으로 금천구에 적용되는 노선은 5616과 5528번, 507번이다.
우선, 5616은 가산디지털단지역 종점에서 출발해 가산주민센터, 독산4거리, 남문시장, 문성골길, 독산고등학교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변경된다. 이로써 가산동과 독산동을 오가는 수단이 생기게 됐다. 그동안에는 가산동에서 독산고교쪽으로 가려면 걷거나 택시를 타는 방법밖에 없었다.  507번의 경우 시청,숭례문, 남대문 경유의 노선이 폐지됐다. 5528번 버스는 사당역을 경유해 지나가도록 변경되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새 건물로 이전한 독산3동주민센터가 1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독산동 20미터 도로변 독산3동 973번지 일대에 지하1층 지상5층의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 민원실 외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강의실 및 주민과의 대화 방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3층의 작은도서관은 기존의 마을문고가 그대로 옮겨온 것인데 이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도서관에 적합한 인테리어로 변모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산3동 작은도서관은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5층에 있는 체력단련실은 런닝머신 등 운동기구로 가득 찼다. 이곳을 방문한 독산4동 주민센터 헬스 트레이너는 “여기는 4동에 비해 공간도 충분하고 새로운 기계도 있어서 독산4동 이용자가 빠져나갈 것 같다.”며 웃었다.

주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체육프로그램이었다. 스포츠 댄스의 경우는 벌써 모집정원이 마감되어서 대기 접수를 받고 있었다.
주민 현명숙씨는 “체육 강좌가 어떤 것이 있는 지 살펴보러 왔다. 집 가까운 곳에 생겨서 좋다. 엄마들이 에어로빅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없어서 아쉽다.”고 전하였다.

한편, 엘리베이터를 타면 전면 유리벽으로 호암산 자락과 자치센터 앞 마을 전경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새 건물의 운치를 더하였다. 더불어 사랑방 역할을 하는 주민과의 대화방이 있었는데 일반 주민들의 활용도가 어떠할 지는 미지수이다.
또한 1층 로비에 있는 빈 공간이 어떤 용도로 활용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이와 함께 민원업무를 위해 방문한 한 주민은 “우리는 맞벌이어서 늦게까지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김수진 기자


사진설명: 새로 지어진 독산3동주민센터.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독산3동 주민센터 층별 안내


5층에 있는 체력단련실. 새 단장을 한 헬스기구들이 새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독산3동 주민센터 엘리베이터에서 바라본 전경. 유리벽 너머로 호암산 자락과 마을전경이 들어온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기재된 업무 담당자와 전화번호가 일부 맞지 않아 다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요구된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구청안내’ 란에 각 과별로 주요업무와 담당자의 전화번호가 기재되어 있다. 이를 이용하면, 민원인이 자신이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이름과 직통전화번호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쪽저쪽 다른 부서나 담당자를 경유하지 않고도 한 번에 원하는 업무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일부 담당자와 전화번호가 잘 못 기재 되어 있어 경유하여 연결하거나 또 다시 전화를 해야 하는 불편이 재생되고 있다. 예를 들어 교육담당관에 볼 일이 있어 홈페이지에 기재된 담당자 번호로 전화를 하면 기획홍보과나 사회복지과, 심지어는 보건소 등 다른 부서로 연결이 되었다.

이런 식으로 각 부서마다 적게는 1~2명, 많게는 7~8명까지 담당자의 전화번호가 다르게 기재되어 있고 어떤 부서는 업무내용까지 실제와 다르게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원인은 2011년 8월 인사이동 때 부서를 이동한 공무원들의 예전 담당 업무 전화번호가 변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사이동 후 해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몇 개월 째 전화번호 변경이 되지 않은 것이다. 민원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금천구청의 발 빠른 행정력이 아쉬운 대목이다.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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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사회적 기업, 협약기관에 1년간 서비스 및 재화 무상 제공


1월 4일 금천구 착한 기업, 사회적기업들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결연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 참여 기업은 7개 업체로 ○심원테크: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EM실천: 인쇄지원  ○신나는 문화학교 자바르떼: 이주 여성 자녀 문화예술교육(월 1회)  ○서울 불교대학교대학원 마음의 숲 사업단: 장애인, 청소년 심리치유 상담(월 1회) ○ 금천IN : 취약계층 미디어 교육  ○남부여성발전센터 미&수 사업단: 도시락 또는 간식(월 1회)등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사회적 기업 관계자 및 단체,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청>

 


참여기업들은 1년간 협약을 체결한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1년간 무상 공급한다.  본지도 취약계층 미디어 교육을 위하여 금천구청소년수련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 사회적기업가네트워크 김준호 대표는 “관내 사회적 기업들이 금천구 지역주민들과 일체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역내 더 많은 사회적 기업이 성공해서 지역주민들과 더 많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작은 것이지만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체다. 사회적 기업이 어렵고 힘들지만 그런 속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그런 속에서  지역사회 서로가 씨줄과 날줄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역시 “사회적기업이 다들 어렵다. 이런 기업들이 생존해 원래 목적인 사회적 기여를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사회적기업가지원센터 조미연 부센터장은 “이번이 시작이다. 지난 12월 사회적기업가워크샵에서 진행하며 지역사회에서 큰 자원을 모으지는 못하지만 각자가 가진 자원들을 가지고서라도, 아주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지원은 특히 기존에 정부등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찾아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본지 이명춘 발행인과 와 협약을 맺은 청소년아카데미 미소>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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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금천구 신년하례식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대강당에서 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 차성수 구청장은 “올해는 복지전달체계를 개선해  주민복지 원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기업이 번창할 수 있게 하고,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
올해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性海)의 자세로 주민의 요구에 반박자 빠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년인사를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금천구가 삼성산과 안양천 있어 서울시중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가산디지털단지도 있다. 그리고 가장 큰힘이 되는 사람이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더불어 “서울시장이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구청장을 도와 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흥뉴타운 반대 주민들을 앞에서 만났다. 또 그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을 것이다. 귀를 열어놓고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교감하도록 하겠다”며 신년인사를 전했다.

식장에는 약 400여명의 주민들과 안형환 국회의원,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오봉수 서울시의원 및 각계인사들이 참석했다.  금천구 구립합장단의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시흥재개발촉진1,2구역 재개발 반대 주민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박시장을 기다렸다. 도착한 박 시장은 차량에서 내려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여러분들의 뜻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날씨가 추으니 함께 들어갑시다”고 말해 주변 사람의 박수갈채와 연호를 받았다.

박원순 시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서복성 금천구의장이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구청 입구에서 뉴타운 개발 반대를 외치는 시흥 뉴타운 주민들


박원순 시장은 시흔뉴타운 반대 주민들 앞에 내려 일일이 악수하면 이야기를 들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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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3․4․5급 공무원 승진․전보발령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012년 1월 1일자로 3․4․5급 공무원 승진․전보발령을 시행했다. 우선 지난 8월 취임한 안준호 부구청장은 다시 김용복 부구청장으로 바꾸었다. 
정년퇴임으로 공석이 된 기획경제국장에는 문길수 지역경제과장이, 건설교통국장은 이태형 행정지원과장이 승진 발령을 받았다.
또한 가산동을 제외한 9동의 동장들이 모두 교체되었으며 교육담담관을 비롯한  13개과의 장이 교체되었다.



【3급 전보】

△금천구 부구청장
김용복(전 서울특별시) ※ 김용복 금천구 부구청장 약력

○ 학력
- 콜로라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
-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졸업

○ 경력
- 2009.1.1 ~ 2010.12.31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여성정책담당관
- 2011.1.1 ~ 2011.12.31 파견
- 2012.1.1 금천구 부구청장

【4급 승진】

△기획경제국장 문길수(전 지역경제과장)

△건설교통국장 이태형(전 행정지원과장)

【5급 승진】

△교육담당관 이성재(전 교육담당관 교육기획팀장)

△지역경제과장 유병관(전 기획홍보과 정책기획팀장)

△독산제1동장 임병호(전 세무1과 세입총괄팀장)

△독산제2동장 조경호(전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장)

【5급 전보】

△여성보육과장 홍훈기(전 문화체육과장)

△문화체육과장 김영동(전 독산제2동장)

△일자리정책과장 양현화(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세무1과장 박철수(전 세무2과장)

△세무2과장 정경표(전 행정지원국)

△환경과장 김택영(전 시흥제5동장)

△교통행정과장 최선호(전 일자리정책과장)

△주차관리과장 권태선(전 시흥제3동장)

△건설행정과장 유창기(전 시흥제2동장)

△행정지원과장 이미숙(전 여성보육과장)

△민원여권과장 김용호(전 시흥제4동장)

△독산제4동장 황선규(전 교통행정과장)

△시흥제1동장 한승민(전 교육담당관)

△시흥제2동장 김수철(전 민원여권과장)

△시흥제3동장 노성호(전 독산제1동장)

△시흥제4동장 김근태(전 독산제4동장)

△시흥제5동장 전중식(전 주차관리과장)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최봉주(전 건설행정과장)

 

금천구청은 12월 29일 하반기 정념퇴임식을 진행했다.  류단석 기회경제국장과 성은재 복지문화국장이 퇴임을 했다.


지난 12월 30일 금천구의회는 종무식을 가지고 한해를 마감했다.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은 "의원님과 직원분들, 한해 함께 고생이 많았다"며 덕담을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참석해  " 지난 1년반을 돌아보면 실현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의정활동과 구정이 함께 연결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진행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각 동 주민센터 별로 지역의 특색에 맞는 특성화된 복지프로그램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하고 있어 눈길이 간다.
가산동 주민센터는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4년전부터 새마을 부녀회부터 시작되던 것이 통친회원, 적십자회원, 주민자치프로그램회원등이 참여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 사례를 바탕으로 독산2동 주민자치센터에도 빨래방이 마련됐다고 한다.


추갑숙 가산동 주민생활 지원팀장은 “봉사자들의 열의가 없으면 진행되기 어려운 일들이다. 세대로 따지면 70여세대지만 올해만 해도 700여건의 빨래를 했다.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분들 중 세탁기가 없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 직접 찾아가서 빨래를 가져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빨래방에 들어서자 세탁기 4대와 건조기 1대가 배치되어 있고 그 앞에는 이름표가 붙어있는 빨래주머니가 놓여있었다.  “하루에 많으면 8번을 돌리기도 한다. 한번 돌릴때마다 1시간이 넘게 걸리니까 쉽지는 않은 일이다. 하지만 단체별로 요일을 정해서 진행하고 있어 지금까지 꾸준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김인숙 부녀회장이 설명한다.

독산4동 주민센터는  ‘키워서 남주자’라는 직원 학습동아리를 통하여 광명시 노온사동에 텃밭을 직접 운영하면서 이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165㎡(약50평) 규모의 텃밭에서 나온 고추, 상추, 오이등을 재배해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지난달에는 재배한 배추 200포기로 김장을 담궈 나눠주기도 했다. 독산4동 노향숙 팀장은 “직원들이 학습동아리를 진행했던 것인데 이를 텃밭운영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연계로 확대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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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이 금천구의회에 보낸 부의안건 조례  11개 중 유일하게  ‘금천구 주민참여자치 기본조례(이하 기본조례)’만이 보류되었다. 기본조례는 2010년 10월 금천구청이 입법예고를 했으나 금천구의회 부의안건으로 올리지는 않았다.  일반적으로 입법발의한 조례는 바로 다음 회기에 송부되어 심의‧의결되는 것에 비하면 매우 이례적인 과정을 밟았다. 당시 주민자치과 담당자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순차적으로 제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나 올린 조례안을 구의회가 보류결정을 내렸다.

기본조례안은 어떤 조례일까? 조례의 제정이유로 ‘주민자치의 기본이념과 원칙을 바탕으로 구와 주민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함’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국내외 주민참여제도 연구 등 주민참여에 있어서 필요한 사항을 다루기 위한 주민참여연구회 구성(안 제6조), 정보공개 기준을 구체화하여 주민참여 확대 유도(안 제8조)를 위하여 각종 위원회의 회의록, 안건, 회의결과를 법령 및 타 조례에 공개하지 아니하기로 정해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의가 개최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구 홈페이지 및 구보에 공개를 명시했다.

또한, 위원회의 위원구성은 공개적인 절차로 주민참여 보장(안 제9조)하기 위하여 공모제나 추천제등으로 위원을 구성하며 사회적 약자 및 이해관계자를 일정비율 이상 반드시 포함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더불어 구정정책토론 청구제를 실시(안 제10조)하는 조항도 넣어 구의 중요한 정책사업에 대하여 주민 100명 이상의 연서로 구정정책에 대하여 토론회를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가 있으면 1개월 이내에 응하여야 하며, 토론결과를 청구인 대표와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되어 있다.
한편, 기본조례를 심의하는 행정재경위원회 강구덕 위원장은 “급하게 마련하기보다 미비점  및 타구 사례등을 살펴보고 좀 여유를 가지고 심의하기 위해서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며 보류 이유를 설명하였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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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가산디지털단지 안 기업지원센터에서 법원인감,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등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는 전국최초로 등기소 및 법원이 아닌 곳에서 발급하는 것이라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법원 행정처 안에는 무인발급기가 있는데 그 외부로 나온 곳은 처음이다. 법인인감 자체가 기업채 재산과 관련있는 것이라 보안 차원에서 외부로 나오지 못했다. 구청은 기업인들과의 대화 때부터 이런 건의사항을 듣고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공문도 보내는 등의 활동을 펼졌다”고 설명했다.
기업지원센터는 가산동 3단지 에이스하이엔드 3차 빌딩 201호에 위치해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 가족과계등록부, 지방세완납 증면 및 체납고지서 발금, 세목별 과세증명, 건축물대장,토지대장, 공지시가 확인서등의 제증명 서류의 발급이 가능하다. 문의 (T 853-0757)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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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홈페이지 공격(?) 진실 밝혀져야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누군가 박원순 시장의 홈페이지와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했다. 젊은 직장인들의 투표를 막기 위해서 선관위 홈페이지 중 투표소 찾기기능을 일시적으로 다운시켰고, 한나라당 최구식의원 비서관,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관이 관련되어 있으며, 그 과정에 돈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들어나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검찰로 수사가 넘어갔음에도 아직까지 배후가 밝혀지고 있지 않다.

금천 투표율 최저, 선관위 디도스 공격 때문 ?
8월 24일 무상급식 반대 주민 투표에서 금천구는 투표율 20.2%로 25개 서울 자치구 중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 이후 오세훈 시장의 사퇴로 촉발된 10.26 보궐선거에서 금천구는 44.3%로 서울시 자치구중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박원순 시장에 대한 지지도는 58.4%로 관악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다. 금천구 투표율이 가장 낮은 이유는 늘 최저 일까 아니면,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격 때문에 그런 것일까?

그동안 선거에서 투표율로 보면 금천구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낮지는 않았다. 지난 6.2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서울 25개구중 금천구는 투표율 52.6%로 강남구 중랑구 강북, 은평 보다 높았다. 선관위 공격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대의 다운로드를 자랑하는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은 지난 6일 방송에서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 때문에 낮다고 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당시의 투표소 2218곳 가운데 모두 572곳(25.8%)이 바뀌었으며, 6.2 지방선거에 비해 투표소 위치가 38.6%가 바뀐 금천구의 경우는 6·2선거에 비해 투표율이 8.3%p나 떨어져 평균 하락율의 거의 2배(전국적으로는 4.3% 하락했다)에 달했다고 했다. 디도스 공격 결과 많은 사람들이 출근시간대에 투표소를 찾지 못해 투표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난 18일에는 방00씨가 금천구청 홈페이지 ‘차성수 구청장에 바란다’는 게시판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금천구. 왜 이렇게 투표소가 많이 바뀌었냐 문제를 제기 했다. 차성수 구청장은 “지난 8월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대비 10월에 있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57개 투표소 중 13개 투표소(22.8%)가 변경되었고, 선거일이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학교와 은행 등 공공시설의 사용이 어려웠다”고 해명 했다.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 했지만, 시민들의 선택을 뒤집지는 못했다. 그러나 21세기 선관위 홈페이지를 공격 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너무도 당혹스럽다. 하루 속히 검찰이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 사태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최석희 기자  21kdlp@paran.com



1.
금천아트캠프 :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직접 운영하는 아트캠프
   (머니투데이11.10.24)
2011/11/02 - [금천구 뉴스/사회/문화] - 금천아트캐프 입주식 날



2.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안 발표 : 서울시 서남권 자치구 중 최초
   (아시아경제 11.09.07)


3.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전환 : 서울시 최초 식당종사원 8명 무기계약 전환
   (한강타임즈 외 11.01.23)
2011/11/21 - [금천구 뉴스/사회/문화] - 언제까지 11개월 근로계약서?


4. 주민참여자치 법정화 : 서울시 최초 조례제정 (경향신문 외10.10.20)
2010/11/17 - [금천구 뉴스] -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조례제정 내년으로 넘어가
2011/04/12 - [금천구 뉴스] - 결국 등떠밀린 주민참여제도
2011/04/26 - [강좌교육 및 행사] - 제2회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초대합니다
2011/05/20 - [금천구 뉴스/행정/의회] - 참여예산조례 내용반영 미비속 통과
2011/08/18 - [금천구 뉴스/행정/의회] - 금천구, 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명 확정
2011/09/05 - [금천구 뉴스/행정/의회] - 3/4분기 주민자치운영협의회 개최
2011/09/22 - [탐방/기고/사설] - '참여'는 구경꾼을 늘리는 것이 아니다
2011/09/22 - [금천구 뉴스/자치/생활] - 주민참여예산, 12억 규모로 권한부여
2011/10/10 - [금천구 뉴스/자치/생활] -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순위 확정해
2011/12/13 - [금천구 뉴스/자치/생활] - 흔들리는 주민참여예산제


5. 국과장급 공무원 대상 리더십 강화 교육실시 : 5월에 서울시 최초    (뉴시스 11.11.08)


6. 행정포탈시스템의 생산문서에 대해 개인정보파일을 보다 실효적이고 안전하게 유통되도록 매월 실태 점검 :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아시아경제 11.11.01)

7. 서울대공원 현장체험 활성화를 위한 협약 : 서울대공원 개원이후 최초    (한강타임즈 11.12.16)

8. 여우(女友)공간 작품전시회 : 서울시 최초로 여성들만의 작품전시 공간 탄생    (경향신문 외11.08.12)

9. 기업지원센터 개설 : 서울 최초로 기업지원업무를 별도로 전담    (한강타임즈 11.07.27)
2011/07/06 - [금천구 뉴스/행정/의회] - 금천구 사회적 기업지원센터 개소


10.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 시범운영 기관선정 : 매월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예산집행과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업무와 관련 없는 사적용도의 법인카드 사용, 위법·부당한 예산집행을 미연에 방지,
 예산 투명성을 높여가고 있다.(아시아경제 11.07.01)

11. 통장아카데미 : 자치단체 최초 (아시아경제 11.06.22)
2011/01/12 - [금천구 뉴스] - 통장예비학교, 신임통장 궁금증 해소!
2011/07/15 - [금천구 뉴스/행정/의회] - 통장예비학교는 계속된다


12. 감정평가사 상담창구 : 구는 전국 최초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 전문가인  감정평가사와 상담 후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 상담창구’를 구청 종합민원실에 23일부터 30일까지 개설한다. (시민일보 11.05.30)

13. 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 : 서울지역에서 최초로 만들어지는 기초자치단체 단위 의 민간네트워크 (뉴시스 11.04.27)
2011/04/05 - [금천구 뉴스] - 금천구, 사회적 기업 민간분야 의지 높아



14. 1000명의 하모니 : 한국기록(시민일보 11.04.04)
2011/04/08 - [금천HOT영상] - 금천구 1000명 하모니 오케스트라? 가능하네~


15. 서울이주여성 디딤터 : 10.11월 전국 최초로 설치된 이주여성 자활센터
2010/11/15 - [금천구 뉴스] - 폭력피해 이주여성 자립 돕는다-서울이주여성디딤터 개관식


16. 최초의 입체환지 사업지로 주목 받는 금천구심도시개발사업 : 관련 법령의 개정 작업이 늦어지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개발 기대감과 땅값만 잔뜩 올려놓은채 사업이 장기 표류,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헤럴드경제 11.03.21)


17. 트래퍼닷컴 :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성사업 ‘유통선진화시스템’의 브랜드명 으로 서울시 최초로 금천구청이 사업자인 (주)지앤과 협약하여   2010년 11월부터 신청업체 를 모집중이다. (한강타임즈 11.03.16)

18. 사회적기업가 학교 : 자치구 최초로 운영 (한강타임즈 11.02.25)
2011/02/28 - [금천구 뉴스] - 금천구 사회적기업가학교 3개월간의 장정 마쳐

19.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기반 수수료종량제 :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아시아경제 외 11.07.31)
2011/11/15 - [금천구 뉴스/자치/생활] - RFID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범실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며 우리 구 뉴스를 검색해 보았다.
유독 최초라는 문구가 많이 눈에 띈다. 2월에 있었던 자치구 최초로 운영되었던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통해서 서울형사회적기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4월에는 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까지 만들어졌다.
통장아카데미와 국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리더쉽강화훈련도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반면 1회에 그쳐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금천구는 지난 1월 구청 식당 종사원 8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서울시 최초 사례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기간제 근로자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사례는 이 건을 끝으로 더 이상 없었다. 여전히 구청 게시판에서 11개월짜리 기간제근로자 모집공고를 발견할 수 있다.
서울시 최초로 여성들만의 작품전시 공간인 『여우(女友)공간』은 영유아플라자 로비에 가져다 놓은 책상 한개가 작품전시 공간의 전부이다. 책상 한 개 가져다 놓고 서울시 최초라 홍보하는 모습이 억지스럽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최초로 주민참여자치가 법정화 된다는 뉴스를 경향신문을 비롯한 많은 언론사에서 접할 수 있었다. 실상을 보면 2010년 주민참여자치 조례를 제정하고 12월 공포예정이었으나 구의회에서 주민참여예산제와 함께 유보되어 2011년 5월에 통과되었다. 사실상 서울시 최초 주민참여자치 법정화는 무산된 셈이다.
그동안 심심했던 금천구에서 이렇듯 많은 일들을 시도하는 민선5기 금천구의 시도는 구민이나 기자의 입장에서 참 재미있다. 그렇지만 너무 ‘최초’란 말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책상 한 개 가져다 놓고, 아직 확정도 되지 않은 일들을 서둘러 '최초'라고 대대적인 홍보만 해서는 신뢰가 형성되지 않는다. 최초의 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해본다.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금천구의회가 지난 10월 ‘기동대이전 및 중학교 재배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구덕, 부위원장 강태섭)를 구성한 이후로 이렇타 할 진전사항이 없어 이에 대한 구의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었다.

12월 13일에 제155회 구 정례회의 ‘시흥4동 기동대 이전 및 중학교 재배치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의 업무보고와 이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먼저, 자치행정과와 교육담당관에서 그간의 서명운동 결과와 기동대 이전 후 사업진행 내용 구상에 대한 보고를 하였고 이에 대해 의원들의 질의를 받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류은무 의원이 “이 건은 구청이 보고할 일이 아니라 특위에서 보고할 일이다.” 며 제동을 걸었고, 특위가 소집된 이후 진전된 사항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졌다.

서복성 구의회 의장은 “특위가 만들어진 이후로 미온적이고 소극적으로 활동해 온 것에 대해 인정한다.” 면서 “그 간 경찰청과의 일정이 맞지 않아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대답했다.

채인묵 의원은 “앞으로 특위 진행방향에 대해 얘기하자.” 고 제안하였고, 특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로 민관협의체 구성과 경찰청과의 직접적 접촉임을 확인하였다.

기동대 이전 투쟁을 주도해 온 주민대책위원회의 민상호 씨는 “구의회 특위에서 주민대책위원회에 업무협의 등 공식적으로 제안해 온 것은 없다. 특위가 구성되었다고 해서 반가웠으나 그 간 주민대책위원회에서 해 온 일을 답습하는 것 외에 진전된 것이 없었다”며 “경찰청이 전경부대를 이전하겠다고 하였으나 ‘땅이 팔리지 않는다’며 현재 상태로 몇 년을 버틸 지 모르는 일이다. 이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기동대이전과 중학교 재배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구의회 특위의 경찰에 압박하고 교육청과 접촉하는 등의 활동을 해나가야 한다. ”며 구의회 특위의 신속한 활동을 당부했다.

김수진 기자
 

구의회 정례회의에서 류은무 의원이 기동대특별위의 활동에 관해 서복성 의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금천구청 한민호 교육담당관이 기동대이전 이후 학교재배치 계획안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구의회정례회 기동대특별위원회에 관한 질의에서 우성진 의원이 자치행정과장에게 지역주민 홍보에 관한 질의를 하고 있다.

금천구청 78개 위원회,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은 위원회만 17%

금천구청 각 과의 일부사업을 심의하는 위원회가 모두 78개에 달하지만, 이름만 있을 뿐 실질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위원회가 있어 이에 대한 정비가 요구된다.

본 지가 행정정보공개청구를 통하여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2011년 금천구 위원회는 모두  80개이다(표참조). 그 중에서 최근 3년 동안 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의 수는 13개 위원회로 전체의 17%이고, 2년 동안 개최하지 않은 위원회의 수는 16개로 전체의 21%를 차지한다. 더불어, 2011년에는 11월 16일 현재 전체의 73%의 위원회만 개최하였으며, 그 중 32%는 연1회만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란, 지방자치단체가 일부사업에 대해 심의를 할 때 구민들의 구정참여를 도모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령이나 조례로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있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학교안전협의회’란, 학교주변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하고자 할 때, 공무원·구의원· 일반구민 회의를 통하여 적절성 여부를 심의하도록 한다.

문제는, 좋은 취지로 마련된 위원회가 생겨나기만 할 뿐 형식상으로 존재해 행정력이 낭비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가령, 규제위원회의 경우, 쓰레기 과태료 부과 등 규제적인 성격이 강한 사안에 대해 심의하는 회의인데, 실제적으로 이러한 사항은 서울시나 국가기관의 상위법에 근거한 것으로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심의할 수 없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례상 위원회를 두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규제위원회는 우리구 뿐 아니라 서울시 모든 구에서 버젓이 자리차지를 하고 있다. 실제 운영되지 않은 위원회를 빙자하여 구민들의 구정참여를 도모하고 있다는 허울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최근 3년 동안 열리지 않은 위원회의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전화해 본 결과, 담당자 조차 위원회의 존재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한 기본계획에 대한 심의가 위원회의 역할인데, 기본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아 3년간 한 번도 개최되지 못 했던 위원회도 있었다. 또한 과거에는 구청의 일이었지만 지금은 다른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구청 소속 위원회가 존속되고 있었다.

굳이 위원회를 열지 않고 전문가를 통해 자문을 구해도 될 만한 사안들도 있었는데 이는 주로 서면심의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풀뿌리자치연구모임 활동가 민상호 씨는 “구민들의 지혜를 모으자는 좋은 취지로 시작된 위원회가 점차 그 수가 늘어나면서 형식적인 회의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또한 사안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위원회를 악용하여 자신의 책임을 면피하는 핑계거리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하였다.

한편, 위원회를 열면 1인당 참석수당 7만원이 지급된다. 예산이 사용되는 만큼, 본 지는 위원회의 구성원들이 위원회의 성격에 적절하게 배치되었는가를 알아보고자 일반위원들의 소속에 대해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하였다. 하지만, “금천구가 좁아 명단과 소속만으로도 누군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소속을 공개할 수 없다.”며 밝히지 않았다.

김수진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옥형)이 2011년 12월 6일 ISO 9001,14001 통합인증식을 가졌다. 인증식은 ICR국제인증원 관계자와 공단 임직원의 참석 하에 진행되었다.
 ISO 9001,14001인증은 타 자치구의 시설관리공단은 구비가 되어 있지만 금천구의 경우 인증준비등에 따른 예산부족등으로 미뤄져왔다.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홍보담당자는 “메뉴얼, 업무지시등에 딸린 업무의 매뉴얼 표준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런 것이 시스템적으로 좋아지면 경영평가등에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 만들어진다”고 전했다.
이옥형 이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공단의 품질 및 경영 환경서비스가 향상되면 타 공공기관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킴은 물론 고객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리라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안형환의원이 19일~23일까지 이어지는 해외출장으로 인하여 22일 본회의에 참석치 못했다. 의원실은 국제 스쿠우트 의원연맹에 참석차 19일 저녁에 출발해 23일 새벽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안의원은 지난 11월 6일 “FTA를 창조적 자멸의 계기로 삼아야”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한미FTA를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한바있다. 당시 안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하여 “더 이상 지금의 한나라당으로는 안 된다는 말이 많습니다. 맞습니다. 지금의 한나라당으로는 안 됩니다…당내 일각에서는 이번 FTA처리를 잘못했다가는 공멸할 수 있다며 유화론을 말합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나라당은 스스로 죽어야 삽니다…코끼리는 죽을때를 알고 죽는 장소를 찾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FTA는 한나당이 스스로 죽는 때이자 장소입니다. 이 FTA를 통해 한나라당은 죽고 다시 태어나야 됩니다.”고 밝히며 한미FTA 처리를 외쳤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을 죽이고 다시 살아납시다. 이제 창조적 자멸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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