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는 157회 임시회 마지막날 채인묵 의원외 8명의 서명으로 제출된 ‘서울디지털 산업단지(G밸리) 국철 경부선 구간 완전 지하화 요구에 관한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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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발의한 채인묵 의원(가산,독산1동 민주통합당)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
작년 9월에 채택하려했다. 당시 산업단지 교통난 해결을 위해서 두산길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서로 상충될 수 있어 보류시켰던 안이 지금까지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결의안은 ‘디지털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교량과 디지털로, 가마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모두 포화상태로 변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 상태를 진단하고 ‘서울 서남권(금천, 구로, 영등포, 동작) 총 18㎞의 국철 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인데, 금천구청은 금천구 구간만 7,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것으로 예측했다. 덧붙여 금천구 지하화 구간의 지상공간에 “센트럴 파크”를 조성할 것이고 명시했다.
결의안은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서울특별시장, 금천구청장, 새누리당 대표, 민주통합당 대표에 전달된다.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G밸리)국철 경부선 구간
완전 지하화 요구에 관한 촉구 결의안
제안년월일 : 2012년 3월 6일 제 안 자 : 채인묵 의원 외 8인 |
1. 주 문
서울특별시금천구의회는 서울디지털산업2․3단지 간 단절현상을 해소하고 수출의 다리 주변 만성적인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 디지털산업 3단지 구간의 경부선 철도를 완전 지하화할 것을 25만 주민을 대표하여 중앙정부와 관련 부서에 건의한다.
2. 제안이유
○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축을 이룬 서울디지털 산업단지는 과거의 굴뚝공장이 현재는 IT문화 존으로 탈바꿈되어 수많은 입주업체와 산업 인력의 증가에 따라 미래육성 녹색산업단지로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 무엇보다도 2̇・3단지를 가로지르는 국철 경부선은 새롭게 변모된 환경, 문화발전에 저해가 되고, 가장먼저 교통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향후기대 되는 친환경조성을 위해 국철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주관 구청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정부 및 서울시에서 조기착공을 위해 적극협조 하여야한다.
서울특별시에 유일하게 형성되어있는 IT 및 미래 산업단지의 발전으로 세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철 지하화사업이 관철되어야 할 것임을 촉구하고자 제안한다.
3. 이송처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서울특별시장, 금천구청장,
새누리당 대표, 민주통합당 대표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G밸리)국철 경부선 구간
완전 지하화 요구에 관한 촉구 결의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일명“가산디지털단지”는 우리나라 산업역군의 심벌인 굴뚝공장지대에서 지상 20층 이상의 대형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와 쇼핑몰이 줄줄이 건설되어 디지털산업단지로 변모한 지 10여년 만에 1만 여개의 벤처기업과 12만 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서울속의 유일한 산업도시이자 “IT(정보기술)심장부”로 불리고 있다. 연간 10조 4,000억원의 매출과 19억 4,000만 달러(약 2조 3,30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IT벤처기업의 임직원들과 쇼핑객들로 엄청난 유동인구가 거리에 넘쳐나 활기차고 스마트한 도시로 변모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도로, 교량과 같은 사회적 기반시설은 과거 구로공단시설 그대로 이고 경부선 국철을 횡단하여 디지털산업 2・3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고가도로인「수출의 다리」는 이미 교통량이 포화 상태가 되어 출퇴근 시간대 구분 없이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주변 광명교, 철산교 등 디지털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교량과 디지털로, 가마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모두 포화상태로 변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여기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여론에 의하면 “주변 교통문제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고 있으며, 교통문제가 기업의 발전과 고용창출에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교통문제는 연결로 한・두개 설치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이미 넘어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구간에 거대한 강물처럼 가로막혀있는 국철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 하는 등 산업단지의 지형을 변모시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영등포-구로-금천-석수 등 서울시 서남권지역 경부선 구간을 지하화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 서남권(금천, 구로, 영등포, 동작) 총 18㎞의 국철 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인데, 금천구청은 금천구 구간만 7,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우리 금천구를 경유하는 국철구간을 지하화 하면서 6만여 평의 지상공간을 “G밸리”의 랜드 마크인 “센트럴 파크”로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우리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경부선 일부구간의 완전 지하화가 타당성이 있으므로 25만 주민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 결의한다.
첫째, 현재 지상으로 설치되어 있는 경부선은 지난 100여 년 동안 여객수송 및 화물수송 전용선으로써 서울 서남권을 동 ․ 서로 관통함에 따라 공간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고, 또한 광명시 주요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교통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금천구 주변 주민은 소음과 분진 등의 공해로 인해 수십 년간 고통에 시달려 왔으므로 경부선 국철 금천구 구간은 주민의사를 적극 수용하여 지하로 건설하여야 한다.
둘째, 국철 경부선 지하화 문제는 지난해부터 G밸리 기업인 단체들이 요구해온 것이다. 서울디지털산업 2·3단지 간 단절 현상을 해소하고‘수출의 다리’주변 만성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국철 구간의 지하화가 시급하다.
셋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명성에 걸 맞는 환경개선을 요구한다.
수많은 고용창출과 벤처기업인의 요람으로 발전가능성이 많아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한 산업단지이다. 우선 교통인프라 시설뿐 아니라 문화공간, 보육시설 등 사회문화적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활발한 투자활동과 구인, 구직활동에 저해가 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서울특별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금천구청과 산업단지공단 등은 문화시설, 어린이집 등 사회문화적 기반시설에 투자를 확대하여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기업경영과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터전으로 변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 한다.
2012. 3.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 일동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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