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2동에 위치한 시흥도서관에 식사나 간식을 먹을 공간이 없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흥도서관은 시흥2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사랑채요양원 등과 함께 쓰이는 복합청사로서 2층 어린이열람실, 3층 종합자료실, 4층 열람실로 구성되어 많은 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땅히 식사를 할 만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금은 2층에 전자렌지와 탁자테이블 2개, 4층 옥외 데크, 5층 옥상정원에서 가져온 식사를 할 수 있다. 2층을 제외한 공간은 야외다. 덥거나 비가오는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2층 공간도 로비에 조성된 2개의 탁자와 의자로 별도의 구획이 되어 있지 않다보니 음식냄새는 전체 건물로 퍼질 수 밖에 없고, 먹는 사람들도 오고가는 사람들 속에서 음식을 먹어야 하는 형국이 된다. 
가산도서관의 경우 6층에 식당과 전자렌지가 비치되어 있고, 4,5층의 자유열람실 옆에는 휴게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노트북이용과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독산도서관 역시 1층에 매점에서 식사를 사먹거나 싸온 음식을 먹을 수 있고 금천구청사에 있는 금나래도서관은 구청 매점과 그 앞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유독 시흥도서관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 미흡한 실정으로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이성호 기자
gbear820@naver.com

올해 하반기 리모델링 개관을 앞둔 금천 구립 독산 도서관에서 식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본지는 지난 199호 ‘도서관 문을 열면,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져요’라는 제목으로 금천구립 독산도서관 리모델링 주민설명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전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열람식 좌석의 부족, 식사 공간 등 주민들의 문의가 많았다. 이에 본지는 리모델링 사업 담당자인 조성익 주무관과 추가 질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받아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다.

 

열람실의 좌석이 모자랄 수 있다
 
그간 도서관 이용자 분석해보면 매일 50명~70명이 이용한다. 일부는 온종일 이용하지도 하지만 많은 이용자 간 이용시간이 겹치지는 않는다. 그래서 한 명이 이용하더라도 사용하는 공간을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전처럼 좌석이 다닥다닥 붙은 형태가 되지 않도록 설계했다. 물론 리모델링 이후에 이용객이 많아질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현재 하루단위로 신청하는 것을 2~3시간 단위로 신청해 연장 방법으로 변경하는 등  사람 많아져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해두고 있다. 

1층의 매점이 카페가 되면 도서관 이용자들은 식사를 어디에서 하나?
구청 옥상 등을 정비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관 3층 열람실 이용 고객의 경우 3층에 마련된 휴게실에 전자레인지 등을 설치해 도시락 등 준비해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1층 카페운영은 어떻게 하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지만 최근 트렌드에 맞춰 북카페 느낌으로 차와 음료 등 간단한 음식을 취급하는 스낵바 형태의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좌석 등이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으나 현재 매점은 김치덮밥 등 분식을 판매하는 식당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새로운 업체에서는 샌드위치, 김밥 판매는 하지만 로비까지 활용해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실 이번 리모델링에서 1층공간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공부하는 사람들은 물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스낵류도로 품목을 정하고 또 이용공간도 매점에서 살짝 나와서 창가 바 테이블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아울러 현재 매점은 이번 리모델링 전후로 임대 계약이 완료돼 새 업체에 외부 임대를 주고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실 그간 하루의 도서관 이용자가 많지 않아 기존의 매점도 수익구조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운영 자체가 영세할 수밖에 없고 여건을 갖춰서 운영 방식과 품목을 결정할 예정인데 지역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등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디지털 열람실이 사라졌고 PC가 20대에서 10대로 줄었다. PC 대수가 너무 적지 않나?
그간 디지털열람실 이용자를 분석해보면 PC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용자는 10명 내외라 현재처럼 정하게 되었다. 아울러 컴퓨터실이 아닌 코너로 나눈 것은 운영상의 이유가 있다. 현재는 종합자료실이 오후 10시에 닫는데 디지털자료실은 6시에 일찍 닫아  종합 자료실과 같이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실을 따로 마련되어있어 운영 직원을 따로 배치해야하는 문제도 있다.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 끝에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자료실 내에 PC 이용 공간을 마련했다. 다만 PC 이용객의 수요가 많으면 추가로 더 늘릴 수 있다.  추가로 늘리게 되면 현재 PC가 설치될 장소 옆에 공간에 마련할 수 있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2020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사 1차 결과, 59개 사업 발표
8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 모바일 투표 진행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20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총 예산 15억 4700만원에 달하는 4개 분야 59개 사업을 1차로 선정했다. 심사는 지난 7월 30일 오전 10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이 날 선정된 59개 사업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에서 모바일 투표가 진행된다. 

이 날 심사대상 사업은 경제·교통·환경 분야, 문화·관광·안전 분야, 복지 분야, 교육·청소년 분야 4개 분야의 80개 사업이었다. 오전 10시부터 각 사업별로 제안자가 3분간 사업을 설명하고 위원회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제안자 불참 시 서면 평가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 날 발표된 80개 사업은 지난 5월1일부터 6월 10일까지 접수된 118개 사업 중에서 먼저 검토 후 선정된 사업들이기도 하다. 
심사 결과, 높은 점수를 얻은 사업을 살펴보면 문화·관광·안전 분야의 ‘독산1동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 만들기’가 14.12점을 받아 전체 사업 중 가장 높은 득점으로 선정됐다. 다른 동에서도 안전 관련 사업이 선정됐으나 ‘독산1동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네 만들기’는 CCTV, 인포빔, 음성인식비상벨 등 범죄예방관련 시설을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설치하는 내용으로 높은 득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복지 분야에서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과 복지사각 취약계층에 필요한 밑반찬 서비스 제공 및 복지사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봉사공동체-복지기동대’ 사업이 13.68점, 경제·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커브길이나 경사가 있는 도로 근처,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과속경보시스템(과속경보 표지판)설치한다는 내용의 ‘과속경보시스템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가 12.33점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사업 심사는 위원들이 사업 필요성, 시급성, 효과성, 실행가능성을 검토하여각 항목 당 1~5점 부여하고 사업별 20점 만점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사업은 이렇게 받은 사업별 총점 중에 최저점과 최고점을 제외한 점수를 심사인원 수로 나눠 평균 점수로 산정해 결정됐다. 단, 교육·청소년 분야는 7월 29일 열린 청소년의회에서 별도 심사됐다. 
선정된 사업을 분야별로 예산을 살펴보면 경제·교통·환경 분야는 11개 사업으로 총 예산 6억 100만원, 문화·관광·안전 분야는 18개 사업으로 3억 9282만원, 복지 분야는 20개 사업으로 2억 6455만원, 교육·청소년 분야는 10개 사업 2억 8890만원이다. 각 사업들은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억 원 정도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위원회는 이 같은 배정이 분야별로 예산 총 한도액의 150% 이내로 사업을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각 분야별 한도액은 경제·교통·환경 분야는 3억 7천만원, 문화·관광·안전 분야는 2억 6천만원, 복지 분야는 1억 8천만원, 교육·청소년 분야는 1억 9천만원이다. 한도액에 걸치는 마지막 사업의 경우, 사업비가 남은 예산액의 200%이내일 경우에 선정됐다.
선정된 59개 사업은 오는 8월 5일부터 28일까지 투표를 통해 최종사업으로 선정된다. 투표는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mvoting.seoul.go.kr)에 접속해 ‘금천구 주민참여예산’ 검색하거나 ‘서울시 엠보팅’ 앱(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을 설치해 핫이슈 항목에서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을 클릭해 진행할 수 있다. 투표는 4개 분야 각각에서 2개 사업씩 선택하여 총 8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최종결과는 모바일 투표(50%)와 주민참여예산위원 투표(50%)를 합산해 결정되며 8월 29일 목요일에 발표된 예정이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7월30일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 중 59개사업을 추렸고, 8월5일부터 28일까지 모바일 투표(50%)와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명의 투표 (50%)를 합산해 29일 금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최종사업을 결정한다.

이경옥 구의원(독산2,3,4동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지난 7월6일 지역 어르신 100명에 국수 대접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당했다.
행사 직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소됐고, 선관위 측은 조사를 통해  지난 8월1일 선거법 위반혐의는 있지만 사전선거운동의 차원에서 국수를 대접한 것으로는 해석하지 않고 ‘경고’조치를 내렸다. 
선관위의 이 결정에 대해 주민 이은춘 씨는 선관위의 ‘경고’처벌이 너무나 경미하다‘며 8월12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공직선거법위반 협의로 이경옥 의원을 고발했고, 남부지검은  8월14일 금천경찰서에 배당됐다. 
이 사건은 독산2동의 공유공간 ‘독산마루’에서 2개의 단체가 함께 어르신 국수나눔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경옥 의원이 그 공간 2층에 거주를 있는 것이 문제가 됐다. 독산마루는 1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2층은 사유공간으로 다른 세입자가 살다가 이사를 간 후 이경옥 의원이 거주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제가 2층에 거주한다는 사실로 행사와 연결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지난 7월26일 서울고등법원은 채인묵 서울시의원이 본인과 배우자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각각 9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지난 4월4일 서울남부지방법원과 동일한 선고다.
채인묵 서울시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선과정에서 그 이전에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에 함께 선거운동 한 사진을 편집해 문자로 전송하면서 합성한 사진을 게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2018년 11월11일부터 재판이 진행되어 왔으며 채 의원측은 부인 이 모씨가 임의로 편집해 발송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검찰 측의 2심 항소에 대해 기각판결을 한 만큼 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은 적어 채인묵 서울시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청 1층에 로비에 자리잡은 ‘공정무역가게- 민들레’가 8월 말에 문을 닫게 됐다. 2016년 10월4일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이 위탁운영방식으로 문은 열었고 약 3년간  지역주민과 금천구의 방문객에게 금천구의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의 제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시흥5동의 ‘암탉이 우는 마을’의 할머니들이 만든 제품을 팔기도 했고,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이주여성을 매장에 채용하고 채 얼마되지 않는 수익금 중 일부를 관내 아동의 약값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최근 금천구는 8월까지 공간을 비울 것을 요구하면서  ‘공정무역가게- 민들레’는 매장정리를 위한 세일에 들어갔고 현장을 찾은 기자가 소감을 묻는 말에  김혜숙 민들레워커협동조합 대표는 섭섭함과 아쉬움을 가득 전했다 
김 대표는 우선 3년동안 이용해 주고 격려해준 주민들과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감사할 따름이다.  여기에 있으면서 물건만 판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이주 여성과 함께 해왔다. 카페와 공방을 합쳐 7명을 고용하면서. 가장 어려운 사람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작년까지 어려운 가정 1명의 어린이 약값을 보탰고, 올해부터는 2명으로 늘려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그런 목적을 가지고 했기 때문에 좀 더 어려운 사람을 교육하고 고용해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공정무역가게-민들레’는 3년간 협동조합으로서, 마을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는 마음을 알차게 실천해왔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김 대표는 “공간이 아주 작아 백화점처럼 다 할 수는 없엇지만 물건만 파는 것이 아니라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곳이었다. 국가정책과 서울시의 시책이 공정무역과 사회적경제의 물건을 거래하고 시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늘려가는 것이 방향이다. 서울시청에는 시민청이 있었지만 지자체에서는 금천구가 처음이었고 모델이 돼 다른 지자체나 외국에서도 보러오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이런 과정에서 문을 닫게 되어 아쉬움은 더 크다. “좀 더 확대되고 커져서 옮기면 뿌듯하고 좋았을 텐데 그런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어 아쉽다. 특히 초기에 인테리어 비용도 나오지 못한 상황이라 더욱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7월 민들레워커협동조합은 독산3동에 ‘독산로 보행환경 개선관련 임대공간 (2호점)의 운영주체모집에 서울시 이주여성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응모해 선정됐지만 최종적으로 포기했다. 두 단체들이 이주여성들의 취업에서 높은 문턱을 해소하고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제빵과 바리스타를 고용해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노력과 시간, 재원의 투자를 감안하고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 공간처럼 희생을 해가면서 하려했는데 제가 협치위원이라서  특혜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 포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정무역가게가 다른 곳에서 문을 열기는 어려워보인다. 높은 임대료 때문이다. “가게는 얻어야하는데 형편이 안된다. 월세가 너무 비싸다. 이 공간에서도 3년간 인건비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해서 상징적으로 진행했다”면서 온라인 쇼핑몰로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천구는 공정무역가게가 빠진 자리는 구획된 곳을 터서 자동 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경찰서, 1인시위 강제 연행 논란

서울교통네트워크 부당해고자 수갑채우고 무릎 꿀려

 

지난 7월 4일 금천경찰서 금천지구대 경찰 4인이 1인 시위 중인 주민을 강제 연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날 연행된 주민 김동흥 씨는 이후 경찰의 인권 침해로 인권위에 진정을 냈고 금천구 내 시민단체들이 모인 ‘금천 지역 민주와 인권을 지키는 사람들’은 서명운동을 통해 금천경찰서장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그리고 폭력 관계자들의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당시 경찰은 김씨가 진행하고 있던 1인 시위에 대해 혐오 감정을 가진 한 행인의 민원으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이 출동했을 때 오히려 민원을 제기한 시민이 김씨와 함께 진행하고 있던 김씨의 배우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인도 한 쪽에서는 신고자에서 가해자가 된 행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신원조사를 하는 한편, 1인 시위를 진행하는 김씨에게는 해당 장소에서 1인시위를 하지 말라고 했다. 
당시 상황을 기록한 영상을 보면 이에 반발한 김 씨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여기서 하면 되냐’, ‘도대체 어디서 시위를 하라는 거냐’며 경찰 측에 거세게 항의했다. 그리고 김 씨가 도로 쪽으로 나아가는 순간 경찰 4인은 김 씨에게 달려들어 양 팔을 묶어 수갑을 채운 후 바닥에 무릎을 꿀려 제압했다. 
정작 성추행 가해자인 행인은 길가에 세워 신원 조사를 했으나  피해자 측인 김 씨에 대해 긴급체포와 강제진압을 시도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고 인터넷으로 해당 영상이 공유되면서 관내 시민사회단체들이 1인시위자에 대한 폭력적 체포에 대해 강하게 항의를 했다.  지난 7월 10일 오전 이승무(민중당 금천구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지역의 시민단체 회원들은 오전에 연행 당사자인 금천 파출소를 항의 방문했다. 이들은 금천 파출소의 강제 연행 기준이 무엇이며 음향도 없이 진행한 일인시위를 불법으로 규정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묻고 그 이전에도 1인 시위를 불법으로 취급한 문제에 대한 시정 방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경찰이 가져온 자료에 따르면 김 씨가 세워둔 차량 앞에 바닥에 펼쳐둔 피켓 위에 벌초용 손도끼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위험 물품 소지로 강제 연행한 것이라고 체포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측은 정작 경찰이 출동했을 때는 차량 근처조차도 있지 않았으며 김 씨가 이를 실제로 사용하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인권유린적인 체포를 진행한 것은 불법이자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씨는 “바닥에 둔 피켓이 바람에 움직일까봐 아버지 벌초를 위해 차량에 소지하고 있었던 물건을 꺼내 고정해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씨는 서울교통네트워크에서 해고가 부당함을 알리기 위한 1인 시위를 진행중이었다. 김 씨는 2013년 5월부터 6년 동안 지속적으로 사측의 부당한 표적 징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서울교통네트워크는 도봉구와 시흥3동 유통상가 근처에 차고지를 두고 507, 500번을 운행하고 있으며 전체 규모는 500명 가까이 되는 대규모 버스회사이다. 김 씨는 표적 징계가 2013년 3월 치러진 한국노총 산하 서울교통네트워크 노동조합 선거 보복으로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김 씨 주장에 따르면 김 씨가 선거운동을 했던 후보가 낙선하자 당선된 조합장 측의 조합원들이 대부분 기사들이 관행적으로 해온 차고지 앞 좌회전을 김 씨에게만 불법이라고 씌워 징계를 내렸다. 김 씨는 김 씨가 징계를 당한 후에도 다른 기사들은 여전히 차고지 앞에서 불법좌회전을 해도 언질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로도 김 씨가 민주노총 산하의 노동조합에서 활동하게 되자 사측과 한국노총 조합 측에서는 김 씨를 징계성의 의미가 들어간 ‘스페어’(남는 차와 시간대에 기사를 배치)로 내려 보냈다. 1회 운행 시간이 긴 시내버스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스페어로 운행하게 될 경우 기사가 브레이크와 엔진 등 버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기가 어려워 운전의 안전성이 떨어지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실제로 서울교통 네트워크는 복수노조로, 460명이 넘는 조합원의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 5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있는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있다. 김 씨는 “한국노총 산하 노조원은 징계성으로 스페어로 내려 보내도 길어야 반년에서 1년 내로 다시 자차 배정을 해주지만 민주노총 산하의 5인 중 3인은 수 년간 스페어 운행을 하도록 시켰고 현재도 스페어로만 운행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산하의 조합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철회하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이 같은 내용에 항의성 1인 시위를 하자 사측은 이후 징계일수를 20일, 30일, 90일로까지 늘려 점점 더욱 강도 높은 징계를 내렸다. 
김 씨는 징계에 대한 항의의 행동들로 해고를 당한 것은 부당해고라고 여겨 해고 통보 이후부터 강제연행 사건이 발생한 7월 4일까지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한편, 사측에서는 2019년 상반기에 김 씨가 사전보고 없는 2차례의 출근 거부와 불법 시위, 직장상사에 대한 폭언을 이유로 들어 6월 21일 김 씨를 해고했다. 이에 김씨는 지방노동위원회에 해고가 부당하다고 구제신청을 냈다. (2019.08.23 오후 5:42 수정) 

‘금천 지역 민주와 인권을 지키는 사람들’측에서는 “금천지역은 우리나라 민주화와 산업화의 터전이며 무수한 민주화 운동과 민주노조운동이 전개된 지역이다. 이런 금천 지역에서 일인시위를 불법으로 보는 것도 문제인데 실제 발생되지도 않는 상태를 근거로 어떤 물리력도 흉기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강제로 넘어뜨리고 뒤로 수갑을 채우며 강제로 연행을 하는 것을 보고 심각한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사건은 자칫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 및 시위의 자유나 언론의 자유 등이 경찰관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언제든지 부정되고 파괴될 수 있다는 것으로 독재시대로의 퇴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파출소의 상급단위인 금천경찰서장에게 답변과 해당 경찰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해고노동자 김씨가 1인시위중에 경찰 4명으로부터 강제연행되면서 바닥에 깔려있다<사진 sns 동영상 캡쳐>

 

금천구, 17일 영화 ‘김복동’ 무료상영회도 예정

광복절 74주년과 ‘금천평화의소녀상건립’ 2주년인 8월15일 오전11시, 비가 오는 와중에도 삼삼오오 모였다. 전)금천평화의소년상 건립추진위원회 및 시민들은 금천구청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건립 2주년과 광복74주년을 기념하는 ‘꽃 한 송이 헌화식’을 가졌다. 
강혜승 전)건립추진위 집행위원장은 “2년전 건립기념식을 할 때도 비가 왔었는데 지금도 비가오고 있다는 것이 감회가 새롭다. 작년에는 기념식을 가졌지만 이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념하자는 취지로 헌화식을 갖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주숙 전)주친위 공동대표는 “우리가 모여서 소녀상을 세웠던 정신을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소녀상을 세우지 않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각오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되짚었다. 10여명의 참석자들은 소녀상에 헌화를 하고 ‘나비야 훠얼월’이라는 헌시를 낭독하고 마무리했다. 
햔편, 금천구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8월 17일(토) 롯데시네마 독산점에서 영화 ‘김복동’ 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는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상영회를 마련했다면서 민간단체 ‘금천마실’(대표 성청미)에서도 무료상영회를 위해 100여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독산점 8층 6관의 1회 1시5분부터 시작해 4회 (20시)까지 볼 수 있으며  티켓 사전예약은 전화접수(02-2627-1442~1447)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되며 좌석선택은 불가능하다. 영화 시작 10분전까지 티켓 미수령시에는 예약이 취소되며 잔여분 및 취소분은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2회(3시 10분) 영화 상영이 끝나면 송원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어  영화 제작 과정과 의도, 영화에 숨겨진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김복동’은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김복동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송원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한지민이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94세까지 활동한 김복동 할머니의 위안부 인권 운동 27년 투쟁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15일 어린이들이 금천평화의 소녀상에 헌화를 하고 포옹해주고 있다

- 826() ~ 30(), 금천미래장학회 제13기 장학생 모집

- 성적우수, 자기주도꿈이룸 등 5개 분야 48명 선발, 73백만 원 장학금 지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가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3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생은 성적우수 예체능특기자 선행 멘토링 자기주도꿈이룸 5개 분야에서 48명을 선발한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선발된 장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총 73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장학회에서 중점을 두고 모집하는 분야는 중위소득 100%이내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자기주도꿈이룸 장학금이다. 관심분야에 대한 자기계발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의지가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올해부터는 장학금 신청자격이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196월 제2회 금천미래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 자격에 대한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신청기간은 2019826()부터 30()까지다. 신청서와 분야별 제출서류를 구비해 금천구청 10층 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제출서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은 성실히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금천미래장학회는 주민들께서 십시일반 보내 주시는 소액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구에서 지난 200711월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2008년부터 1,181명의 학생에게 총 16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또는 금천미래장학회 홈페이지(www.gcmirae.or.kr)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금천미래장학회(02-2627-2229)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해 10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천미래장학회 ‘제12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금천미래장학회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내가 너 쏴도 돼지~’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페스티벌개최 -

- 824() 오후 3~ 7시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개최

- 물총대전, 다양한 체험부스,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 놀거리, 볼거리 가득

 

금천구(구청장 유성훈)824()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하는 금천구 대표 청소년 축제로, 구가 주최하고 시립금천청소년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8월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내가 너 쏴도 돼지~’라는 주제로 물총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물총대전, 아이스팩 터뜨리기, 워터슬라이드, 추첨권 뽑기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 부대 프로그램으로 물풍선 던지기 물총깡통 사격 타투 및 페이스페인팅 그리기 수박화채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청소년 동아리의 악기연주 치어리딩 비보잉 밴드보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행사당일 물총, 수건, 여벌옷 등을 준비해 안양천 다목적 광장으로 오면 된다. 운영부스에서 우비는 무료로 배부 한다.

한편, 올해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지난 5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에는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8월 물총페스티벌에 이어 10월 전국댄스경연대회, 11월 어울림마당 폐막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이번 물총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이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마지막 더위뿐만 아니라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까지 함께 날려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년과(02-2627-2843) 또는 시립금천청소년센터(02-803-13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2017년 8월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페스티벌’ 프로그램 진행 모습 >
< 2017년 8월 열린 금천청소년 어울림마당 물총페스티벌에서 청소년들이 치어리딩 공연을 펼치고 있다 >

- 금천구, 금천구청 어린이 물놀이장 새단장 마치고 주민에게 개방 -

- 지난 6월 한우물 분수대 환경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실시

- 8월초 명칭공모를 통해 한우물 분수대에서 금나래 물첨벙 쉼터로 명칭 변경

- 831일까지 시원하고 안전한 어린이 물놀이 공간으로 운영

 

요즘 금천구청에 가면 한낮 무더위를 피해 신나게 물놀이 하는 아이들과 아이들을 보며 그늘에서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는 부모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금나래 물첨벙 쉼터의 광경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청광장에 위치한 오래된 수경시설인 한우물 분수대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금나래 물첨벙 쉼터라는 새 이름으로 주민에게 개방했다.

한우물 분수대2008년 금천구종합청사 개청 시 구청광장에 조성한 수경시설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의 물놀이를 위한 이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구는 정기적인 수질관리와 청소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왔다.

구는 아이들의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6월 말 한우물 분수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 기존의 낡고 군데군데 이탈이 발생한 자갈 바닥재를 평평한 단색 화강석으로 교체해 요철이나 유리조각 같은 위해요소를 발견하기 쉽게 개선했다. , 배수시설을 추가해 물 교체 및 청소작업이 용이하도록 했다.

기존 한우물 분수대가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아이들의 물놀이와 주민들의 휴식을 위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이에 어울리는 새로운 명칭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구는 지난 731일부터 85일까지 명칭공모를 실시, 제안된 180건의 명칭 중 선호도 조사를 거쳐 금나래 물첨벙 쉼터라는 새 이름을 선정했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구의 상징 케릭터인 금나래와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쉼터를 합성한 명칭으로, 물놀이와 여가를 즐기러 나온 가족단위 주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나래 물첨벙 쉼터는 여름 막바지인 8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청소가 진행되는 매주 월요일, 금요일, 일요일 오전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염소살포기와 여과기를 통해 매일 물을 순환시키는 등 수질관리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구청사를 주민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나래 물첨벙 쉼터뿐만 아니라 1층 로비와 피아노홀, 구청광장, 대강당,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각종 회의실 등 청사 곳곳을 주민에게 개방해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롭게 태어난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늦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길 바란다, “새롭게 태어난 금나래 물첨벙 쉼터를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이 함께 모여 편하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복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02-2627-10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지난 13일(화) 금천구청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 새단장을 마친 금천구청 ‘금나래 물첨벙 쉼터’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 2019년도 빈집프로젝트 상반기 프로그램 결과물 전시회 개최 -

- 812~30, 빈집1, 3에서 상반기 빈집프로젝트 결과물 전시회 개최

-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

 

금천문화재단(이사장 정병재)이 오는 812()부터 830()까지 빈집프로젝트상반기 운영 프로그램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빈집프로젝트 빈집 1’(독산로 966, 1)빈집 3(독산로 295, 2)’에서 개최된다.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빈집 1에서 선보이는 전시 독산사진관 릴레이 사진전은 지난 6~7월 진행되었던 릴레이사진관워크숍 결과물을 소개한다. ‘독산의 이야기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빈집 3전시 , - 잠시 쉬었다 가요에서는 지난 6~7월 진행되었던 오감(五感)휴식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예술로 달래주는 힐링 아트테라피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보인다. 참여자들의 손으로 만들어진 전시 작품을 보고, 만지고, 듣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체험형 전시형태로 구성된다.

빈집프로젝트는 독산동 일대 낡은 주택이나 비어있는 상업공간을 임차해 창작전시 공간을 마련, 장년 예술가들과 함께 도시에 문화를 입히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예술활동가, 예술코디네이터 6인과 함께 금천구에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예술치유프로그램’, ‘전시등을 진행했다.

금천문화재단 정병재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워크숍 프로그램 참여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보다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gcfa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빈집 1’(독산로 966, 1) 방문 또는 금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02-809-824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사진1. ‘빈집 1家’ 전시, ‘독산사진관 릴레이 사진전’에 게시될 작품 >
< 사진2. ‘빈집 3家’ 전시, ‘휴, 식 – 잠시 쉬었다 가요’에 전시된 결과물 >

 

광복절 74주년, 금천평화의 소녀상 앞 11시 기념식 예정

금천구 17일 영화 김복동무료상영회도 가진다

 

광복절 74주년과 금천평화의소녀상건립’ 2주년인 815일 오전 11시 기념식을 갖느다.

)금천평화의소년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오전11시에 소녀상에서 2주년을 기념하는 꽃한송이 헌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약 15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금천구도 광복 74주년을 맞아 817() 롯데시네마 독산점에서 영화 김복동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는 무료상영회가 오는 15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민간단체 금천마실’(대표 성청미)에서 무료상영회를 위한 기부금 100여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독산점 86관의 115분부터 시작해 4(20)까지 볼 수 있으며 티켓 사전예약 전화접수(02-2627-1442~1447)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되며 좌석선택은 불가능하다. 영화 시작시 10분전 티켓 미수령시에는 예약이 취소되며 잔여분 및 취소분은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2(310) 영화 상영이 끝나고 송원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송원근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과 의도, 영화에 숨겨진 에피소드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영화 김복동은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김복동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송원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한지민이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94세까지 활동한 김복동 할머니의 위안부 인권 운동 27년 투쟁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 817() 롯데시네마 독산점에서 오후 151회부터, 4회 상영

- 2(오후 310) 영화상영 후 송원근 감독과의 대화 진행

- 12세 이상 관람가, 금천구민이면 사전 전화예약 후 무료관람 가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광복 74주년을 맞아 817() 롯데시네마 독산점(금천구 시흥대로 399, 86)에서 영화 김복동무료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상영회는 오는 15일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구민의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단체 금천마실’(대표 성청미)에서 무료상영회를 위한 기부금 100여만원을 후원했다.

영화 김복동은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김복동님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로, 송원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배우 한지민이 나레이션에 참여했다.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94세까지 활동한 김복동 할머니의 위안부 인권 운동 27년 투쟁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17() 오후 15, 310, 555, 8시 총 4회 상영된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금천구민이면 사전 전화예약(02-2627-1442~7)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좌석배정은 무작위이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배부한다. 티켓은 영화시작 10분전까지 수령해야한다. 미수령시 현장 대기자에게 자동 양도된다.

특히, 2(310) 영화 상영이 끝나고 송원근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송원근 감독은 영화 제작 과정과 의도, 영화에 숨겨진 에피소드에 대해 관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위안부 문제로 껄끄러웠던 일본과의 관계가 최근 아베정권의 경제 보복으로 더욱 악화된 상황에 이번 광복절 기념 영화 김복동 상영은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는 더욱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은 김복동님의 삶을 통해 위안부 문제와 우리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2~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영화 ‘김복동’ 포스터 >

- 금천구,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전문교육 과정 스웨덴 학교운영 -

- 918~1030일 매주 수요일 오후 3~5,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진행

- 복지, 주민참여정책 등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 자치분권을 이해하는 교육과정

- 814~ 910일 구청 기획예산과 이메일, 방문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금천구(구청장 유성훈)‘2019년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전문교육 과정으로 스웨덴 학교918일부터 1030일까지 운영한다.

 

자치분권대학지방분권을 이해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된 40여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17년 기본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자치분권대학을 개설하고 있다.

 

이번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는 스웨덴의 선진 복지사례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정한 보편적 복지에 대해 알아보는 보편적 복지를 묻다! 스웨덴 학교로 운영된다.

 

강의는 918일부터 10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1국민의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보다2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3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지속가능한 사회4서로가 서로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사회5함께 만들어가는 공생의 도시공간6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여 하나 되는 사회6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910()까지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20150202108@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청 6층 기획예산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올해 전국 22개 자치단체캠퍼스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자치분권대학 어워드에서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교육과정 수료율이 80%를 넘는 등 자치분권 이해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캠퍼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교육과정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02-2627-110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수강생 모집 안내 포스터 >

 

< 지난해 9월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자치분권 기본과정’ 수료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과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824() 구청 대강당에서 청년 창업단체의 초기 창업자금 모금을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

- 참가자격은 2인 이상의 팀으로 구성된 만 39세 미만 청년창업단체

817() 사전교육, 818()~23() 투자제안서 개별 컨설팅 실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824() 오후 1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청년창업단체의 초기 창업자금 모금을 위한 금천 IR대회(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SCG 직무전문성 연구소가 주관,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지난 7월에 시행한 공유경제 해커톤사업의 연장으로 해커톤을 통해 사업아이템을 발굴한 청년창업단체와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초기 투자자금을 유치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본 대회에 앞서 구는 예비 청년창업자들의 투자설명회 준비를 돕기 위해 817() 오후 1시 대명시장 고객쉼터에서 투자프로세스’, ‘투자유치서 작성등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 818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 전화 등 비대면 멘토링 방식으로 투자제안서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세부적인 준비사항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24() 본 대회에서는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제안서를 발표하고, 투자자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에 상관없이 만 39세 미만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관하고 싶은 청년은 대회당일 현장에서 참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창업단체는 815()까지 SCG 직무전문성 연구소 홈페이지(http://scgjob.com/gci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G밸리 산업단지의 배후도시로 4차 산업 아이템의 창업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 IR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인이 초기 자금 모금에 성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년과(02-2627-25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8월 24일(토)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금천 스타트업 IR대회’ 홍보 포스터 >

- 812민간단체 금천마실이 문화예술 지원 목적으로 구에 기부금 전달

- 영화 김복동무료상영회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음악교육을 위해 사용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민간단체 금천마실’(대표 성청미)로부터 문화예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금천마실812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회원들이 창단 이래로 지금까지 적립한 기부금(2,851,850)을 금천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마실성청미 대표 등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817() 롯데시네마 독산에서 열리는 영화 김복동무료상영회를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음악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마실은 살기 좋은 금천 만들기를 위해 201212월 구성된 민간단체다. 플리마켓 해노리장운영, 사회적 경제관련 금천 주민 공동체 활동 등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금천마실 성창미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문화마실김복동무료 상영회를 위해 기부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극장가를 방문해 의미 있은 영화 한편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4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8월 12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왼쪽)과 금천마실 성창미(사진 오른쪽) 대표가 행복한 문화마실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 금천구, 평화통일신문 날개청소년기자단 강화도 기행 -

- ‘날개청소년 기자단 21, 강화평화전망대 및 교동도 일대 탐방

- 현장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 확립

- 출발 전 구청 로비에서 아베정권의 경제보복 조치 부당함을 알리는 규탄대회 열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812() ‘평화·통일신문 날개 청소년 기자단’(이하 날개기자단)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강화도 기행을 실시했다.

날개 기자단2019년 평화통일 교육사업 날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성된 청소년 기자단이다. 지난 615일 날개 기자단 21명의 청소년들이 발대식을 갖고 전쟁기념관 견학, 통일관련 취재 및 기사작성 등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행에서는 강화평화전망대와 교동도 일대를 탐방하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함께 느끼며 통일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행 출발에 앞서 날개기자단은 금천구청 1층 로비에서 ‘NO아베배너를 들고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한편, 날개기자단은 11월까지 매월 신문 발행 기획 회의’, ‘기사작성등을 직접 수행하며, 활동기간 동안 평화통일 신문 날개2회 이상 발간할 계획이다. , 활동이 끝나는 11월에는 총괄평가 및 공유회(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그간 활동들을 점검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날개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09)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지난 6월 15일 ‘평화통일신문 날개청소년기자단 발대식’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뒷줄 가운데)과 청소년 기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8월 12일 ‘평화통일신문 날개 청소년기자단’이 강화도 기행에 앞서 금천구청 로비에서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

-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2019 금천1번가 리빙랩 프로젝트수행 단체 공개 모집

-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지정주제 및 자율주제로 나눠, 사업 당 1,500만원 내외 지원

- 814일 오전 11금천1번가’ 1층 경청마루에서 사업 사전 설명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주민 스스로 삶의 현장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방법으로 사회 문제를 풀어내는 ‘2019 금천1번가 리빙랩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할 수행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공공에서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일상 문제를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일상 생활 실험을 말한다.

구 현안을 민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정주제와 일상의 문제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는 자율주제로 나눠 공개 모집한다. 프로젝트 당 1,500만원 내외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정주제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여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도시 공간에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 주민 전체가 안전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을 목표로 한다.

자율주제는 주택가 골목 쓰레기, 주차, 학교 폭력, 미세먼지 등 일상 속에서 풀어야 하는 모든 문제를 실험 대상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금천구 소재 또는 금천구를 중심으로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며, 컨소시엄(consortium)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820일까지로 81411금천 1번가’(금천구 은행나무로, 시흥5) 1층 경청마루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주민 및 단체 등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통해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법인 또는 단체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행정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어, 12월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해 구 정책 반영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구는 2018년 주차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리빙랩 사업을 민간과 함께 협력해 ‘ARS PARKING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 공유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후 2019년 정책으로 도입해 거주자 우선 주차 공유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0% 향상한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1번가 리빙랩 프로젝트는 삶의 일상에서 주민 스스로 다양한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해 금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실험적인 일이다라며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본 주민은 또 다른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런 역량을 갖춘 주민과 사례가 축적되면 금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자치과(02-2627-22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2019 금천1번가 리빙랩 프로젝트 공개모집 포스터 >
< 2018년 10월 20일 주정차문제 해결을 위한 리빙랩을 시행하고자 ‘주정차 문화개선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에 참가한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

- 금천구, 북스타트 책꾸러미그림책 배포 -

- 812일부터 0~18개월 아기들에게 그림책 2권 무료 배포

- 구립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에서 수령가능

- 북스타트 그림책 강좌, 자원활동가 양성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

 

금천구(구청장 유성훈)812일부터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에서 아기를 위한 책꾸러미(그림책 2)를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책꾸러미는 아기들에게 부모와 함께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한 서울형 북스타트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주민 설문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은 그림책으로 또 누구게?(보림출판사) 꾹꾹 누르면(도서출판 키다리) 2권의 그림책을 선정했다.

지급대상은 배포일 현재 금천구에 거주하는 201771일 이후 출생한 0~18개월의 모든 아기들이다.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각 동주민센터에서 출산선물과 함께 받거나, 구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공립작은도서관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 중복수령을 방지하기 위해 아기수첩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령처는 금천구 ‘10개 동주민센터‘4개 구립도서관가산도서관 독산도서관 금나래도서관 시흥도서관, ‘8개 공립작은도서관해오름 참새 미래향기 청개구리 꿈씨어린이 맑은누리 도란도란 챍읽는주민사랑방이다.

한편, 금천구는 책꾸러미 배포 외에도 아이들이 책과 친해 질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구립금나래도서관829일부터 미취학 아동 대상 독서의 기틀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가지고 놀면서 책에 대한 즐거움과 호기심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구립가산도서관813일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아 북스타트 프로그램 활동 시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며, 어휘력, 상상력, 표현력을 키워 책 읽는 즐거움을 동시에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28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북스타트 ‘책꾸러미’ 그림책 배포 안내 포스터 >
< 2019년 8월 9일 꿈씨어린이도서관 유혜숙 관장이 책꾸러미 그림책을 받으러 온 여자 아이(16개월)에게 그림책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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