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신문 금천in과 라디오금천은 유권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320일 오늘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으로 투표를 하는 분을 초대했습니다. 생애 첫 투표하는데 어떤 고민이 있을지 들어봤습니다. 응해주신 분은 최민석(19) 김정우(20) 신성애(21)입니다. 본 인터뷰는 라디오금천 팟캐스트와 유튜브로도 볼 수 있습니다.

 

정치정치인하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신성애: 저 같은 경우는 영상 보는 플랫폼에서 정치인들이 싸우는 영상, 막말하는 영상을 많이 봐서 무섭다는 생각을 했어요. 정치는 심오한건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김정우: 정치는 뭔가 싸우고 심오할 것 같은데, 우리가 일상에서 정치인 욕을 하기도 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 답답해요.

최민석: 저는 정치에 대해 알 듯 모를 듯 조금 어려워요.

: 이게 한국정치의 슬픈 현실인듯도 하구요.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정치란 이런것이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호감보다는 비호감이 더 크고 정치인들의 신뢰도가 조금 떨어져있는 상태인듯도 하네요.

 

: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법안을 만들고 정책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일텐데요. 현재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신성애: 사실 뭔가 딱히 필요한 것들은 못 느끼며 살아온게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복지정책이 조금 더 필요해보인다.

김정우: 요즘 한참 코로나 때문에 가장 원하는 것은 코로나19 피해가 적고 안정화 되는 것인데요. 사실 개인적으로 바람은 옷을 사고 싶다거나 핸드폰을 좀 더 하고 싶다. 라는 작은 바램인 것 같아요.

최민석: 저는 올해 고3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입시 준비에 차질이 생겨 조금 걱정이에요. 3들의 학습을 위한 정보들이 좀 많으면 좋겠어요수능이 연기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걱정이네요.

 

김정우: 저는 323일 개강인데 수업을 인터넷으로 듣고 있어요.

신성애: 저희도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어요.

 

청년들에게는 어떤 선거운동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신성애: 선거홍보를 하실 때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민석: 저는 평소에 선거운동은 3040세대를 공략하는 선거운동 위주라 생각했는데요. 청소년들을 위해 조금 더 쉽게 선거운동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신성애: 선거연령이 낮아졌으니까 학교에서 하는 활동처럼 애니메이션 같은 것들도 이용해서 선거운동을 하시면 좋겠어요.

 

금천구의 청소년들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정우: 선거 연령대가 낮아지긴 했지만 청소년들이 정치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는게 사실이에요. 그래서 학교에서 정치 관련한 수업들을 해주면 좋겠어요. 교육과정 자체에 정치과목이 들어와도 좋을 것 같아요.

 

신성애: 저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은 많은 꿈을 꾸고 목표가 생기는 나이이니까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볼 수 있게 많은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어요.

 

최민석: 저는 정우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정치나 선거에 관한 교육이 학교 안에서 좀 필요한 것 같아요. 막상 투표할 때가 왔는데 누구를 찍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요.

 

공약 중에 교육관련 공약들이 있는데 여러분들은 도서관에 가끔 가시나요? 어디서 공부를 하세요?

김정우: 가끔 공공도서관 가고 학교 독서실에서도 자주 공부해요. 10시까지 해요.

최민석: 저는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에요. 저만의 집중하는 방법이 있어서요. 집이 편해요.

신성애: 저는 금천구립도서관에 자주 갔어요.

 

스터디 까페는?

최민석: 저는 한 번 가봤는데 음악소리 때문에 조금 집중이 안됐어요.

김정우: 24시까페에 가서 새벽까지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크게 집중은 안됐어요.

신성애: 저도 요즘에는 까페에 가서 공부하는데 눈치가 조금 보여요.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몇시간 있으려니 조금 눈치가 보이죠.

 

: ‘꿈꾸는 나무같은 청소년 공간은 눈치 안 보고 이용할 수 있죠?

일동: . 그런 곳이 많이 만들어지면 좋죠~

 

놀 때는 어디서 놀아요?

일동: 놀 때는... 금천구에서는 잘 안 놀죠 (일동 웃음)

김정우: 저는 볼링장 가끔 가요. 호계체육관에 볼링하러 자주 가요.

최민석: 친구들이랑 코인노래방 가끔 가요.

신성애: 금천구는 금천체육공원 딱 한 군데 뿐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금천구에서 청소년들이 재밌게 놀 수 있을까요?

최민석: 금천구에도 방탈출까페가 생기면 1020세대들이 놀 수 있지 않을까요?

김정우: 근데 조금 비싸요. 1인당 2만원이 넘어요.

신성애: 보드게임 까페도 좀 있으면 좋겠어요.

김정우: 우리가 홍대, 신촌, 이태원 같은데를 자주 가서 노는데 금천구랑 다른 것이 분위기인 것 같아요. 분위기 차이인 것 같아요. 거기에 있는 시설들이 그대로 금천구에 온다고 해도 우리가 금천구에서 놀 것 같지는 않아요.

 

그 분위기는 어떻게 바꿔야할까요?

신성애: 약간 힙하고 신나고 즐겁고 그런 것이요.

김정우: 자유로운 분위기?

최민석: 옷가게랑 음식점이랑 버스킹이 같이 있는 곳이요.

신성애: 한번쯤은 해볼 수 있는 생각인 것 같아요.

라이브까페 같은 곳이 생기면 좋겠네요.

: 라이브까페라고 하니까 7080 라이브까페가 생각나네요.

신성애: ~ 그런데 말고 건전한 라이브까페요.

: ? 7080 라이브까페도 건전한 곳이에요~

최민석: 보드게임 까페나 방탈출 까페 같은 곳이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김정우: 막상 그런 분위기를 조성할만한 거리를 생각해봤는데 현재 대명시장쪽이 그런 곳들이 생길만한 곳인 것 같아요. 그 곳에 그런 분위기의 거리를 꾸며봐도 좋지 않을까요?

 

정치인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나요?

 

신성애: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정책이 많으면 좋겠어요.

김정우: 비슷한 의견인데요. 투표가능한 연령대 뿐만 아니라 더 어린 친구들도 이해할 수 있는 공약들, 또 청소년에게 해당되는 공약들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최민석: 저는 취업이나 창업에 관한 정책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네. 오늘 나와주셔 감사합니다. 

 

 

 

 

진행 이성호 

편집 김옥영

 

 

 

 

 

 

 

 

 

 

 

326,27일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금천구 국회의원 선거 후보결과 총 4명으로 등록을 마감했다. 등록한 후 기호 배당을 통해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 기호2번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 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창래 후보, 기호8번 무소속 차성수로 결정됐다.

 

기호는 공직선거법 150조에 따라 지역구 의원을 5명 이상 보유한 정당 또는 최근 대선·총선·지방선거에서 득표율이 3%가 넘었던 정당들에게는 현재 의석수로 전국 통일 기호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기호1번은 더불어민주당(120), 기호2번 미래통합당(95), 기호3번 민생당(20) 기호4번 미래한국당(17), 기호5번 더불어시민당(8), 기호6번 정의당(6)까지 6개 정당이 전국 통일 기호를 받았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이목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3월 26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천의 기준은 그들과의 ‘친소관계, 계파의 확대‧강화, 실세들의 힘자랑’ 뿐이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중략)... 또한 금천구에 대한 전략공천은 인간과 역사에 대한 무례함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의원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모두들 입을 다물었다. 이 사실은 우리를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이게 공당인가, 살아있는 정당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총선이 끝나기 전까지는 발언하지 않겠다. 그들의 극단적 불공정, 반민주도 덮어두겠다. 그리고 미력이나마 민주당의 승리를 향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 며 우선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단, “선거가 끝나면 당 쇄신운동에 나서 측근 실세들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이하 입장문 전문>

 

민주당 쇄신운동에 나서겠습니다.

국정농단 세력은 오랫동안 살아나지 못하는게 정상이며 촛불시민의 뜻입니다. 그러나 빠르게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5-6개월 전 총선전망은 민주당의 대승이었습니다. 2-3개월 전만해도 우리는 유의미한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전망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을까요.

 

당 대표와 측근 실세들이 정체성공정성민주성이라는 당 운영원칙을 무시해서 그렇습니다. 공당을 사당화해서 그렇습니다. <그들만의 당> 운영은 공천에 이르러 마침내 그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냈습니다.

 

공천의 기준은 그들과의 친소관계, 계파의 확대강화, 실세들의 힘자랑뿐이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다보니 어제 결정한 것을 오늘 뒤집어 엎는 일도 서슴없이 일어났습니다. (또한 금천구에 대한 전략공천은 인간과 역사에 대한 무례함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 상황에서 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의원을 찾기가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모두들 입을 다물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를 깊은 절망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이게 공당인가, 살아있는 정당인가.

 

이 글을 끝으로 총선이 끝나기 전까지는 발언하지 않겠습니다. 그들의 극단적 불공정, 반민주도 덮어두겠습니다. 그리고 미력이나마 민주당의 승리를 향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총선이 끝난 후에 당 쇄신운동에 나서겠습니다. 당대표, 측근 실세들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원칙도 기준도 없이 사적 이해관계로 당을 운영하는 행태가 앞으로도 용인된다면 민주당의 미래는 없습니다.

 

민주당의 미래가 없으면 이 나라의 미래도 밝지 못합니다. 미래통합당 정권 하에서는 결단코 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죽을힘을 다해 당 쇄신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언론과 함께,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쉼없이해 가겠습니다. 민주당을 사랑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열망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믿습니다.

 

2020. 3. 26

서울 금천구 예비후보 이 목 희

최기상 "금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정부 여당 강력한 힘 필요"

국회 출마기자회견, 전략공천 반감 중앙힘으로 돌파의지 VS 지역무시

 

 

 

금천구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예비후보가 3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8일 최 후보를 금천구에 전략공천했다. 이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는 남인순 최고위원, 우상호 의원, 박범계 의원 의원과 정청래 전 의원, 채인묵, 최기찬 서울시의원, 류명기, 김경완, 김용술, 이경옥 금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더욱 발전된 금천을 만들어 달라는 금천구 주민의 부름과 사법개혁의 완수라는 시대적 소명에 헌신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정부 여당의 승리가 절실한 곳, 더 큰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곳, 바로 금천"이라고 강조하며 "금천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당의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기상 후보가 전략공천 된지 보름이 지났지만 지역 언론과의 접촉은 물론 지역 SNS 소통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아침저녁 출퇴근 인사와 지역의 상가방문은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최근 전략공천 이후에 만들어진 밴드를 23일경 폐쇄했고, 17일 지역 언론과의 간담회도 연기한 후 26일 후보등록 이후 만남을 가지겠다는 입장으로 지역언론과 일체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24일부터 공식채널로 페이스북과 블로그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출마기자회견 역시 금천구가 아닌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하는 것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전략공천에 대한 주민의 정서적 반감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중앙의 힘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표현이라는 분석과 지역에 대한 철저한 무시라는 시선이 함께 나오고 있다.

 

 

출마기자회견 이전의 최 후보의 미디어 노출은 20일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것과 머니투데이의 기사가 전부다.

 

320일 출연한 '다스뵈이다'에서는 "서울 금천구에서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그 부분에 대해 서운하고 아쉬워하는 금천구민이 많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금천을 정치적 고향으로 처음 태어난 것이라고 본다. 구민 여러분과 정치 선배들과 함께 무럭무럭 자라 금천의 발전, 나라의 발전, 더불어민주당의 발전을 위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 "고 밝힌 바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1대 국회의원 선거 금천구 출마선언문>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3만 금천구 주민 여러분.

저는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이자 서울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 최기상입니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많은 분들의 걱정이 크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의료진과 방역 당국, 국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위기 상황을 이겨내고 있고,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더욱 발전된 금천을 만들어 달라는 금천구 주민의 부름과

사법개혁의 완수라는 시대적 소명에 헌신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부 여당의 승리가 절실한 곳, 더 큰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곳, 바로 금천입니다.

 

금천은 민주화에 앞장서 온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서울에서도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지역입니다.

지금 금천구 주민들은 금천이 더욱 더 발전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속도감 있는 발전으로 금천을 더 크게 키워줄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습니다.

 

금천은 서울의 문을 여는 첫 관문입니다.

신안산선이 조속하고 차질 없이 완공되어야 합니다.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종합병원 설립 추진, 교육환경 개선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금천을 더 크고 더 강하게 키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젊고 참신하며 능력 있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감히 제가 그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천구 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금천을 떠나는 곳이 아닌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여 년 동안 판사로서 국민 여러분의 절실한 사연을 들으며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모든 국민은 그 어떤 경우라도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당해서는 안된다

국가는 국민 개개인의 인권을 보장할 의무를 진다

제가 법원에서 마지막까지 지키고자 했던 헌법정신입니다.

 

사법개혁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우리 시대 절체절명의 과제입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가 드러난 지 3년이지만, 사법개혁은 지지부진하고, 국민들은 여전히 법원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법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20대 국회에서 논의된 사법개혁안은 국민의 눈높이에 한참 못 미칩니다. 법원은 개혁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법원 내부의 의지, 국회의 힘, 국민의 성원. 이 모든 것이 함께해야 사법개혁이 완수될 수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사법행정권 남용의 현장을 목도했던 제가 그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권지킴이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정의로운 법, 국민 모두를 위하는 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시의원님과 구의원님,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천 발전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력이 여기서 중단되어서는 안 됩니.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인재, 최기상이 문재인 정부를 든든히 지키겠습니다.

 

여기 금천에서, 금천구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견인하고 반드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금천은 최기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3() ()자치분권연구소와 솔라루체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LED전등 5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에너지취약계층의 조명환경개선과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복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구청 소회의실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이상인 ()자치분권연구소 소장, 오기철 솔라루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자치분권연구소와 솔라루체는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LED전등 500(환가액 1,000만원 상당)를 금천구에 기부했다. 구는 전달받은 LED 전등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전등 교체 및 시설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인 ()자치분권연구소 소장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후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치분권연구소는 창립 10주년이던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수요가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에 솔라루체 등 후원기업을 연계해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솔라루체는 2002년 설립된 LED조명 전문기업으로 매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2627-136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차성수 후보가 결국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8일 금천구 국회의원 후보로 최기상 전 북부지법 부장판사의 전략공천을 발표하고 12일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확정지었다. 차성수 후보는 12일 탈당, 13일 후보등록 무소속 변경, 16일 무소속 출마 선언을 했다.

 

차 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한 달, 금천 당원과 구민들은 생업을 미루고 아침마다 여의도에서 호소했다. 구민들 만 오백 명이 전략공천 철회를 위해 서명했다. (중략)... 그러나 재심은 거부되었고, 공정한 과정은 사라졌다. 민주당은 금천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무도 설명하지 않고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한다. 소수가 국민과 당원의 권리를 빼앗았고, 권력은 밀실에서 나왔다.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않고, 오만하다.”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

 

차 후보는 민주당을 비판하면서도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의 이름으로 계승한 정신, 제가 사랑하고 지켜 온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이다. 비록 점퍼 색이 달라지고, 등판에 숫자가 달라져도 저는 변함없는 더불어민주당 사람이라면서 당선된 후 다시 복당하겠다고 밝히며, 그 동안 사용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당 점퍼를 흰 보자기에 쌓아 맡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선친부터 손주까지 4대째 금천에 살고 있는 금천사람임을 강조하며 금천의 빼앗긴 주권,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아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무소속 결정 이유에 대해서 일주일 동안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적어도 이분들의 상한 마음, 상처 받은 자존심이 이렇게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받는 것이 마지막 소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

 

민주당에 제기한 이의가 무엇인가의 질문에 전략공천 할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 전략공천이 주민들과 당원들에게 단 한 번의 설명이 있었나? 다른 지역은 이런 저런 이유로 후보를 보낸다고 설명하는데 금천구는 땡처리하듯이 제일 마지막에 남아있는 법조인 3명을 처리하는 결정을 했다. 동의를 얻지 못하고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권력은 폭력이며 이에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후보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만났고 지역에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할 사람이다. 법관으로 열심히 산 사람이지만 왜 꼭 금천에 와야 하는지 이유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금천구민들을 누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지 서로 열심히 경쟁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인천2호선과 신안산선 연결 등 대중교통중심의 환승망 체계를 만드는 것, 교육과 돌봄의 연결한 지역 돌봄 체계 구성,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를 통한 자주적이고 자생적인 마을을 만드는 것 등 3가지 공약방향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리 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16일 밝혔다. 차성수 후보를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서울 동대문() 현역인 민병두 의원, 충북 청주 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이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히면서 단속에 나섰지만, 출마를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사전투표기간과 투표일에 신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선거권자 등에 대하여 장애인 탑승용 차량과 활동보조인(2)이 해당 장애인 거소지(출발지) 직접 방문하여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와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각종 편의 제공한다.

 

이용기간 사전투표기간(2020. 4. 10. ~ 4. 11.)과 투표일(4. 15.)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면 신청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나 3개 장애인단체에 하면 된다. 신청은 이용당일 신청도 가능하나 가급적 이용 전날까지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체장애인편의시설금천구지원센터 : 894-7700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 070-4035-4344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금천구지: 010-7225-5252

금 천 구 선 거 관 리 위 원 회 : 858-9914

 

금천구 지체장애인 지난 지방선거에서 투표소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지난 312일 제21대 총선 금천구 차성수 후보의 민주당 탈당 한 후 다음날인 13일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당적 변경 신고를 했다. 이어 차 후보의 16일 월요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조혜진 기자

gcinnews@gmail.com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최기상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313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등록을 마친 최 후보는 "사법부의 일원으로서 국민의 편에 서서 판결을 해왔지만 좋은 법 없이 좋은 판결은 있을 수 없다"며 정치인의 길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금천구를 위해 헌신 해 오신 선배정치인들께 송구한 마음이 크다""한분 한분의 정신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금천구 발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덧붙혔다.

 

최기상 예비후보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의혹이 세상에 드러나자 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법원 민주화를 주도한 전국법관대표회의의 초대의장(2018년도)으로 법원 민주화와 사법제도 개혁을 이끌었다.  최 예비후보는 21년 간 판사로 재직하면서 내린 주요 판결은 4대강 보 침수 피해자 재판, 이명박 정부당시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 관련 재판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됐던 재판에서 국가에 의해 피해 받은 이들을 보호하는 소신 있는 판결을 내렸다. 특히 양승태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재판을 미루고 있었지만, 2016년 미쓰비시중공업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서 원고(피해자) 승소 판결을 내렸다

 

 

최기상 예비후보 학력 및 경력

* 출생 : 전라남도 영암

* 학력 : 광주 수창초등학교 졸업 (1982. 2.)광주 북성중학교 졸업 (1985. 2.)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27회 졸업 (1988. 2.)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8학번

 

* 경력 :

2020년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18년 전)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2018. 3. 7. 법정기구화된 후 초대 의장

2015년 전) 우리법연구회 회장

2015년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2018년 전)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제25기 수료) (병역 필: 공익법무관)

 

더불어민주당 차성수 예비후보가 312일 탈당했다. 탈당 소식은 오봉수 전 서울시의원이 동반 탈당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하면서 공식화했다. 오봉수 전 의원은 오늘 오후 40여년 간 몸 담았던 민주당을 차성수 후보와 저 오봉수는 탈당을 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권력과 반칙으로 구청장 후보를 바꿔치기 하더니 이제 총선에서는 유능하고 경쟁력있는 차성수후보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했다. 왜 차성수후보와 저 오봉수가 탈당을 해야만 하나? 반칙과 편법을 휘두르는 당을 좀먹는 나쁜 자들이 당을 떠나야 하지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탈당서 제출시 꼭 승리해서 재입당 하겠습니다고 정든 당사를 나왔다. 금천에 더 이상 낙하산공천은 안된다.”고 밝혔다. 차성수 예비후보는 아직 입장표명은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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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예비후보는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최기상 전 판사를 금천구에 전략공천 한 8일 저녁 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사람에 대한, 무례한 결정이다. 분노하고 규탄한다.”는 입장을 SNS상으로 밝혔다.

 

이 후 3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8 서울 금천구에 대한 전략공천은 한마디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또한 무원칙과 몰가치의 전형이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략공천은 그 지역 공천신청자의 경쟁력이 없을 때 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자의적으로 배제한 것은 무원칙한 일이다. 공천 시에는 당에 대한 공헌도를 반영하게 되어 있다. 지난 22개월 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대부분의 고용 지표를 역대 최고로 만든, 이를 통해 415 총선 전선에 크게 기여한 공 을 쌓았다. 이를 내팽개친 것은 몰가치한 일이라고 항의했다.

또한 후보 간의 갈등이 너무 커서 단수 공천이든 경선이든 화합, 승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전략공천의 한 근거로 들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 근거대로라면 대부분의 경쟁지역은 전략공천을 해야 한다. 따라서 전략공천의 철회, 공정공천의 실현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예비후보는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최기상 전 판사를 금천구에 전략공천 한 것 대해 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사람에 대한, 무례한 결정이다. 분노하고 규탄한다.”는 입장을 SNS상으로 밝혔다.

 

 

이성호 기자

 

<수정합니다> 본 지가 오후 8시30분경 내보낸 '차성수 예비후보 무소속 결정'이란 기사는 삭제합니다. 캠프 측은  무소속 결정을 한 것이 아니며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청구도 있기에 심사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차성수 예비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의결 소식을 들은 금천지역의 차성수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후보 선거사무실에 모여 차성수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요청하였고, 차성수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당의 재심신청절차가 남아 있기에 아직 무소속 출마 등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최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3일 숙고 후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대한 재심신청이라는 공식적인 이의절차가 남아 있는 이상, 차성수 예비후보는 규정에 따른 이의절차를 밟을 것이며, 재심심사 결과에 따라 공식적인 입장을 다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월8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금천구에 최기상 전 판사를 전략공천한다고 발표를 했다. 

도 위원장은 금천에 최기상 전 판사, 경기 안산단원(을) 김난국 변호사,  서울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행정 1부시장, 강원홍천횡성영월정선에 원경화 전 서울경찰청장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도종환 위원장은 최 전 판사에 대해 "일본 미스비씨중공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는 등 언제나 사회적 약자 편에서 낮은 곳을 살폈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략공천을 강하게 성토해왔던 차성수 예비후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2000년 16대 총선부터 지금까지 전략공천만 내려왔다고 반발해왔으며, 전략공천이 결정되며 차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상 

1969년생 (만 50세)

전남 영암 출신

광주광역시 살레지오고 졸업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사법시험 35회에 합격

 

 

2018.04 ~ 2019.02 제1대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2018.02 ~ 2020.01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2015.02 ~ 2018.02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2013.02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2011.02 ~ 2013.02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지원장
2010.02 ~ 2011.02 서울행정법원 판사
2008.02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2006.02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
2003.02 인천지방법원 판사
1999.04 광주지방법원 판사
1996 제25기 사법연수원
1993 제35회 사법시험 합격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에는 미쓰비시중공업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

 

최기상 전 판사-강성만 미래통합당 여론조사 이름도 틀려

 

 

 

 

3월 6일 금요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금천구의 전략공천을 반대하며 주민2명이 삭발을 단행했다.

금천구 전략공천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4일 진행된 미래통합당 강성만-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20호 최기상 전 판사간의 여론조사 무효와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여론조사의 경우 미래통합당 ‘강성만’후보를 ‘강상만’이라며 후보자 이름 조차 잘못 호명될 정도로 조사가 잘못됐기에 무효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전략공천에 대해 “금천구에는 훌륭한 후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인사를 전략공천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민주당은 금천구에 낙하산 공천을 했다. 이에 금천주민과 당원들은 민주당 지도부의 행위에 분개하며 삭발 투쟁으로 낙하산 공천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천구 어르신 단체 4곳과 스마일 건강클럽 일동은 “2000년 16대 이우재, 2002년 보궐 장성민, 17대 이목희, 18대 안형환, 20대 이훈 모두 우리 지역출신이 아닌 타 지역에서 온 후보였다며 낙하산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당선이 된 이 후 지역의 현안과 주민의 정서를 파악하느 데에만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었다.”며서 “이제야 비로소 우리 지역 출신의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었으나 중앙당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전략공천으로 또다시 낙하산 후보를 내려 보내려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전략공천 강행시 조직적으로 저항할 것을 경고했다.

 

 

 

 

이성호,조혜진 기자

gcinnews@gmail.com

 

더불어민주당이 345곳의 전략공천 요청지역에 대한 결정을 했으나, 금천구는 빠졌다.

민주당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은 전략공천 요청 지역 중 서울동작을에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전략공천했고, 나머지 4곳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곳은 강원도 원주갑, 서울 송파갑, 충남 천안갑, 대전 대덕이다.

금천구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할 안건이 많아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지 못했다. 이 후 선거구가 획정되면 논의를 해야해서, 논의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략공천 요청지역이었던 서울 중구성동()에는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이 전략공천됐다. 미래통합당 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성동구을은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 전태일 열사 동생 전순옥 전 의원, 신종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이지수 박사가 예비후보로 뛰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성동()은 지난 219일 전략공천지역으로 요청했으나 20일 최고위원회에서 재검토를 지시햇고, 다시 32일 전략 공천확정했다.

선거법상 후보등록일은 326일과 27일 양 이틀간이다.

 

이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1일 전략후보요청지역으로 결정한 후 10일 넘게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본 지와 라디오 금천은 21대 총선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인터뷰 중 공통 질문을 요약해 게시한다.

인터뷰는 조상호 예비후보는 13, 차성수 예비후보는 122, 이목희 예비후보는 218일 진행됐다 

 

 

3. 한국사회, 어떤 문제가 시급한가?

 

[차성수] 기저에 깔린 저출생 고령화와 4차산업혁명의 흐름은 역전시킬 수 없다. 이 문제와 함께 대두되는 미시적인 갈등이 있다. 세대적인 갈등도 노인과 청년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로 갈등하고 있고, 20대에서는 페미니즘으로 다시 갈등하고 다시 30, 40대 등과 갈등한다. 이제는 이런 미시적인 갈등이 우리사회에 만연한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럼 정부가 한정된 자원과 재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시민사회와 문제해결자로서 국민이 함께 공론장을 만들어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나눠 함께 풀어 갈 노력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국가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조직과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찰과 사법개혁을 이야기할 때 검찰과 사법권은 눈에 보이는 기득권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 기득권이 관료사회에 있다고 본다. 그림자 기득권을 약화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기득권은 칸막이에 근거하고 있다. 칸막이를 없애는 것이 정치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동시에 회복하는 것이라고 본다.

 

[이목희] 격차의 해소, 양극화의 해소다. 소득의 격차, 재산의 격차가 심하다. 지금 줄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크다. 임금만 봐도 남과 녀,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심각하다.

야당에서는 정부가 돈을 퍼부어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든데 소득이 가장 작은 소득1분위의 평균 나이가 69세다. 69세의 가구주가 어떤 노동을 해서 근로소득을 올리겠는가? 대부분 채용이 안된다. 그런 분들을 도와주는 것을 퍼준다고 욕하면 안된다. 그분들은 어떻게 살라는 거냐?

또 하나는 이전소득이다. 자식이나 친척이 도와주는 것인데 소득의 47%정도였는데 이제는 17%로 줄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 강력히 지원해야 한다. 격차, 양극화, 소득1분위 저소득층의 문제, 이게 가장 시급한 문제다.

 

 

[조상호] 다양한 문제가 있다. 한국사회가 급격한 변화를 겪다가 선진국 초입에서 경제발전 속도가 늦춰지고 있다. 거기서 생기는 자산형성의 벽이 있다. 과거 고도성장의 시기에는 노력으로 중산층에 올라갈 수 있었다면 그렇게 형성된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의 진입장벽이 만들어지고 있다.

20~40대까지는 도저히 능력으로 진입할 수 없는 중산층의 벽에 가로막히면서 세대의 상실감을 갖게 된다. 그것이 세대간의 분열, 빈부격차로 나타나고 있다. 자산을 가진 사람들은 자산의 벽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올라올 수 없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 전반적인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 세제 개혁이나 분배의 합리적인 기준이 무엇인가 마련되어야 한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정치가 젊어지면 금천이 살아난다, 강해진다의 슬로건은 어떤 정치인이든 주민 여러분의 힘이 모토가 되어 중앙에서 힘을 발휘한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이 221일 전략후보요청지역으로 결정한 후 10일 넘게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본 지와 라디오 금천은 21대 총선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인터뷰 중 공통 질문을 요약해 게시한다. 인터뷰는 조상호 예비후보는 13, 차성수 예비후보는 122, 이목희 예비후보는 218일 진행됐다

 

2. 한국정치, 무엇이 문제인가?

 

 

[조상호]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다. 사실은 정치인들이 특정 영역에서 자기 노선을 걷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지지자 분들은 그냥 국민들이다. 그 분들을 진영으로 나누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국민분열을 부추기는데 정치인들이 앞장서는 것 아닌가 싶다. 박근혜 지지했던 사람을 박근혜 비난하듯이 비난하고, 역으로 진보쪽에게는 좌빨이라고 욕하는 것처럼 정치인들이 앞장서서 분열을 부추기는 것이 아쉽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해가 제일 중요하다. 정치인들 사이의 분열과 대립은 필연적이지만 지지층을 갈라치기 하는 정치인은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

 

 

[차성수] 불신받고 있다. 정치라는 것이 행정부와 대통령, 국회, 사법권의 영역이 있다. 그 중에 국회가 비판과 불신의 대상이다. 신뢰를 잃어버린 첫째는 현장에 기초하지 않아 현장의 문제를 푸는데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많은 법을 제안하지만 민생을 해결하는데 속도가 떨어져 항상 뒷북을 치게 되어 비생산, 비효율적 국회가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정치인들의 말이다. 정치인이 꿈과 비젼으로 가지고 가야하는데 민원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버렸다. 국회의원이 민원을 해결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사람으로 바뀌지 않으면 계속 불신을 당할 것이다.

진영 간의 대립 구조가 국회를 비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주민들이 민원제기에서 문제해결의 주체가 됐듯이 국회도 비판자에서 책임있는 주체가 되어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정치를 해야한다.

 

[이목희]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말이 있다. 진보와 보수의 두 날개로 간다는 뜻인데 진보와 보수가 모두 건강하고 개혁적이어야 한다. 진보진영도 문제가 있지만 보수진영에 문제는 심각하다. 건전하고 상식적인 보수가 거의 없다. 지금 우리의 보수는 수구이며 극우다.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볼 수 없다. 집회에 청와대를 점령하라고 하는데 그게 헌법과 법률로 가능한가? 특히 전광훈 목사같은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참 답답한 일이다. 건강한 개혁적 보수로 다시 태어나야한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이목희, 조상호, 차성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이 221일 전략후보요청지역으로 결정한 후 10일 넘게 결정이 미뤄지고 있다. 이에 본 지와 라디오 금천은 21대 총선 더불어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인터뷰 중 공통 질문을 요약해 게시한다.

인터뷰는 조상호 예비후보는 13, 차성수 예비후보는 122, 이목희 예비후보는 218일 진행됐다. <답변은 가나다 순으로 배열했다>

 

금천구, 어떻게 발전 시켜야 할까요?

 

[이목희] 힘있는 이목희의 7대 공약이 있다. 첫째, 신안산선의 조기완공이며 둘재는 신안산선의 시흥사거리역,신독산역의 출입구를 기존 2개를 4개로 늘린다는 것, 셋째는 공군부대 이전이다. 지난 719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 완전이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결국 이전지의 주민들이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치단체와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예산지원이 되어야 한다.

넷째, 5의 상급종합병원 유치할 것이다. 현재 빅5병원은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 병원이다. 지금 이 중 한곳과 MOU수준의 합의를 했다. , 부영이 땅을 팔아야하며, 투자사, 병원간의합의가 이뤄져야한다. 투자사는 모든 돈을 투자하고 부영의 땅을 사서 의료기반시설을 다 갖춰 병원측에 제공하고, 병원은 운영하면서 리스(임대)료를 지출하는 방식이다. 3자간의 의견이 맞아야한다.

다섯째는, 롯데캐슬 지역에 중학교 유치다. 중학교를 공군부대 이전한 자리에 유치할 수 밖에 없다. 여섯째는, 난곡선 경전철을 연장하되 금천구의 역을 만들어 확산하자는 것이다. 일곱째는 산업단지내에 교통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여기에 주민의견을 들어 10대 공약으로 만들겠다.

 

[조상호] 구체적인 공약을 말하긴 부족하지만 교통과 교육, 복지문제 등 3가지 방향을 가지고 있다. 교통의 문제에 있어 대중 교통시스템이 불편하다. 금천에서 주요 서울 중심지로 나가는데 1시간 이상 걸리고 환승이 많다. 신안산선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개선할 것이 많다. 예를 들어 금천구청역이 광명역 환승인데 대부분 환승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환승열차가 1시간 넘기 때무이다. 또 버스와 지하철의 환승시스템이 잘게 조개져 있고 환승역으로 가는 것에 오래 걸린다.

교육 부문에서는 우리에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다. 산단과 협력하는 기업대학을 유치하고, 기업대학과 함께 가는 특성화 전문고등학교를 만들어 아이티 전문인력을 키워내고, 졸업시 산단의 중견기업에 취업할 때 가산점을 제공하고, 재교육이 필요하면 기업대학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는 방안인 것 같다.

최근 4년재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취업과 기업, 대학이 연계된 특성화학교를 교육부 차원에서 지원받아 진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마지막 복지 부문인데 체육공원에서 어르신을 만났는데, 공원 정자에 비닐을 씌워놨는데 판넬 가건물이나 난방이라도 돌려주면 그런 시설이 부족하고, 정수기도 없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경로당에 가면 방학기간에 교육시스템이 멈춰있다고 하는데 어르신은 세심한 부분에서 신경쓰지 않으면 안된다.

 

[성수] 주민들은 금천이 조금 더 개발됐으면 바람이 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체계의 순환선을 만들어야한다. 그 작업을 구상중이고 실제적 계획까지 가고 있다. 4년 안에는 어렵지만 8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안산선 석수역에 1개의 순환역이 만들어지는데 8년안에는 2개정도의 순환역이 더 만들어질 것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비공개이지만 교통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환승역이 생겨야 그 지역이 개발되기 시작한다.

두 번째는 지역공동체를 재구성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다. 구청장으로 8년 재임하면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시민사회영역, 정치영역, 경제영역이 있는데 시민사회 영역과 정치와 경제영역과는 단절되어 있다.

지역공동체가 되려면 이 3가지 영역이 결합되어야한다. 정치적 활동과 마을공동체활동이 100%단절되어 있다고 한다면 정책과 사업에 어떻게 정책에 반영하는가? 이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고 함께 해야 한다. 마을공동체를 재구축하고 현재의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정치적 임무라고 생각한다.

 

 

1953.09.10. (66세)
학력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경력 (전)문재인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전)17대, 19대 국회의원

 

전과 2개
1982년 노동조합법 위반으로 징역1년 
1992년 노동조합법위반과 노동쟁의조정법위반 
         징역6개월 집행유예1년

 

 

 

 

 

 

우선 약력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 볼 건데요. 국회의원은 다 아실 것 같습니다.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첫 출마를 해서 낙선했구요. 200417대에는 한나라당 강민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구요, 200818대에는 안형환 한나라당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패했구요, 201219대에는 김정훈 새누리당 후보를 큰차이로 누르고 당선됐고. 그리고 이번에 201620대 총선에서 3선을 목표로 출마했지만, 이훈,이목희, 최규엽의 3인경선에서 결선까지 가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그리고 ()문재인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건 최근에 그만두셨지요. 지난 211일 이취임식을 했습니다. 지난 201842일부터 근 2년간 일자리위원회를 이끌었습니다어떤 자리인가요?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자리를 기획 발굴하고 각 부처를 정책을 조정하며, 일자리 정책의 이행을 점검하는 범정부 콘트롤 타워다. 2018년 4월 제가 취임하면서 하나 보탠 것이 일자리 정책에 관해서 모든 정책을 콘트롤하는 상급조직이다. 30명의 위원이 있는데 공공 16명, 민간 14명이다. 대통령이 위원장이고 제가 부위원장이며 장관이 11명이다. 그래서 장관을 잘 지휘통솔해야 일을 할 수 있다. 목표는 일자리양은 늘리고 질은 높이고,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가 나올 때 일자리성적표가 좋았다. 대부분 고용지표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규 취업자 수가 2018년 9만7천명에서 30만1천명으로 늘었다. 고용율은 역대최고인 68.8%이며, 고령층 취업률도 역대 최고였다. 청년고용율은 2006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임시직과 상용직의 비중에서 상용직이  역대최고였다.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이 사상 최초로 20%미만으로 떨어졌다. 또한 임금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임금은 오르고 근로시간은 줄고 있다. 제가 나올 때 만들어놓은 고용지표는 대부분 역대최고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으며, 당과 정부, 415총선에 의미있는 기여를 했다고 본다.

일자리가 좋아졌다는데 그 추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유는 세가지다. 먼저 2018년 수치가 나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있다. 두 번째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질 기반을 닦은 것이 있고, 가장 핵심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괜찮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2019-2022년까지 만 4년 동안 민간부문 지원해 75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이런 것이 합쳐져 일자리 수치가 좋아졌다. 한쪽에서는 정부가 재정을 퍼부어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맞지 않다. 최소한 민간에서 15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국민들은 체감과는 간극이 있는 것 같다.
고용지표가 좋은 나라도 국민 다수가 고용에 만족하는 나라는 없다. 실업잔느 당연히 불만이 있고 현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도 내 능력에비해 부족한 곳에 다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분들의 목소리도 반영해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전과가 2건이 있다
노동조합법 노조쟁의조정법 상의제3자 개입위반으로 감옥을 살았다. 전두환 신군부가 만든 거수기 국회에서 만든 법인데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을 할 때 제3자는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 법으로 우리나라만 있는 법이다. 당시 구로공단의 서통노조의 기관지를 만드는 것을 도와준 혐의였다. 지금 들으면 그런 것으로 사람을 잡아가느냐 하겠지만 당시는 그랬다. 1997면에 결국 폐기됐고 2007년 2번의 감옥생활에 대해서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출마의 마음
2002년 재선거에 처음 금천에 와서 출마하면서 내건 것이 ‘잘사는 금천 행복한 주민’이었다. 당시 왔을 때 국회의원 출마했다가 떨어지면 다 이사가던데 당신은 여기 살거냐 물었다. 그래서 죽을때까지 살거라도 답했고 17년간 살고 있다. 
금천구에 할 일들은 정부, 서울시, 지자체가 할 일이 있다. 국회의원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국책사업들은 제가 해결했거나 해결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도하부대 이전시켜 롯데캐슬이 들어섰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후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대통령에게 도하부대 이전을 요구했고 도와줬다. 신안산선도 말만 많고, 기획재정부에서는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을  기본설계예산 편성하게 만들었다. 
내가 시작한 것을 완성하고 싶다. 그리고 ‘사람다운 삶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 
 
2002년부터 주요정치인으로서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국회의원 8년을, 지역위원장으로도 4년을 하면서 금천구의 현재에 미친 영향이 작을 수 없다  성과와 한계가 있다면?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가 서민 중산층의 일과 삶이 따뜻하고 편안한 나라, 인권과 민주주읙 꽃피는 나라. 남과 북이 평화 속에 통일로 가는 나라를 꿈꿨다. 노동운동을 하던 정치를 하던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해왔다. 
처음 왔을 때 제기된 국책사업은 도하부대이전과 신안산선이었다. 도하부대이전도 군부대를 안받아준다.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할 때 정말 온갖 시설을 다해줬다. 공군부대 이전하려면 그렇게 해야한다.
17대 국회에서  출산휴가 3개월의 급여를 국가가 지급하고, 유사산 휴가도 출산처럼 45일동안 유급휴가를 주는 것, 비정규직의 경우에도 산전휴가 끝날때까지 해고할  수 없는  모성보호법을 만들었다. 또 하나는 어르신들 치매 걸리고 아플 때를 대비한 장기요양보험법을 만들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부족함은 있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금천구로 보면 잘사는 금천의 토대는 마련했다고 본다. 
아쉬운 부분은 2014년과 15년에 공군부대이전을 한민구 국방장관과 공군부대 이전을 합의했다. 그런데 2016년에 국회에 들어서지 못하고 4년 만에 돌아와보니 모두 멈춰져 있어 안타깝다. 

금천구 공약
힘있는 이목희의 7대 공약이 있다. 첫째, 신안산선의 조기완공이며 둘재는 신안산선의 시흥사거리역,신독산역의 출입구를 기존 2개를 4개로 늘린다는 것, 셋째는 공군부대 이전이다. 지난 7월19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 완전이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결국 이전지의 주민들이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치단체와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예산지원이 되어야 한다.
넷째, 빅5의 상급종합병원 유치할 것이다. 현재 빅5병원은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 병원이다. 지금 이 중 한곳과 MOU수준의 합의를 했다. 단, 부영이 땅을 팔아야하며, 투자사, 병원간의합의가 이뤄져야한다. 투자사는 모든 돈을 투자하고 부영의 땅을 사서 의료기반시설을 다 갖춰 병원측에 제공하고, 병원은 운영하면서 리스(임대)료를 지출하는 방식이다. 이 3자간의 의견이 맞아야한다. 
다섯째는, 롯데캐슬 지역에 중학교 유치다. 중학교를 공군부대 이전한 자리에 유치할 수 밖에 없다.  여섯째는, 난곡선 경전철을 연장하되 금천구의 역을 만들어 확산하자는 것이다. 일곱째는 산업단지내에 교통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여기에 주민의견을 들어 10대 공약으로 만들겠다.  

공군부대 이전 가능한가?
시흥시 이전지에 대해 중앙중부에서 강력한 지원이 되어야한다. 금천구는 강서구나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땅이 좁다. 금천구가 숨이 막히니 다른 곳과 다르다. 중앙정부가 군부대 이전을 지원해주는 것은 서울시의 균형발전에 맞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 도심형 부대는 아니다. 잠깐 편하자고 백년대계를 포기할 수 없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데 중학교를 신설하나?
시골에 가면 학생 수가 적으로 학교를 통페합하는데, 저는 반대한다. 그거 하나 유지하는데 큰 돈 들어가지 않는다. 학교는 주민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주민에 대한 서비스다. 시설이 남으면 주민들이 편의시설로 만들면 된다. 다른 곳에 주는 곳은 방과후학교만 해도 다 쓸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등하교를 짧은 것이 좋다. 교육청을 설득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평가를 한다면
제가 꿈꾸는 것을 정리하면 일자리와 민생,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평화다.
먼저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에서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간, 북미간에  큰 진전이 있어 전쟁의 위험은 사라졌다고 본다. 하지만 2019년부터 교착상태에 들어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더 이상의 지금보다는 후퇴는 없다고 본다. 북미간의 관계도 개선 될 것이라고 본다.
인권과 민주주의는 이전 정부보다 많이 나아졌다. 특히 선거법 개정을 통해 민주당입장에서는 10석 정도를 손해보는 과정에서도 진행했고, 검찰개혁을 이뤄냈다. 이건 정말 중요한 진전이다
그러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늘려야한다. 일자리는 지표상 최고지만 체감도를 높여야한다. 특히 40대와 제조업에 주력해야 한다. 민생은 개선되지만 더 용감하게 재정을 투자해야한다. 특히 소득1분위의 가난한 분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국정치,  무엇이 변해야하나?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말이 있다. 진보와 보수의 두 날개로 간다는 뜻인데 진보와 보수가 모두 건강하고 개혁적이어야 한다. 진보진영도 문제가 있지만 보수진영에 문제는 심각하다. 건전하고 상식적인 보수가 거의 없다. 지금 우리의 보수는 수구이며 극우다.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볼 수 없다. 집회에 청와대를 점령하라고 하는데 그게 헌법과 법률로 가능한가? 특히 전광훈 목사같은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참 답답한 일이다. 건강한 개혁적 보수로 다시 태어나야한다. 


한국사회의 시급한 문제는?
격차의 해소, 양극화의 해소다. 소득의 격차, 재산의 격차가 심하다. 지금 줄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크다. 임금만 봐도 남과 녀,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심각하다. 
야당에서는 정부가 돈을 퍼부어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든데 소득이 가장 작은 소득1분위의 평균 나이가 69세다. 69세의 가구주가 어떤 노동을 해서 근로소득을 올리겠는가? 대부분 채용이 안된다. 그런 분들을 도와주는 것을 퍼준다고 욕하면 안된다. 그분들은 어떻게 살라는 거냐?
또 하나는 이전소득이다. 자식이나 친척이 도와주는 것인데 소득의 47%정도였는데 이제는 17%로 줄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 강력히 지원해야 한다. 격차, 양극화, 소득1분위 저소득층의 문제, 이게 가장 시급한 문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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