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09.10. (66세)
학력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경력 (전)문재인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전)17대, 19대 국회의원

 

전과 2개
1982년 노동조합법 위반으로 징역1년 
1992년 노동조합법위반과 노동쟁의조정법위반 
         징역6개월 집행유예1년

 

 

 

 

 

 

우선 약력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 볼 건데요. 국회의원은 다 아실 것 같습니다.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첫 출마를 해서 낙선했구요. 200417대에는 한나라당 강민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구요, 200818대에는 안형환 한나라당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패했구요, 201219대에는 김정훈 새누리당 후보를 큰차이로 누르고 당선됐고. 그리고 이번에 201620대 총선에서 3선을 목표로 출마했지만, 이훈,이목희, 최규엽의 3인경선에서 결선까지 가면서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그리고 ()문재인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건 최근에 그만두셨지요. 지난 211일 이취임식을 했습니다. 지난 201842일부터 근 2년간 일자리위원회를 이끌었습니다어떤 자리인가요?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자리를 기획 발굴하고 각 부처를 정책을 조정하며, 일자리 정책의 이행을 점검하는 범정부 콘트롤 타워다. 2018년 4월 제가 취임하면서 하나 보탠 것이 일자리 정책에 관해서 모든 정책을 콘트롤하는 상급조직이다. 30명의 위원이 있는데 공공 16명, 민간 14명이다. 대통령이 위원장이고 제가 부위원장이며 장관이 11명이다. 그래서 장관을 잘 지휘통솔해야 일을 할 수 있다. 목표는 일자리양은 늘리고 질은 높이고,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가 나올 때 일자리성적표가 좋았다. 대부분 고용지표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신규 취업자 수가 2018년 9만7천명에서 30만1천명으로 늘었다. 고용율은 역대최고인 68.8%이며, 고령층 취업률도 역대 최고였다. 청년고용율은 2006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다. 임시직과 상용직의 비중에서 상용직이  역대최고였다.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이 사상 최초로 20%미만으로 떨어졌다. 또한 임금격차도 줄어들고 있다. 임금은 오르고 근로시간은 줄고 있다. 제가 나올 때 만들어놓은 고용지표는 대부분 역대최고다. 그리고 저는 이것을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으며, 당과 정부, 415총선에 의미있는 기여를 했다고 본다.

일자리가 좋아졌다는데 그 추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유는 세가지다. 먼저 2018년 수치가 나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있다. 두 번째는 정부가 재정을 투입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질 기반을 닦은 것이 있고, 가장 핵심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괜찮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2019-2022년까지 만 4년 동안 민간부문 지원해 75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있다. 이런 것이 합쳐져 일자리 수치가 좋아졌다. 한쪽에서는 정부가 재정을 퍼부어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맞지 않다. 최소한 민간에서 15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국민들은 체감과는 간극이 있는 것 같다.
고용지표가 좋은 나라도 국민 다수가 고용에 만족하는 나라는 없다. 실업잔느 당연히 불만이 있고 현재 직장을 다니는 사람도 내 능력에비해 부족한 곳에 다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분들의 목소리도 반영해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전과가 2건이 있다
노동조합법 노조쟁의조정법 상의제3자 개입위반으로 감옥을 살았다. 전두환 신군부가 만든 거수기 국회에서 만든 법인데 노동자들이 단체행동을 할 때 제3자는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 법으로 우리나라만 있는 법이다. 당시 구로공단의 서통노조의 기관지를 만드는 것을 도와준 혐의였다. 지금 들으면 그런 것으로 사람을 잡아가느냐 하겠지만 당시는 그랬다. 1997면에 결국 폐기됐고 2007년 2번의 감옥생활에 대해서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출마의 마음
2002년 재선거에 처음 금천에 와서 출마하면서 내건 것이 ‘잘사는 금천 행복한 주민’이었다. 당시 왔을 때 국회의원 출마했다가 떨어지면 다 이사가던데 당신은 여기 살거냐 물었다. 그래서 죽을때까지 살거라도 답했고 17년간 살고 있다. 
금천구에 할 일들은 정부, 서울시, 지자체가 할 일이 있다. 국회의원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국책사업들은 제가 해결했거나 해결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도하부대 이전시켜 롯데캐슬이 들어섰다.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후 한 달 정도 지났을 때, 대통령에게 도하부대 이전을 요구했고 도와줬다. 신안산선도 말만 많고, 기획재정부에서는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을  기본설계예산 편성하게 만들었다. 
내가 시작한 것을 완성하고 싶다. 그리고 ‘사람다운 삶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 
 
2002년부터 주요정치인으로서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국회의원 8년을, 지역위원장으로도 4년을 하면서 금천구의 현재에 미친 영향이 작을 수 없다  성과와 한계가 있다면?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가 서민 중산층의 일과 삶이 따뜻하고 편안한 나라, 인권과 민주주읙 꽃피는 나라. 남과 북이 평화 속에 통일로 가는 나라를 꿈꿨다. 노동운동을 하던 정치를 하던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노력해왔다. 
처음 왔을 때 제기된 국책사업은 도하부대이전과 신안산선이었다. 도하부대이전도 군부대를 안받아준다.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할 때 정말 온갖 시설을 다해줬다. 공군부대 이전하려면 그렇게 해야한다.
17대 국회에서  출산휴가 3개월의 급여를 국가가 지급하고, 유사산 휴가도 출산처럼 45일동안 유급휴가를 주는 것, 비정규직의 경우에도 산전휴가 끝날때까지 해고할  수 없는  모성보호법을 만들었다. 또 하나는 어르신들 치매 걸리고 아플 때를 대비한 장기요양보험법을 만들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부족함은 있지만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금천구로 보면 잘사는 금천의 토대는 마련했다고 본다. 
아쉬운 부분은 2014년과 15년에 공군부대이전을 한민구 국방장관과 공군부대 이전을 합의했다. 그런데 2016년에 국회에 들어서지 못하고 4년 만에 돌아와보니 모두 멈춰져 있어 안타깝다. 

금천구 공약
힘있는 이목희의 7대 공약이 있다. 첫째, 신안산선의 조기완공이며 둘재는 신안산선의 시흥사거리역,신독산역의 출입구를 기존 2개를 4개로 늘린다는 것, 셋째는 공군부대 이전이다. 지난 7월19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만나 완전이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결국 이전지의 주민들이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치단체와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예산지원이 되어야 한다.
넷째, 빅5의 상급종합병원 유치할 것이다. 현재 빅5병원은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 병원이다. 지금 이 중 한곳과 MOU수준의 합의를 했다. 단, 부영이 땅을 팔아야하며, 투자사, 병원간의합의가 이뤄져야한다. 투자사는 모든 돈을 투자하고 부영의 땅을 사서 의료기반시설을 다 갖춰 병원측에 제공하고, 병원은 운영하면서 리스(임대)료를 지출하는 방식이다. 이 3자간의 의견이 맞아야한다. 
다섯째는, 롯데캐슬 지역에 중학교 유치다. 중학교를 공군부대 이전한 자리에 유치할 수 밖에 없다.  여섯째는, 난곡선 경전철을 연장하되 금천구의 역을 만들어 확산하자는 것이다. 일곱째는 산업단지내에 교통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여기에 주민의견을 들어 10대 공약으로 만들겠다.  

공군부대 이전 가능한가?
시흥시 이전지에 대해 중앙중부에서 강력한 지원이 되어야한다. 금천구는 강서구나 다른 지자체와 다르게 땅이 좁다. 금천구가 숨이 막히니 다른 곳과 다르다. 중앙정부가 군부대 이전을 지원해주는 것은 서울시의 균형발전에 맞는 것이다. 중앙정부의 지원을 끌어낼 수 있다. 도심형 부대는 아니다. 잠깐 편하자고 백년대계를 포기할 수 없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데 중학교를 신설하나?
시골에 가면 학생 수가 적으로 학교를 통페합하는데, 저는 반대한다. 그거 하나 유지하는데 큰 돈 들어가지 않는다. 학교는 주민들의 마음의 고향이다. 주민에 대한 서비스다. 시설이 남으면 주민들이 편의시설로 만들면 된다. 다른 곳에 주는 곳은 방과후학교만 해도 다 쓸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는 등하교를 짧은 것이 좋다. 교육청을 설득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평가를 한다면
제가 꿈꾸는 것을 정리하면 일자리와 민생, 인권과 민주주의, 한반도평화다.
먼저 문재인 정부에서 한반도 평화에서 2018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간, 북미간에  큰 진전이 있어 전쟁의 위험은 사라졌다고 본다. 하지만 2019년부터 교착상태에 들어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더 이상의 지금보다는 후퇴는 없다고 본다. 북미간의 관계도 개선 될 것이라고 본다.
인권과 민주주의는 이전 정부보다 많이 나아졌다. 특히 선거법 개정을 통해 민주당입장에서는 10석 정도를 손해보는 과정에서도 진행했고, 검찰개혁을 이뤄냈다. 이건 정말 중요한 진전이다
그러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늘려야한다. 일자리는 지표상 최고지만 체감도를 높여야한다. 특히 40대와 제조업에 주력해야 한다. 민생은 개선되지만 더 용감하게 재정을 투자해야한다. 특히 소득1분위의 가난한 분들의 소득을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국정치,  무엇이 변해야하나?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말이 있다. 진보와 보수의 두 날개로 간다는 뜻인데 진보와 보수가 모두 건강하고 개혁적이어야 한다. 진보진영도 문제가 있지만 보수진영에 문제는 심각하다. 건전하고 상식적인 보수가 거의 없다. 지금 우리의 보수는 수구이며 극우다.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볼 수 없다. 집회에 청와대를 점령하라고 하는데 그게 헌법과 법률로 가능한가? 특히 전광훈 목사같은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것은 참 답답한 일이다. 건강한 개혁적 보수로 다시 태어나야한다. 


한국사회의 시급한 문제는?
격차의 해소, 양극화의 해소다. 소득의 격차, 재산의 격차가 심하다. 지금 줄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크다. 임금만 봐도 남과 녀,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가 심각하다. 
야당에서는 정부가 돈을 퍼부어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든데 소득이 가장 작은 소득1분위의 평균 나이가 69세다. 69세의 가구주가 어떤 노동을 해서 근로소득을 올리겠는가? 대부분 채용이 안된다. 그런 분들을 도와주는 것을 퍼준다고 욕하면 안된다. 그분들은 어떻게 살라는 거냐?
또 하나는 이전소득이다. 자식이나 친척이 도와주는 것인데 소득의 47%정도였는데 이제는 17%로 줄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정부에서 강력히 지원해야 한다. 격차, 양극화, 소득1분위 저소득층의 문제, 이게 가장 시급한 문제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지난 2월25일 발생한 금천구 확진자(74세 중국인 여성)가 3월3일 부로 퇴원하면서 격리해제가 되었다. 확진판정 후 8일째 되는 날이었다.  보건당국은 의사판단하에 증상이 없는 시점에서부터 24시간 간격으로 2회 검사해 모두 음성이 나오면 퇴원 조치와 함께 격리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자가 입원할 당시와 입원 중에도 건강상태는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발생한 영등포구 확진자의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 9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총 7명이며 구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명 중 6명은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는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격리중이다. 금천구 방역당국은 3월2일 출근시간에 해당 건물에 보건소 직원 6명을 파견해 출근한는 전체 직원에 대한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방역소독조치를 완료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대명여울빛거리시장과 딜라이브(D’LIVE)몰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27() 대명여울빛거리시장 고개쉼터에서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와 D’LIVE몰이 ‘Mall & Mall 대명여울빛거리시장과 함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내 350여개 상가가 딜라이브몰(https://mall.dlive.kr)에 입점하게 된다. 이르면 3월말부터 주민들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내 350여개 상가 판매 품목들을 딜라이브몰 모바일 앱(App)TV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딜라이브몰은 각 상가별 Web/모바일 앱(App) 버전 쇼핑몰 개설과 주문서비스를 지원하고, 배송은 상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배송센터가 맡기로 했다.

 

, 지역의 독거노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이 지역전통시장의 물건을 쉽게 TV를 통해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년간 기술제휴, 홍보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협약 만료 후에는 당사자 합의에 따라 협약기간을 연장하기로 협의했다.

 

구는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시작으로 사업 효과성을 검증한 후 다른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경준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최초로 TV-PC-모바일이 가능한 쇼핑몰 앱에 입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배송서비스와 온라인 마케팅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과 쇼핑몰 간 상생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제3월부터 지원합니다. 서울지역 600여개 동물병원에서 1만 원을 지불하면 반려견에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시술받을 수 있으며, 지원대상은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며 올 연말까지 한정수량으로 4만 마리에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선착순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라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의 동물등록 법적 의무사항이나, 2020321일부터는 동물보호법이 개정돼, 3개월령에서2개월령으로 동물등록대상이 하향 조정됨에 따라 동물등록은 2개월령부터 의무사항이 됩니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동물등록은 내장형 칩 시술, 외장형 칩 또는 인식표 부착을 통해 각각 동물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해준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animal.go.kr)을 통해 해당 고유번호의 소유자 인적사항(소유자 이름, 주소, 연락처)과 반려동물 특이사항(이름, 성별, 품종, 연령 등)이 관리된다. 등록된 반려견을 잃어버렸을 경우 이 시스템을 통해 쉽게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동물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체내에 칩이 있어 외장형 칩이나 등록인식표에 비해 훼손, 분실, 파기 위험이 적어서 반려견 유기·유실을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유실 사고가 생기더라도 내장형 칩이 있기 때문에 소유자를 빨리 파악해 연락할 수 있다.

 

서울시청 보도자료

 

서울시가 무주택 시민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의 30%(보증금이 1억 원 이하인 경우 50%, 최대 4,500만 원)를 최장 10년 간 무이자 지원하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입주대상자 5,000명을 모집한다. 특히, 전체 40%2,000명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으로 선정한다.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을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32()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319()~31() 인터넷 신청접수를 받아 522() 입주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 입주자가 자신이 살고 싶은 지역 내 주택을 임차해 거주할 수 있도록 전월세보증금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12년 도입 후 매년 입주신청을 받아 '19년 말 기준 총 9,974호를 지원했다.

전월세보증금이 1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보증금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4,500만 원(신혼부부 6,000만 원), 1억 원 이하인 경우 보증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차계약은 주택소유자, 세입자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체결하고 보증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기준에 적합한 주택에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가능하다.

2년 단위 재계약으로 최대 10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재계약시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시에서 지원하고 임대인(주택소유자)이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는 시 재원으로 대납한다.

 

지원 대상자는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신혼부부의 경우 120% 이하)인 가구다. 소유 부동산은 21,550만 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764만 원 이하여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4인 가구의 경우 월평균 총소득은 623만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순수 전세주택과 보증부월세주택이다.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순수 전세의 전세금 또는 보증부월세의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의 합이 29천만원 이하, 2인 이상의 가구의 경우 최대 38천만 원 이하의 주택이다. 대상주택의 전용면적은 1인 가구는 60이하, 2인 이상 가구는 85이하다.

 

한편,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입주자 신청시 방문 접수는 불가하며, 인터넷 접수로만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콜센터(1600-345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청접수기간 이후 소득 등 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 및 소명대상자를 선정하고, 소명대상자에 한하여 소명심사를 진행한다.

입주대상자 발표 이후 권리분석심사* 신청이 가능하며, 권리분석 심사를 거쳐서 2021630()까지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입주대상자 발표 이후에는 입주대상자들의 계약진행 상황에 따라 공급 잔여분에 대한 추가 모집 공고를 검토할 예정이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우리시는 장기안심주택 제도를 통해 무주택시민이 생활지역내에서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면서, “이번 모집에는 시민의 안전를 고려하고 입주대상자도 대폭 늘렸으니 많은 시민들의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분

1인 가구

2인 가구

3인 가구

4인 가구

5인 가구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일반)

2,645,147

4,379,809

5,626,897

6,226,342

6,938,354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20%(신혼부부)

3,174,176

5,255,771

6,752,276

7,471,610

8,326,025

 

*(권리분석심사) : 임차목적물의 지원여부 판단을 위해 주택현황, 근저당등 소유권 제한여부, 전세금 보장 신용보험가입 가능 여부 등을 확인·심사하는 과정

코로나19 확산이 잡히지 않으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고교 개학이 다시 2주일 연기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2일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를 비롯한 전국의 개학일은 이달 23일로 미뤄졌다.

금천구 일선 초등학교는 휴업 기간 중 가정에서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과 할 것과 휴업기간 중 교과서 읽어보기, 독서하기, 일기 또는 글쓰기 등의 학습계획 세워기, 안전사고 발생 주의 등을 당부했다.

 

한편,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부모들의 고충도 늘어나고 있다. 맞벌이나 한부모의 경우 출근 시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들에 한해서 긴급돌봄을 실시한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지역아동센터들도 지난 2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갔으면, 개학연기에 따라 휴관도 함께 연기될 예정이다. 현재는 기존 이용 아동들 중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만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긴급돌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학부모들의 고민도 늘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도서관, 놀이, 전시, 문화시설들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아이와 집에만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 당국은 가정에서 건강 및 학습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현장은 어렵기만 한 상황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미래통합당이 강성만 예비후보를  21대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미래통합당은 금천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28~29일  강성만, 김준용, 이창용 예비후보자가 경합을 벌였고, 본선에 오르는 것은 강성만 후보였다. 
 이번 총선 후보자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선 경선 방식이 ‘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규정됐으나, 이번 총선에 한해 방식을 바꿔 진행됐다.
공천이 확정된 강성만 예비후보는 “국민경선이었기 때문에 금천구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함께 경쟁한 두 분의 후보님들도 발표가 끝나고 축하와 격려를 해주셔 감사하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금천을 키우고 민생을 지키는 쓰임을 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가 4월15일에 진행되는 21대국회의원 선거에서18세 투표에 대한 안내를진행했다

Q1. 18세 학생도 투표할 수 있나?         
A1. 선거일을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의 국민이면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선거일(2020년 4월 15일) 현재 18세(2002년 4월 16일 까지 출생)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Q2. 투표할 수 있는 18세 학생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2. 선거운동은 만 18세 이상의 선거권자만 할 수 있으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나이 기준은 선거운동을 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투표할 수 있는 만 18세 학생이라도 선거운동을 하려면 선거운동을 하는 시점을 정확히 따져봐야 합니다.  

Q3. 18세 학생은 정당에 입당할 수 있나요?       
A3. 정당의 당원이 되는 때에 만 18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투표할 수 있는 만 18세 학생이라도 입당하려면 정당의 당원이 되는 시점을 정확히 따져봐야 합니다.   

Q4.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학생이 교실이나 기숙사를 돌아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4. 학교의 교실은 공직선거법상 호별방문이 금지되는 ‘호’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2개 교실 이상을 돌아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기숙사도 마찬가지입니다. 

Q5. 학교 동아리에서 후보자들을 초청하여 공약을 듣거나 궁금한 점을 물어봐도 될까요?         
A5. 동아리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단체로서 후보자를 초청할 수 없습니다. 

 

2.29() 영등포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26일 광명시 확진자가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 9차 동일 건물에서 일한 것으로 확인되어 금천구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영등포구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여의동에 거주하고 있다. 215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있은 후 호전됐다가 다시 24일 증상이 발현되어 28일 오전 10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밤 11시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등포 확진자는 가산동의 에이스하이엔드타워9차에 출근했으며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 광명시 확진자와 경로가 겹친다. 금천구는 현재 확진자와의 접촉자를 추적조사 중이며 해당 건물에 대해 29일 방역소독 진행하고 각 회사대표자를 통해 회사별 종사자들의 발열 및 호흡기증상 유무를 확인하여 유증상자의 경우 선별진료 안내 및 자가격리 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영등포 구청 확진자 경로>

영등포 구민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 전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첫번째 구민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해당 거주지 방역 및 근무지 폐쇄 등 후속조치 실시했습니다.

1. 현황
• 확진자(구민, 60대 남성, 여의동 수정아파트)는 2/15(토) 발열, 근육통 등 첫 증상이 나타났으나 곧 호전되었고, 2/24(월) 다시 증상이 발현되어, 2/28(금) 오전 10시경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당일 저녁11시경 확진판정 받았습니다.

2. 확진자 기억에 따른 이동경로
※ 추가적 이동경로는 현재 역학조사중이고 구체적 동선과 시간은 조사결과에 따라 일부 달라질수 있음
• 2/15(토) 집(휴식), 첫 증상 발생(발열, 근육통 등)
• 2/16(일) 오전11:00 천주교 여의도 성당(도보 이동) → 오후12:00 집
• 2/17(월) 오전7:00 동진카운티 스포츠센터(여의대방로 61길 55, 골프연습장, 자차 이동) → 오전9:00 직장(자차 이동) → 점심(구내식당) → 오후5:00 집(자차 이동)
• 2/18(화) 오전7:30 조찬(서초구, 자차 이동) → 오전9:30 직장 → 오후12:00 점심(구내식당) → 오후4:00 장지은 내과(국제금융로 78, 304호/ 발열,근육통,콧물 증상) → 오후4:30 후생약국 → 집
• 2/19(수)~21(금),오전7:00 동진카운티 스포츠센터 → 오전9:00 직장 → 오후12:00 점심(구내식당) → 오후5:00 집
※ 2/21(금)오후5:00 장지은 내과 방문
• 2/22(토)~23(일) 오전7:00 동진카운티 스포츠센터 → 집
• 2/24(월)~26(수) 오전7:00 동진카운티 스포츠센터 → 오전9:00 직장 → 오후12:00 점심(구내식당) → 오후5:00 집
• 2/27(목) 오전, 집(휴식) → 오후6시 장지은 내과(코로나 검사 권고받음) → 집
• 2/28(금) 오전10:00 여의도성모병원(코로나 검사) → 집 ※ 저녁11시경 확진판정

3. 조치사항
•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동거인인 배우자, 인근 거주하는 딸, 사위, 손자) 모두 자가격리하고, 발열 체크 등 건강상태 모니터링 조치했습니다. 해당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조치하였고, 이동경로 추가 파악하는대로 즉시 공개하고 추가 방역조치 하겠습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경찰청, 마스크 유통질서 특별단속팀 운영



서울 금천경찰서가 29일 마스크 2만여개를 매입해 국외로 반출하려 했다고 의심받는 남성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남성2명은 새벽 3시경에 금천구 도로에서 마스크 마스크 박스를 옮기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스크들을 국외로 반출하기 위해 대량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마스크 매입 경로를 역추적해 매점매석이나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 여부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서구에서는 창고에  마스크 3만장을 보관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판매하려던  유통업자가 경찰과 서울시청의 합동단속반에 의해 적발됐다

한편, 경찰청은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2월 28일부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단속하는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산 및 판매업체의 공급 물량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게 하려는 조치이다.
특별단속팀은 마스크 생산업체(공장) 152개소를 관할하는 경찰서를 비롯하여 전국 경찰관서(지방청18, 경찰서 255)에 편성·운영된다.
 중점 단속 및 첩보수집 대상은,  ①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횡령·배임 등)  ② 마스크 ‘사재기’ 등 매점매석 및 긴급수급조정 조치 위반행위(물가안정법 위반)   ③ 매크로 등을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및 재판매 행위(업무방해 등)  ④ 구매 가능한 수량 이상으로 마스크를 매집하여 재판매하는 행위 (부당이득 등) 등이다.

이성호 기자

고소인 김창건씨, 시흥동 ICT 주민개방새설 강요로 다시 고발 

KCC오토 벤츠정비공장을 인가한 차성수 예비후보에 대해 뇌물수수 등에 대한 혐의로 진행된 고소에 대해 지난 2월7일 ‘공람종결’ 처분하고  통보했다. ‘공람종결’은 검찰사무처리규칙에 따른 용어로 ‘무기명 또는 가명으로 한 진정 등으로서 수사할 가치가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2019년 11월22일 금천구 KCC 벤츠 발암물질 도장공장 퇴출 주민대책위원회 김창건 공동위원장은 차성수 예비후보이자 전 금천구청장을 직권남용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수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차성후 후보측은 SNS를 통해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검증 기간을 겨냥한 듯이 저에 대한 여러 건의 고발이 있었지만 지난해 경찰수사결과 불기소의견이었던 직무유기건과 함께 이번 건까지, 실체도 근거도 없는 모함이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저를 믿고 기다려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저는 엄정한 대응을 위해 다른 고발건에 대해서도 변호사를 선임하여 검찰에 수사촉구 의견서를 전달했다. 단순히 저를 방어하기 위함이 아니라 뜬소문과 가짜뉴스로 고발을 남발하는 구태 정치에 맞서기 위함이다.”,“ 특정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고발권을 남용하여 정치의 사법화를 부추기는 낡은 정치에는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차성수 예비후보에게 걸린 2건의 고소건을 마무리됐다.

 

 

하지만 김창건씨가 1월29일 다시 직권남용과 강요죄로 차 후보를 고발했다. 이번에는 시흥동에 들어선 ICT 건물의 건축허가를 신청할 당시로 지역주민개방시설을 취득할 목적으로 건물주에게 각서를 요구하며 건물사용승인 전까지 대지 지분을 뺀 건물에 대한 지상권 설정을 할 것을 강요했다며, 당시 구청장으로 허가권자인 차성수 예비후보와 공무원을 “직권남용”과 “강요”로 고발한 것이다. 이 내용은 매일경제 뉴스에도 보도된 바 있다. 
김 씨는 기자회견에 고발시기가 의도적이냐는 질문에 “2년전부터 벤츠공장 관련해서 차 후보를 문제삼고 있고 고발의  타이밍은 내가 잡았다. 이런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니 막아야한다고 보고 예비후보등록 전에는 갈지 안갈 지 모르기 때문에 안했다.”고 밝혔다. 

차성수 예비후보 해당 사안 관련 라디오금천 뉴스라인  인터뷰 를 진행한 바 있다. 차 예비후보는 “구청이 시설을 기부체납으로 받는 경우는 도로나 가능하다. 지난 8년동안 일관되게 공간과 관련한 원칙이 공유지의 확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땅은 개인소유인데 개인의 땅을 철저하게 담장을 치면 사람들이 이용할 공간을 줄어든다. 두 번째로 대로변의 대형건물은 자기 소유이기도 하지만 모든 주민들이 매일 봐야할 미관이기도 하다. 우리들에게는 좋은 미관을 볼 권리가 있다. 그래서 디자인에 개입하고 공유지를 점점 늘려가야하는 것은 그 건물 뿐만 아니라 일관되게 구정 원칙으로 요구했다.
공간의 공유와 개방이 가장 중요해다. 그래서 군부대에 아트캠프를 운영했고, 대한전선부지에 텃밭을 만들어 3년간 운영했다.  그 앞에, 인영실버라는 노인요양건물이 들어섰을 때 1층이 비어 있어 노인일자리공간을 운영했다. 주인이 요구하면 다시 돌려줬다. 이게 원칙이지 기부체납이라고 강제로 뺏는 경우는 불가능하고 하지도 않는다. 그 보도가 된 건물 뿐만 아니라 대로변의 많은 건물이 지어지고 있고 10개정도가 들어왔다. 이 건물이 다 동의했냐? 안한 곳도 많다. ”
고 해명했다 
그리고 동의 여부에 따라 허가를 빨리 내줬다는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따지면 다른 10개가 넘는 건물은 어떻게 했나?... 일방적으로 기부체납을 강요하고 소유권을 넘기라고 할 수 없다 ”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본 지와 라디오금천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예비후보를 순차적으로 만나고 있다. 인터뷰는 라디오금천 팟캐스트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체를 볼수 있다.  1월22일 차성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1957.02.01. (63세)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 졸업(문학박사)
경력(전)노무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전)민선5,6기 금천구청장   / 전과 없슴

 

출마 결심 계기
대한민국이 과거와 다른 발전궤도로 갈 수밖에 없는데 하나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과학기술 혁명이 다가오고 이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것이고 또 하나는 저출생고령화다. 이 두 가지가 가장 기저에 깔린다. 대한민국의 모든 정책이 이 변화의 기조에 맞춰서 효능감있게 변화해야한다. 변화의 속도는 빠른데 정부가 따라가지 못하면 국정운영의 효능감이 상실되고 국민들은 변화를 따라 갈 수 없다. 이 부분이 변화되어야 한다. 특히 교육 분야를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변화할 수 없다고 확신을 갖고 국정운영에 개입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구청장과 청와대를 경험했다. 다른 점이 무엇인가?
청와대와 구청장이라라는 직책은 역할과 비중은 다르겠지만, 업무에서 굉장한 공통점이 있다. 전체 국가의 정책과 사업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청와대와 구청장이다. 중앙 업무정책은 부처별로 되는데 이것을 총괄적으로 방향과 원칙의 지침을 내리는 것이 청와대며 최종적으로 집행하는 곳이 지방정부다. 이 두 가지를 경험한 것이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고, 국회의원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 
청와대는 큰 그림을 그리며 개별부처의 사업들이 국정운영방향에 맞는지 점검을 한다. 지방정부에 와보니 청와대의 방침과 정책이 관철되지 않는다. 청와대가 의도하고 목표했던 취지와 원칙은 사라지고 문서로 남는 실적위주의 기록만 남는다. 
이게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대통령이 바뀌어도 왜 세상이 바뀌지 않고 변화가 체감되지 않는가? 그 열쇠는 정책을 집행하는 중앙정부가 있고, 이것을 관철하는 정부운영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국정이 운영되기 위해서 반드시 바뀌어야 할 부분이다.

청와대와 지방정부의 간극을 어떻게 해결할까?
칸막이 행정자체가 비효율적이다. 경제나 사회영역이 융합으로 가고 있으나 정부행정은 융합능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 칸막이를 넘어서는 행정력을 담보하는 것에 따라 국정운영의 효율성과 국민의 삶의 변화가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구청장 8년을 돌아본다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주민들이 민원요구자에서 스스로 문제해결자로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고 점이 고마운 일이다.  벤츠 관련 문제제기도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이것을 합리적인 공론장으로 끌고 가는 것은 구청의 행정능력이다. 마을 쓰레기문제, 마을교사, 사회적경제 등에서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온 것이 제일 감사한 일이다. 
재임시절 공간, 생활, 행정의 재설계를 통해서 금천구 주민의 삶의 재설계가 가능하다고 확신했고 많은 역점을 뒀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과 복지만 했지 개발은 뭐했느냐 묻는데, 정말 많은 공간은 재설계했다. 육군부대 도하부대 내보냈고, 그 자리에 공원과 시립미술관을 유치하고 문화체육센터 만들어 내는 것 쉽지 않았다. 롯데캐슬은 서남권 최고의 아파트단지라고 자부한다. 뿐만 아니라 시흥2동 복합시설, 저류조 시설 등은 대부분 해결했고 생활SOC를 많이 확대했다. 
주민들이 말로만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운영해 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공간을 20개 정도 마련했다. 청년에게는 청춘삘딩, 청소년은 꿈꾸는 나무. 어르신에게는 보린주택을 재설계해 공동체 속에서 자리잡도록 진행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금천을 교통의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다. 예전처럼 대학을 유치한다고 금천구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 그동안 도로망에서는 금천구에 최대의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두산지하차도, 성남연결도로를 생각하면 전국적으로 연결되는 가장 큰 도로망을 확보했다. 
남은 숙제는 대중교통 체계로 교통의 허브망을 만들어야 하고 지금준비를 하고 있다. 허브망은 순환선이고 이것이 만들어야 그 권역이 민간에서 개발한다. 
병원도 2017년 우정의료재단이 만들어졌고, 신안산선도, 경찰서, 저류조도 만들었다. 홍수나지 않는 구를 만들기 위해서 복개천과 지하 하수관거 정비에만 쏟은 동인 재임시절 1,100억원이다.

 

여러 송사가 걸려있다. 해명을 해달다

고소고발 건이 있다. 김용진 전 금천구의원이 고소고발한 것은 경찰조사를 받았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불기소로 검찰에 넘어간 것으로 안다. 검찰에서 통보받지 못했다. 이 부분은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여부인데 구청장 재임시설에 제가 일일이 다 할수 없고 전결위임되어 있는 상화이다. 좀 무리한 고소가 아닌가 생각한다 .

 

벤츠의 문제는 하나는 건축허가가 직권남용과 수뢰로 고발됐다. 일단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71월에 건축허가를 냈다. 고발은 201911월말이다. 한창 당에서 후보자격심사를 할 때였다. 고발인 조사만 하고 언론에 터트렸다. 악의적이고 정치적이라고 본다. 할려면 진작에 했어야한다. (2월7일 남부지검은 이사건을 공람종결 처분함)

 

두 번째로는 과연 직권남용인가의 문제냐인데, 저는 엄밀하게 말하면 모든 건축행위는 개입하지 않고 전적으로 과장과 국장에게 위임되어 있다. 제가 보고를 받는 경우에는 큰 규모가 들어올 때 보고는 받지만 허가에 관련해 활동하지 않는다. 허가에 개입하면 안되고 원칙적으로 건축위원회에 넘기게 된다. 건축허가는 법적으로 요건을 갖추면 허가를 내줘야하는 것이 당연한 귀속력을 가진 행정이다.

이 상태에서 20166월경에 벤츠가 들어온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건축허가가 들어오기 전이었고, 당시 구청장으로써 두 가지를 확인해 볼 것을 지시했다. 하나는 도장공장이 들어왔을 때 오염물질이 기존의 관내 정비업의 발생오염물질과 비교해서 어떤가? 서울시에 11개 정도되는 시설 중 2~3군데 가서 조사를 해볼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는 건축허가가 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알아봤고, 그럴 경우 소송에서 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최악의 경우 구청이 손해배상을 할 수도 있어 문제가 될수 있다는 보고를 받아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그 이외 도장시설에서 어떤 오염물질이 얼마나 나오는 것인가는 과학적이고 상식적으로 판단한 문제다. 이건 선전과 선동이 아니라 이 문제를 해소할 장치가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행정이 해야할 일이다. 이것을 다 생략하고 자기 주장만 하게 되면 행정력은 의미가 없어진다.

 

원래 그 부지에 정비공장이 들어올수 없는 부지라고 주장하는데

법적으로 준공업지역에 자동차정비공장이 들어올수 있는데 해당부지는 중심지미관지구다. 미관지구에는 자동자정비업이 못 들어오는데 단서조항에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면 허가를 해줄 수 있게 되어 있다. 조례상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중심미관지구는 미관만을 중시해서 판단하는 것이지 거기에 정비업에 대한 법적 구속력의 문제는 아니다. 미관지구는 위원회에서 점검해서 냉동창고가 있는 것보다는 중심미관에서는 낫다고 판단했다

 

어제 1심이 있었다. 항소를검토한다고 한다. 대책위 항소한다고 한다.

논란은 게속되는데 논란은 이것을 공론장으로 끌어올려 실제 얼마나 위험한지 논의하고 점검해야하는 과정을 거쳐야 민주주의사회에서 정상적으로 가야한다. 이것을 근본적으로 거부해버리면 진행할 수 있는 행정이 없다.

 

금천구에 정비시설들이 많다. 미세먼지관리집중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그런 면에서 미세먼지집중관리구역으로 서울시가 지정했다. 여기에 대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지정 전에는 구청의 행정절차에 따르면 자동차정비업을 막을 수 없다. 신고시설이기 때문이다. 대책이 없다. 이것을 서울시와 협의해서 총량제로 규제할 수 있는 조레를 만드는 것을 구청과 구의화가 서둘러서 해야한다. 이것을 규제하고 싶었지만 금천구의 조례로 만들면 상위조례를 위배하기 때문에 100%패소한다. 서울시와 협의해서 만들어야한다.

 

건축허가에서 기부시설을 기부체납을 강요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기부체납한 경우는 없다. 구청이 시설을 기부체납으로 받는 경우는 도로나 가능하다. 지난 8년동안 일관되게 공간과 관련한 원칙이 공유지의 확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땅은 개인소유인데 개인의 땅에 철저하게 담장을 치면 사람들이 이용할 공간을 줄어든다. 두 번째로 대로변의 대형건물은 자기 소유이기도 하지만 모든 주민들이 매일 봐야할 미관이기도 하다. 우리들에게는 좋은 미관을 볼 권리가 있다. 그래서 디자인에 개입하고 공유지를 점점 늘려가야 한다는 것은 그 건물 뿐만 아니라 일관된  구정 원칙이었다.

공간의 공유와 개방이 가장 중요해다. 그래서 군부대에 아트캠프를 운영했고, 대한전선부지에 텃밭을 만들어 3년간 운영했다. 그 앞 인영실버라는 노인요양건물이 들어섰을 때 1층이 비어 있어 노인일자리공간을 운영했다. 주인이 요구하면 다시 돌려줬다. 이게 원칙이지 기부체납이라고 강제로 뺏는 경우는 불가능하고 하지도 않는다

저는 모든 공간, 땅이든 건물이든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것이 주민들에도 도움이 되지만 소유자에게도 건물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권유를 할 수 있다. 구청장이 직접 못하지만 건축과가 제안할 수 있는데 건축주가 동의하면 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못한다. 실제 보도가 된 건물 뿐만 아니라 대로변의 많은 건물이 지어지고 있고 10개정도가 들어왔다. 이 건물이 다 동의했냐? 안한 곳도 많이 있다. <김창건 씨는 1월29일 이 사건을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동의하면 허가를 빨리 내주고 거부하면 늦게 했다는데

그렇게 따지면 다른 10개가 넘는 건물은 어떻게 했나? 건축허가 늦게 내주고 하면 다 소송 걸렸을 것이다. 벤츠건물도 2016년 초에 들어온다고 했지만 건축허가가 난 것은 20171월이다 훨씬  많은 기간을 사전에 상의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일방적으로 기부체납을 강요하고 소유권을 넘기라고 할 수 없다.

 

공약을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
주민들은 금천이 조금 더 개발됐으면 바람이 있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 체계의 순환선을 만들어야한다. 그 작업을 구상중이고 실제적 계획까지 가고 있다. 4년 안에는 어렵지만 8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안산선 석수역에 1개의 순환역이 만들어지는데 8년안에는 2개정도의 순환역이 더 만들어질 것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비공개이지만 교통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환승역이 생겨야 그 지역이 개발되기 시작한다. 
두 번째는 지역공동체를 재구성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싶다. 구청장으로 8년 재임하면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시민사회영역, 정치영역, 경제영역이 있는데 시민사회 영역과 정치와 경제영역과는 단절되어 있다. 
지역공동체가 되려면 이 3가지 영역이 결합되어야한다. 정치적 활동과 마을공동체활동이 100%단절되어 있다고 한다면 정책과 사업에 어떻게 정책에 반영하는가? 이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고 함께 해야 한다. 마을공동체를 재구축하고 현재의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정치적 임무라고 생각한다.

한국정치 어떻게 평가하는가?
불신받고 있다. 정치라는 것이 행정부와 대통령, 국회, 사법권의 영역이 있다. 그 중에 국회가 비판과 불신의 대상이다. 신뢰를 잃어버린 첫째는 현장에 기초하지 않아 현장의 문제를 푸는데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수많은 법을 제안하지만 민생을 해결하는데 속도가 떨어져 항상 뒷북을 치게 되어 비생산, 비효율적 국회가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정치인들의 말이다. 정치인이 꿈과 비젼으로 가지고 가야하는데 민원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버렸다. 국회의원이 민원을 해결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사람으로 바뀌지 않으면 계속 불신을 당할 것이다.
진영 간의 대립 구조가 국회를 비효율적으로 만들었다. 주민들이 민원제기에서 문제해결의 주체가 됐듯이 국회도 비판자에서 책임있는 주체가 되어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정치를 해야한다.

한국사회 , 어떤 문제가 시급한가?
기저에 깔린 저출생 고령화와 4차산업혁명의 흐름은 역전시킬 수 없다. 이 문제와 함께 대두되는 미시적인 갈등이 있다. 세대적인 갈등도 노인과 청년을 넘어 다양한 연령대로 갈등하고 있고, 20대에서는 페미니즘으로 다시 갈등하고 다시 30대, 40대 등과 갈등한다. 이제는 이런 미시적인 갈등이 우리사회에 만연한 구조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럼 정부가 한정된 자원과 재정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시민사회와 문제해결자로서 국민이 함께 공론장을 만들어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나눠 함께 풀어 갈 노력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국가운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조직과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찰과 사법개혁을 이야기할 때 검찰과 사법권은 눈에 보이는 기득권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 기득권이 관료사회에 있다고 본다. 그림자 기득권을 약화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기득권은 칸막이에 근거하고 있다. 칸막이를 없애는 것이 정치와 정부에 대한 신뢰를 동시에 회복하는 것이라고 본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0T5o1HcpB0
팟캐스로 듣기 http://podbbang.com/ch/9863?e=23347335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com

미래통합당 금천구 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이 28,29일 진행되고 있다. 금천구를 비롯해 마포구갑, 서대문구을, 인천 남동구을, 부평구을, 서구 갑도 함께 진행된다. 금천구는 강성만, 김준용, 이창용 경선 후보자가 경합중이다.

뉴시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선 후보자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된다.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선 경선 방식이 '당원 50%, 일반 국민 50%'로 규정됐으나, 이번 총선에 한해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후보자들은 이번 경선은 핸드폰 여론조사로 진행되고 있으니 ‘02’,‘010’,‘070’등 모르는 전화도 꼭 받아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준용, 강성만, 이창용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정보

 

강성만

1961.03.17(59)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행정학박사

()자유한국당 금천구당협 위원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전과없슴

 

김준용

1958.10.20. (61)

학력 고졸 검정고시 합격.

()대우어패럴 노동조합 위원장 ()국민대통회 위원

전과 3

1985년 노동쟁의조정법위반 징역2,

1986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과 집시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노동쟁의조정법 위반으로 징역1,

2001년 상해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으로벌금150만원

 

 

이창용

1963.10.14.(56) 직업 기아자동차독산대리점 소장

학력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박사과정 재학중

()금천구체육회 자전거연맹 회장

()기아자동차() 전국대리점협회 회장

전과1

1990년 공무집행방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징역9월 집행유예2

 

본 지와 라디오 금천은 각 정당의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이창용 후보는 후보 일정 상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관련 인터뷰를 링크한다.

 

미래통합당 강성만 후보 인터뷰 https://gcinnews.tistory.com/5995

미래통합당 김준용 후보 인터뷰 https://gcinnews.tistory.com/5914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본 지와 라디오금천은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예비후보를 순차적으로 만나고 있다. 인터뷰는 라디오금천 팟캐스트 라디오와 유튜브를 통해 전체를 볼수 있다.  1월30일 강성만 예비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편집자- 

 

 

1961.03.17(59세)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행정학박사
(전)자유한국당 금천구당협 위원장
(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 전과없슴

 

 

11월18일 음반 2집 발표회를 가졌는데
작년에 1,2집 음반은 연달아 내고 가수협회 등록해 정식가수가 돼 방송이나 행사도 간다. 음반을 낸 계기는 2017년 9월23일 독산초교의 행사장 사고다.  한번 죽다 살아오니 인생관이 바뀌었다. 그 전에는 영원히 살 줄 알고 항상 먼 미래를 보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사라질 수 있다 싶어 하루하루를 소중히 보고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해서 음반을 냈다.

어떤 마음으로 출마했나?
당이 최순실 박근혜 탄핵으로 망가지는 비상시기의 금천구 당협위원장을 하게 됐다. 2017년2월이었다. 그 때부터 만3년을 당협위원장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제가 살아온 정치인생에서 이제 만 59세로 시간이 많지 않다. 이 선거가 끝나면 똑똑한 후배에게 넘겨줘야 한다. 그동안 살아온 인생이 영어교사, 정치부 기자, 국회의원 보좌관, 중앙부처 공직생활, 여러 차례의 예비후보, 큰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금천구에서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금천구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가?
중산층과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가야한다. 서울25개 자치구 중에 25등인 지표가 많다. 적어도 15등 정도의 중위도시로 가야한다. 금천구 아파트 평균가가 4억1천만원으로 최하위다. 강남구는 16억이 넘는다. 금천구의 집값이 대접을 못 받고 있다. 교육문제에서 일류대학 진학률도 최하위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궁극적이 꿈은 일류대학을 나와 안정되게 사는 것을 바라는 것이다. 
금천구를 서울의 중위도시로 만들고 싶다. 주거환경이 가장 좋지 않다. 뉴타운도 무산시켜버렸고, 재개발 재건축도 활발하지 못하다. 다른 구는 길음, 은평, 성북, 북아현 뉴타운 등이 있고,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한데 금천구만 변화가 없다. 있다면 다가구, 원룸 주택만 짓고 있다. 
이 상태로 10~20년 후가 되면 서울의 슬럼구가 된다.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한곳부터 활발하게 해야 한다. 단 세입자가 불리하지 않게 공공임대주택을 함께 한다. ‘뉴뉴타운’정책을 해야한다. 도시재생이나 정비사업으로는 주차문제나 도로확장은 불가능하다.
두 번째는 행정구역 개편에 고민해야한다. 안양천 건너편 한신 아파트 인근이 생활권이 광명이다. 주민들이 원한다면 행정구역을 광명시로 바꾸고 대신 금천구는 석수역 인근의 안양 일부를 흡수하고, 안양은 광명의 그린벨트나  땅을 받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세 곳의 지자체와 행자부장관, 총리, 대통령이 결단하면 할 수 있다. 석수역은 행정구역이 갈리기 때문에 개발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공구상가, 철재상가,석수역을 묶어 개발의 비전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또 하나 20미터 주변이 개발인데 몇십년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이 상태로 개발되면 금천 내 빈부격차가 심해진다. 20미터 도로에 예산과 행정을 집중해야 한다.

교육문제의 해법은 무엇인가?
문재인 정권의 자사고, 외고폐지 정책이 획일적인 평등교육을 지향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수월성교육과 평등성 교육은 조화가 이뤄져야한다.  자사고나 외고는 자기 돈으로 운영하게 되며 국가재정은 공립학교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러면 서민들의 자녀도 계층상승의 사다리를 탈수 있다고 본다.  금천구에 명품학교가 있어야 한다. 집값 결정의 첫째가 교육이고 다음이 교통, 세 번째가 편의시설이다. 금천에 기존의 학교를 명품학교 만들거나 유치하든가 해야 한다. 그래서 대학병원 이야기할 때 부영에게 은평구의 하나고처럼 부영고를 만드는 것을 제안했다. 
광명 중앙대병원 짓는데 거기 가면 된다. 암이 걸리면 서울대병원이나 삼성병원 간다. 서울의 다른 구도 대학병원 없는 구가 많다. 금천구가 어느날 대학병원에 취해서 몇 년을 살았다. 이렇게 주민을 호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다양하게 생각하게 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3년 평가
실망하는 국민이 굉장히 많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위선이라고 한다. 진중권씨도 그런 이야기하고, 취임사에서 했던 이야기를 돌아보면 3년 지나서 안 맞는 것이 너무 많다. 검찰 등 권력기관을 독립하겠다는 것인데 공수처는 독립됐나? 한미동맹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지금 미국과의 관계가 제일 안좋다고 한다. 공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는데 조국사태에서 실망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누가 집권하든 잘하길 바란다. 
제일 안타까운 것이 적폐청산을 2년간 했다는 것이다. 간략하게 하고 미래로 가야했는데 과거정부에서는 여와 야가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을 위해 경쟁했으나 문재인 정권은 보수우파를 인정하지 않고 적폐라며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국회가 파행할 수밖에 없었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 제일 큰 비극이다. 상생이 안된다 .

정치를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다. 한국정치 어떻게 개선시켜야 하나?
 과거 날치기를 몸으로 막을수 있었으나  패스트트랙이 생기면서 이게 불가능하게 됐다. 어느 진영이든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을 위한 봉사로 신뢰를 인정받아 권력을 오래잡을 생각해야한다. 상대를 없애려고 한다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민주당이 보수하고 정의당이 진보하겠다는 것 아니냐? 이것을 버려야한다. 과거정부에서는 이러지 않았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은 민주화세력이 90%이고 10%가 급진 주사파 등이지만 지금은 주사파가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 과거 민주화세력은 주변에 눈치 본다. 정권 자체가 다르다. 그 사람들이 시대가 변했으니 시대흐름에 맞게 개량화해서 신경써야하는데 그게 늦는 것 같다. 상생하고 서로 인정하는 것부터 해야 한다. 

한국사회가 가야할 길
일자리정책이 너무 잘 못해 돈 버는 일자리가 줄어든다. 20-40대 실직자가 늘어나고 있고 세금으로 나눠주는 일자리만 늘어나고 있다. 어르신일자리, 공무원 일자리 등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공무원이 17만 명 늘어나고 공공기관 직원까지 하면 70만 명이 늘었다고 한다. 이게 다 국민세금으로 월급주는 것이다. 그러면서 반 기업 정책을 쓰기 때문에  기업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해외로 나가고 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52시간 근무제, 주휴수당, 노동유연성 문제 등 검토할 것이 많지만 지금 정부는 그런 것을 논의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
두 번재는 민생의 문제인데 자영업자는 몰락이라고 한다. 빈부격차는 더 늘어나고 있다. 모든 지표는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다. 세 번째는 탈원전의 문제다. 탈원전이 나쁘지는 않지만 독일도 이렇게 급격하게 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론화와 준비를 거쳐서 했다. 오히려  한국은 원전 기술자들이 외국으로 나가서 원전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그러면 지금 가동 중인 원전이 A/S를 받을 때 사람도 없고 부품도 없어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저출생 고령화의 문제도 첫 아이를 낳을 때 20만원씩 고등학교까지 지원하는 것 같은 현금복지를 해야 한다고 본다. 주거비도 마찬가지로 주거비용을 직접 지원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 

 

라디오금천과 본지의 인터뷰 보기

팟캐스트  http://podbbang.com/ch/9863?e=23358998
유튜브 https://youtu.be/SoMe0kEV-hQ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월 28일 관악구에서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천구 인근의 자치구로 금천 주민들이 자주 자는 신림 ,봉천 등이 거론되어 관악구의 세명의 확진자 동선을 게시한다.

 

<관련내용 : 관악구청 홈페이지>

▢ 3번째 확진자 현황 
- 35세, 남성, 성현동 거주
- 2/28(금) 확진 판정 (강남구 보건소)

▢ 경위 및 우리 구 이동동선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

○ 2/22(토) 은평 성모병원 방문 (자차 이용) 
※ 병원 미출입, 병원 밖에서 접촉

○ 2/25(화)
- (08:30경) 강남구 회사출근 (지하철 이용)
- (13:30경) 미용실 (이훈 낙성대점, 남부순환로 1936) 
- (14:30경) 돌초밥 (남부순환로 1929-16) 
- (15:00경) 귀 가 (버스 이용)

○ 2/27(목)
- (08:30경) 강남구 회사출근 (지하철 이용)
- (10:00경~11:40경) 강남구 보건소 방문, 검사 실시
- (12:10경) 회사복귀(버스 이용) 후 바로 귀가 (지하철 이용)
- (20:00경~21:00경) 아내와 저녁식사 (국수나무 봉천현대시장점), 도보로 귀가

 
○ 2/28(금)
- (08:30경) 강남구 회사출근 (지하철 이용)
- (09:00경) 격리조치 (자택)

※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경로는 파악 중임.

 

▢ 조치사항

- 확진자 국가지정병원 이송 예정으로 자택 자가격리 조치 
(병원 이송 후 자택 즉시 소독 예정) 
- 확진자 방문장소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 금일완료 예정 
-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통보
향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가 공개하겠습니다. 
확진자 방문 장소 공개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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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동선

 

▢ 확진자 현황

- 26세, 남성, 관악구 보라매동 거주

- 2/26(수) 확진 판정

※ 최초 동선 안내 - 관악구 코로나19 현황 <제4호>

 

▢ 이동경로 및 추가동선

○ 2/17(월) ~ 2/21(금) 대구방문 (회사 업무차)

○ 2/21(금) (20:29경) KTX 동대구역 출발

(22:12경) 서울역에서 자택 이동 (택시 이용)

○ 2/23(일) (17:05경) 다이소 신림역 1호점 (추가)

○ 2/24(월) (13:00경) 보라매병원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 실시

(도보이용, 마스크 착용)

○ 2/25(화) (01:55경) CU 관악보라매점 (추가)

 

▢ 조치사항

- 동거인 3명 : 자가격리 조치, 검사결과 음성(전원)

- 추가 방문장소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 완료

- 확진자 국가지정병원 인제대서울백병원 이송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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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확진자 현황

- 60세, 여성, 관악구 낙성대역길

- 2/25(화) 양성 판정

 

▢ 이동경로

○ 2/19(수)

- (11:40~12:30) 대명부동산(봉천로 580) 확진환자(372번,573번) 첫 접촉

- (13:00~13:45) 삼일부동산(낙성대역길 23)

- (13:45~20:00) 대명부동산(봉천로 580)

- (21:00~22:00) FM헬스장(남부순환로1926)

 

○ 2/20(목)

- (10:00~19:00) 대명부동산(봉천로 580)

 

○ 2/21(금)

- (10:00~19:00) 대명부동산(봉천로 580)

 

○ 2/22(토)

- (10:00~19:30) 대명부동산(봉천로 580)

※ 대전 유성구 보건소 확진환자 접촉자 통보, 자가격리 및 소독조치

 

○ 2/24(월)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하여 검체 검사 의뢰

 

○ 2/25(화) 양성판정

확진자 방문 장소 공개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민 여러분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확진환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출처] 관악구, 첫 번째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이동경로|작성자 관악구

 

소재불명,불법체류, E-9, E-10비자는 제외

 

법무부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하 체류기간이 곧 만료되는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 포함) 136천 명 체류기간을 오는 430일로 일괄 연장하겠다고 2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4일 현재 합법체류 중인 등록외국인(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 포함) 체류기간 만료일이 224일부터 429사이에 도래하는 사람의 체류기간이 430일로 일괄 연장되며, 별도의 신청은 필요하지 않게 됐다.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출입국사무소나 출장소를 방문하야하기 때문에 공공기관 방문을 최소화 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소재불명자나 불법체류외국인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법률상 직권으로 연장 처리가 불가한 비전문취업(E-9), 선원취(E-10) 체류자격도 제외된다. 호텔·유흥업 종사자(E-6-2) · 방문취업(H-2) 동포 및 그 동반가족(F-1-11) · 결혼이민자의 부모(F-1-5) 법령 상 체류 가능기간 이내에서 체류기간이 연장된

 

외국인들은 체류일이 정해져 있어, 코로나19의 중국 우한시 확산부터 체류기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제기됐었다금천구의 등록외국인은 20191231일 현재 19,010명이다. 이 중 H-2방문취업비자가 9,39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F-5 영주 비자 4,412, F-1 방문동거 2,158명의 순이다. 외국국적동포는 총 13,769명이며 한국계 중국국적 13,505, 미국국적 125명이다.

한편, 대구출입국 사무소는 불법체류 외국인이라도 코로나19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코로나19 검진을 받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신상정보를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 확진자 접촉 또는 증상이 있으면 즉시 담당 의료기관에 신고하고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7일 오후 6시가 넘었지만 선별진료소 앞에는 검체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금천구가 신천지 신도 약 850명에 대한 인적사항을 서울시로부터 받아 전수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신천지 신도 28,317명의 명단을 확보해 226일과 27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6765명이 조사에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217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금천구 신도는 해당사항이 없다.

서울시는 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217명 가운데 이미 검체채취를 했다고 응답한 31명을 제외한 186명에게는 각 구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금천구 각 동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복지관 등 감염취약계층 이용시설, 주민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25일 지하철 역사 27일 출퇴근시간 독산역, 28일 출근시 금천구청역 소독에 직접 나서고 있다.

유 청장은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청, 유관기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4일 확진까지 증상 발현되지 않아

비용으로 검사거부? 의사환자의 경우 코로나 검체비용은 무료, 추가진료 부과

 

 

지난 25일 금천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는 74세 진 모 여성으로 지난 216일 중국 청도지역을 다녀온 후, 224(월요일)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방문, 225(화요일) 오전 1차 양성판정이 확인되어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환자는 질병관리본부는 금천구 환자를 924번(서울 39번) 환자로 명명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금천구는 924번 확진자와 접촉자 7명(가족3명, 성내과3명, 이송직원1명)의 접촉자도 검사를 실시해 26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동 경로를 파악한 즉시 방역을 모두 완료했다. 관련한 성내과는 임시 휴원에 들어갔다. 확진자가 방문한 희명병원과 강남성심병원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해서 서울시 역학조사에 따라 밀첩접촉자에서 제외됐다. 

 

금천구청 언론팀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당뇨와 심장병 등의 기저질환으로 21일 금요일 독산1동의 성내과를 찾았고, 오후에 강남성심병원를 방문했다. 병원에서 중국 방문 이력에 의해 검사를 권유했으나 비용문제로 거부했다. 다음날 22일 토요일 11시 또다시 강남성심병원을 찾았고, 검사권유를 다시 거부했으며 결국에는 24일에서야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구 관계자는 이 여성이 25일 확진 될 때까지 코로나19 증상은 발현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장병과 당뇨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21일 검사비용 문제로 거부는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 검사를 권유했고, 통상 16만원의  검사비로 인해 거부한 것이다. 의사환자가 아닐 경우 검체를 체취하는 비용은 16만원이 소요된다.  서울시는 의사환자에 해당되면 본인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지만, 일반진찰, X-ray 검사 등 다른 진료비용에 대해서만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고 안내했다.

 

'의사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자 등이다. 특히 중국 방문력이 없으면 의사의 소견이 중요한데,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또는 '기타 원인불명의 폐렴 등'이 그 대상이다. 

 

질병관리 본부는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는 바로 의료기관, 응급실에 가는 것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가벼운 감기 증상(발열이 없을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외출 자제, 3~4일 간 집에서 경과를 관찰할 것과 38이상 고열이 지속될 경우 1339콜센터, 지역번호+120, 관할보건소 문의, 선별진료소 우선 방문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금천구는 27일 확진자와 접촉한 7[성내과의원 3, 지인 1, 가족 3)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접촉자는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으며 격리기간 종료 전 재검사하여 음성판정시 격리해제 조치된다. 서울시 역학조사관의 결정에 따라 공개한 동선 중 강남성심병원(21, 22), 희명병원(24)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기에 접촉자 수치에서 제외됐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확인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 즉시 모두 방역소독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구의 주민소통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금천구가 첫 확진자 발생을 안내한 곳은 유성훈 구청장의 개인 페이스북과 밴드였다. 유성훈 구청장은 2251123분에 개인 페이스북에 확진자 발생보고라는 글을 올렸고, 1분 후 1124유성훈과 친구들라는 밴드에같은 글을 올렸다. 이어 금천구청 블로그에 1127분 게시됐고, 금천구청 페이스북에 1129분에 글이 올라왔다. 금천구청 홈페이지는 금천구청 블로그 글을 링크됐기에 시간은 더 느릴 수밖에 없었다. 재난안전문자는 328분에서야 받아볼 수 있었다. 본 지를 비롯해 지역신문 기자도 밴드와 페이스북을 통해서야 관련 소식을 알게됐다.

 

이 패턴은 확진자 1차 동선 발표에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먼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26919분에 개인 페이스북에 공지하고, 같은 시간 유성훈과 친구들밴드에 올라왔다. 그 이후 금천구청 블로그에 923, 페이스북 926분에 게시된다.

 

결국 금천구는 유성훈 구청장과 금천구청의 2가지 경로로 안내하고 있으며 금천구청은 1순위 블로그, 2순위 페이스북, 3순위 금천구청 홈페이지순으로 , 유성훈 구청장은 개인 페이스북과 유성훈과 친구들이라는 개인 밴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청장으로서 관련된 속보를 바로바로 주민들에게 전달한다는 의도야 좋지만 자신의 페이스북이야 그렇다고 해도, 그 다음 순번이 자신의 밴드라는 것이 의아하다. 밴드는 카카오톡과 비슷하게 매우 폐쇄적인 공간이기 때문이다. ‘유성훈과 친구들895명의 회원이 있다. 밴드 회원이 아닌 일반 주민입장에서는 관련 소식을 접하는 순서가 늦어지고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는 접속자의 폭주로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실제 금천구청은 271155분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안내한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라고 했지만  홈페이지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1시가 넘어서야 원활해졌다. 기자도 접속이 어려워 금천구청 블로그와 유성훈 구청장의 개인 SNS를 찾아보고서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진자 동선 공개에도 혼선이다. 251123분 첫 확진자 발생 후 많은 주민들이 동선에 대한 문의를 했고 오후 1805분 금천구는 대응지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금천구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동선확인)하여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있고, 우리구에서는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대로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다음날 26일 오전 923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 발표 전, 1차 자체조사 내용을 토대로 작성됐다며 1차 경로를 발표하고, 27일 서울시, 금천구와의 역학조사가 완료된 동선을 재발표했다.

당초 금천구는 서울시와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를 바탕으로 발표한다고 했으나, 결국 구 자체 조사내용를 통해 발표하고, 다음날 서울시와의 최종역학조사 내용을 발표한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다. 확진자의 동선은 주민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부분임에도 금천구의 질본과 서울시의 확인발표까지 기다리겠다는 당초의 발표는 불만일 수 밖에 없다.

 

재난안전문자도 비슷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225일부터 본 기자가 받은 안전문자는 서울시청 2, 안양시청 6, 광명시1, 금천구 1회였다. 특히 확진자 발생을 1123분에 발표하면서 재난문자를 오후328분에 발송한 것은 문제가 있다.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자들은 뉴스나 SNS를 접하지 못하게 되면 확진자 발생 소식을 알 수 없다. 재난안전 문자는 재난에 대응하라고 보내는 것임에도 4시간 이후에 보낸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금천구의 재난문자가 울리지 않는 사이 안양시청은 11시부터 오후 255분까지 4번 문자를 보냈고, 이를 받아본 주민들은 왜 금천구는 재난문자를 안 보내는가?’ 의아해했다.

 

전염병 심각단계를 진정시키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공무원들이 불철주야 애쓰고 있다. 금천구 곳곳의 방역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불안감을 안정시키기 위해 신속하고 정돈된 정보전달이 필요해 보인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26.() 발생한 광명시 확진자의 직장이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임에 따라 금천구 가산동의 동선이 많이 노출됐다.

광명시 확진자는 2.18.~2.26. 기간 중 7호선을 이용하여 출·퇴근했다.

 

 출근시간대 : 08:30~08:50 / 철산역  가산디지털단지역

 퇴근시간대 : 16:00~16:30 / 가산디지털단지역  철산역

 

확진자의 직장은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타워9차이며 ,위 기간 중에는 건물 내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했했다.

 

 

(2.26.) 광명시 확진자 동선(광명시 홈페이지 게시내용)

 

218()

08:10 철산4동 브라운스톤 2차아파트 출발 (도보)

08:20 철산4동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08:30 출근, 7호선 철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하차 (도보)

08:50 금천구 사무실 도착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타워 9)

12:00 ~ 점심시간 건물내 지하1층 구내식당 (접촉자 회사동료 2)

16:00~16:10 퇴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철산역 하차 (도보)

16:30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16:40 자택 귀가

18:34 서울아산이비인후과

18:40 명지옵티마약국

18:57 2001아울렛 철산점(지하슈퍼)

19:20 자택 귀가

 

219()~220() 동선 동일

08:10 철산4동 브라운스톤 2차아파트 출발 (도보)

08:20 철산4동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08:30 출근, 7호선 철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하차 (도보)

08:50 금천구 사무실 도착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타워 9)

12:00 ~ 점심시간 건물내 지하1층 구내식당 (접촉자 회사동료 2명 파악)

16:00~16:10 퇴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철산역 하차 (도보)

16:30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16:40 자택 귀가 (외출 및 방문자없음)

 

221()

08:10 철산4동 브라운스톤 2차아파트 출발 (도보)

08:20 철산4동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08:30 출근, 7호선 철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하차 (도보)

08:50 금천구 사무실 도착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타워 9)

12:00 ~ 점심시간 건물내 지하1층 구내식당 (접촉자 회사동료 2명 파악)

16:00~16:10 퇴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철산역 하차 (도보)

16:30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16:40 자택 귀가

17:41 철산4동 도덕파크 상가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슈퍼마켓 방문

 

222()

10:40 자택에서 출발 (도보)

11:00~12:30 엔비의원 방문 (철산동 스타힐스빌딩)

12:35~13:01 2001아울렛 철산점(지하슈퍼)

13:20 자택 귀가 (외출 및 방문자없음)

 

223() 자택

 

224()

08:10 철산4동 브라운스톤 2차아파트 출발(도보)

08:20 철산4동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08:30 출근, 7호선 철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하차 (도보)

08:45 금천구 사무실 GS편의점 (가산동 에이스하이앤드타워 9)

08:50 금천구 사무실 도착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타워 9)

12:00 ~ 점심시간 건물내 지하1층 구내식당 (접촉자 회사동료 2명 파악)

16:00~16:10 퇴근,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철산역 하차 (도보)

16:30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16:40 자택 귀가 (외출 및 방문자없음)

 

225()

08:10 철산4동 브라운스톤 2차아파트 출발 (도보)

08:20 철산4동 미리내어린이집 도착 (도보)

08:30 출근, 7호선 철산역가산디지털단지역 하차 (도보)

08:50 금천구 사무실 도착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타워 9)

12:00 퇴근 (점심식사 안함)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철산역 하차 (도보)

12:40 광명성애병원 호흡기 내과 외래 방문 (점심시간으로 진료 못함)

12:55 스타벅스철산로데오점 방문

13:10 광명성애병원 재방문후 진료 (병원차량 이용)

16:00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검체 채취

16:30 광명성애병원 음압병상 입원중

 

226()

18:00 명지병원 음압병상 이송완료

 

 2 27 00시 현재까지 파악된 이동 동선으로,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에서 공개한 확진자 동선(광명시 홈페이지)  확인하여 주시기 바라며, 상기사항은 광명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광명시 홈페이지 주소 : http://www.g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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