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는 157회 임시회 마지막날 채인묵 의원외 8명의 서명으로 제출된 ‘서울디지털 산업단지(G밸리) 국철 경부선 구간 완전 지하화 요구에 관한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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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발의한 채인묵 의원(가산,독산1동 민주통합당)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 작년 9월에 채택하려했다. 당시 산업단지 교통난 해결을 위해서 두산길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서로 상충될 수 있어 보류시켰던 안이 지금까지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의안은 ‘디지털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교량과 디지털로, 가마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모두 포화상태로 변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 상태를 진단하고 서울 서남권(금천, 구로, 영등포, 동작) 총 18㎞의 국철 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인데, 금천구청은 금천구 구간만 7,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것으로 예측했다. 덧붙여 금천구 지하화 구간의 지상공간에 “센트럴 파크”를 조성할 것이고 명시했다.

결의안은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서울특별시장, 금천구청장, 새누리당 대표, 민주통합당 대표에 전달된다.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G밸리)국철 경부선 구간

완전 지하화 요구에 관한 촉구 결의안

제안년월일 : 2012년 3월 6일

제 안 자 : 채인묵 의원 외 8

1. 주 문

서울특별시금천구의회는 서울디지털산업2․3단지 간 단절현상을 해소하고 수출의 다리 주변 만성적인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서울 디지털산업 3단지 구간의 경부선 철도를 완전 지하화할 것을 25만 주민을 대표하여 중앙정부와 관련 부서에 건의한다.

2. 제안이유

○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축을 이룬 서울디지털 산업단지는 과거의 굴뚝공장이 현재는 IT문화 존으로 탈바꿈되어 수많은 입주업체와 산업 인력의 증가에 따라 미래육성 녹색산업단지로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2̇・3단지를 가로지르는 국철 경부선은 새롭게 변모된 환경, 문화발전에 저해가 되고, 가장먼저 교통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향후기대 되는 친환경조성을 위해 국철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주관 구청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정부 및 서울시에서 조기착공을 위해 적극협조 하여야한다.

서울특별시에 유일하게 형성되어있는 IT 및 미래 산업단지의 발전으로 세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철 지하화사업이 관철되어야 할 것임을 촉구하고자 제안한다.

3. 이송처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토해양부장관, 한국철도공사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서울특별시장, 금천구청장,

새누리당 대표, 민주통합당 대표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G밸리)국철 경부선 구간

완전 지하화 요구에 관한 촉구 결의안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일명“가산디지털단지”는 우리나라 산업역군의 심벌인 굴뚝공장지대에서 지상 20층 이상의 대형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와 쇼핑몰이 줄줄이 건설되어 디지털산업단지로 변모한 지 10여년 만에 1만 여개의 벤처기업과 12만 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서울속의 유일한 산업도시이자 “IT(정보기술)심장부”로 불리고 있다. 연간 10조 4,000억원의 매출과 19억 4,000만 달러(약 2조 3,300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IT벤처기업의 임직원들과 쇼핑객들로 엄청난 유동인구가 거리에 넘쳐나 활기차고 스마트한 도시로 변모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도로, 교량과 같은 사회적 기반시설은 과거 구로공단시설 그대로 이고 경부선 국철을 횡단하여 디지털산업 2・3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고가도로인「수출의 다리」는 이미 교통량이 포화 상태가 되어 출퇴근 시간대 구분 없이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주변 광명교, 철산교 등 디지털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주요 교량과 디지털로, 가마산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모두 포화상태로 변해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여기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여론에 의하면 “주변 교통문제를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손꼽고 있으며, 교통문제가 기업의 발전과 고용창출에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하였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교통문제는 연결로 한・두개 설치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계를 이미 넘어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구간에 거대한 강물처럼 가로막혀있는 국철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 하는 등 산업단지의 지형을 변모시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영등포-구로-금천-석수 등 서울시 서남권지역 경부선 구간을 지하화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 서남권(금천, 구로, 영등포, 동작) 총 18㎞의 국철 구간을 지하화 하는 것인데, 금천구청은 금천구 구간만 7,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우리 금천구를 경유하는 국철구간을 지하화 하면서 6만여 평의 지상공간을 “G밸리”의 랜드 마크인 “센트럴 파크”로 조성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우리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경부선 일부구간의 완전 지하화가 타당성이 있으므로 25만 주민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 결의한다.

첫째, 현재 지상으로 설치되어 있는 경부선은 지난 100여 년 동안 여객수송 및 화물수송 전용선으로써 서울 서남권을 동 ․ 서로 관통함에 따라 공간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왔고, 또한 광명시 주요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교통소통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금천구 주변 주민은 소음과 분진 등의 공해로 인해 수십 년간 고통에 시달려 왔으므로 경부선 국철 금천구 구간은 주민의사를 적극 수용하여 지하로 건설하여야 한다.

둘째, 국철 경부선 지하화 문제는 지난해부터 G밸리 기업인 단체들이 요구해온 것이다. 서울디지털산업 2·3단지 간 단절 현상을 해소하고‘수출의 다리’주변 만성 교통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선 국철 구간의 지하화가 시급하다.

셋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명성에 걸 맞는 환경개선을 요구한다.

수많은 고용창출과 벤처기업인의 요람으로 발전가능성이 많아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한 산업단지이다. 우선 교통인프라 시설뿐 아니라 문화공간, 보육시설 등 사회문화적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활발한 투자활동과 구인, 구직활동에 저해가 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서울특별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금천구청과 산업단지공단 등은 문화시설, 어린이집 등 사회문화적 기반시설에 투자를 확대하여 기업인과 근로자들이 기업경영과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터전으로 변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여야 한다.

2012. 3.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의원 일동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

 

제157회 금천구의회(의장 서복성)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22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이 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복지건설위원회 류은무, 강태섭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였다. 두 의원의 질문에 구청 담당자들이 답변을 하였으며, 문답 내용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류은무 의원 질문

1)금천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올라 온 글 중 금천구청장 비서실장이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한명숙 대표 선거캠프에 결합 한 의혹, 공무원 단체 점퍼(블랙야크) 구입시 특혜 및 이익금 특정인에게 지급 의혹, 구청장 업무추진비 친노 인사 캠프 인건비로 지출 의혹, 직원 교육 강사 특혜 등에 대해 사실 여부를 답하라.

답변)신종일 행정지원국장

-비서실장이 선거 지원 한 사실이 전혀 없다. 근거 없는 음해성 글이다.

-청장의 업무추진비는 구청 홈페이지에 계속 공개하고 있다.(류은무 의원이 업무추진비 정보공개청구 가능한지 여부를 재질문하였으며 이에 가능하다고 답변함)

-중앙 정부(지식경제부)에서 내려온 지침에 따르면 실내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며 개인 전열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다. 대책을 논의 한 결과 우리 구는 방한근무복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부서별로 개인이 3만5천원을 지출하고 구청이 10만원을 지원하여 1인당 13만5천원으로 구매하였으며, 여러 업체 중에서 최저가에 다량 구매가 가능 한 업체가 블랙야크 뿐이라서 그 업체를 선택했다. 결코 특혜는 없었다.

-청사는 금천구 관내 개인과 단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대관 해주고 있다. 특정 정당이나 단체에게 특혜로 대관 해 준 경우는 없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 6회 소통 멤버쉽 교육을 하고 있는데 강사는 전문분야 교수다. 현재 소통 멤버쉽 교육만 하기에 강사 한 사람만 하고 있으며 특혜는 없다. 이 후 다른 주제 교육을 할 때 여러 강사를 섭외하겠다.

-민원인의 성명과 주소가 불분명하면 민원으로 간주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글은 비공개로 설정한다.

2)‘금천문화원 비워라’라는 (금천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답하라.

답변)이상필 복지문화국장(강태섭 의원도 문화원 운영방안에 대해 질문하였기 때문에 두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일괄 답변함)

-금천문화원은 1999년에 설립한 사단법인이며, 현재 문화원이 있는 건물은 문화회관 용도로 2005년에 건립하였다. 문화원이 2009년 4월 15일부터 금년 4월 14일까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위탁 비용은 구비로 지출한다. 문화원 건물이면 위탁운영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문화회관으로서 기능을 못하기에 전문기관에 위탁 할 계획이다. 구청도 문화원 운영 책임이 있기 때문에 문화원 사무실을 현 건물내에 존립시키겠다. 청소년 사용 공간도 늘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할 것이다. 예술 단체(4곳)들에게 사무공간도 제공 해줘야 한다.

3)가산동 237번지 일대 도시계획환경정비사업에 대해 거주민들이 반대한다.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면밀한 검토 바란다. 추진방향은?

답변)박종일 도시환경국장

-가산동과 독산동 303번지 일대는 주거와 공장이 밀집 혼잡한 지역이라서 우선정비대상으로 지정되었다. 2010년에 개발 고시되어 금년 2월에 주민설명회를 하였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은 실태조사 후 사업을 추진하지만 가산동처럼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실태조사 대상이 아니다. 이 후 주민 의견 잘 수렴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

4)금년도 사회단체 보조금은 어떻게 지원되는가?

답변)신종일 행정지원국장

-비영리민간단체 대상으로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34개 단체가 신청하였으며 각 부서에서 1차 검증한 후 민간인을 포함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3월 15일에 최종 결정하였다. 평가 등급에 따라 A등급은 10% 부가, B등급은 동결, C등급은 15% 삭감, D등급은 중단 할 것이다.

5)신안산선 역사 출구 설계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하고 있는가?

답변)이태형 건설교통국장

-신안산선은 2022년까지 안산(중앙)에서 광명, 여의도, 서울역까지 복선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건설사업이다. 금천구 관내는 3개 역사(석수, 시흥4거리, 금천우체국)가 들어 설 예정이며 7,8월경 공남공고, 공청회 때 주민의견을 반영하겠다.

2.강태섭 의원 질문

1)독산4동 어린이 작은 도서관 이용객이 적다. 운영시간도 10시~19시까지다. 운영시간을 늘려야 한다. 새마을문고,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과 협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해야 한다. 활성화 방안은?

답변)이성재 교육담당관

-금년 1월 19일에 개관하여 2천여명이 이용하였으며, 1일 평균 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평일엔 11개, 토요일엔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공간이 될 것이다. 새마을문고 회원을 대상으로 도서관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시간 연장은 검토하겠다. 홍보를 강화하고 개선방안을 잘 세우겠다.

2)자전거 전용도로 중 구청 앞 구간은 이용자가 별로 없을 뿐 아니라 버스정류장이 위치하여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 두산길도 차량 통행에 방해 된다. 매년 유지 보수비용 1천만원이 소요되어 낭비다. 그래서 자전거도로를 철거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답변)이태형 건설교통국장

-자전거도로 설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이다. 자전거도로 이용 주민이 있기 때문에 철거하기 어렵다. 보수 유지하여 운영 하겠다.

3)관내 구립 어린이집이 14곳이며 정원이 1114명이다. 대기자도 3879명이다. 3년반을 기다려야 구립 어린이집에 들어갈 수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방안은?

답변)이상필 복지문화국장

-관내 어린이집 203곳 중 구립이 14곳이며, 충족률은 148%다. 민간 어린이집은 1200명 정원 미달이다. 금년에 독산1동, 남부여성발전센터, 실버타운에 어린이집을 건립 할 것이다. 어린이집 확충과 교사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

4)빗물펌프장이 5곳이다. 펌프 용량이 얼마인가? 펌프장에서 지출하는 전기료만 2억2천만원이다. 폭우 때 침수되지 않도록 치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운영 실태에 대해 답하라

답변)이태형 건설교통국장

-5곳 펌프장에서 직원 11명이 24시간 근무중이다.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배수능력을 향상 시키도록 빗물펌프장 가동능력을 시간당 95㎜(30년 빈도)로 증설 할 것이다. 지난해 국지성 호우 때는 토석류가 하수관을 막아 침수되었다. 2014년까지 하수관을 확대 개량 할 것이다. 전기료 절감을 위해 11월~4월은 휴전 신청을 하겠다.

5)금천문화원에 대해 정책 방향이 확고하면 주저없이 시행해야 한다. 운영 방안은?

답변)이상필 복지문화국장

-류은무 의원 질문에 대한 답변 대체(답변 후 강태섭 의원 보충 의견: 문화회관의 기능을 회복하겠다는 정책으로 방향을 잡은 것은 잘했다. 그 기능을 찾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최복열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의회(의장 서복성)는 지난 16일 오전10시 본회의장에서 제157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1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원장에 우성진의원이, 위원으로 김영수세무사와 주미단회계사가 선임되었다. 선임안 처리과정에서 류은무의원이 충분히 토의를 거쳐 선정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여 약 15분간 정회되었으나 회의 속개 후 원안대로 처리되었다.

또한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김영섭, 정병재의원이 선출되었다.

이후 임시회 의사일정을 보면 17일(토) ~ 20일(화) 본회의 휴회 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심사 및 현장활동을 실시한다. 제2차, 3차 본회의로 구정질문을 제4차 본회의에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다.

조례안으로는 행정재경위원회 ▲구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복지건설위원회 ▲복지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안건은 ▲서울디지털 산업단지(G밸리) 국철 경부선 구간 완전 지하화 요구에 관한 촉구결의안 채택의 건 ▲시흥4동 기동대이전 및 중학교재배치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다.

남현숙 기자


지난 겨울, 금천구청 직원들이 블랙야크 점퍼를 착용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이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에 ‘1,000벌이 넘게 구매하면서 특정인이 이득을 취했으며, 이 자금이 모 선거캠프로 흘러들어갔으며, 국무총리실 감사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금천구청은 답변을 통해 “지식경제부에서 겨울철 전력 비상 수급 계획에 따른 공공기관 실내온도 18℃ 유지 및 개별 전열기구를 사용 금지 하는 등 에너지 사용을 제한함에 따라 직원들이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방한복 겸 근무복으로 입을 수 있는 단체복을 구매하게 되었으며, 1,000여명의 단체복을 구매 하려면 최소한 2개월 정도가 소요돼 부득이하게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선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본지의 추가취재에 따르면 행정지원과 복지노무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보면 1억 3백 90만원의 금액이다. 하지만 부서별로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자입찰구매를 통하지 않았다. 예산은 공무원 1인당 10만원씩 맞춤형 복지예산을 사용하였으며, 부족한 비용 3만5천원은 자비로 부담했다.
불랙야크 이외에 다른 업체에도 제안했는데 ‘블랙야크’는 매장에서 17만원에 판매되는 점퍼를 단체구매 형식으로 13만 5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1,000벌의 수량을 보유하고 있어는 점을파악하고, 추가비 비용은 직원들이 자비로 충당하는 것으로 부서별로 제안했고, 구매하지 않은 부서도 있다”고 밝혔다.
블랙야크 본사의 단체구매 담당자는 “금천구청에서 경량다운점퍼를 문의해서 점퍼를 제안했다. 블랙야크 말고도 여러군데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00벌의 수량을 갖고 있는 업체가 우리여서 구매하게 된 것이다. 가산동의 직영매장에서 비용을 결재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돈을 빼돌리거나 할 수 없다”고 했다.
2주전에 국무총리실 감사담당관실에서 감사를 실시했다. 금천구청 감사담당실 관계자는 “ 국무총리실에 민원을 제기해서 감사가 내려왔다. 행정지원과 팀장 및 직원에 대해 사실 조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가 아직 통보 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종결처리하겠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전했다. 구청의 해명이 주민들의 의심을 풀어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성호 기자

인원 채우기 급급,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 취지 무색

금천구청은 벚꽃축제 기간 중에 작년에 이어 ‘금천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를 진행하기 위해 3월 10일까지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그런데 모집하는 과정에 무리가 있어 구민참여를 표방하는 행사의 취지에 대해 고개를 갸웃거리게 하고 있다.

2011년 4월 9일, 금천구청은 710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옆 도하부대 안에서 금천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를 진행하였다. 700여 명이 참여하였지만 ‘1천명 오케스트라 규모로 한국기록을 수립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국내 주요 매스컴들의 조명을 받았었다.

그 여세를 몰아 금천구청은 올해에도 ‘천명의 구민들이 모이는 오케스트라 기록도전’이라며 인원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작년 행사에서 ‘구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행사취지와는 달리 다른 구 참여자도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고, 이에 대해 관계부서는 “자료가 없다”며 “타구에서 몇 분이 참여한 것으로 안다”는 모호한 대답을 내놓았다.

더불어 올해는 참여자 모집과정에서 구청근무 공무원에게 참여자를 할당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금천구청 직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케스트라를 한다면서 직원 1명 당 5명의 참여자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뿐만 아니라 ‘금천구가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결국, ‘구민참여’라는 의도보다 참여자를 많이 동원하여 주목을 받으려는 속내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교회나 학원·학교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하고 있다.” 며 “공무원에게 ‘몇 명 데리고 오라’고 할당한 것이 아니라 부서별로 독려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김수진 기자


사진설명: 2011년 4월에 도하부대에서 열렸던 금천구민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장면.


금천구의회 서복성의장을 만나다

지난 2월 9일 금천구의회는 2012년의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6대 의회는 이제 중반기를 향해 가고 있다. 2010년 6월 2일 당선된 이후 1년 반이 넘는 동안 의장으로써 금천구의회를 이끌어온 서복성구의장을 지난 2월 21일 만났다.

■ 1년 6개월의  구의장의 중점 활동 대해서 말해달라.
구의장 시작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의원님들 중에서 나이가 제일 어렸기 때문인데 다른 의원님들이 많이 도와주어서 생각보다 잘되었다. 문안하게 잘 이끌어온것 같다. 의장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로 의회를 개혁해내고, 의정활동을 많이 홍보해내는 것에 역점을 두었고 실질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개혁을 한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인가?
행정사무감사의 운영을 질의응답식을 바꿔낸 부분이 대표적이다. 그 전에는 의원과 피감공무원이 일대일 감사만  진행했다. 일대일 방식도 나름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공개적이다보니 한계도 분명히 나타났다. 질의응답식으로 진행하면 심도있는 질문들을 준비하게 되고, 피감기관도 더 철저한 답변준비가 필요하다.
원래 타구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것이지만 우리가 좀 늦은 감이 있다.

■ 홍보부분에는 어떠한가?
일단, 구의회 청사에 많은 주민들이쉽게 올수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구의회에 오는 것에 거리감을 많이 두었는데 요즘에는 의원님들도 청사로 오시라고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름 열린 의회가 되었다고 생각하다.
그리고 의정활동의 홍보를 위해 구정질의 등을 생중계를 하고 싶었는데 예산여건이 안되어 진행하지 못했다. 주민들이 집에서 텔레비전을 통해서 구의회의 논의모습을 좀더 쉽게 볼수 있었으면 한다.  서울시의회의 경우 별도의 채널을 통해서 생중계를 할 것을 계획하는 것 같다. 구의회의 경우 지역케이블 방송과 계약을 맺어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 구의회 의장의 임기가 6월로 마무리된다. 의장으로서 임기를 평해달라.
여러 가지 일을 했다고 자부하지만 의원들의 복지를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특히, 현재 이상하게 규정되어 있는 의원수당, 의정활동비등이 현실에 맞게 고치지 못했다.
의원들의 복지는 누가 챙겨주는 것도 아니다. 의원들의 경우 의장이 그런 목소리를 대벼내야 하는데 6대 의회에는 손을 대지 못했다. 전에 의정비 반환 소송도 있고 해서 그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면 복지향상 문제 해결을 고민하려고 한다.

■ 의정비의 경우 주민들과의 눈높이가 다를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금천구의회 의원들이 받는 의정활동비가 많지 않다.  주요한 것은 월정수당이 전국적으로같아야 한다고 본다. 강남이 잘산다고 많이 주고, 금천구는 적게주면 안된다. 행정자치부에서 이 부분은 수정해야한다고 본다. 
더불어 의원들이 월 300만원이 안되게 수령해간다. 의원들도 한 집안의 가장이다. 의원의 활동 특성에 맞게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 지방자치제와 의정활동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 무엇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보는가
구의회 사무국의 인사권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고 본다. 구의회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의회에서 적접 뽑아야 하지 않겠나. 현재는 집행부의 공무원들이 와서 일하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의회 사무국 구성원들이 집행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입법보좌를 할수있어야 한다고 본다.
또한, 기초의원들의 일을 보좌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한다. 서울시의원만 하더래도 인턴보좌관이 있다. 기초의원도 인턴 보좌관이라도 쓸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국회에 입법청원을 해놓았는데 행정차지부에서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 구의원들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고 했는데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장점으로는 판단을 좀 빠르게 내릴수 있었던 것 같다. 단점이 될수 있지만 현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본다.  다만,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서두르는 경향에 있어서는 주변의 의원분들이 많이 도와줘 보완할 수 있었다.

■ 재선의원으로 초선때와 다른 경험을 할 것 같은데
초선때는 많이 알려고 질문도 하고, 비리등을 밝혀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 치중했다. 재선때는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대안도 함께 마련하고 이야기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다가왔다.
지적도 좋지만 대안이 겸비되지 않으면 대안없는 폭로에 그치고 만다. 책임과 의무가 같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선의원의 경우 새로움의 신선한 맛이 있고 열심히 하는 열정이 돋보인다.  재선으로서는 초선 의원분들을 챙기기도 해야 하고 중간의 입장에서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해야한다. 경륜을 가지고 합리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안철수’, ‘SNS'의 변화 흐름이 있다. 지역주민들과 가장 밀착되어 있는 의원으로서 변화를 더 절실하게 원할거 같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의원들이 만나는 사람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몇 년전에는 지역유지, 단체회장님들, 통장님들만 만났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정말 각계각층들이 목소리를 내고있고 그런분들을 만나고 있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다보니, 여러 가지의 해결방안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갈등이 만들어지기고 하지만 이런 변화의 흐름들은 지역에도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소통의 흐름들에서 대해서 구의원들도 변화를 따라가고 싶다. 그런데 앞서 이야기 했다시피 구의원들은 혼자 다해야한다. 스마트폰을 구매해도 작동법 등을 자녀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더 변화하고 싶은데 기본적인 여건이 잘 안되는 측면도 있어 안타깝다.

■의원으로서 보람된 일을 떠올린다면
어쨌든 진행되고 있는 복지시설 확충 시키고 있는 것이다. 공공시설이 들어서는데 주민들의 반대가 따르기도 한다. 그럴때 서로를 이해시키고 추진되게 만들었던 것이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리고 의원들은 주민들과의 목소리하고 같다고 보면 된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요구들을 파악하고 대표로서 제안한다.  주민들의 자신의 이야기를 해줄 때 의원들은 탄력을 받는다.

■ 구청 견제기구인 구의회로서 행정부와의 관계는 어떤가?
야당으로 있을 때에는 집행부 견제, 감시가 주로 의정활동이었다. 현재는 같은 당 소속으로서 견제 할때는 견재하고 도와 줄때는 도와줘 서로가 발전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특별한 어려움들보다는 집행부에서는 의회를 존중하고, 의회는 구민들의 소리를 전당하면서  구민을 위한 정책들을 함께 만들고 펼쳐왔다고 본다.

■ 2012년 금천구의회 운영 기조를 간단히 설명해달라.
올해도 구민들의 민생현황을 챙기는 의회활동이 지속될 것이다. 소외되고 어려운 자들에 대한 일을 해나가야 하고 복지문제, 교육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쓸 것이다. 복지는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누릴수 있도록 하는 의정활동을 계획하고있다.

■ 마지막으로로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해달라.
주민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제가 구의원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약자들,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신선한 의정활동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가슴에 새기고 있다.  의장이라는 핑계로, 바쁘다는 핑계로 주민여러분들을 많이 만나지 못했다. 앞으로 새롭게 만남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글 : 이성호 기자
사진 : 남현숙 기자


평일 아닌 주말 휴점일이 관건 .  실효성 여부는 뚜껑 열어봐야

서울시가 골목상인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안인 ‘개정 유통산업발전법’을 공포한 이후 금천구청에서도 조례 개정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서울시는 1월 17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시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심야영업(00시~08시)을 제한하고, 월2회 강제휴무를 시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고, 각 자치구에 조례개정을 준비하기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그러나 서울시 조례는 ‘권고’일 뿐 의무휴업 및 영업시간에 대한 강제 권한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돼 있어 각 구에서 해당 조례를 개정해야 구속력을 갖는다.
금천구청은 “3월 초 서울시 표준안이 확정되면 조례 개정안을 내고 구의회에서 통과되는 대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표준안이 나온 후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금천구에서 가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는 홈플러스 독산점과 시흥점이다. 심야영업을 하지 않는 롯데마트는 강제휴무의 영향을 받게 된다.
우리구는 재래시장과 대형마트가 인접하여 위치해있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휴일 동안 소비자가 전통시장으로 행로를 변경하는 등의 효과에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마트 소비자들이 주로 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휴일에는 다른 마트로 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결국 실효성에 대해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금천구청 기획경제과 관계자는 “금천구에서 휴점하면 인접한 다른 구의 마트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구로구· 관악구· 경기도 광명시와 같은 날에 휴일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인근 상가 주민들은 반색하였다. 홈플러스 독산점 인근 상가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상점 주인은 “홈플러스가 생기고 매출의 50~70%가 줄어들었다. (대형마트의)영업시간 단축만으로도 지금보다 20%는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다”며 반겼다.

시장 상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남문시장에서 사계절할인마트(잡화점)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은 “소비자가 몰리는 토~월요일에 휴일을 하면 지금보다 7% 정도의 매출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선거 표를 노린 선심용 정책이 아니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같은 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은 “마트손님과 시장 손님은 따로 정해져있다. 마트 이용자는 기다렸다가 휴일이 아닐 때 다시 마트를 이용할 것이다”며 별 기대가 없음을 내비쳤다.

한편, 대형마트를 이용하던 이상용 씨(30대)는 “마트가 휴점을 한다고 해도 재래시장에 주차장이 없으면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고 하였다. 이효정(40대) 씨도 “마트에서 한 번에 장보기 편하므로 기다렸다가 쉬지 않는 날에 마트를 이용할 것이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김수진 기자







 


지난 2월10일 [2012 주민과의 대화]마지막 회가 열리는 시흥5동 주민센터 문화관람실 입구 옆으로 뉴타운 개발 반대를 하는 주민들이 ‘이익 없는 사업 결사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문화관람실에 준비된 100여석의 좌석이 모자라 문화관람실 옆 문화사랑방에서도 약 50여명의 주민들이 TV모니터로 [2012 주민과의 대화]현장을 시청하고 있다.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되기 전 차성수 구청장은 약 20분간 개발 이외의 질문을 받고 나머지 시간동안 개발관련 질문을 받겠다고 주민들에게 동의 및 협조를 구했다.

3시부터 시작된 주민과의 대화는 작은 경매이벤트를 끝으로 4시50분경 끝이났다.

경매로는 가족사진촬영권, 여성용 명품(?)가방,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사인 드럼 스틱 등이 나왔다.

개발 이외의 질문 들

① 시흥5동 주민센터 건립 언제?

- 뉴타운 사업 진행하면 같이 새로 짓기로 되어있었다. 뉴타운 사업 해제 되면 시흥5동, 독산2동에 우선순위를 두겠다. 그러나 재정마련 어려워 시간이 걸릴것이다.

② 서예한문강사이다. 주민센터 지하강당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한국예절문화교육을 평생학습관에서 8주간 48시간 강의를 하고싶다.

- 강좌료를 다 대면서 모든 강좌를 개설할 수는 없다. 자원봉사 개념이다. 구청 홈페이지에 주민제안 강좌에 올려달라.

③ 1번 마을버스 은행나무 - 우방아파트 버스정류장 사이에 건영아파트 입구 정류장이 있었다. 다시 건영아파트 입구 정류장 만들어 달라.

- 해당 지역은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지역이다. 정류장간 거리가 평균 500m 이내로 제한되어 있다. 은행나무 - 건영아파트 입구 구간은 280m이어서 설치가 안 된다.

④ 828-7번지 앞 주택가 도로 일방통행이 없어져 차량이 많아졌다. 낮보다 출퇴근 시간대 심각하다.

- 일방에서 양방통행으로 바꾸려면 주민의 찬/반 의견 조율 수렴하여 경찰서에 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장 확인 후 조치취하겠다.

⑤ 소방서 자리 임시주차장 등 공간 활용했으면 좋겠다.

- 건물의 소유권은 시에 있다. 소방서 이전 후 6개월간 작업하여 사용위임을 받았다. 2층은 사회적기업 강좌 및 인큐베이터 시설 위한 리모델링 예정이고, 1층은 서울시랑 서울시 전체 활용가능한 공간을 만들기 했다. 시와 구의 의견을 조율하여 주민에게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⑥ 908, 909번지 앞 도로 지난 여름 수몰지대이다. 도로 양쪽을 높여 물이 주택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해 달라. (도로과 10cm 이상 높일 수 없다.) 수몰지대 인데 특별적용이 되야 하지 않나?

- 회의 끝난 후 치수방제팀과 같이 현장확인하고 수몰대책 찾겠다.

⑦ 건영아파트 앞 범일운수 가스충전소 새벽 1시까지 가스주입을 하고 있다. 소음이 심하다. 10시까지 제한해달라.

- 소음 측정해야 한다. 기준 미달시 강제할 순 없다. 환경과와 상의 후 방법 찾아 연락하겠다.

⑧ 학교폭력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나? 방과후 주차장, 별장 산 등 폭력 노출 심각하다.

- 가산동 학교폭력예방재단 들어섰다. [가디언]사업 시행예정.

구에서는 청소년이 갈 수 있는 곳 더 만드는 것이 역할 인것 같다.

개발관련 질문

주민 질문에 앞서 구청장은 주민들께 흥분하여 쓰러지는 사람도 있는데 제발 흥분을 가라앉히고 질문을 정리하여 짧게 해야 많은 질문을 받을 수 있다고 주민들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① 시흥 1지구 뉴타운 반대 추진위원장은 박원순 시장의 출구전략을 어떻게 평가하나. 사업성을 재검토 해야 한다. 원주민 정착률이 20%이하이다. 1지구의 가구 소유주는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집세를 받아 생활하신다. 다른 사업으로 전면 재검토 해야. 4월 달을 기다리자 했는데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 조합의 구성원은 토지 소유자이다. 구청에서 출구사업 마련해야 한다.

- (구청장)“공무원 빼고 찬성 하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 과반수 이상의 주민이 손을 들었다.

② 1구역 추진 위원장은 실태조사가 빨리 진행되어야 한다. 서울시 예산을 받아 명확한 조사를 부탁한다.

- 찬/반 모두 제대로된 실태조사를 요청하는 것이죠? (모두 그렇다고 대답 함) 실태조사는 서울시 조례와 지침이 만들어 져야 가능하다. 지금 실태조사를 해도 지침이 만들어 지면 다시 조사를 해야 한다. 뒷감당 할 수 없는 실태조사는 어렵다.

기존 추진 제도·절차는 법에 따라 인정 되고 있다.

출구전략은 뉴타운 추진 후 반대할 권리가 없었는데 반대할 권리를 얻은 것. 출구를 만들어 준 것이다. 문을 열고 나갈 것인지, 남아서 뉴타운 할 것인지는 주민의 선택이다.

책임 있게 도장 찍어야 한다. 모르고 찍거나, 속아서, 몰라서 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그것이 통 할 수 있는 2년 한시적인 마지막 기회이다.

③ 2구역 추진 위원장은 분쟁조정 위원회는 언제 하나?

- 구체적 계획 없다. 모든 구에서 다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검토 해 보겠다.

④ 뉴타운 되면 잘 사는 줄 알았다. 어떻게 해소할지 두렵다.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딸라 달라져. 반대하시는 분은 여기 나와 게시지만 찬성하시는 분은 집에들 앉아 계신다.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뉴타운 무산되고 내년 주민과의 대화를 하면 주차장 문제 제기 할 것이다.

(한 주민의 혼잣말이 인상깊다.) “뉴타운 주차장 때문에 하나?”

⑤ 월세 6~70만원 받아 부부와, 손자 세식구가 생활하고 있다. 100평 아파트와 바꾸자 해도 못 바꿔. 찬성되면 몸에 기름붓고 불 붙이겠다.

- 어르신 피맺힌 심정 이해한다. 똑같은 주민이기에 공감한다. 지역을 위해 열심히 찬성 또는 반대해 달라. 올해 안에는 끝날 것이다.

남현숙 기자


2월 9일 7일 금천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장인과의 대화에는 새마을금고, 가은디자인, OK택시, 홈플러스, 조원병원, 공구상가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직장인들이 퇴근할 무렵인 7시에 시작하여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전에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와 달리 사전 PT 없이 직장인과의 대화가 바로진행되었다.

주차장 부족문제, 8번 마을버스 증차 및 산기슭도로 교통혼잡, 군부대부지 종합병원 건립, 기동대 부지에 중학교 유치 등의 이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왔던 질문들이 중복되어 나왔다. 이외의 질의 응답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① 스포츠센터 위치가 이용하기 불편한 지역에 있다.

추가 건립이 어렵다면 역에서 문화체육센터 가는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 버스노선 조정은 건의 할 수는 있지만 최종 결정은 서울시가 한다.

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가 있어 신청해도 쉽지 않을 것이다.

수영장은 시흥대로변에 확보하려고 노력하고있다.

② 창의공작프라자 공사장 드나드는 공사차량이 25톤 차량이다. 15톤 차량으로 바꿔야 한 다. 공사장 주변 도로도 훼손되어 있다. 관리부탁한다.

- 질문자께서 이 분야에서 일 하시는 분인 것 같은데 공사차량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되물음), 질문자 법으로 어찌할 수 없다. (대답) 공사장 주변 도로 훼손 문제는 원인자복구로 지정되어 있어 구에서 관리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앞으로 원인자 복구로 지정되어 있어도 관리토록 하겠다.

③ 도서관에 구입도서 신청시 한달이상 걸린다.

가산도서관에서 빌린 책을 금나래도서관에 반납 후 재대출 어렵다.

대출이용시간 연장운영 바란다.

- 기존에는 도서관에서 구입할 도서목록을 취합하여 구에 보고 후 예산을 받아갔었다. 이제는 도서관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단축시켰다.

3월 1일부터 상호교차 가능.

이용시간 연장 문제는 운영비용과 이용자 수를 따져봐야 한다. 이용자 적으면 운영 불가능.

연장운행 보다 배달시스템을 하반기 운영예정.

④ 인조잔디축구장 개인이용자 주말 이용어렵다.

- 잔디구장은 집단운동이라 단체에 우선권을 부여한다.

⑤ 평생학습센터 기자학교강좌 1회성 강의인가? 추가개설 부탁한다.

- 기초과정 후 심화과정도 운영했다. 이후 추가 개설 예정이다.

⑥ 학교폭력문제가 심각하다. 학부모 초청하여 학교폭력관련 교육 필요하다.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기업과 협력하여 일자리 나누기 프로그램 진행 요망.

은행문턱 높아 전·월세 보증금 대출 어렵다.

- 제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되물음)

가산동에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있다. 그 단체와 연계하여 [가디언]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학부모 교육도 해 보겠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일자리 나누기는 구에서 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니다. 기업에 권장은 하지만 강요는 할 수 없다.

⑦ 아카시아병원 1층 장례식장은 허가받지 않은 불법운영이다. 수 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시정이 안돼고 있다. (조원병원 사무장)

- 현재 운영 상황중 불법사항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

⑧ 도시락배달 서비스가 특정지역(시흥동)에 편중되어 있다.

- 청담복지관을 통해 도시락배달 서비스를 하고있어 시흥동에 편중된 듯 싶다. 지원대상이 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지 못하다면, 그 이유가 재정문제인지 여건상의 문제인지 대상자가 파악이 안되는 것인지 검토하겠다.

⑨ 요양보호사인데,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비용이 많이 늘어 이전보다 요양등급받기가 어렵다. 기간만료로 새로 등급심사시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등급기준을 완화 부탁.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축소로 요양보호사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구에서 요양보호사를 활용해 주었으면 좋겠다.

- 등급완화는 구에서 답변 어렵다. 틈새계층 지원위한 다른 방법을 찾고 있지만 구에서 모든 부분을 다 케어 할 수는 없다. 보건소에 방문간호서 여덟명 운영중이다. 요양보호사 또한 활용가능하나 만족할 만한 임금지급은 어렵다.

⑩ 시흥5동 은행나무 밑 공원에 노인들 비닐하우스까지 치고 모여계시고 공원에서 급식을 나누어 주는 풍경 지역이 낙후되어 보인다. 꼭 길에서 식사 대접을 해야 하나? 금빛공원 노숙자 많다.

- 서울역 앞에도 노숙자 천지다. 어떻게 해야 하나? (되물음)

시흥2동에 노인복지시설 300억 들여 건립중이다. 시설 지어도 어르신들 가지 않는다. 집이 없어 공원 나오시는 거 아니다. 어르신들 반지하 사시는 분도 많다. 집에서 TV보시는 것 보다 밖에 나와 젊은 이들 지나는거 보는게 나은 것 같다. 은행나무공원 비닐 친 것은 어르신들 추운데서 장기두고 계서서 구에서 바람이라도 피하시라고 쳤다.

노숙자는 계도하지만 강제 퇴거 시킬 수 없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위험하다. 밤에 금빛공원 무대가 더 위험하다.

남현숙 기자


금천구 제 156회 임시회가 지난 2월10일부터 16일까지 7일에 거쳐 개회된다. 14일에 열린 제2차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강태섭 △부위원장:박만선 △위원:류은무, 김두성)는 오전 10시부터 도시환경국의 2012년 주요업무보고 및 질의가 오후 2시부터 건설교통국의 업무보고 및 질의로 진행됐다.

박종일 도시환경국장은 ▲독산2정비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 및 노후주택 개선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비 지원 ▲군부대 토지정화, 문화재 발굴사업 ▲4월 LH 사업타당성 주민 설명회 ▲테마가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 ▲기후변화 대응위한 에너지절약 실천마을 ▲아카시아 실내 베드민턴장 건립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부계획 수립 ▲저탄소 도시의 기반조성 ▲석면함유 건물 철거해체 작업 체계화 관리 등의 업무보고를 하였다.

국장의 보고 후 주택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공원녹지과, 환경과 순으로 각 과의 과장들의 세부적인 업무보고 및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강태섭위원장은 독산2동 정비구역의 현재 상황에 대하여 질의하였으며, 구심개발의 정확한 자료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위법건출물 단속과 관련한 항공사진이 디지털화 되면서 적출기술 향상에 따른 위법건축물 항공판독이 작년에 3,104건에서 올해 약 600여건이 증가했다.

강태섭위원장과 김두성위원은 빗물이 세서 베란다에 유리창을 만들거나, 외부로 노출된 계단에 비가림막을 씌우거나, 조그맣게 주방을 늘려 사용하는 등의 조그만 규모의 건은 양성화 시켜야 한다며 단속 시 선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오전시간의 마지막 질의로 김두성위원은 “대한전선 부지에 마련된 주말농장 바로 옆 연탄공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주말농장으로 흘러들어 올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위원은 대안으로 “구에서 업주를 만나 개폐식 방진펜스를 설치하여 미세먼지가 밖으로 덜 나올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 달라”며 “답변은 시정하는 게 답변이다.”라고 덧붙였다.

말! 말! 말!

☞ 김두성 위원 : 옥탑 불법건축물을 소유하고 있어 200여만원의 범칙금을 냈다.
                       나 같은 10평 이상만 단속 하고, 5~6평은 창고로 쓸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 부탁한다.

☞ 정호영 주택과장 :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 1평짜리가 차츰차츰 늘어 도시미관 저해 시킨다.


 

남현숙 기자


금천구가 홈페이지를 지난 2월 6일 전면 개편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직 초반이라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큼직큼직한 텍스트와 화면들이 눈이 띈다. 더불어 차성수 금천구청장 홈페이지가 대폭 강화된 모습도 보인다. 차구청장의 주요공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행정도를 점검하는 게시판도 신설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젯(웹브라우저를 통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미니 응용프로그램) 기능과 스마트폰용 모바일 웹페이지다. 하지만 아직 채워지지 않는 빈공백도 종종 눈에 뛴다.

금천구청 행정지원과 담당자는 몇가지로 특성을 설명했다. 우선 주민들이 실제 쓰는 서비스들이 중요한데 메뉴속에 숨어 있어 찾기 어려운 점을 메인화면에 배치된 점, 두 번째로는 구의 각종 정보를 통합관리 할수 있다는 것, 각종 문화관람신청 및 교육강좌의 신청, 결재까지 한꺼번에 가능하게 만들었다. 기존에는 주민자치센터와 평생학습관 등의 다양한 강좌들이 분산되어 관리된 것을 개선했다. 셋째로, 나의페이지를 통해서 대형폐기물 납부 및 각종 민원 현황, 공연관람 예약현황등을 바로바로 알수 있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구청홈페이지 위젯을 설치하면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다양한 소식을 접할수 있다는 것이다. 별도의 웹페이지를 펼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볼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금천구 교육포털은 2월 16일 09시를 기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새롭게 바뀐 금천구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모바일 금천'으로 들어갔을 때의 홈페이지 모습>



파워 블로거가 들여다본 구청 홈페이지
전체적으로 보면 가독성이 좋아졌다. 이전 홈페이지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많이 보여줄려고 한 느낌이라면 새로운 홈페이지는 간단하고 가독성이 무척 좋다.

홈페이지를 찾는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눈 것이 무척 맘에 든다. 민원등 행정서비스를 요구하기 위해서 오는 구민과 나같이 금천구의 다양한 소식과 문화행사등을 기웃거리기 위한 구민으로 나누고 디렉토리 형태로 하단을 이끌고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은 이전의 복잡한 홈페이지 보다 진일보 했다고 본다.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에서도 공인인증서 인증 부분만 빼고는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점도 무척 좋다. 특히 금천구의 행사를 캘린더에 소개한 부분은 아주 좋은데 열린구청상실이라는 메뉴에 들어간게 아쉽다. 메인페이지에 캘린더로 소개하고 오늘 날자를 클릭해서 오늘의 금천구 행사를 단박에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 구청자의 당선전 공약을 소개하고 실천 과정을 볼 수 있는 것도 참 좋다. 다음 구청장 혹은 국회의원도 이와 같이 자신의 공약을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100% 실천하기 힘들겠지만 노력하는 모습 실천의 과정을 소개했으면 한다. 전체적으로 가독성과 접근성이 좋고 담당 공무원의 연락처를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금천구청 SNS, 블로그 서비스를 소개하는 꼭지도 괜찮았다.
한가지 아쉬움과 제안을 하자면  금천구청이 하나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역활을 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 예를 들어 시흥1동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카페 서비스를 개설해서 지역주민들끼리 지역의 불만과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서로 인맥을 구축할 수 있는 작은 커뮤니티를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 물론 큰 기대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면 지역 주민끼리의 정보 공유의 장을 작게 만들어서 서로간 토론과 토의를 하고 그 게시물을 구청 공무원들이 귀동냥 하면서 주민들의 현실을 느끼는 창구로 활용하면 좋겠다. 플래시 같은 실용성없이 화려하기만 한 것이 없어서 좋다.
여력이 된다면 금천구청 어플도 만들었으면 한다. 교육포털이 2월 16일에 오픈된다고 하는데 큰 기대가 된다.
 
‘사진은 권력이다’를 운영하고 있는 금천구 파워블로거
(http://photohistory.tistory.com)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지난 2월 8일 수요일, 시흥3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차성수 구청장, 이원기 서울시의원, 김두성구의원, 우성진구의원이 참석했으며 국회의원 예비후보들도 대거 자리해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되었다.

우선, 노성호 시흥3동 동장의 2012년동 업무계획과 자치행정과장의 업무계획 및 지난 주민과의 대화 결과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주민들의 질의내용은 대부분 휴먼타운, 석수역세권사업등에 대한 문의였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휴먼타운이다. 서울시에서 50억의 지원금이 유효한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도시계획과장은 휴먼타운은 서울 3개구역에에 136억이 편성되어 있으며 3등분을 하면 45억정도가 편성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시흥3동지구가 가장 면적이 넓기 때문에 지원을 좀더 받을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휴먼타운시 건축선이 1.5m에서 2m로 후퇴하게 되는데 이것은 사유재산에 대한 치범이 아닌가하며 영일빌라 주민의 질의에 디하여 건축선이 후퇴하지만 사선제한이 없어지게 되어 주민들에게 더 좋을 것, 2월 24일 휴먼타운 최종 공청회를 개최하니 더 자세하게 설면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진 개발의제는 석수역세권 개발 사업이다.

주민들은 현재 진행상황이 어떤지, 서울시와 협의가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주택정책실의 담당자는 “시흥3동지역은 2006년 재개발 촉진지구(뉴타운)으로 되었다가 존치구역으로 바꾸었다. 역세권개발은 재개발 촉진지구 중 역반경 250m를 1차 역세권으로, 500m이내를 2차 역세권으로 해서 진행되는데 시흥3동의 겨우 현재 1차역세권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전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은 불가할 것이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처음 구에서 이야기 한 것과 많이 다르지 않는가?”의 반박했고 이에 대해 차 구청장은 “개발사업은 최종 결정은 서울시가 갖고 있다. 이를 끌어내기 위해서 구청은 다양한 용역을 통해서 근거를 만들면서 주민들과 협의를 한다. 그런 과정의 안을 최종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고 답했따.

다음은 기아대교 옆 현대빌라 주민이 “시흥3동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지역임에도 석수역세권, 뉴타운등에서 제외됐다. ”고 말하며 석수역세권이 가능하지 않은가의 질의에 “석수역세권 개발은 재정비촉진구역(뉴타운)에 한해서 진행될수 있다”는 답을 들었다.

이어, 박미시장 재건축에 대하여 “시흥3동 전체가 존치,풍지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주택단지로서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그런데 ‘재래시장 재정비 특별법’으로 인해서 박미시장안에만 7-8층의 상가가 들어온다고 한다. 계획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는데 누구의 의견을 어떻게 들었는가?” 질의했다. 구청의 답변에 앞서 한 통장이 “시흥3동에는 문화시설등이 너무 부족하고 시장도 별로 없어 불편하기 때문에 통장들은 찬성했다.”고 답했다.

차 구청장은 “개발계획이 들어왔을때 많은 고민을 했다. 나도 두세번 현장에 와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그래서 14층의 건물을 7층으로 줄이고 지하와 1층에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기부체납할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강남순환고속도로 공사 피해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우선 강호빌라, 진성빌라 주민들이 즉각적인 이주계획을 요구했다. 건물의 균열이 많이 가고 있으며, 산을 깍아내리면서 우면산과 같은 산사태가 우려되고 있고, 해빙기가 다가옴으로써 하루하루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더불어 “2001년 주민청취를 하고 2007년 7월 첫 삽을 뜨면서 변화된 상황에 대해서 주민들 누구하나 알고 있지 못하다. 시흥3동 주민들은 도면이 어떻게 되는지조차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서울시와 두산건설에 대하여 성토했다. 이에 구청은 “시행사가 서울시와 두산건설이다. 시에 대책을 수립할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현재 주민들이 느끼는 위기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 답했다.



2월 9일 시흥4동 주민과의 대화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4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시흥4동은 타 동에 비해 재개발등의 문의 보다는 생활에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우선, 20m 독산동 길에서 경남아파트로 진입할수 있는 좌회전 신호를 달라는 제안이 있었으며 검토해보겠다는 답을 얻었다. 이어, 전경부대 이전 및 중학교 유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구청측은 전경부대는 경찰청에서 대토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의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학교 유치와 관련해서는 흥일초교 및 전경부대 자리에 중학교가 들어온다는 것에는 합의 했으나 어떤 형태로 들어올 것인지는 이후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기슭도로에 대한 민원도 제안됐다.

우선, 신흥경로당 앞에 인도를 설치해달라는 제안, 도로의 중앙 자선규제봉을 철거 요청과 그에 대한 반대의견, 도로가의 불법주차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며 산기슭도로에 대한 강력한 주차단속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8번마을버스 문제에 대하여도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아이들이 꽉찬 버스 때문에 2~30분식 걸어다닌다고 지적하며 증차 방안 및 문화체육센터 버스나 구청버스를 등교시간에 운행해 줄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의 소지로 인하여 구청 버스를 사용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답변과 문화체육센터 버스는 위탁운영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답을 들었다.

그 외 노인 일자리 참여분들이 학교 앞에서 교통지도를 함에 있어 사전 교육을 먼저 진행한후 해달라는 의견도 제시됐으며, 어린이날 행사를 크게 진행하고, 효자․효부 표창장을 마련해 달라는 제안도 제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 및 집행부 외 이원기 시의원 및 서복성 금천구의회 의장, 강구덕 의원, 우성진의원과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월 7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있었던 시흥2동 [주민과의 대화]는 시흥2동 문화관람실에서 개최됐다. 다른 주민센터 강당 비좁아 미쳐 자리에 앉지 못하고 서 있는 주민들도 많았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특별히 이원기 시의원의 초청으로 SH공사 마케팅, 임대관리팀, 관리팀 등의 팀장들이 참석하여 임대아파트 관련 주민질의에 답변을 하였다.

마무리 행사로 경매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홍삼, 양주 등이 경매로 나왔으며, 차성수 구청장도 경매에 입찰하여 홍삼을 낙찰받았다.

SH공사 답변을 위한 임대아파트 관련 질문

① 임대아파트 임대기간이 10년인데 기초생활수급자를 유지하고 있어도 10년이 지나면 나가야 하는가?

- 수급자에서 탈락 되면 월급 수준에 따라 2년 동안 연장 거주 가능하다. 수급자는 10년이 지나도 계속 거주 가능하다.

② 세대주 사망 시 어떻게 되는 가?

- 상속자가 생활보호 대상자면 계속 거주 가능하다.

③ 국가유공자는?

- 계속 거주 가능

④ 임대아파트 배정을 받지 못한 새터민은 본인이 직접 SH공사에 청약신청하면 조금더 빨리 배정을 받을 수 있나?

- 새터민은 하나원에서 교육 후 임대아파트를 배정받는다.

임대아파트 공고가 있을 때 공고의 조건에 충족이 되면 청약을 해야 한다.

⑤ 임대아파트를 보면 빈집이 있는 것 같은데 왜 신청하면 안되나?

일반 청약으로 임대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앞으로 1년이 남았다. 현재 경증장애가 있는데 혹 이 장애로 연장이 가능한가?

- 처음 청약저축으로 임대아파트 계약을 했으면 추후 장애인 등록했다고 연장되지는 않는다. 새로 조건에 맞는 청약을 해야 한다.

비어있는 집은 시 주택정책과와 협의를 해야 한다. 올해 3월 안으로 재개발 임대주책 1,500호 공고예정이다.

⑥ 벽산 6단지에는 할머니들이 많이 산다. 집세가 오른다는데 사실인가?

- 관리비 오르는 부분은 경비 임금 등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부분만 반영된다.

⑧ 관리비 인상요인에 물가인상 반영은 없는가? 정확하게 분명히 말해달라.

- 기초적인 요인을 말한거다. 일반관리비와 수선유지비 등은 별개다.

⑨ 앞서 질문한 내용은 관리비가 아니라 임대료가 상승하는가의 질문이다.

- 작년 7월부터 임대료가 인상됐으나, 재개발 임대 주택은 1년 연기되었다. 올해 7월 1일부터 재계약이 돌아오는 세대부터 5% 인상예정이다.

⑩ 벽산아파트 2단지에 위탁관리 중단요구 등의 현수막이 붙어있다.

- 위탁관리전환은 정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직영단지 소장의 급여를 SH공사에서 부담하고있다. 관리소장의 정년을 시점으로 점차 관리전환 계획을 가지고 있다. 2단지의 경우 작년 12월이 관리소장의 정년이었다. 주민과의 대담 후 관리비를 최대한 낮추는 것으로 협의 하였고, 1월 1일부터 3월까지는 SH공사 직원이 한시적으로 파견된다. 3월 1일 부터는 위탁업체 소장이 선임 될 예정이다.

시프트(SHift)란

서울특별시와 SH공사가 중산층, 실수요자를 위해 준비한 신개념의 주택이다.

주변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주택으로 중산층에게 필요한 중대형 주택 (59㎡, 84㎡ 중심)중심이다.

자세한 정보는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참조

임대주택 외 주민과의 대화

① 종합병원이 작년엔 2014년이라고 했는데 올해는 2015년 이라고 하고, 구청장 가시면 또 누가 할 것인가?

- (구청장 웃으며)또 할겁니다.

도시계획과과장 답변 : 종합의료시설계획이 되어 있어 해당 부지는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 사업착수가 LH사업시행 지정자이다. LH에서 재정사정, 건설경기 악화로 미루고 있다. 그년 시행자를 지정하고 2014년 사업착수하면 병원부지 착수는 2015년에나 착수 가능하다.

구청장 답변 : 상황은 계속 바뀐다. 주민과의 대화와는 별도로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6월 이전에는 어떤식으로든 결론을 내겠다.

(이하 다른 동에서와 마찬가지의 긴~~~ 답변이 이어졌다. 다른동편 참조)

② 2번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20분마다 1대, 점심시간에는 30분마다 1대 다닌다. 증차는 안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지만, 마을버스 승강장에 배차시간표를 설치해 달라. 무한정 기다리기 힘들다.

- 러시아워 시간대 배차시간 맞추기 어렵다. 도착예성 시간표를 설치하겠다.

③ 산 밑 우범지대라 얼마 전에도 주차된 자동차 백미러가 몇 대나 훼손된 적이있다. CCTV를 설치해 달라

- 예산사정이 여의치 않다. CCTV 1대당 2,000만원이고 관리비도 1대당 5만원이 든다. 설치비 뿐 아니라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현재 CCTV 설치 민원인이 100여명이다. 지역별 실태 파악 후 우선 설치구역을 정해 설치해 나가겠다.

④ 범일운수 종점에 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승강장 설치해 달라

- 6월 안에 조치를 취하겠다.

⑤ 1번 마을버스 첫차시간이 앞으로 당겨지면서 막차시간이 당겨졌다. 막차시간을 늦춰달라

- 막차시간을 이전과 같은 시간으로 준수하도록 권고하겠다.

⑥ 동일학교 진입로 포장공사 일정과, 동일학교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 설치 요청을 했었는데 진행상황

- 도로 포장공사는 원가계산 심의 중이고 3월 말 ~ 4월 초 공사예정

횡단보도는 시예산, 경찰청 심의 거쳐야 함. 상반기 중 과속방지 시설 예정.

무인단속 CCTV는 아직 설치 못했다.

 


2월 3일 금요일 [주민과의 대화] 5일째는 독산4동에서 이어졌다. 독산4동 주민센터 강당에도 이전의 다른 동과 마찬가지로 많은 주민들이 100여 좌석을 가득 메웠다.

동장의 업무보고와, 자치행정과장의 전년도 [주민과의 대화] 질의 답변을 정리한 프리젠테이션 후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됐다.

앞서 있었단 타동의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차문제가 나올 때 마다 차성수구청장이 말했던 가장 주차문제가 심각한 동네답게 주차장과 관련된 질의가 대화 시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불법주차단속을 강화해달라는 의견과,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단속을 완화해달라는 상반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① 주차문제가 심각하다.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달라.

- 독산4동에 우선순위를 두겠다. 공영주차장을 위한 단독주택 필지 구입을 위해 노력하겠다. 상반기 중 결과를 가져오겠다.

② 비어있는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주거용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주차장 문제를 주거용에 맞게 완화 부탁한다.

- 건축관련 법을 바꿔야 하는 부분이라 구청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③ 토마스약국 앞 자투리땅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각했었다.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만들었는데, 화단 벽이 금가고 지저분하다. 벽화를 그려달라.

- 건물 소유주가 해야 하는 부분이다. 공개공지는 디지털단지가 더 많다. 여기에 손대면 그쪽도 해야 한다. (주민이 건물주에게 작년 12월부터 10년 사용허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 서류를 확인 후 검토해 보겠다.

④ 부흥상가길 아치 세워달라.

- 아치보다 주차장이 더 문제이다. 부흥상가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상인 연합회와 구청이 협력하여 부흥길, 우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

⑤ 독산고, 문성중, 영남초 인근 주택 20%이상 방이 비어있다. 주차장이 전무하여 이사를 안 온다. 산기슭도로 8번 버스 등 불법 주차 등으로 도로가 혼잡하다. 쌈지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

- 1000평이상 공원에만 지하주차장이 가능하다. 현실에 어긋난 법과 규정이라고 생각한다. 300평 이상으로 줄여달라 요청하고 있다. 주민들도 함께 서울시에 민원을 넣어 달라.

8번버스 구간이 주차공간이 없어 문제이다. 출퇴근 시간대 주차단속 시간을 조정하겠다.

⑥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단속 완화 해 달라

- 이면도로는 자체적으로 단속을 하지 않는다. 민원이 들어올 때만 단속한다. 민원이 들어오면 단속 하지 않을 수 없다.

⑦ 담장 없애기 사업 후 서울시에서 도로포장을 했는데 도로가 많이 훼손되었다. 주기적인 도로관리를 부탁한다. 담장 없애기 후 설치한 CCTV의 목적이 방범용 보다는 불법주차단속 때문이 아닌가? 도난사건 등 발생할 때 활용이 안 돼는 것 같다.

- 담장 없애기 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훼손된 포장도로는 구청에서 관리하겠다. CCTV는 방범목적이 맞다. 작년 1월부터 관내 CCTV통합운영체계로 바뀌어 최초 설치 목적을 유지하되 다른 용도로도 활용가능토록 운영하고 있다. 그 CCTV를 가지고 주차단속을 하고 있지는 않다. 불법주차 민원 시 직원 현장출동 보조용으로 사용한다.

⑧ 주거지역이 1종으로 묶여 재산손실이 크다. 또한 항공기 저공비행으로 소음이 크다.

- 서울시에서는 재개발 등의 이유가 아닌 이상 주거지역을 상향 변경한 전례가 없다.

⑨ 보건소에서 골다공증 검사예약이 방문예약만 가능하고 골다공증 소견을 받았으나 처방은 병원에서만 가능하다고 하여 골다공증 검사를 병원에서 다시 해야 했다. 검사비가 2중 부담된 셈이다.

- 보건소 관계자 부재로 현장 확인 어려워. 방문예약만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확인해 보겠다. 처방전은 되는 진료가 있고 안 되는 진료가 있는 것으로 안다. 파악해 보겠다.

⑩ 문화센터 뒤 생태공원 어둡다. 가로등 추가설치 바란다.

- 가로등이 3개가 있다. 낡은 가로등을 교체를 해 보고 그래도 조도가 안 나오면 추가설치 하겠다.


남현숙 기자

 

군부대이전터, 신안산선 등 개발 질문 이어져

2월 6일 오후2시에 1시간 40분 동안 시흥1동 주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구청장 및 구의회관계자 및 구청 각 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단체장 과 주민100여 명이 모여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이번 대화에는 이원기 시의원이 참여하여 신안산선의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금천구에서 가장 많은 주민(3만4,200명)이 거주하는 시흥1동은 금천구에서 14.1%의 인구분포를 보이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남서울 한양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관 내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사안은 군부대 이전 터 개발에 관한 사항이었다. 이전한 군부대 부지의 개발계획 및 진행 상황에 관한 것이었다. 구심개발에 대한 사항은 이 곳 주민 뿐 아니라 금천구 다른 동 주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으로 독산2동에서도 같은 질문이 나왔다.

구청은 구심개발의 4가지 난제를 얘기하면서 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 국토해양부에서 진행하는 공사를 담당하는 LH·SH공사는 높은 부채부담으로 공사시행을 꺼려한다는 점, LH공사가 진행한다 해도, 무지개 아파트 등 세입자 보상을 전액 금천구청이 담당하도록 MOU가 체결된 점을 난제로 꼽았다.

더불어 무지개 아파트 등 2,300명의 동의서를 50%이상 받기 어려운 점과 2013년 6월까지 시행자의 계획이 신청되지 않으면 도시계획이 무효화 되므로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 등의 난항을 겪고 있다. 복안에 대해 차구청장은 “(군부대 이전 터) 개발 방식은 *입체환지방식의 첫 사례이다. 관련법이 2011년 10월에 개정되었고 세부 시행령이 올해 4월에 확정되면 (LH공사가) 사업성에 대해 판단할 것이다.”며 “바뀌는 상황을 보고 전방위적으로(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시흥대교 공사는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 우리구에 속한 구역은 올 6월에 완료되었으나 광명 쪽에는 입주자 보상 문제로 6차로가 확보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신안산선은 2013년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되고, 실시설계가 확정되기 전 공청회를 통해 역의 출구 등에 대해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복지 및 생활에 관한 질문으로 장애인 비율이 타 구에 비해 높은 우리구의 중증장애인의 이동이 불편한 점에 대해 꼽으며 주민센터 이용이 어려운점, 장애인 택시를 실제로 이용할 때의 어려운 점, 장애인 택시 차고지가 없는 문제, 건물 출입 턱으로 인해 식당을 마음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점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그 외 현대시장의 시설 현대화 공사로 인한 차량 민원, 현대시장 안 단속에 관한 사항, 상습침수구역인 시흥사거리에 대한 대안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침수대책에 대해 치수방재과장은 “*빗물저류조를 설치하기 위해 127억원을 확보하였다.” 고 하였고 차구청장은 “2015년에 (빗물저류조가) 완료되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장기적인 시각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 주민은 “빌라 공사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정신적 피해로 주민20명이 모여 민원을 넣었으나 이에 대한 일언반구의 반응도 없고 감리를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내용의 편지를 써 와 눈길을 끌었다. 건축과장이 불참해서 그 자리에서 사실확인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개인 연락처를 남겨두면 실제상황을 알아보고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연락하겠다”는 차구청장의 답변이 있었다.

김수진 기자

 *입체환지방식
기존 토지 소유자에게 시행사가 원주민에게 금전보상이 아닌 개발완료 이후 ‘건축물의 일부나 공여지분’의 형태로 보상해 주는 것

*빗물저류조
물부족과 침수피해에 대비해 비가 올 때나 홍수 때 물을 모았다가 생활,조경,소방, 청소용수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설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시흥1동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 1시간 40분에 걸쳐 군부대터개발, 장애인이동권, 침수대책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구심개발을 LH공사가 진행할 경우 무지개아파트 등 입주민 보상을 구청에서 전액 하기로 한 협약에 대해 당시 구의원이었던 서복성의원(현, 구의회의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한 장애인이 중증장애인이 금천구에서 이동하기에 불편한 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 주민이 빌라 공사로 인해 소음 등의 피해를 받아 민원을 넣었으나 반응이 없었던 것에 대해 글로 정리해 와 차구청장 앞에서 읽고 있다.

독산6·7·8 재건축정비 반대 주민들의 항의 잇따라

2012 주민과의 대화 넷째날인 2월 2일 오후2시에 독산3동사무소 4층 강당에서 차성수 구청장 및 관계자, 해당 구의원(김영섭, 정병재, 우성진) 및 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과의 대화가 열렸다.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독산6~8 재건축정비구역 주민들의 질문이 빗발쳤다.

“(주택재건축)정비 및 컨설팅업체와 친한 사람들끼리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더라. 사업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주민전체의 의견을 묻지 않고 추진위가 아는 사람 중심으로 75%가 찬성했다면서 사업승인을 내고 플래카드를 걸었다. 아는 사람이니까 혹은 강요에 의해 동의하는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찬성했던 사람들 중에 재건축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주민들이 있다. 멀쩡한 집을 왜 재건축하려고 하는가? 구청장님과 구의원들의 올바른 판단을 바란다.”고 하자, 여기저기서 “맞습니다!”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에 대해 차구청장은 “이 사업은 시장이나 구청장이 하라말라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주민들의 인감증명을 부착한 75%의 동의가 있어야 조합을 설립할 수 있고 일단 조합이 설립되면 한 번 동의한 것을 철회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같은 문제들이 있어 서울시에 동의한 것을 철회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요청했으나 국회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법적 권한이 없음을 전했다.

주민들의 큰 소리가 오고가는 가운데, 이 지역 재건축 조합신청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임이 밝혀져 이 논의는 또 다른 국면을 맞았다.

조합신청이 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3분간 휴회 후 구청장과 주택과장 도시환경국장이 논의를 하였다.

차구청장은 “2012년 2월 1일 법 개정 이후 2년 내로 조합설립신청이 되지 않으면 일몰제에 걸려 해제된다.”며 “서울시장의 (뉴타운 전면재검토) 발표가 있은 후 그에 맞게 서울시 조례가 개정될 것이다. 개정 후 25%의 반대가 있으면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변화되는 상황을 잘 살펴보고 방법을 찾아보자.”고 얘기하며 이 문제는 일단락되었고 문제를 제기한 주민들이 대화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공휴일 쓰레기 수거 및 주차 등의 생활민원과 지명 및 문화 보존에 대한 정책 건의, 청소년문화거리조성 사업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되었다(아래 표참조).

<표> 2012년 독산3동 주민과의 대화 질의와 답변

연번

질문

답변

1

독산재건축정비지구 동의서를 철회할 수 있는 방안

조례개정이 통과되면 25%의 반대가 있을 경우 실태조사를 할 것. 추이를 지켜보고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2

설날 공휴일에 마지막 날 쓰레기수거가 안되었다.

공휴일에 매립지는 쉬지만 금천구는 설날 하루 쉬고 나머지 날은 평일 근무대로 치운다.

3

비가 많이 오면 맨홀이 막힌다.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수재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4

골목주차로 화재 시 위험이 있다. 새청사도 주차장도 좁다

주차문제의 어려움 공감한다. 최대한 애쓰겠다. 독산4동 등 가장 시급한 곳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5

시흥대로를 금천대로로 시흥인터체인지를 독산인터체인지로 변경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가?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개명 허가가 나지 않아 불가하다.

6

양천구 목동처럼 안양천 뚝방에 감나무 등 유실수를 식재해달라.

현재 있는 왕벚나무를 없애고 새로 식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참고해서 검토하겠다.

7

우리구에 있는 문화에 대한 발굴이 소홀하다. 독산배수지 주변을 오픈해달라.

개인적으로 얘기하겠다(김영섭 구의원)

8

청소년문화거리에 대한 계획을 알려달라

학교가 집성되어있는 지역인데 학생들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특구로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정병재 구의원)

김수진 기자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하자마자, 재건축정비구역에 관한 주민의 질의에 대해 주택과장이 답변하고 있다.
재건축정비사업과 관련하여  반대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것에 대해 구청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재건축과 관련된 법조항에 대해 차 구청장이 자료를 보며 답변하고 있다.

금천구청 주택과장이 재건축 관련 법 조항에 대답하기 위해 급하게 자료를 찾고 있다.

3분간 휴회를 제안한 차 구청장이 주택과장과 도시환경과장과 함께 법해석을 놓고 얘기나누고 있다.

독산3동 한 주민이 주차문제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주민과의 대화’ 3일째, 지난 2월1일 독산2동편이 진행됐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성수 구청장, 독산2,3,4동 구의원인 정병재, 강태섭, 김영섭 의원과 이원기 서울시의원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안영배, 민주통합당 이목희, 정두환, 통합진보당 최규엽, 자유선진당 임부재등 국회의원 예비후보들도 대부분 참석했다.

독산2동 역시 가장 크게 군부대 개발 관련한 문의와 주차장 확대에 대한 요구, 08번 마을버스 배차간격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군부대 인근의 도시개발은 이전한 육군부대 뿐 아니라 무지개 아파트, 금천구청장역 대한전선부지부터 공군부대까지 20만평에 해당하는 구역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4가지의 어려움을 들었다.

먼저, 도시개발공사의 시공사가 되어야할 LH공사 부채 11조원 및 SH공사 부채 25조원등 재정여건의 악화 및 부동산 경기 침채로 사업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 두 번째로 무지개 아파트, 목련아파트등의 주민들에게 개발 동의를 소유주 1/2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점, 세 번째로는 2010년 4월 LH공사와 금천구청이 맺은 MOU에서 세입자 보상에 대한 부담을 구청이 지게 되어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공군부대 부지 보상에 대하여 에 대하여 국방부의 방침이 개발된 이후의 가격으로 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하고 있다는 점들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두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세입자의 보상을 구청이 책임지는 협약을 체결할 수 있는가? 그렇게 되면 구청에서 수백억을 부담해야 한다. 이 협약에 관련하여 처발받은 책임자가 있는가?” 질의했다. 이에 차구청장은 “2010년 4월은 지방선거 이전이었고, 책임자는 현재 모두 구청에 없는 상황이며, 처벌받은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주차장의 문제의 경우 주민들은 ‘현재 지상 공영주차장의 지하화와 공원설치’를 건의했으면 “주차장 1면을 만드는데 9천만~1억원의 재정이 소요된다. 게다가 독산4동의 경우 공영주차장이 12면밖에 없다. 현재는 주차면수의 절대량을 늘리는 것이 방향이다. 기존시설의 개선 및 지하화를 약속할수는 없다”고 답했다.

08번 마을버스의 배차간격 늘리는 것에 대하여 “마을버스 증차문제는 서울시의 소관이라 어렵다. 단, 소형버스에서 중대형버스로 바꿔 더 많은 사람들이 탈수 있게 하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태섭 구의원은 “08번 마을버스 운전자분들을 만났는데 그분들도 답답해 했다. 특히 산기슭도로에 이중주차가 되어 버스가 지나갈 수 없어 세워놓고 전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 외 현재 통장으로 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통장의 업무에서 구 행정 홍보 업무를 원할히 하기 위하여 ‘통마다 게시판 설치’를 건의했다. 또한 기초수급자에 대한 지원금 환급에 대한 건의, 이면도로 주차단속을 하지 말아 달라는 건의등이 이어졌다.

한편, 질의가 마감된 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위한  간단한 경매가 진행되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수급자선정, 장애인도우미 등 복지 관련 요구 많아

2012년 1월 31일 오후4시에 안천중학교에서 독산1동 분소 지역 주민과 금천구청장의 대화가 있었다.

갑작스런 폭설에도 불구하고 안천중 멀티미디어실의 120tjr의 좌석이 찰 정도fh 주민들 모였다.

차성수구청장과 금천구청 각 부서 과장, 류은무·채인묵·우성진 구의원이 대화에 참여한 가운데, 자치행정과장의 2011년 민원처리사항에 대한 보고로 시작되었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대화에서 주민들은 총 10개의 생활민원을 제기하였고 이에 대해 차구청장의 답변이 이어졌다(아래 표 참조).

이 날 행사에서 질문자는 1명을 제외하고 주공아파트13단지(영구임대단지) 주민들이었고, 장애인 지원책, 수급자선정, 저소득일자리에 대한 요구와 공원이나 놀이터에 있는 청소년 관리 등 복지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한편, 평일 오후시간 편성으로 인해 젊은 주민들의 참여가 없어 아쉬움을 더했다.


<표> 2012년 독산1동 분소지역 주민과의 대화 질문과 답변

연번

질문

답변

1

구청까지 가기위해 남은 거리와 방향에 대한 표지판을 세워 달라

가능여부를 타진해보겠다.

2

19동 앞 복지관 건립 공사하면서 보도블럭 파헤쳐져 위험하다. 이에 대해 ‘공사중’ 표지판이라도 세워달라.

곧 시정하겠다.

3

한신아파트 뒤편 가로등 고쳐달라

곧 시정하겠다.

4

공원에서 주차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공원에 청소년들이 음주, 노상방뇨 등을 일삼는다. 이에 대한 대응을 세워달라.

청소년들이 갈 곳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금천구에 ‘청소년예방폭력재단’이 들어와있다. 협력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갈 수 있는 공간을 더 늘일 예정이다.

5

남편이 폐색전증과 폐질환을 앓고 있지만 산소호흡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보건소와 사회복지과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고 연락하겠다.

6

1318동과 19동 사이 놀이터를 새로 지었는데, 놀이기구의 막힌 공간에서 청소년 남녀가 민망한 행동을 한다. 놀이터를 없애달라.

서울시의 녹지공간으로 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공간이므로 폐쇄는 어렵다. 문제되는 놀이기구를 없애거나 대체하는 방법을 검토해보겠다.

7

아들이 학교폭력 피해자로 정신과 치료도 받다가 검정고시로 대학까지 졸업했다. 이후로도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가 어렵게 취업을 했다. 그런데 이 때문에 수급자에서 탈락했다.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다. 오죽하면 수급자를 하겠느냐?

법적 틀 안에서는 기준이 안 되면 수급자 선정이 어렵다. 여기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이 있는데, 국회의원들이 법을 바꾸어줘야 한다.

8

통장이 된 지 9개월 되었다. 13단지에 장애인 가족이 밀집되어 있다. 장애자녀들이 부모 없이도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문도우미를 파견해 달라.

실태파악 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공무원들이 개별적인 상황을 다 알기 어렵다. ‘통통나래단’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을 찾아내겠다.

9

2번 마을버스 한 대 증차해 달라.

서울시에 증차를 신청했으나 하루평균 이용자가 기준에 못 미쳐 반려되었다. 시흥대교 공사가 끝나면 광명이마트-한신아파트-구청을 잇는 마을버스가 운행되도록 허가가 나 있는 상황이다.

10

공공근로와 희망근로자를 많이 뽑아달라.
13단지 주민들을 많이 선정해달라.

시장이 바뀌면서 공공근로, 희망근로가 늘어나고 있다.

김수진 기자







 






 



지난 1월30일 ~ 2월10일까지 차성수 구청장 및 구청의 각과의 국장 등이 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자 [2012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1월31일 독산1동 주민과의 대화는 독산1동 주민센터와 안천중학교에서 2회에 걸쳐 개최되었다. 독산1동 주민센터에는 약 140여명의 주민이 참석하였다.

이날 있었던 질의응답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① 고시원, 원룸 등이 많이 들어서면서 주차란이 심각해 졌다. 두산어린이공원을 없애고 공영주차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 공원·녹지 해제는 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금천구는 관악산을 빼면 공원·녹지 부분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시 승인을 받기는 어렵다. 대체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부분인데 그럴만한 재정이 안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② 독산중앙하이츠 APT 서부간선도로 껴있어 차량소음이 심각하다. 수차례 민원을 넣었고 민원에 대한 회신으로 소음을 덜하게 하는 도로포장제로 교체 할 것을 검토하겠다는 회신만 받았지, 아직도 포장제 교체도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

- 서부간선도로는 서울시설관리공단 관할이어서 구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구에서도 투명방음벽 설치 등 계속 건의 중에 있다. 시의원과 힘을 합쳐 촉구하겠다. 주민들께서도 주민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함께 민원을 넣는 것이 더 효과적 일 것이다.

③ 우시장 주위 환경이 지저분하다. 악취가 심하고 무단투기가 심각하다. 193-55번지 건물 앞 인도에는 항상 쓰레기가 쌓여있다. 기름때가 많아 락스, 세제 등을 활용하여 청소를 해야 할 것 같다.

- 지난날 우시장의 명성을 살리고 현대화 할 수 있도록 우시장 축제 등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우시장이 좋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없애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다. 날이 풀리면 매월 1~2회 정기적 으로 청소하도록 하겠다.

류은무 의원은 임시수거통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

④ 우시장 옆 먹자골목 이면도로 불법주차 심각, 2중주차까지 되어 있어 차량 소통에 방해가 되고 있다.

- 하루 2~3회씩 순회하여 주차단속을 시행토록 하겠다.

⑤ 국빈관 영업시간이 끝나면 새벽에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 때문에 시끄럽다. 영업시간을 3시30분까지 단축했으면 좋겠다.

- 구청에서 영업시간 단속은 불가능하다. 국빈관에 협조요청은 해 보겠다.

⑥ 우시장 건너 도살장이 없어졌다. 도살장 부지 사용 계획은 어떻게 되나?

- 두 개의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건축계획이 수립되어 있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중이다. 2013년에는 착공 될것 같다.

⑦ 세움병원 앞 횡단보도 앞 무단횡단 차량이 많고, 횡단보도가 너무 길어 걸음이 느린 노인들은 달리다가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많다. 감시카메라를 달고 보행신호를 늘려주었으면 좋겠다.

- 카메라를 달 수 있도록 서울시 경찰청에 협조요청을 하겠다. 횡단보도 시간을 늘리는 부분은 보행 신고가 길면 차량이 막힌다는 민원이 발생한다. 전체 교통 상황을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장담 하기는 어려울 듯, 관련부서에 요청을 해 보겠다.

⑧ 서부간선도로 소음부분은 4번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학부모의 서명이 올라 간 것 다른 주민들과의 의견이 상반 되 실패한 것 같다. 아파트에서의 소음보다 버스정류장 쪽 소음이 더 심하다. 현재 해가든, 라이프 아파트에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다. 그것을 4~5미터만 연장해도 어느 정도 소음이 해결될 듯

- 방음벽 문제는 재검토를 해 보겠다.

⑨ 군부대 터 개발은 언제 되나? 좋은 병원, 학교 등이 들어 섰으면 좋겠다.

- 군부대 개발에 특목고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2010년 6월 말 군부대가 이전되었으며, 종합병원, 초등학교 등 계획이 수립되었다. 현재 문화재 발굴과, 토양정화 작업이 진행중이다. LH에서 시행 예정이나 재정난을 겪어 금년 4월 이후 주민 설명회,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7~8월 시행자 지정, 2013년 6월 실시계획 인가신청 하면 2019년 완료 목표이다. 올해 4월 관련 법 개정이 이루어 질 듯 하다. 녹지 비율에 따라 분담금이 달라진다. 하위 법령이 개정되기 전이라 아직 확답이 어렵다. 첫 삽 뜨는 시기는 늦어 질 듯 싶다.

⑩ 1006번지 마을들어가는 관문이 3개있다. 독산역, 우시장 대원주유소, 공영주차장이다. 금형공장 신축하면서 담을 허물어 준공검사 후 담장이 원상복귀 되었다. 도로가 좁아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 또한 대화운수 삼거리 담장옆으로 불법주차 때문에 차량 소통 어렵다.

롯데알루미늄 도로 옆 일방통행로를 양방통행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 건물 담장은 작년 12월 시정지시를 했으나, 법상 사유지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그 도로에 주차면이 약 20여면이 있다. 양방향으로 바꾸면 주차난이 더 심각해 질 것이다. 현장검토 후 결정 하겠다.

⑪ 한내천에서 운동하는 주민이 많다. 한내천 길가에 꽃이 다 메말랐는데, 꽃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

- 한내천 운동하시는 분과 함께 해야 내가 뿌린 꽃 더 아낄 것이다. 꽃씨뿌리기 행사 등을 통해 함께 했으면 좋겠다.

⑫ 현대, 하이츠APT 앞 방음벽을 민간업체에게 맡겨 광고를 할 수 있게 하면 돈 들이지 않고 방음벽 설치 할 수 있지 않나?

- 방음벽 광고는 법적으로 불가하다. 운전자 시야 교란 등 초례.

⑬ 독산역 뒤편 육교등, 어둡고 침침하다. 유료주차장에 차를 대면 비둘기 똥 등 문제 발생, 인도도 비좁은데, 노점상이 많아 단속 필요하다.

- 우림라이온스밸리 Ⅱ 하부공간은 시비+구비 약 12억의 예산을 받아 정비계획이 있다. 상부교량, 비둘기집 등 정비 될듯, 주차장 없애 주민 휴식공간 마련 계획.

[2012 주민과의 대화 일정]

일 시

동 명

시 간

일 시

동 명

시 간

1.30(월)

가산동

14:00~15:30

2. 6(월)

시흥1동

14:00~15:30

1.31(화)

독산1동

14:00~15:30

2. 7(화)

시흥2동

15:00~16:30

분 소

16:00~17:30

2. 1(수)

독산2동

14:00~15:30

2. 8(수)

시흥3동

14:00~15:30

2. 2(목)

독산3동

14:00~15:30

2. 9(목)

시흥4동

14:00~15:30

직장인과의 대화

19:00~20:30

2. 3(금)

독산4동

15:00~16:30

2.10(금)

시흥5동

15:00~16:30

남현숙 기자
kasizz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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