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행궁 복원위한 학술대회 개최


정확한  행궁 위치에 대한 새로운 자료 나와

단순 복원보다는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야




금천구는 지난 9월29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시흥행궁 복원 및 활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은 올해 금천구의 용역으로 학술조사를 진행 중인 한강문화재연구원의 경과보고와  이왕무 경기대학교 교수의 ‘시흥행궁 건립 배경 및 역사적 가치에 대해’, 명지대학교 김왕직 교수는 ‘시흥행궁 복원을 위한 건축 연구’, 충남대학교 김근태 교수는 ‘시흥행궁 위치추정에 관한 새로운 시각’, 한국문화재연구원 소속 이윤주 연구원은 ‘시흥행궁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주제들이 각각 발표됐다. 학술대회에는 학계를 비롯해 관내 문화단체 및 금천에서 오랜동안 살아온 어르신들도 참여해 시흥행궁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왕무 교수는 “국왕이 유숙하는 행궁이 전국에 조성되기도 했지만 시흥행궁과 같이 평상시에 유숙하고 이용하는 행궁으로 기획하고 만든 것은 특수하다. 특히 시흥행궁은 정조가 궁에서 화성으로 연결되는 시흥대로를 만들면서 조성하는 큰 차이를 보인다. " 더불어 “시흥대로가 개발되기 이전의 시흥, 이후의 시흥을 비교하면 시흥행궁을 왜 재조명해야 하는지 역사적 가치가 나올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왕직 교수는 문헌자료를 통해 건축학적으로 행궁을 분석했다. 1899년 간행된 ‘시흥군읍지’에는 114칸으로 기록되어 있고, ‘시흥환어행렬도’의 그림을 분석하면 약 180칸에 이른다. 이 차이에 대해 김 교수는 “1858년 화재로 인해 한번 소실된 적이 있어 두 자표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시흥행궁의 규모를 가름할수 있게 했다. 


시흥행궁의 유적이나 자리터가 소실된 상황이서 정확한 위치에 대한 발제도 이어졌다. 현재 시흥행궁의 위치 추정지로는 역사학계에서는 시흥관아터(현 까멜리앙 앞쪽)를 지목하고 있고, 몇몇 주민들이 과거 기억을 바탕으로 시흥5동 신도브래뉴(구 장택상 별장)가 행궁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남대 김근태 교수는 “2009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발간한 조사보고서에 발간하면서 시흥관아터(현 까멜리아 앞쪽)를 추정했지만 몇몇 주민들이 추정지보다는 민간에서 구전되는 내용(현 신도브래뉴 자리)을 신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장택상 별장(현 신도브래뉴 자리) 인근에 '어로', '어수', '긴 담집 '등으로 불리었다는 구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장택상별장이 만들어진  시기에 대한 역사자료를 제출했다. 그에 따르면  장택상 별장은 이전(일제시대) 토지주인 한상룡 씨의 회갑기념문집에 ‘1925년 11월 시흥군 동면 시흥리에 별장을 신축하고 다음해 봄 낙성했다.’는 글이 나온다.


한편, 시흥행궁 복원 활용 학술조사는 한강문화재연구원이 2017년 4월 착수해 주민공청회와 개별인터뷰, 지표 및 사례조사를 진행했다. 이윤주 연구원은 “단순히 시각적인 건축물의 복원이나  체험프로그램으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시흥행궁이 금천구의 시대적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 및 공감대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지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관광자원으로서 새로운 콘텐츠가 개발되고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마무리를 했다. 본 보고서는 12월 최종확정되며 구는 이를 토대로 복원계획을 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다문화 영유아 교구 공모전, 독산본동 어린이집 대상

다문화이해 놀이교구 개발 보급




‘2017년 다문화 교육을 위한 영유아 교구 공모전’에서 구립독산본동 어린이집이 대상을 차지해 9월27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7년 다문화 보육을 위한 영·유아 교구 공모전’은 다문화 교육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위해 자유놀이에서 놀이영역을 중심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구를 공모하는 것으로 보육현장에서 다양한 다문화 교구가 제작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영아와 유아를 위한 교구제작에는 금천구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응모했다. 선정된 교구는 지난 9월27일~29일까지 금나래아트홀에서 전시됐으며  교구제작 및 활용방안이 적힌 책자로 제작돼 보급된다.

대상은 구립독산본동어린이집의 ‘색다른 내 친구, 우리는 하나’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랜드코코몽어린이집, 구립솔지 어린이집, 우수상에는 구립개미어린이집이 영예을 얻었으며 장려상에는 구립새싹어린이집, 구립 금하새빛어린이집, 구립탑골어린이집, 일광어린이집이  노력상에는 엔젤키즈 어린이집, 양문어린이잡, 구립은하수 어린이집, 구립벽산에덴어린이집이 각각 수상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017 무한상상 페스티벌 개최

워킹로봇, VR체험 및 웨어러블 까지


지난 10월 13일(금) 오후 3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미라클 in 금천 ‘2017 무한상상 페스티벌’을 개최됐다.  ‘무한상상 페스티벌’은 금천구 무한상상 스페이스에서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로 주민 모두가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전시&체험전’, ‘상상마켓&푸드트럭’, ‘타임슬립-패션쇼’가 마련됐다. 

 ‘전시&체험전’에서는 제작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사진전과 로봇카 빌리지 등을 전시되고 레미제라블 포토존, 워킹 로봇 체험, VR체험, 목공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전도 마련됐다. 

 ‘타임슬립-패션쇼’는 △Yesterday-레미제라블 의상 △Today-웨딩드레스 △Tomorrow-융합의상 3가지 컨셉으로 구성돼 ‘무한상상 스페이스’의 대표 봉제 공방에서 패션쇼를 위해 1년 동안 준비한 작품들이 선보였으며 무대에 서는 모델은 진로체험을 모델로 잡고 있는 학생들이 나섰다.

로봇자동차와 스마트 가습기를 만들었고 전시하고 있는 김은옥씨는 “무한상상 스튜디오의 활동들이 티칭이 아닌 코칭이다. 스스로 코치를 받으면서 창작물을 내놓은 것이 좋은 것 같다. 오늘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로봇자동차 빌리지를 한 땀 한 땀 만든 것이다. 여기 서있는 부스하나하나, 행사장 전체도 모두 선생님들이 다 만들었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웨어러블 의상을 만들기도 했다.”고 소감은 전했다.  

김은송 목공부스 운영자는 “목공으로 만드는 것중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체험해서 가져갈 수 있다. 이 세트 제작도 메이커스들이 모두 함께했다. 목공을 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무한상상처럼 무료로 목공을 활성화 시키는 곳은 보지 못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꼬까 봉재동아리 박준미 회원 역시 “여자들의 로망 중에 하나인 옷을 만드는 것인데 실현할 만한 곳이 별로 없다. 여성발전세터 등의 취업과정은 있지만 접근이 쉽지 않다. 무한상상의 경우 발길 닿는 곳에서 쉽게 예약하고 배우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 장점인 것 같다.”고 활동을 치켜세웠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제22회 금천구민의 날


구민상-통통나래단,김명자,강혜승,김점분,김태순 수상

기업상-하태정, 김성조, 김준호, 장경숙,이계우 수상

국민의례에서 독산2동 故 김남희씨 추모해



금천구의  22번째 생일을 맞는  ‘금천구민의 날’이 지난 13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됐다. 

구는 올해 행사는 이전 행사와 달리 주민들이 주축인 ‘금천구 협치회의’에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모든 구민이 주인되게, 금천에 살어리랏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본 행사의 좌석배치에 있어서도 구청장, 구의회 의원, 국회의원들의 내외빈들과 구민상 시상자들이 단상위에 올라가  앉아있는 방식을 취해 색다름을 표현했다.

30분간 진행된 식전행사에는 주민공연단체인 `뽈레뽈레`의 타악 퍼레이드와 금천구 엄마들이 도전의식과 열정으로 뭉친 `뮤지컬 맘마미아`의 공연이 펼쳐졌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국민의례에서는 지난 9월23일 독산2동 마을축제에서 사고를 당한 후 치료 중 사망한 고 김남희 씨를 추모했다. 

구는 이번 구민의 날은 모든 구민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 구청, 동주민센터와 기념식 현장에서 ‘금천의 어떤 점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었나요?’, ‘살고 싶은 금천을 위해서 바라거나 변화할 점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동영상으로 공유하고 차성수 구청장과 정병제 구의회의장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성수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금천에 살고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를 했으면 정병재 구의회의장은 “금천구의 주인은 주민이다. 22돌 생일을 축하하고 금천구의회도 주민을잘 모시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금천구민상’과 ‘금천기업인상’을 시상도 진행됐다. ‘금천구민상’시상은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교육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봉사’ 부문에는 「통통희망나래단」이 선정됐다. 2012년 6월 창단 이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돌봄을 실천하고 흩어진 민간자원을 모아 공공자원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 금천구 복지수준을 향상시켰다.  ‘미풍양속’ 부문에 선정된 김명자(67세, 여)씨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교육’ 부문 수상자 강혜승(49세, 여)씨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복지 증진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민·관·학 협치를 통한 교육 발전을 이끌어 왔다.


 ‘문화’ 부문 수상자 김점분(63세, 여)씨는 금나래합창단을 창단하고 금천하모니 벚꽃축제 등 각종 행사 및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금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

 ‘체육’ 부문에 선정된 김태순(52세, 여)씨는 국제경기대회인 ‘2017 삼순 데플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으며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또한, 기업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에게 시상하는 ‘금천기업인상’ 수상자도 선정했다. 

 수상자는 주식회사 에스이든 하태정 대표, ㈜맥스카드시스템즈 김성조 대표, ㈜심원테크 김준호 대표, 디자인-엔 장경숙 대표,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로 총 5명이다.

이후 G밸리 기업 CEO들이 주축이 돼 구성한 ‘G하모니 CEO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금천구청 페이스북에 라이브로 생중계되었으면(www.facebook.com/geumcheonsuda)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




[장제모칼럼]  금천문화원 vs 금천문화재단



제목에서 누구나 쉽게 연상할 수 있는 것은 중복이다. 명칭에서 그 사업 영역의 유사함을 쉽게 연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제명(題名)으로 삼는 필자가 이 장에서 무엇을 쓰고자 하는가를 눈치 빠른 이들은 짐작을 했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중복인 것 같아 참견을 참을 수가 없다. 하릴없는 논객이라 별 참견을 다한다는 핀잔을 각오한다.

참고할 것은, 「금천'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지방문화원 진흥법’(법률 제10883호, 제4조)에 의거 설치된 공법 기관이다. 청사는 구청 예산에 의거 건립되었고 현재 ‘금천구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금천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은 민법 관련 규정(제3장 법인)에 의거 설립된 민법단체(재단법인)다. 두 문화관련 기관(단체)은 서로 다른 단체 정체성을 가지고 각각 독립하여 목적사업을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일 수가 있다. 과연 그럴까? 두 기관(단체)의 목적, 구성 등을 알아보자.

'문화원'’은 “지역의 고유문화를 개발하고 보존하며 전승하기 위해 관련 법률에 의거 1999년 6월 22일 설립되었다. 향토사의 조사연구와 자료를 수집하고 금천문화지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구민 척사대회, 금천단오민속축제, 금천한가위대축제와 같은 전통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데생, 한국화, 서양화 등의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 주부백일장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외 노래교실, 민요, 전통무용, 풍물, 밸리댄스, 한국화, 서양화, 뎃생, 한글서예, 한문서예 등의 강좌가 있다.”(금천'문화원' 홈페이지 참고) 2015년 2월 제7대 원장(이종학)이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단’은 구청이 주도하여 2016년1월 재단 설립 T/F팀을 구성 용역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6월에 걸쳐 임원진과 직원들을 채용하는 등 준비를 하였고, 8월 1일 금천구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초치하여 설립을 선포하였다. 2017년 9월 현재 임직원은 재단 이사장(천호선), 대표이사(정재활) 외 이사 및 사무국 직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영지원팀, 문화사업팀, 도서관운영팀 3팀 체제로 운영한다고 한다. 홍보물에 의하면, ▲우수예술향유 기반조성 ▲생활 속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거버넌스를 통한 지역문화진흥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실현 ▲지역거점화를 통한 열린 도서관 5개의 추진 과제를 설정, 세부 사업들을 실행할 계획이며, 그 일환에서 금천구의 4개 구립도서관과 ‘금나래아트홀·갤러리’,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 등을 운영한다. 

살펴 보건데 두 기관(단체)은 설립 배경이 다르고 조직 구성이나 운영행태에서도 차이가 보이지만 하는 일은 유사하다. 다른 점은 구청이 관리책임인 구립도서관을 ‘문화재단’이 관장하게 한 것이 '문화원'과의 차별이라면 차별이다. 그러나 사업목적은 ‘지역문화 진흥’인 것은 공통점인데 문화재단이 금나래아트홀·갤러리’를 관장하게 한 것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두 기관의 설치 목적은 ‘지역문화 진흥’이고 이는 ‘(민족)문화 창달’을 규정한 헌법 정신(제 9조)에 충실하고자 함이 궁극목적인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중복이라고 시비를 거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같은 목적을 가진 두 기관(단체)이 같은 지역에 있다하여 문제될 게 있는가?’라는 항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민간영역일 때의 경우이지 공공성이 요구되는 곳에서는 합당하지 않다. 동일 임무 영역에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무기구를 두 개 이상 두는 것은 중복이고 이를 피하는 것은 민간영역에서 조차 보편 사고로 받아들인다. 더욱이 국가나 공공영역에서는 그 사무에 중복을 피하는 것은 원칙으로 이해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면 중복인 것을 알면서도 국가기관인 금천구청이 이런 사태(?)를 야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는 몇 가지 가정을 둘 수 있다.  첫째는 기존의 ‘문화원’이 본래 목적인 ‘지역문화 진흥’에 소극적이거나 그 수행 역량 문제를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목적사업 추진이 질량(質量) 면에서 충분하지 않아 주민 욕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데 따른 대안 강구와 같은 것이다. 달리 찾아보면, 현재에 제기되는 설립목적과 관련한 문제들 즉 ‘지역문화진흥’ 사업의 소극성은 시스템적 문제로 개선 기대를 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고육책으로도 볼 수 있다. 

둘째는 지역 지도자 군(群)의 문화에 대한 열망 등 신념 때문일 수가 있다. 평소 문화욕구가 강렬하고 지역공동체에 그것의 수요는 많은데 이를 충족할 현실 자원이 만족스럽지 않은데 따른 대안 강구로 보는 것이다. 이에는 서울시의 지역문화 진흥의 강렬한 의지가 있어 예산지원에 대한 확신도 ‘문화재단’ 설립에 한몫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현직 지도자를 포함한 정치세력들의 포석이다. 즉 지지세력 확대를 위한 일련의 행보로 보는 것이다. 이는 필자의 주관적 견해이지만 시기가 지방선거를 앞 둔 만큼 그 개연성을 잘라 부정하기가 어럽다. 정치세력 확대를 위해 활동하는 것을 잘못되었다 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런 지향이 조금이라도 개재되었다면 중복 명분은 어디에서도 찾지 못한다.

앞의 의견들은 가정(假定)임을 전제했다. 따라서 제기한 의견들은 허구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함에도 분명한 것은 중복은 합리성의 결여이고 공공영역에서의 그것은 더욱 그렇다. 새삼스런 이야기지만 공공 시스템에는 국민의 세금이 투여된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두 기관(단체)의 속성상 관의 개입은 사실성을 가지므로 그에 따른 비용지출은 국고 의존 형이다. 쉽게 말하면 두 기관 모두 국민의 세금이 지속적으로 투여되는 시스템인 것이다. 유의점은, 비록 그 금액이 소액이고 상당 사유를 가진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공공성에서의 중복 면책 사유가 될 수 없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국고 사용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중복을 탓하고자 하는 것이다.

살펴보면 이런 빌미는 기존 기관인 '문화원'이 만들었다 할 수 있다. 같은 목적을 가진 다른 기관이 같은 지역에 있게 된 것은 기존의 기관이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 즉 “지역문화 진흥” 책무에 충실하지 못한데 대한 반사적 현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관이 앞장서서 중복을 하도록 나름의 명분을 갖게 하였다고 보는 것이다. '문화원'이 뭘 잘못하고 있다는 게 아니다. 주지하다시피 ‘문화원’은 소요비용의 상당액이 (국고)보조금이고 그 공간은 자치구(금천구) 관장인 만큼 분명한 공공기관임을 상기시키고자 함이고, 본연의 임무의 궁색으로 중복 원인을 제공하였을 수도 있음을 말하고자 함이다. 만약 '문화원'이 주민들이 인정할 만큼 목적사업을 충실히 시행하고 있다면 지금과 같은 중복 명분은 누구도 공감하지 않을 것이다.

‘문화재단’은 그들에 의해 나열되고 있는 사업의 상당부분이 ‘문화원’과 겹치고 또 어떤 형태로던 국고 투입이 전제되는 만큼 같은 목적을 가진 ‘문화원’과의 중복을 부인해서는 안 된다. 이는 ‘문화재단’과 그 설립을 주도하였고 향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관(官) 즉 금천구에 대한 지적으로이러한 비판에 대한 납득할만한 행보를 하라는 요구이다. 이 요구에 대한 당사자는  ‘문화재단’과 ‘금천구’에 국한하지 않는다. 즉 ‘문화원’도 같은 입장이어야 한다. 지역 문화진흥의 목적은 미리부터 가졌던 그의 책무가 아니었던가! 

기왕에 만들어진 구성이니 삼자가 서로 협의하여 운영의 묘를 기함으로 중복에 따른 주민들의 질타를 잠재울 수 있도록 유익한 문화 접근 기회들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2017.9.14.)

필자는 

시흥3동에 거주해 다양한 

마을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 찾아가세요



 금천구 시흥동에 사는 김모씨, 우연히 사용하지 않는 에코마일리지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청 환경과로 전화를 걸었다. 놀랍게도 자신에게 20만 에코마일리지가 적립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김씨는 구청 담당직원의 도움으로 적립한 에코마일리지를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바꿀 수 있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 1월부터 ‘에코마일리지 찾아 주기 활동’을 펼쳐 8개월간 총 800여명에게 5,2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찾아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회원들이 마일리지를 찾아가지 않고 있다. 마일리지 적립을 잊어버리거나 연락처 변경 등으로 안내를 받지 못해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사용하지 않을 경우 2018년 12월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외에도 △교통카드 충전 △아파트 관리비 납부 △지방세 납부 △모바일 문화상품권 △LED 스탠드 구매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사막화방지 나무심기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기금 기부 등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는다)’의 합성어로 가정과 학교, 기업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6개월마다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가 인센티브로 차등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개설


- 821()까지 수강 신청

- 829() 첫 강의를 시작으로 주1회 총 5강 진행

- 자치분권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역사 사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를 개설한다.

 

금천캠퍼스는 금천구청 평생학습관(1강의실)에서 운영하며 829()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총 5회차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내용을 보면 자치분권의 기본개념과 가치를 배우는 자치분권 기본과정으로 1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 2자치의 의미와 자치의길3한국 현대사와 자치분권4자치분권 선진사례5주민참여와 마을자치로 이루어져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금천구청 기획예산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seulki85@geumcheon.go.kr) 또는 팩스(02-2251-1665)로도 신청 가능하다. 타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821일까지다.

 

구 관계자는 금천캠퍼스가 구민들의 자치분권 이해도를 높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2627-136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천구, 금천미래장학회 장학생 67명 선발






- 성적우수, 예체능 특기자 등 5개 분야 관내 거주 초··고등학교 재학생 67 선정

- 814()부터 25()까지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청 교육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금천의 미래를 이끌 11기 금천 미래장학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분야는 성적우수’ 20, ‘예체능 특기자’ 5, ‘선행’ 2, ‘멘토링(저소득)’ 20, ‘자기주도 꿈 이룸’ 20명이다. 선발요건은 초··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금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된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중학생 10명과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150만원을 지급한다. ‘예체능 특기자장학생은 초··고등학생 중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 수상한 개인 또는 단체 중 5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행장학생은 초··고등학교 재학생 중 사회의 모범이 될 만한 선행을 행한 학생 2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멘토링(저소득)’ 장학생은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이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만이 대상이 아니다. 지역의 뜻있는 후원자로 구성된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위해 성실히 노력할 의지가 있는 학생이면 된다. 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150만원을 지급한다.

 

자기주도 꿈 이룸장학생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실천의지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해 180만원을 지급한다. 성적향상, 예술, 체육, 기타 분야에 자기주도적인 자기개발계획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814()부터 25()까지이며,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교육지원과(10)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www.gcmirae.or.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서식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금천구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해마다 많은 장학금 기탁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약 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2627-281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금천구 방문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 14() 오후 150분 박원순 서울시장이 금천구를 방문해 민선6기 주요 정책사업을 함께 점검하고 주민의견을 들었다방문지는 금하마을 우시장 금천 글로벌빌리지센터 모두의 학교 조성지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인 금하마을을 찾아 철쭉경로당에서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금하마을 주민협의체 오회옥 위원장은 주거환경관리사업과 함께 거미줄같이 엉켜 있는 전선을 지중화해 주셨으면 합니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한전, 산자부와 협의해 우선적으로 금하마을이 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도시재생상인협의체 박민선 부대표는 상인들이 비좁고 열악한 공간에서 영업을 하고 있어 시설 개선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원순 시장은 지하에 공동작업장을 만들고 현재 시설 기능을 분석해 자동화 기능도 도입하는 등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외국인 지원시설인 금천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손혜경씨는 금천구에 3개로 나눠져 있는 외국인다문화기관을 통합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원순 시장은 운영하는 행정기관이 각각 달라 부처기관의 단계적으로 협업이 필요한 문제이다현재 영등포구에 외국인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후 450분에는 10월 개관예정인 평생학습시설 모두의 학교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독산동에 살고 있는 강혜승씨는 모두의 학교 내 시민청, 청소년드림센터가 함께 입주돼야 한다. 또한 지하주차장도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서울시장 방문 시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언론팀

지방분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

하지만, 현실적인 지방분권 대책 필요

 

724()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가 열렸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자치구에 권한과 재원을 대폭 이양하는 자치분권 실천을 위한 약속(’15.7.21.)’ 발표를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지방분권 공감 토크쇼는 지방분권이란 딱딱한 주제를 시민의 입장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자치구 일정에 따라 날마다 달라지는 주제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크쇼이다. 더욱이 지난 19일에 정부에서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 체계5대 국정목표에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과 강력한 재정분권 추진이 포함되어 있어 행사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토크쇼의 세부 내용은 왜 분권형 국가인가?(은평구 721), 지방분권,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금천구 724), 우리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지면?(중랑구 725), 지역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지방분권(서대문구 726), 시민의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구로구 727), 새정부, 지방분권 어떻게 할 것인가?(도봉구 728)이다.

 

토크쇼 사회는 지역주민들과 패널들 간 소통을 위해 정희윤 서울연구원 상생발전분권연구센터장이 맡았으며 강현수 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 소순창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원, 차성수 구청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차례로 발제를 했다.

강현수 위원은 지방분권은 전적으로 국민들의 일인 만큼 주민들 모두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공약으로 자치분권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이번 국정과제에도 큰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방분권으로 농어촌 발전, 균형 발전,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천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참여와 지방재정독립이 절실하다. 주민스스로의 역량을 확대해야하고 중앙정보의 기능을 지방으로 점차 전환해야한다. 결국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통과해야하는데 그 입법이 추진되려면 국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라고 발제 했다.

이어 소순창 위원은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와 과거 사례에 대해 설명하며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한 저출산, 고령화 등의 당면과제를 풀기위해서는 새로운 분권형 국가가 구축돼야하며, 그 방향으로 자치분권을 제시했다. , 전통적인 정부운영 시스템의 기능부전 현상과 집권 패러다임의 한계 등으로 기능별 포괄 이양법 (기능, 재정, 인력 등 필요한 요소를 모두 관련 지방에 이양하는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로써 교육대국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국가가 실현 되는 분권 국가가 구축됨을 피력했다.


마지막 패널로 참여한 차성수 구청장은 민선 56기 구정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분권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발제했다. 먼저, 정부에서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를 만들 때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도지사 등의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자가 단 한명도 참여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그로인해 현실성 없는 제안 자체의 성공에 의문을 가졌다. 이어 지방분권 주체의 참여와 의견이 없는 정책의 방향과 기조에 심각한 우려가 있다. 지지정당과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떠나 이번 국정과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소방공무원에 대한 국가직 전환에 대한 이슈가 있다. 만약에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이였으면 이번 벽산아파트 변전소 화재사건에서 과연 서울시 의원이 급하게 소방차를 부를 수 있었겠는가? 교육청,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 등의 여러 기관들은 금천구에 있지만, 금천구의 일에 고민하지 않는다. 형편없다. 참여정부 때 보다 우려스럽다. 기초단체는 교육, 문화, 복지의 삶의 질 구축에 그 역할이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의 칸막이 시스템으로 모든 부처가 하나의 문제에 매달리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대책을 내놓는다. 그마저 부족한 재정을 산산조각내서 중앙이 밑으로 내려 보낸다. 이것은 절대 올바른 분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을 만들기, 사회적 기업 육성, 평생학습관 개설, 비정규직 정규직화, 생활임금제도, 로컬 푸드, 친환경 무상급식,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등 실제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일을 중앙이 아닌 기초, 지방단체들이 하고 있다. 이번 지방분권 내용은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진정한 분권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패널 발제 후 이어진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 독산4동 주민은 중앙에서는 모든 일을 자기들끼리만 결정해서 지시만 한다. 주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홍보나 계기가 전혀 없다. 그 지역의 실정을 아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방안을 모색하나? 중앙의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에 화가 난다며 이번 토크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독산1동 주민은 지방분권을 위해 주민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물었고 그에 대해 소순창 위원은 주민 스스로가 지방자치가 뭔지, 구청장이 어떤 일을 하는지 관심을 가져야하고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 그것으로부터 바른길로 가는 동력을 얻는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은 지방분권의 현주소는 주민들이 갈망은 있지만,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실무자들의 권한이 없다. 중앙이 먼저 움직여 자치단체들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줘야한다.”고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강현수 위원은 사실 국회의원이나 중앙부처 공무원에게 지방분권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 오히려 주민들이 지방의원들, 군수, 구청장 등과 더 논의하고 결정해야한다. 사실 시민사회 운동으로 될 때 지방분권이 가능해진다.”라고 답했다.


시흥동 주민은 새 정부의 지방분권에 기대하고 있다. 강현수 위원이 발제한 국회의 입법 자세나 주민호응도에 대해 우려가 된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달라고 질의 했으며, 이에 강현수 의원은 사실상 주민 소통의 장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더 많이 대화하고 관심을 갖는 일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오봉수 서울시의원은 먼저 조세 정책이 선행돼야 지방분권이 원활히 될 것이다. 중앙의 칸막이 정책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우려가 크다. 정책적으로 변화가 빠른 시기에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도 없는 현실 속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나와야한다고 말했다.

 

김혜희

gcinnews@gmail.com

 

 

 

4차산업을 느끼다

G-밸리 4차산업 진로체험 페스티벌과 금천드론경진대회 개최



 

모형항공 동아리를 활동하다가 드론경기에 참여했다. 바람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다른 곳에서는 드론대회가 많은데 금천구에서는 처음이다. 바람을 잘 이겨낼 수 있어야하는데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다.” 동일중학교 3학년 장인준학생

 

넷바블 게임을 할 수 있고, 게임제작의 일련의 과정을 체험하고 상담을 할수 있는 곳을 마련했다.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이 아직 좋지 않은데 올바른 게임문화를 인식하고 게임을 만드는데 이런 직업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 넷마블게임즈 노성진

 

“3d프린터를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기 때문에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피규어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쉽게 다다갈 있게 준비했다. 막연하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공간지각에 대한 것을 이해만 해도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최창희 성주컴텍 이사

 

청소로봇도 아이들이 로봇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아이들이 로봇을 보고 신기하네’,‘말도 하네라고 끝나지 말고 로봇과 대화를 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가치의 부분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 장애나 씨

 

우선 몇몇 아이들은 드론대회에 나가 입상이 목적이다. 학교의 부스를 설치해서 드론을 설명하고 있다. 드론에 대한 관심이 많이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의 드론운영과 3학년 이진호 군

 

“4차산업 혁명 속에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분야는 융합과 글로벌 속이다. 앞으로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를 끌고 갈 것 같다. 금천구는 서울디지털단지도 있어 많은 역량들이 집합되어 있어 포기하지 않으면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정호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드론운영학과 교사

 

지난 714() 오전 10시부터 금천구청 광장과 대강당에서는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G-밸리 4차산업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됐다.

금천구는 금천구청 광장, 대강당 등에서 4차 산업관련 전시·체험으로 미래자동차, 3D프린팅, IoT, VR, 로봇, 드론,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미디어 아트, G-밸리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함게 진행된 금천드론경진대회에서는 청소년 100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페스티벌에는 약 2300여명이 학교별로 단체로 관람했으며 차성수 금천구청장, 정병재 구의장과 구의원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훈국회의원 등이 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구는 드론에 관심 많은 청소년들을 위하여 지난 63일부터 11일까지 총 4차시에 걸쳐 드론과정 사전교육 캠프를 실시하기도 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도 지난 624일부터 72일까지 드론 만들고, 날리Go!’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G-밸리 4차산업 진로체험 페스티벌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을 통해 신청해 학교별로 참여를 하다보니 많은 단체관람학생들이 행사장인 12층 대강당과 식당에 몰려 혼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동네 나눔가게가 되어주세요




우리동네 나눔가게(,서울디딤돌)’, 지역 내의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이 자율적으로 기부(서비스, 물품)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 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여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복지사업으로, 서울시 전역(25개 자치구)에서 복지기관이 수행하고 있다.

 

지난 613(), 금천구 유관기관 담당자 13명이 모여 우리동네 나눔가게의 신규업체를 유치하고자 우리동네 나눔가게거리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날 거리캠페인은 독산동 맛의 거리, 롯데시네마(독산), 독산1동 주민센터 등 상점 및 기업체들을 방문하여 전단지를 배포하고, 우리동네 나눔가게를 소개하는 등 신규업체들을 발굴하기 위한 홍보로 진행하였다.

박은정 관장은 우리 주변에 아름다운 나눔가게들이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우리동네 나눔가게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금천구의 나눔문화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아름다운 이웃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신청은 각종 상점, 학원, 기업체, 개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우리동네 나눔가게에 참여하게 되면 나눔가게 현판 증정 및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한 포상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나눔공동체로 활동할 나눔이웃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02)6912-8000

알록달록 우산그늘막으로 수놓은 금천구청



금천구청 썬큰광장에 알록달록 우산 그늘막이 설치되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파랑, 빨강, 노랑의 우산들이 펼쳐져 매달린 모습에 더운 여름 시원하기도 하다. 무슨 행사가 있나라고 고개를 가우뚱해보기도 한다 .

금천구청 행정지원과 담당자는 썬큰광장이 잘 활용되지 않는 측면이 있어 어떻게 하면 좀더 많이 활용할 수 있을까 내부적으로 고민하다가 합정동의 메세나 폴리스를 보고 모티브를 잡았다. 여름엔 그늘막의 역할을 하고, 비나 눈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 동안 행사도 종종 했었는데 위에 아무것도 없어 햇볕이 그대로 내리쬐 참여자들이 힘들어 하기도 했다.”고 설치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설치된 우산그늘막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부서지지 않는한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 빌라와 생활형 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지원 


 10세대 이상의 단지형 연립주택단지형 다세대 주택원룸형 주택에 총 63개소 지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소규모 공동주택도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설치와 수거용 비닐 봉투 등 소모품을 무상 지원 실시한다.

 

지원 방법은 각 동 주민센터와 청소행정과에서 주민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0세대 이상의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 주택, 원룸형 주택 등이다. 지원개소는 총 63개소이다. , 아파트나 신축 중인 주택은 지원 불가이다.

선정 방법은 주택형태, 세대 수, 설치 공간 유무 등을 현장 조사 후 결정한다. , 건물별, 단지별로 전담 관리인 지정여부를 확인 후 관리 방안이 확실하게 마련된 경우 선정된다.

일부 신축 소규모 공동주택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설을 갖춘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소규모 공동 주택에는 분리배출 시설이 없다. 하나의 비닐 봉투에 재활용품을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자원 재활용 효율이 떨어졌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리수거대 보급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효율이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 내 미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2627-1483)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산 화재시 긴급재난문자 금천주민 일부만 받아 왜?

재난 지역 기지국 안에 있으면 수신,  2013년 이전 LTE폰과 3G는 별도 앱 설치해야

 



지난 6월 4일, 5일 이틀에 걸쳐 관악, 안양 일대 삼성산에 화재가 났다. 먼저 4일 오후 5시 32분 관악구 신림동 미림여고 뒤 삼성산 5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약 150㎡ 가량이 소실 됐으며, 5일에는 오전 10시 40분 경 안양시 만안구 삼성산 국기봉 인근에서 한 차례 산불 발생 후 오후 5시 40분 쯤 관악구 삼성산 약수사 인근 칼바위 능선에서 불이 났다. 세 차례 모두 인명피해는 없으며, 각각 대략 2시간 만에 진압됐다.

세 차례의 산불로 국민안전처는 긴급재난문자를 4일 오후 5시 51분, 5일 오전 11시 29분, 오후 6시 10분에 관악구와 안양시 지역에 전송했다. 이 가운데 일부 금천구 주민도 재난문자를 받아 재난문자에 대한 기준, 발송·수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긴급재난문자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이동통신사(기지국)를 통해 개별 사용자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 문자 메시지로 영어로는 Cell Broadcasting Service(CBS)이며 기지국에 연결되어있는 휴대폰에 메시지를 보내 특정 지역 기반 즉 재난 발생지역에 맞춤형 알람을 띄울 수 있다. 2013년 이후 출시된 모든 LTE폰에는 문자수신을 위한 CBS 기능이 의무적으로 탑재되어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재난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2013년 이전 LTE폰이나 3G폰의 경우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해야만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재난문자는 재난 발생 시 지자체의 요청이나 국민안전처의 자체 판단에 의한 필요성이 제기 되면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 운영규정에 따라 전송 여부, 전송 지역, 내용 등을 결정한 뒤 전송된다. 5일 안양시 삼성산 화재의 경우 안양시의 요청에 의해, 4일과 5일의 관악구 삼성산 화재의 경우 국민안전처의 판단 하에 재난문자가 발송 됐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일부 해당 주민이 재난문자를 못 받거나, 인접한 금천구의 경우 일부 주민들이 재난문자를 수신한 것에 대해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개인의 번호를 알고 보내는 것이 아닌 기지국 망 내에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한꺼번에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라 해당지역 주민이 아니라도 기지국 내에 있다면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고, 통신망과 단말기 등의 상태에 따라 정보 누락, 중복 발송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이동통신사들이 더 밝혀야 할 부분이다. 또한 산불 등의 사회적 재난의 경우 송출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대부분 현장 상황에서의 요청 후 국민안전처의 승인에 따라 발송되어 빠른 발송이 힘들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 발생지와 인접했기 때문에 더 많은 금천구 주민들이 재난문자를 받았어야한다는 일부 주장도 있다. 이에 대해 금천구 도시행정과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할 수는 없다. 국민안전처의 승인이 있어야만 발송이 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화재의 경우 금천구 공원 녹지과 담당자가 현장에 나와 관악구 관계자, 소방청과 협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등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고, 자체적으로 금천구는 피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재난문자를 국민안전처에 요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혜희

gcinnews@gmail.com


금천구 마을 변화의 중심이 된 ()’

 

주민자치위원회 없어지고 주민자치회, 주민들이 위탁사업까지 가능

찾동’2주년 사업평가 및 중장기 계획 토론회 가져

 

 

올 하반기에 금천구의 10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변경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자치회는 행정자치부에서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읍면동에 해당 행정구역의 주민으로 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자치 조직이다. 행자부는 20137월부터 전국 31개 읍 면 동에 주민자치회의 시범실시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호와 주민자치회의 차이는 업무적으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행정업무에 대한 자문에서 사전협의주민자치 업무 및 위탁업무 수행으로 기능이 늘어난다. 또한 위원 구성에 있어서도 동장이 위촉하는 것에서 위원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청장이 위촉권한을 갖게 된다.

행자부는 1999년부터 읍..동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했으나 자치기능보다 문화.여가기능이 강화에 중점을 두다보니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가 행정주도로 운영되며 자치의 주체인 주민에게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지 않았다고 현 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주민자치회를 시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310월 성동구 마장동, 은평구 역촌동에서 시범실시를 진행했으며 20161010일 중랑구 면목본동·망우본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추가적으로 시범실시했다.

올해는 여기서 금천구를 포함해 4개 자치구 성동·성북·도봉구의 20개동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금천구의 경우 10개 전체동에서 주민자치회가 구성된다. 주민자치회가 구성되면 주민자치회의 간사활동비 실비를 지급(30시간 이상)이 가능하다. 4개구는 서울시가 올해 25개 자치구로 확대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이하 찾동)’의 시범사업 자치구다.

바뀌는 기능은 행자부는 2015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별 우수사례를 통해 볼 수 있다.

성동구 마장동은 투명한 회계처리 및 예산 절감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마장동은 주민자치회에서 직접 물품구입, 물품관리대장 작성, 물품관리표부착, 관리책임자 지정 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물품 관리를 했으며, 마을기업형 북카페를 운영함에 있어 사업비와 시설조성, 물품 구입, 운영까지 주민자치회 주도로 추진. 수익금으로 장학사업 및 저소득층 복지사업으로 활용했으며,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은평구 역촌동은 지역 내 단체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하던 거주자 우선주차 및 마을공원 관리사무를 주민자치회 마을기업인 역마을협동조합이 위탁 수행해 월 평균 6백만원 위탁관리 수수료 수입을 얻었다. 또한 안심마을 현장활동가 모임을 결성해 주1회 주민의견수렴을 통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발굴했으며 마을안전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런 활동 등은 금천구와 4개구가 함께 시작했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마을계획단 사업과 금천구가 구비로 동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제안하고 마을총회를 통해 사업을 선정, 집행하는 동특성화 사업과 유사하다. 역촌동이 시설관리공단의 업무인 거주자 우선 주차사업 위탁사업이 가능해지는 것과 유급간사를 둘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로 보여진다.

서울시는 당초 7월 중 전환을 계획했으나 논의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근거조례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야하지만 현재 622일까지 진행되는 금천구의회 정례회의 심의안건에를 조례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만약 7월에 조례를 제정한다면 모집공고과 선발 절차를 마치면 빨라야 8월말에나 주민자치회를 실체를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찾동2주년 사업평가 및 중장기 계획 200인 토론회 개최

 

한편 금천구는 20157월 시작된 찾동정책에 대해 지난 622주년 2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차성수 구청장을 비롯해 각 동 주민자치위원, 마을계획단,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마을사업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 2년의 찾동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했다.

구는 패널로 참여한 김명자 시흥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제도권이 도와줄 수 없는 사각지대를 지원할 수 있는 마을기금에 대한 제안을 하고 싶다. 이제는 마을과 복지가 보다 성숙된 협치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상명대학교 홍영준 교수는 장기적 찾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과 희생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시스템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년간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모인 마을주민은 우리동네주무관과 함께 동특성화사업, 마을계획, 마을활력소, 마을기금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하며 활기찬 동네 만들기에 도전했고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는 주민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복지건강 체감도를 높였다. 그동안 총 22,464가구 방문해 86.7%의 상담만족도를 기록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이성호 기자

사진 금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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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입주민, 6개월간 참았다, 공사소음 관리요구

새벽6시부터 공사시작, 법적기준 65db 넘어 90db

 


작년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 입주민들이 입주 후 6개월동안 2,3,4차의 공사소음에 시달리다 금천구청 앞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지난 6911시 금천구청 앞에서 구청의 책임 있는 공사관리를 요구하는 입주민들의 항의가 있었다. 김일호 롯데캐슬 1차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온라인민원, 국민신문고에 입주민들이 하루에 한 번꼴로 민원이 제기했지만 효과가 없다. 같은 롯데공사현장이라서 6개월 동안 참았다. 얼마전 금천구청의 열린민원실을 찾아가서 3(구청,공사업체,주민)가 만나 협의를 할 수 있도록 구청장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면 다음날 정도는 공사소리가 줄어들어야 하지 않나? 더 시끄러웠다. 새벽 6시부터. 이러면 뭐 해보자는 것이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시위를 한 입주민들에게 들여온 것은 건축과에서 차성수 청장이 공사업체 담당자와 오후에 면담을 가진다는 소식이었다. 이에 시위현장을 방문한 박찬길(가산, 독산1동 자유한국당)구의원은 순서가 잘못됐다. 주민들을 만나고 어려움을 듣고 공사담당자를 만나 시정을 요구해야 하지 않는가?”며 행정을 질타했다.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공사 소음이 법적기준치 안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공사소음 법적기준치는 65데시벨인데 우리가 집에서 측정한 결과 90데시벨이 넘었다. 공사시간도 새벽 6시부터 철재 빔 던지는 등 주변 소음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입대위 측은 소음에 대한 관리가 이뤄질 때까지 매일 오전11시에 구청 앞에서 집회를 갖을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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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등 서울남부 대규모 정전발생




11일 오후 12시53분경 금천구를 비롯해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와 광명시 등 서울 남부일부 지역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이번 정전으로 인해 가정집은 물론이고 신호등도 꺼지는 상황이 발생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었다.

시흥동의 한 고등학생은 "버스를 타려 중앙차로 가야하는데 신호등이 꺼져 갈수가 없어 그냥 길을 건넜다."고 말했다.

이번 정전은 광명시에 위치해 있는 영서변전소에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것으로 나타났다. 정전이 발생한 후 한전 대표번호 123번은 통화량이 폭주해 통화연결이 되지 않아 주민들은 영문을 모른체 답답해했다. 본 기자는 정전 후 35여분이 지난 1시29분에야 광명시청에서 보낸 정전 안내 이후 1시39분에는 국민안전처, 이어 2시1분에 금천구청이 보낸 재난 안전문자를 받았다.

국민안전처 및 금천구는 정전발생으로 인한 피해사항을 2680-2999(광명시청)로 신고해 줄 것을 안내했지만,전화통화는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서변전소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에 있는 한국전력공사 산하 변전소로 2010년 기준 서울특별시 7개 구와 경기도 광명시, 안양시, 부천시 등 경인 지역 3개 시의 전력 공급과 송전 및 변전, 정보 통신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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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빌려쓰세요.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 서울시 따릉이금천구 일부 운영시작

연내 28개 대여소와 332대 자전거 설치 예정

 




서울시의 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인 서울자전거 따릉이(이하 따릉이)’가 금천구에도 설치되고 있고 일부 운영에 들어갔다.

따릉이는 서울시가 교통체증 ,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201510월에 도입되어 2016년기준 11개 자치구 450개 대여소에 5600대가 운여되고 있으며, 회원수는 21만명이 가입해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에 서울시 25개 모든 자치구에 다릉이를 설치한다고 밝히면서 대여소 간격을 500미터 이내로 촘촘하게 배치하고 시민1만 명당 따릉이 20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금천구에도 총 28개소, 332대의 공공자전거가 배치되고 있다.

현재 가산동 두산위브아파트 앞 대여소에는 자전거까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으며 시흥동 홈프플러스 앞에는 자전거 거치대만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금천구는 28개소의 위치에 대해서 선정을 했지만 민원발생 등으로 장소재검토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따릉이이는 서울시 따릉이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어플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통한 사용이 가능하다. 따릉이의 장점은 서울시 500여개의 대여소 어디에서 빌린 후 다른 어디에서나 반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금천구청 앞 대여소에서 빌린 후 시흥동 홈플러스 앞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금천구에서 관악구나 중구 등 멀리 있는 곳까지 가도 되지만 1시간안(프리미엄권 2시간)에는 반납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1시간을 넘게 타려면 반납하고 난 후 재 대여를 해야 하며 시간을 넘기면 추가과금이 발생한다.

이용요금은 일일권과 정기권으로 구분되며 일일권은 1시간(일반권)1천원, 2시간 프리미엄권(2시간)2천원이다. 정기권은 7일 권이 일반권/프리미엄(3천원/4천원), 30일권 (5천원/7천원), 1년권3만원/4만원)이다.

, 대여 후 4시간동안 반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도난자전거로 간주되어, 경찰 신고 등이 이루어지므로, 반납이 어려울 경우 운영센터(1599-0120)로 연락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연번 대여소명 주소
1 가산디지털단지역 4번출구 가산동 60-15
2 가산디지털단지역 5번출구 가산동 371-9 우림라이온스밸리 B동 앞
3 독산역 2번출구 자전거주차장 가산동 680-2 독산역 2번출구 뒤편 자전거 주차장
4 서울디지털운동장 앞 가산동 459-16
5 에이스하이엔드타워9차 앞 가산동 602-3
6 에이스하이엔드타워8차 앞 가산동 345-5
7 LG전자 별관동(호서대 벤처타워 맞은편) 가산동 319-11
8 갑을그레이트밸리 앞 가산동 60-35
9 두산위브아파트 옆 상가건물 앞 가산동 153-16
10 금천폭포공원 앞 시흥동 1001-1
11 금빛공원 시흥동 1000-82 재검토(미확정)
12 금천구청 앞 자전거거치대 시흥동 1020
13 신한은행 시흥대로금융센터지점 시흥동 1001-7
14 홈플러스 시흥점 맞은편 다비치안경 앞 시흥동 1000-92
15 서울 시흥동우체국 앞 시흥동 1000-71
16 상신정비공업 앞 독산동 1080-8
17 독산근린공원 입구 독산동 1086 (금천교 사거리 독산근린공원 입구)
18 한신아파트 앞 육교 아래 독산동 1097번지 (성민성결교회 앞)
19 한신코아 앞 독산동 1092 (도로다이어트 사업으로 보도 확장예정)
20 독산보도육교 앞 자전거 보관소 독산동 724-5 (독산동767-4)
21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독산동 996-9
22 홈플러스 금천점 앞 독산동 291-4
23 빅마켓 금천점 앞 독산동 295-22
24 메이퀸웨딩컨벤션 앞 독산동 152-12
25 독산역 1번출구 앞 자전거보관소 독산동 1081-9 (금천고가차도 하부, 태영아파트 앞)
26 월드메르디앙 벤처센터 2차 가산동 450-2
27 STX V타워 가산동 371-37
28 금천구립 독산도서관 독산동 375-2 재검토(미확정)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개별공시지가 오는 29()까지 이의 신청 접수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 활용

이의 신청 29()까지,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거쳐 731일 조정·공시 예정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017. 1. 1.기준 개별공시지가를 531() 결정·공시하고 이의 신청을 629()까지 받는다고 2()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seoul.go.kr/land_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629()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금천구청 및 부동산통합민원(일사편리) 홈페이지에 개설된 인터넷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제출된 이의신청서의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을 재확인하고, 감정평가사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31()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개별공시지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금천구청 부동산정보과(2627-1342~134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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