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전력설비 안전관리업무협약 -

- 820(), 금천구-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에너넷 간 업무협약 체결

- 지능형 전기계량기 설치로 스마트 앱을 통해 실시간 전기사용량 확인 가능

- 무인원격 검침 및 변압기 상태 등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운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820일 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 입주자대표회(회장 이형재), ()에너넷(대표 전희연)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전력설비 안전관리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범사업의 골자는 에너넷에서 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의 노후 기계식 전기계량기를 지능형 전기계량기로 교체, 입주민이 언제 어디서든 내 집에서 쓰는 전기사용량을 스마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에너넷에서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고, 구와 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822일 공사를 시작해 920일경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 동안 전기사용량 검침을 위해서는 인력이 필요했다. 이번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원격검침으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 변압기 감시 시스템 구축으로 변압기 및 전기사용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합관리가 가능해져 향후 빅데이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약된 전기는 에코마일리지로 돌려받을 수 있다.

한편, 에너넷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전기선을 매개체로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선통신(PLC. Power Line Communication)을 기반기술로 한국전력과 협력해 원격검침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기계식 노후 전기계량기 교체는 물론 아파트 입주민이 실시간으로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모니터링 데이터를 발판삼아 서울시 가상발전소 사업에 참여하는 등 금천구가 에너지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02-2627-15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8월 20일(화) 구청장실에서 금천구, (주)에너넷, 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가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및 전력설비 안전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에너넷 전희연 대표, 유성훈 금천구청장, 독산신도브래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형재) >

 

- 금천구, 주민참여단과 함께 ‘2019년 여성친화도시 지정박차 -

- 구민 대상 공개 모집을 통해 총 31명의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구성

- 전문교육, 공간 모니터링 실시 후 구청장 및 관련부서와 함께 간담회 개최

-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모니터링 결과 공유

 

금천구(구청장 유성훈)2019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민관 거버넌스인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이 운영되는 도시를 말한다. 여기에서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이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앞서 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75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발판삼아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여성정책에 관심이 많은 주민 총 31명을 모집,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주민참여단은 구의 정책과 사업, 지역공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속 불편사항을 발견하고 관련 부서에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8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전문교육 및 공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816일 유성훈 금천구청장 및 관련부서와 함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공간의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을 성인지적 관점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공유했다.

두 공간 모두 가족단위 방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의 선반 및 유아용 보조의자가 여자 화장실에만 설치되어 있어 남자화장실에도 구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제안했다.

주민참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사업 분과별 활동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가진 주민 목소리로 금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참여단 활동이 단순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정책 전반에 여성의 요구과 관심을 반영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참여단과 함께 궁극적으로 양성 모두 행복한 성평등 도시 금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여성정책과(02-2627-14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8월 16일 금천구의회 대회의실 개최된 ‘주민참여단 활동 결과 공유 간담회’에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8월 5일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 공간 모니터링을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

 

- 금천구, 건강한 먹거리 문화형성을 위한 미각형성교육 운영 -

-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문화 복원하고 자극적 먹거리에 가려진 건강한 입맛을 되찾기 위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운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 뚝배기보다 장맛에 참여할 주민을 823일까지 모집한다.

뚝배기보다 장맛은 미각형성교육 일환으로 우리 고유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을 통해 획일화된 입맛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식생활을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917(), 26() 2,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우리나라의 기본 장인 고추장의 역사’, ‘시판되는 고추장과 식품첨가물’, ‘고추장 만들기 실습’,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운다.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며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한 회에 32명씩 총 64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627-2693)로 하면 된다.

앞서, 금천구는 건강한 식생활을 배우는 이웃과 함께하는 금천장독대’, 주민이 주도해 전통 장()을 알리는 동네방네 금천장독대’, 취약계층에게 전통 장()을 나누는 금천나눔장독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통 음식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갈수록 서구화된 음식과 자극적 음식들로 주민들의 식생활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나트륨과 당을 줄인 우리 맛의 기본인 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627-269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지난 4월 금천구 보건소 옥상에서 열린 ‘금천 장독대’에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장을 담그고 있다 >
< 지난 2월 금천구 보건소 옥상에서 열린 ‘금천 장독대’에 참여한 주민들이 장독대 앞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지도태깅을 활용한 정보공유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측량기준점 확인

- 도면에 의한 기존 업무처리 절차 간소화로 효율적 업무수행 가능

- 주민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으로 소통행정 실현

 

측량기준점은 땅의 경계를 알고 싶을 때뿐만 아니라 도로, 공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만들 때 중요한 척도로 작용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측량기준점을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측량기준점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했다.

 

측량기준점은 공공측량 및 사유재산 소유권 측량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국가 시설물이다. 그 동안 기준점 정보를 여러 분산된 정보로 관리해 현장에서 기준점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준점 망실 및 훼손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관리상 헛점이 있었다.

 

이에 구는 공간정보플랫폼 지도태깅을 활용, 구에서 관리하는 측량기준점의 위치, 종류, 번호, 좌표, 사진 등 위치정보 데이터를 하나로 모아 언제 어디서나 유무선 통신망(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측량기준점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서비스 제공자인 구 입장에서는 기존 도면에 의한 기준점 관리업무 절차가 간소화됨으로써 업무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기준점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 구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기준점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구는 시스템 이용자가 댓글 기능을 활용해 기준점과 관련한 문의와 신고 등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마련해 주민과 함께하는 조사체계를 확립, 소통행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천구 스마트 측량기준점 정보제공서비스는 스마트서울맵’(http://map.seoul.go.kr)이나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생활정보’ > ‘부동산정보’ > ‘지적측량기준점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측량업무의 신속성과 편의성 증진은 물론 각 공사 관련부서와 정보공유를 통해 기준점 망실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측량 업무 수행과 지적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 지적행정팀(02-2627-132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스마트 측량기준점 정보제공 서비스’ 이용절차 안내문 >

 

< 금천구 홈페이지 구민생활정보지도 ‘스마트 측량기준점 정보제공 서비스’ 화면 >

노동상담센터가 만난 세상- no.200

 

민족과 그것이 ‘주의(主義)’가 붙는 민족주의는 참 다르다. 그 이전에 민족에 대한 관점 자체가 이중적이다. 히틀러나 도조(2차 대전 일본 1급 전범. 한국인 징병과 징용, 그리고 위안부의 최종 책임자 : 편집자 주)의 민족주의와 유관순·김구의 민족주의는 가해와 피해라는 건널 수 없는 차이를 품고 있다. 민족을 사랑하는 것은 모성이나 애정 같은 본성적 영역이라면 민족에 주의가 붙으면 결렬한 탐욕이나 적대가 휘두르는 차별과 혐오를 전제한다. 그래서 민족주의를 흔히 ‘양날의 칼’이라 하는데 강도의 칼날이 될지 요리사의 칼이 될지 결정하는 것은 결국 그 시대의 조건과 그 시대의 사람들의 품격이다. 

진보주의자들은 민족주의에 대한 경계가 크다. 민족은 흔히 인종주의를 감추거나 키우는 경로가 되기 때문이다. 종교적 다툼과 민족적 다툼이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크게 피를 묻힌 비극의 핑계였다. 하지만 그 속내는 지배자들의 민중들에 대한 착취와 수탈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모략이 태반이다. 그래서 민족이란 말이 가해의 수단이 아니라 피해에 대한 저항의 수단인지, 민족이란 말이 약자의 입장에서 연대와 극복의 의미를 품고 있는지를 냉정하게 보자는 것이 진보적 관점이다.

우리는 정부의 필요에 의해 반일감정에 동원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승만이 내정의 참담을 가리고 존재의 명분을 채우기 위해 친미 반일의 행보를 했고, 처음부터 친미 친일한 박정희를 지나, 전두환이 광주의 피를 숨기고 자기의 권력에 명분을 채우기 위해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를 이유로 반일 궐기에 국민을 동원한 바 있다. 그 이후로 북풍과 일풍은 아주 손쉬운 책략이 되어 종종 노동자 민중의 눈을 속여 왔다. 이번 경우는 좀 다르다. 왜냐면 아베의 일본이 아주 전략적이며 정치적인 선제공격에 의해 문제가 불거지고 악화됐기 때문이다. 아베는 과거를 회복하기 위해 선공을 하고 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공격해 전쟁 구조를 유지 하려한다. 남한의 민주주의를 공격해 남한의 독재 적폐를 온존케 하려한다. 한국의 경제를 공격해 예속적 반민중적 구조를 강화 하려 한다. 누가 봐도 못된 군국주의다. 이런 군국 아베의 일본은 우리에게 뜻밖의 교훈을 준다. 우리 안에서 반공반북이 친미친일과 어떻게 하나이고, 그 결과가 매국 반동화 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나경원 황교안 주옥순 김문수 전광훈 이영훈... 반공반북과 유신에 대한 맹목이 얼마나 아베의 군국주의와 닮았는가를 말이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가 꼭 기억할 입장이 있다. 구미에서 전범 기업 아사히 자본과 투쟁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글이다. “아사히는 강제징용을 한 미쓰비시의 자회사다. 아사히는 12만평의 부지 50년간 공짜 임대, 5년간 국세 면제, 15년간 지방세 감면을 받고 있다. 아사히는 비정규직을 고용하여 불법파견까지 자행하며 연평균매출 1조씩 떼돈을 챙겼다. 지금도 정부가 전범기업 수백 개에 특혜를 주고 있고 국민연금은 투자까지 하고 있다. 우리에게 더 심각한 것은 김앤장이다. 대한민국 최대로펌 김앤장은 청와대를 김앤장의 출장소로 만들었다. (양승태의 대법사법농단도 결국 김앤장과의 사악한 거래다.). 김앤장은 강제징용을 한 미쓰비시를 변호하고, 가습기 살균제로 아이들 목숨을 앗아간 옥시도 변호했다. 외환은행을 인수해 떼돈을 벌어들인 론스타도 변호했다. 강제징용을 부정하는 아베에 맞서 싸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앞서 정부는 전범기업에 지원과 투자부터 멈춰라. 김앤장 출신 쓰레기를 정부 요직에 임명하는 짓도 중단하고. 김앤장을 해체시켜라.” 이런 아사히 비정규직 투쟁에 대한 아사히 일본 본사 앞에서 일본인들은 자발적으로 연대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가 민중의 일본과 아베의 일본이 다름을 알아야 하는 실체적 이유다. 친선과 연대야 말로 모든 폭압과 침탈에 대한 우리의 유일 무기이고, 거기에 일본과 한국의 차이는 없다. 

촛불은 우리 안에 우리의 존엄을 파괴하는 특권과 반칙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것에 대한 항쟁이었다. 집단지성의 열정적 발로라고 자찬하기도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반일만큼 우리에게 반칙적인 존재인 미국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 일제에 대한 분노만큼 베트남에서 우리들의 모습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우리 안에 분단과 전쟁이 만든 증오에 기초한 반동 매국에 대한 특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서구 어느 철학자가 말했단다. ‘애국심이란 선조의 땅을 지키는 마음이라기보다 후손의 땅을 보존하는 마음이다.’ 애국심이 필요한 것도 과거의 향수가 아니라 현재가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정권의 실세라는 자가 친일과 사카린 밀수 등의 범죄로 부를 만들고 반칙과 특권으로 그 부를 세습하는 삼성에 쫒아가 “슈퍼 애국자“라 해서는 반일(反日)의 결과가 종일(從日)이 되는 기괴한 일이 생긴다. 특권과 반칙과 불의를 타파하는 조국과 민족 사랑을 하면 좋겠다. 노동자 민중이 행복하고 후손들이 행복한 애국을 위해 우리는 분노와 열정 속에 진보의 이성을 담는 노력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문재훈 소장
남부노동상담센터

금천구 퍙화통일 신문 ‘날개’ 기자단은 지난 6월 15일 21명의 청소년들이 발대식을 갖고 전쟁기념관 견학, 통일관련 취재 및 기사작성 등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교육 학부모회 남부지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아무리 전쟁이 멈췄다 해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 그저 전쟁이 끝난 게 아니고 잠시 멈춘 것 뿐입니다. 우리의 분단의 아픔과 슬픔을 어루만져 줄 길은 통일입니다. 통일을 위해선 먼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합니다. 배려하며 하나 하나씩 맞추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다. 분단이란 오랜 헤어짐 때문에 많은 갈등도 생기겠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서울문백초등학교 5학년 이주은
 
“전쟁이란 단어는 매우 슬픈 단어다. 총소리와 탱크 소리만 생각해도 마음이 아프다. 난 전쟁을 안했으면 한다.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했을 때  난 ‘종전’의 희망을 품고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내가 죽기 전에 종전이 되고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이수영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북한과 정상회담을 많이 하고 친해져서 핵 미사일이나 핵 폭탄을 없애서 평화로운 통일을 할 것이예요. 경제적 협력, 사회활동 교류, 이산가족 찾기, 관광사업 등 남북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이해하며 함께 가는 통일을 이룩하고 싶어요. 어서 빨리 북한 친구와 백두산과 한라산을 손잡고 구경하고 싶어요.” -서울문백초등학교 5학년 이주호

 “중국 인해전술에 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사람의 머릿수가 무기(총알)보다 많았다고 한다. 우리나라 군대가 압록강 근처까지 가서,  거의 우리나라가 통일을 시킬 수 있었는데, 중국이 개입한 이 인해전술 때문에 상황이 역전 되어 너무 아쉬웠다. 생각해 보니, 우리 역사 중에서는 다른 나라가 개입할 때는 언제나 상황이 좋지 않았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이윤수
“6.25전쟁과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 전시물들을 보니 그 시절을 겪으셨던 우리 할머니 생각도 났다. 얼마나 힘들고 슬프고 두려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쟁기념관의 한쪽 벽면에 가득 새겨진 수많은 전사자들의 이름을 보면서 평화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리고 몸바치신 수많은 분들의 희생에 깊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서울두산초등학교 6학년 장서윤 

“내가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은 사소한 일부터 차례대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고, 국민청원에 평화에 대한 중요성을 올리는 것도 아주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진짜 평화는 문제 상황에서 대화로 해결하면서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노희재

“지금 당장 통일이 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통일이 될 것이다. 통일이 되려면 북한과 남한이 자주 만나고 서로 도와주며 이해해줘야 된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진짜 평화는 통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싸울 일도 없고 전쟁도 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이 될 것 같다”  -서울두산초등학교 5학년 박소은

“ 6.25전쟁을 하면서 돌아가신 분이 국군은 137,899명 정도 UN군은 37,902명 정도라고 한다. 나는 이 돌아가신 분들의 이름 하나하나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이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6.25전쟁을 기억해야 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비참한 역사를 다시는 일어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두산초등학교 5학년 이채원
        
“우리나라가 겪었던 전쟁사를  알수 있었던 전쟁기념관 관람하면서 선조들이 힘들게 지켜준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 키웠으면 한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6학년 윤서정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진짜 평화란 무엇일까? 나는 평화가 자유롭고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나라가 통일부터 됐으면 좋겠다. 먼저 통일이 되어야지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 것 같다” 
-서울금나래초등학교 5학년 노희원

“전세계 각 군대들이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작은 나라를 돕기 위해  수만 명의 청년들이 전쟁터에 뛰어 들었다. 연필 대신 총을 잡고 나라를 위해 싸웠던 학도병들은 대부분이 나보다 몇 살 위 소년들이란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린나이에 전쟁터에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얼마나 아팠을지 감히 나는 상상조차 할 수가 없었다”  -서울두산초등학교 5학년 임예빈

 

글·그림 17살 김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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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컷만화] 197호  (0) 2019.07.04

라디오 금천 8월 상반기 소식

공동체마을미디어 ‘라디오금천’이2019년 0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업로드 한 방송들입니다.유튜브와 팟빵에서 ‘라디오금천’을 검색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을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팟빵에서 ‘라디오금천’을 검색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을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김진숙 정리     

 

 

문화스캔들 첫방송
금천구를 기반으로 문화를 즐기고 향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송이 되고자합니다. 강영선, 임선희 씨의 진행으로  문화리뷰로  볼로냐 50주년 전시회를 이야기 했습니다. 미술관 제대로 즐기기 팁과 함께 우리 동네 문화소식을 전해줬습니다.8월23일부터 9월11일까지 금천예술공장이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축제 <2019 다빈치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 리빙 라이프(Living Life)>를 엽니다/: 2019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시 정조의 애민정책 중 하나인 격쟁상황극 주제를 공모합니다.

김옥영의 기차와소나무 34화 작은 행복을 참 많이 느끼며 살았던 과거와 돈이 있어야만 행복이 생긴다고 믿어지는 요즘~ “커다란 네모얼음”,“엄마의 자장가” ,“마당에서 찬물을 두집어 쓰고 너무 차가워서 숨을 쉴 수 없던일” “낭만이 숨 쉬던~ 손으로 그린 간판~ ”, ”200칸 짜리 원고지에 글 쓰던 멋“등이 그리워집니다. 기억하기에는 빠른 세월의 속도 그 세월 속에서도 소중한 걸 지키려는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무더위속에서도 냉방병,감기로 고생하는 당신을 위해 뜨끈한 차한잔처럼 우리의 마음속을 훈훈 하게 데워주는 김옥영의 기차와 소나무는 월 2회 업로드 됩니다.

허은숙의 문화산책 46화  폭염 속 시원하게 내린 소나기 소리 들으며 언젠가 다시 그리워하게 도리 여름을 노래합니다.  ‘허은숙 작 - 연꽃잎 얼굴’, ‘존 메이스필스 - 그리운 바다’ 를 낭독해드립니다.  허은숙,김진숙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서울 근교 문화나들이는 관곡지 연꽃 테마파크를 소개합니다. 

독산아모르파티 40화  2019.08.08 목요일
1부에서는  독산동 우시장 도시재생 지원센터의 허동혁 코디님과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듣습니다.  독산동 마을기록단 강의가 7월25일 시작/ 8월2일에는 마을기록 활동 사례지 탐방/ 워낭소리 민요단 첫수업이 7월26일부터 시작/ 주민공모사업인 스튜디오독산 힐링학교도 개학/ CRC는 무엇일까요?/점점음악회 아시죠? 하반기 5곳을 신규 모집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2부에선느 초대 손님으로 ‘고려수지침 금천지회’에서 수지침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하고 계시는 우시장 상인 소 일섭 대표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방송을 들으시고 궁금한 점은 독산동우시장일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해주세요~
전화번호는 02-809-9242번입니다.

 뉴스라인 매주 화.금요일은 다양한 금천구 소식들을 모아 뉴스로 전해드리며, 그때그때마다 이슈화 되는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뉴스라인 초대석도 있습니다.  

 

(위)문화스캔들 (둘째)독산아모르파티 (세번째)독산아모프 파티에서 초대석 소일섭 대표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당신의 단단한 한 걸음 한 걸음을 기억하겠습니다.

독산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김복동상영회 성황리에 열려

 

 

 

영화 '김복동' 송원근 감독
참석한 관객들이 영화 '김복동' 포스터 팜플렛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영화 김복동' 티켓 수령과 현장 배부 모습

 

 

817() 롯데시네마 독산점에는 온종일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영화 김복동상영회에 참석한 주민들이다. 이 날, 금천구는 광복절 74주년을 기념해 민간단체 금천마실’(대표 성청미) 등의 기부를 받아 영화 김복동무료 상영회를 개최했다. 오후 15분부터 첫 회를 시작해 오후 8시에 시작한 4회차 마지막 상영까지 독산 롯데시네마 86관은 객석을 가득 채운 주민들로 북적였다. 선착순 예매를 받았던 매 회 차는 전석 매진됐고 취소되거나 남는 좌석을 받기 위해 현장 예매를 신청해 대기한 관객도 2, 3회 차에만 각각 20명이 넘었다.

 

이날, 감독과의 대화에서 송원근 감독은 영화 김복동을 힘들어하시지 말고 웃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간 위안부 피해를 다룬 영화는 잔인한 장면들이 들어갔지만, 이제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는 할머니가 살아오시면서 투쟁하는 동안 17년 동안 어떤 마음으로 싸워왔는지 그렸고 단지 위로받는 존재가 아닌 다른 이들을 어떻게 보듬어왔는지를 담았다. 보신 분들은 꿋꿋하게 이런 할머니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시면 좋겠다. 영화를 보기 전후로 김복동이란 사람을 보는 게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할머니의 모습은 보통 상상되는 인권활동가의 이미지와 다르다. 모든 투쟁에서 할머니는 언성을 크게 높이지 않는다. 영화 초반에는 꼼꼼히 손을 씻고 밖을 나서기 전 머리를 빗으며 단장하는 할머니의 모습과 20년 전 위안부 피해 증언 대사가 교차한다. 할머니는 일 대사관 수요 집회에서 구호를 따라하는 참석자들을 보며 웃음도 짓는다. 또한 평생 모은 재산을 재일조선학교 아이들에게 기부하면서, 아이들의 손을 잡고 눈물도 흘린다. 단지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담담하게 드러내는 모습에서 고요하면서도 단단한 힘이 느껴진다.

 

이 날 영화를 관람한 한 주민은 그간 깊이 관심을 갖지 못하고 행동을 하지 못했던 걸 반성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대충은 알고 있어도 할머니들이 이런 정신적으로 피해를 받았다는 걸 모를 것이다. 힘을 모아서 조금 더 널리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략자가 반성을 안 하는데 어떻게 피해자가 화해한다고 말을 할 수 있냐는 부분이 기억이 남는다. 피해자는 용서할까말까 망설이는데 (정부에서) 화해·치유 재단을 만든 게 너무 뻔뻔하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주축이 돼가지고 주변사람부터 조금 더 알려나가면서 전체적인 친일문제까지 건드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성훈 구청장은 광복 74주년을 맞아 구민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싶었다. 준비시간이 길지 않아서 좌석이 비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3일 만에 매진돼 감동이었다.”라고도 전했다. 또한 이 날 행사를 총괄한 금천구청 문화체육과 조지영 주무관은 일주일간 예약과 문의 전화가 폭주해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처음 준비할 때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계신 줄 몰랐다. 일부는 엄복동과 헷갈려서 자전거 타는 영화냐고 묻는 분도 계셨다. (웃음) 관람하신 분들 모두 감동적인 관람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 명절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시장, 상점가 집중 점검 실시

-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스프링 조작 등 저울 위변조 여부 확인

- 계량기를 고의로 조작한 경우 고발조치 예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의 거래량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중심으로 8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형식승인, 정기검사 수검,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스프링 조작 등이다.

구는 이번 특별점검 결과 고의나 과실이 확인되지 않은 저울 불합격 사항에 대해서는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과태료 부과 대신 사용중지 표시증을 부착하고 별도의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스프링 조작, 눈금판 교체 등 고의적으로 계량값을 조작하기 위해 저울을 위변조 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김현정 지역경제과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저울 눈속임 등의 부정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구민들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올해 상반기 계량기 정기검사 시행 모습>

- 821() 금천구 보건소에서 사례관리 아동 대상 아동종합건강검진 실시

- 초등 저학년 아동 총 114명을 대상 키즈앤키즈 직업체험 바우처 제공

- 822()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62명 고척 스카이돔 야구경기 관람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금천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8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금천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동종합건강검진, 직업체험, 야구관람으로 진행된다.

먼저 821() 금천구 보건소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7세부터 13세 미만 아동들을 대상으로 신체계측(안과검진 포함), 혈액검사, 혈액화학검사 등 신체발달과 건강상태에 대한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앞서 지난 7일과 14일에 실시한 검진을 포함, 3회 실시된다.

이어,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총 114명에게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앤키즈직업체험 바우처(패션, 스포츠, 공공분야 등)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바우처는 819일부터 9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 822일에는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총 62명을 고척 스카이돔으로 초대해 키움 히어로즈와 기아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며 문화체험과 가족화합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야구경기 관람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금천구드림스타트센터는 2013년 출범이래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건강검진, 학습지원, 심리검사 및 상담, 직업체험, 양육 및 진로교육, 역사문화체험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에는 209명의 아동들이 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금천드림스타트에서는 아동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바탕으로 아동 발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아동청년과(02-2627-19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제모 칼럼]

 


우리는 오늘, 결연한 마음으로 대내외에 국가의 자존과 민족의 자긍을 선언한다. 대한민국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가로 평화를 지향하는 민족이다. 우리는 이를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한편 세계에 다시 공표함으로 인류는 평등하고 인종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서로 존중하여야 함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이 선언은 오천 년 우리 역사의 배경에서 찾고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의 뜻을 바탕으로 둔다. 모든 세계인들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여 서로 도와 함께 발전하려는 것으로 각자의 양심에 따라 세계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추려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독립영웅 선조들이 설파했던 바이며, 전 인류가 함께 추구해야 하는 길이자 모두의 정당한 권리다. 
역사 이래 한 반도는 일본의 무도한 침략으로 강토는 더러운 발에 유린당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 민족이 겪은 고통은 말로 다하지 못한다. 그들이 한반도에 저질은 행위는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세계가 다 알고 있다. 그런  전력에도 뉘우침이 없더니, 이제 다시 알량한 기술로 문명을 빙자하여 침공을 하니 그 모습 딱하기 그지없다. 문명을 앞세우면서 행동은 야만적으로 하니 말이다
우리 민족을 우롱하는 욕된 말들은 안 들은 척 무시하면 되지만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술과 독창성으로 세계 문화에 기여할 기회를 위협하는 데는 분노를 넘어 적개심을 금할 수 없다. 그들의 비이성적 행위야 낯설지 않지만 인류 공영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국민조차 속이는 행위는 참으로 보기 흉하다. 평화를 사랑하는 한민족은 이러한 일본의 저급한 행보에 우려와 함께 연민조차 가진다. 
우리는, 일본이 저질은 정의롭지 못한 행위를 들어 속 좁게 대응하지 않을 것이다. 긴 시간 우리 문화를 깔보았고, 우리사회의 선량한 풍속과 민족적 신념을 흉보는가 하면 역사를 자기 입맛대로 바꾸기를 하고 있지만 이 또한 탓하지 않는다. 그것은 기회주의에 능란한 간교한 정치인과 그들에 아부하는 소수 학자들의 논리일 뿐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진리는 인간의 의지로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꽃다운 소녀들의 청춘을 송두리째 앗아간 인간수심의 범죄와, 무고한 생명을 실험 살생한 것과, 신성한 노동을 착취한 죄는 오직 반성을 통한 갚음만이 필요하다. 이는 누구의 배려로 용서를 논할 대상이 아니고 오로지 피해자의 양심에 따라 처분 될 뿐이다.
스스로를 되돌아보기에도 바쁜 우리는 일본을 원망하고 과오를 따지며 싸울 겨를이 없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자신을 바로 세워 민족의 자존을 지키는 일이다. 양심에 따라 우리의 운명을 만들고 지켜야 하지 감정에 매몰되어 문화인답지 못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다만 낡은 사고에 빠진 일본의 정치인과 학자들에게 이성을 찾도록 정의로운 충고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신랄하게 추궁해 갈 것이다. 
일본정부가 유념할 것은, 진실을 왜곡하여 두 민족을 이간하는 것은 궁극에는 자멸의 길이 된다는 사실이다. 하루빨리 잘못을 뉘우쳐 양 민족이 이해를 통한 화해로 좋은 이웃이 되도록 정책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야 말로 재앙을 피하는 길이다. 또한 일본의 양심세력들은 작금의 사태가 국민의 뜻이 아니고 일부 못난 정치인과 그들에 빌붙어 진리를 외면하는 학자 등에 의한 정의롭지 못한 행위임을 자각하고 현재에 제기된 양국 간의 문제에 사려 깊게 접근하기 바란다. 그리하여 부도덕한 정치인과 학자들의 설자리를 없애 오늘과 같은 불행한 역사가 재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민족 또한 울분으로 이성을 잃는 과오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오직 진실을 말하고 정의롭게 행동함으로 문화민족으로서의 자부와 긍지를 지켜야 한다. 그것이 오늘의 사태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길이다.
일본과 한국이 함께 할 일은, 이웃한 민족끼리 선린관계로 뭉쳐 패권주의적 외세를 배제하는 일이다. 그것이 동아시아를 지키는 거룩한 임무고 궁극에는 세계 평화를 지키는 길이다. 일찍이 대한국인 안중근 님께서 양 민족에게 한 고언이다. 명심해야 한다.(♣2019.08.14) 

라디오 금천 7월 하반기 소식

 

 

  공동체마을미디어 ‘라디오금천’이 2019년 07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업로드 한 방송들입니다. 유튜브와 팟빵에서 ‘라디오금천’을 검색하시면 모든 프로그램을 청취하실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9863)   김진숙 정리    

 

     GOGO의 알쓸잡방 10화, 11화  11화는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 월드투어 매진, 타임지 100인 선정,  UN연설까지 그야말로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7명의  방탄소년단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팬클럽 ARMY 멤버 동일중 2학년 김태정 학생과 곧 멤버가 도리 분홍이님을 모셨습니다. 11화에서는 혹시‘민주’, ‘민주주의’, ‘민주시민교육’하면 떠오르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모임 ‘유쾌한 작당’의 김은주.안의숙 님을 모시고 민주시민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알고보면 쓸모있는 잡동사니 방송 GOGO의 알쓸잡방은 월 2회 업로드합니다.

윤명숙의 사랑채 제 72화 바른미래당 정두환 금천지역 위원장을 초대해 세상을 바꾸는데 관심있는 혁신가로써 한평생 민주화를 위해 사회,정치 개혁을 위해 양극화 문제의 해결을위해 힘쓴인생이야기르 들어봤습니다. “가장 화가 났을때는 스스로 결정하지말라.......주위의 소리의 귀 기울이라...”라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말은 어떤 순간에 새겨진 말일까요?  윤명숙의 사랑채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옥영의 기차와소나무 33화 ‘사랑이란’듣기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며 알수없는 무언가가 제 맘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듭니다. 지금의 나는 그 기운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살아가면서 인연과 사랑이 함께한 만남에 감동합니다. 포근한 목소리고 우리에게 잔잔하면서 뜨거운 이야기를 전해주는 김옥영의 기차와 소나무는 월 2회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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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카페 33화 [시와 여름]에 대한 주제로 방송을 만들었습니다. 덥고 습한 날입니다. 모든것이 정지해 있는 듯한 나른한 오후에 여러분은 무얼 하시나요? 조지훈 시인의 ‘병에게‘ , 유병록 시인의 ‘식구’를 낭독해 드립니다. 

뉴스라인 매주 화.금요일은 다양한 금천구 소식들을 모아 뉴스로 전해드리며, 그때그때마다 이슈화 되는 인물과 이야기를 나누는 뉴스라인 초대석도 있습니다. 7월23일 초대석에는 제8대 의회 개원1년을 맞아 류명기 금천구의회의장님을 모시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뉴스라인은 라디오금천과 마을신문 금천인이 함께 만들어 갑니다. 
                                              

(맨위)독산아모르파티 (둘째)윤명숙의 사랑채 (세번째)GOGO의 알쓸잡방 (네번째)시와음악카페

1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19년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 전문교육 과정으로 ‘스웨덴 학교’를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자치분권대학’은 지방분권을 이해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된 40여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구는 2017년 기본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3년째 자치분권대학을 개설하고 있다.
이번 ‘자치분권대학 금천캠퍼스’는 스웨덴의 선진 복지사례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진정한 보편적 복지에 대해 알아보는 ‘보편적 복지를 묻다! 스웨덴 학교’로 운영된다.
강의는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제1강 ‘국민의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보다’ △제2강 ‘지역사회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 △제3강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제4강 ‘서로가 서로의 주머니를 채워주는 사회’ △제5강 ‘함께 만들어가는 공생의 도시공간’ △제6강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여 하나 되는 사회’ 총 6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10일(화)까지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20150202108@geum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금천구청 6층 기획예산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올해 전국 22개 자치단체캠퍼스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자치분권대학 어워드’에서 수강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교육과정 수료율이 80%를 넘는 등 자치분권 이해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캠퍼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기획예산과(☏02-2627-110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기획예산과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책이야기 199]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권윤덕 글/ 창비 펴냄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어린 시절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부모님은 일하러 일찍 나가시고 동생과 둘이 집에 남아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다 헤집어 어지르기도 하고, 저녁때가 되면 기다리다 지치고, 무섭고, 배고프곤 했었던 때가 기억나 코끝이 찡해집니다. 

 이 책엔 고양이가 나옵니다.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근한 고양이.
‘우리집 고양이는 깍쟁이에요. 안아주려고 하면 도망가고 모르는 척 하면 옆으로 다가오고‘ 로 시작하는 책에서 아이는 고양이와 함께 놀기도 하고, 빨래도 널고, 파리도 쫓고, 꽃냄새도 맡고, 벌레도 내려다보고, 놀다가 심심하면 밖도 내다봅니다.
밖에는 아이들이 많이 놀고 있지만 아이는 말합니다. 
내 친구는 고양이밖에 없고 고양이 친구도 나밖에 없다고...
저녁이 되어 엄마가 올 시간이 되면 밖의 모든 소리가 귀에 들리고 점점 무서움을 느낍니다. 
고양이와 이불속에 숨기 바쁜 아이... 고양이와 둘만 있으면 될 것처럼 보였으나 아닌가봅니다. 

 조금씩 아이는 변해갑니다. 이젠 내가 고양이를 따라 하겠다고, 용기를 내어 어두운 창밖을 찬찬히 살펴보고 높은 곳에 올라 먼 곳도 바라보고, 고양이처럼 몸도 크게 부풀려보고... 그리고 ‘이제 밖으로 나가는 거야!‘하고 외치며 고양이와 함께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놉니다. 
 그림책들이 다 그렇듯 색감이며 중간 중간 고양이나 아이의 모습, 또는 주위의 모습 등에서 찾아보는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굳이 글을 읽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알 수 있을 만큼 섬세하고 자세히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한번 씩 외로워질 때면 이 책을 찾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보는 그림책에서 내 어린 시절을 한번 떠올려보며 미소 지어봅니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활동가 노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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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통신 시즌2>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정이 가는 사람이나 기관이 있다.
미엠베 사바 초등학교가 내겐 그렇다. 스와힐리어로 일곱 그루의 망고나무라는 뜻이라니 이름마저 낭만적이지 않은가!  
시골 초등학교 중에서도 유난히 열악한 환경이지만, 멋쟁이 교장 선생님의 열린 마인드가 좋고, 운동장이 아이들로 늘 북적이는 게 참 좋다. 운동장 한 편에서는 소녀들이 땅에 선을 그어놓고 하는 전통 놀이를 즐기고, 다른 편에서는 소년들이 축구를 한다. 
멀리서 보자니 공의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아 가까이 갔다. 조각 헝겊을 이어 붙여 공 모양으로 손바느질 한 후, 속을 넣은 것이다. 크기는 좀 작았지만, 제법 무게감이 있어 축구공으로 손색이 없다. 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했다. 비닐봉지와 약간의 모래를 넣고 동그랗게 만든 후, 실로 모양을 잡아가며 촘촘히 감은 것이라고 했다. 마무리로, 그 위에 천을 이어 붙여 만든 것이다.
세네갈에서 근무할 때도 아이들은 헝겊으로 만든 축구공을 가지고 놀았다. 그곳은 쓰레기의 대부분이 옷을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천일 정도로, 조각 천은 어디나 널려 있었다. 그래서인지 그 천들을 둥글게 뭉친 후, 실로 촘촘히 감아 공을 만들었다. 그러고 보니 세네갈 식 축구공의 업그레이드다. 
재료가 다르고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달랐지만, 노는 모습은 비슷하다. 그곳 아이들도 공터만 있으면 맨발로 공을 차며 잘도 놀았으니 말이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아이들은 기꺼이 모델이 되어준다.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축구공을 차며 맨발로 운동장을 누비는 아이들. 그 순간 그들에게 결핍은 없다. 

탄자니아에서 소피아

금천어르신복지센터 및 금천50+센터(센터장 김미성)가 오는 2020년 2월 개관을 앞두고 개관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으로 위·수탁업체를 신청 받아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모)가 최종 선정됐고 7월 30일 금천구청에서 2022년 9월 30일까지 위·수탁으로 운영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후 복지사업팀 6인, 운영지원팀 2인 총 8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8월 9일부터 오는 8월 27일 화요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9월에는 현대지식산업센터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해 운영되며 채용된 직원들은 10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해 2020년 2월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 
센터는 9월중 현대지식산업센터에 임시사무소를 설치해 ‘금천어르신복지센터’ 개관 및 프로그램 구성 등 센터 운영을 준비한다. 정식 개관은 독산1동 가산중학교 인근에 건립중인 금천구 범안로17길 22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연면적 1,781㎡)에서 열린다. 

금천어르신복지센터(가칭)는 어떤 곳?
고령화시대 어르신들의 복지강화를 위해 마련된 금천어르신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장년층의 제2인생 재설계를 위한 사업과 노년층의 취미·여가·건강관리 등 노년층 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아울러 센터는 금천어르신복지센터 ‘50플러스센터’와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로 구성된다. 금천구에 따르면 센터는 구체적인 사업은 장년 및 노년층 주민들을 위한 △인생재설계 교육 및 상담 △자기계발 및 취미여가 지원 △커뮤니티 육성 및 사회참여 지원 △창업 및 재취업 등 일자리 창출 분야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지원 사업 △가산디지털단지 기업체와 연계한 50+인턴십 △영상음향 전문가 양성 △나비남 사업 등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궁금한 내용은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에 문의할 수 있다.

위·수탁기관 선정 과정은?
금천구는 지난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공개모집했다. 신청한 업체 중 5월 중순에는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과 면접심사가 진행됐고 지난 6월 2일 최종 심의를 통해 6월 10일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복지동행 사회적 협동조합은 올해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 까지 3년간 센터를 수탁운영할 예정이다.

 채용은 어떻게 되나?
센터에서는 팀원과 팀장으로 구성된 복지사업팀 6인, 운영지원팀 2인 총 8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팀장 자격은 사회복지관련 업무 5년 이상자로 복지사업팀장 자격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필수이며 운영지원 팀장은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유경험자와 회계자격증이 있을 경우 우대를 받는다. 복지사업팀원은 사회복지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평생교육, 직업교육, 창업, 마을사업, 사회적경제, 취업상담 업무 관련 등 50+사업 경력 3년 이상자가 자격요건이나 신입도 지원 가능하고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를 받는다. 운영지원 팀원은 회계관련 업무 2년 이상자가 자격 요건이며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 유경험자와 회계관련자격증이 있을 경우 우대를 받는다. 채용인원은 복지사업팀원 5인을 제외하고 모두 1인을 채용한다. 
 아울러 전 직원 신청 필수 공통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아울러 성폭력 범죄 관련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확정된 사람은 신청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면접 시에는 관련 자격증 사본, 경력증명서과 함께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관련범죄 전력 조회 동의서가 필요하다.
 채용일정은 먼저 8월 9일부터 8월 27일 화요일까지 응시원서(개인정보처리 동의), 자기소개서로 이메일(welfarecoop@naver.com) 로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8월 30일 금요일 저녁 6시에 1차 서류 결과가 복지동행 홈페이지(www.welfarecoop.org) 공지 및 개별 통지 될 예정이다. 이후 9월 3일에는 복지사업팀원, 4일에는 각 팀장과 운영팀 면접이 예정되어있으며 최종합격자는 9월 6월에 복지동행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지된다. 채용된 직원은 10월 1일부터 근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문의는 복지동행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 유하나 02)815-7968에서 답변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건립중인 센터위치가 어르신들이 접근하기에 불편해 보인다는 지적도 있다. 센터에 가려면 시흥대로변에서 골목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독산역 방향의 범안로에서는 100m 정도 거리이긴 하나 독산 우시장을 지나 고갯길이 높아 시흥대로에서 이 방향으로는 통행이 더욱 어렵다. 이에 센터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어르신들이 직접 센터에 방문해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사업이 대다수인 가운데 실제로 어르신들의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통행과 이동권 보장 부분도 착실히 준비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박새솜 기자
gcinnews@gmail.com 

 8월 9일 11시 51분 독산동 한 5층 건물의 인쇄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에 있던 18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화재는 4,5층에 있던 29명이 구조됐습니다. 화재는 약 40분만인 12시 30분에 진압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흡입으로 13명 병원으로 이송됐고 점포 절반이상이 불에 타면서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 원인은 프린터 작업에 사용되는 롤프레스 기계가 자동제어가 되지 않아 과열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월 9일 저녁 8시 50분쯤 독산동에 위치한 시흥대로의 버스전용차로에 버스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날 사고는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한 버스를 뒤따르던 버스 2대가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쳐 3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뒤에 있던 버스가 앞에 멈춰 있던 버스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2019 금천1번가에서 사회혁신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할 단체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우리말로 생활실험실이라는 뜻을 가진 ‘리빙랩;은 금천구의 각종 일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리빙랩 공모사업의 주제는 두 가지이며 하다는 지정주제는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이며 다른 하나는 자율주제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실험이 가능합니다. 선정 시 올해 9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당 15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응모자격은 금천구 소재하거나 금천구를 중심으로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면 가능하며 기간은 8월 9일 금요일 에서 8월 20일 화요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 받습니다. 아울러 8월 14일 수요일 11시 공모 사업 설명회가 개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을자치과에서 답변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9년 하반기 모두의학교 「시민학교 스타트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시민학교 스타트업 사업은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민이 평생학습의 수혜자에서 프로그램 개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스스로 평생학습 콘텐츠의 기획ㆍ제작ㆍ실행할 수 있는 ‘시민학교’의 ‘창학(創學)’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주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삶에 맞닿은 다양한 배움 주제이며 시범단계 시민학교 5개 팀 내외로 선발합니다. 지원 기간은 올해 9월에서 11월까지로 선발시 팀당 2,250천원 내외가 지원됩니다. 신청은 3명 이상으로 구성된 1년 이상 운영한 팀 단위로 7월 29일에서 8월 22일 목요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문의사항은 모두의학교에서 답변 받을 수 있습니다.

금천구보건소는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8월 16일(금)부터 10월 31일(목)까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조사 대상자와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삶의 질 등 21개 영역 211개 문항이며, 조사대상 1명당 30~4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설문조사 외에 ‘신체계측(신장, 체중)’ 및 ‘혈압 측정’도 실시하게 됩니다

온실가스 감축 시민이 답하다! 릴레이 워크숍이 8월 21일 수요일 오후2시에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최근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의 발제와 구민의견 수렴 및 의제 설정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환경과에서 답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8월 17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엄청난 플리마켓’을 운영합니다.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공예·미술 장르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플리마켓’은 생활예술인들이 운영방안, 콘셉트, 마켓명 등을 정하고 운영에도 참여합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공예품 판매 외에도 ‘작품전시’,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하며 방문객들이 생활예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정치관계법 안내 및 예방·단속 업무를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합니다. 응모기간은 8월 14일까지며 직접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선거관리위원회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 금천구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구는 2일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결정 이후 구 간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공식적으로 실행 가능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직원 역량강화 교육 등 구 차원에서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발굴해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고 비상대책상황실을 구성, 관내 G밸리 업체에 대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지원 대책을 강구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와 금천구가추진했던  ‘인공지능(AI) 어린이 안전플랫폼’ 사업이 중단됐다. 인공지능 어린이 안전플랫폼은 보육실·놀이터 등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이상행동을 인식 한 후 3D 모델링으로 어린이집 가상공간을 구현해 부모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5억의 규모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사업은 CCTV를 보는 것과 유사한 가상공간,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여, 부모들에게 내 아이의 하루 일과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지만 결국 CCTV를 공개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 됐다. 
 보육현장 교사들은 교사 인권이 침해될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교사들의 동의나 의견청취 없이 도입하려 하고 있다며 반대의사를 지속적으로 표시해왔고 금천구의 경우 구청장의 바란다에 100여건의 반대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서울시는 7월24일까지 시범사업 신청을 받아 3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시범사업을 추진할 자치구를 선정하려는 계획이었으나 금천구가 사업신청을 취소했기에  5일 최종적으로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자은 홈페이지 게시판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공모 후 취소 사실을 알리면서 앞으로 보육현장과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히고, “어린이집 안전플랫폼 사업은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사업으로 몇몇 자치구가 공모 후 취소하였고 우리 구 또한 이에 해당된다”며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시흥5동 주민자치회  생태공원에서 물총놀이 개최

 

지난 8월6일 시흥5동 복합환경생태공원에서는 ‘오동랜드와 금천도시농업이 함께 하는 -어린이 물총축제’가 개최되어 삼복의 더위 속에 시원한 물줄기를 뿌려줬다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시흥5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진행한 물총놀이는 올 상반기 생태공원 내 텃밭에서 생태수업을 함께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더불어 물총놀이를 즐기고자 하는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물총축제는 그동안 진행된 텃밭수업을 되돌아보는 텃밭영상 보기, 곤충체험전, 쥐이빨 옥수수를 활용한 팝콘만들기 체험, 텃밭퀴즈 등의 행사로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석한 아이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초록 잔디밭에 마련된 곳에서 맘껏 놀면서 내년에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연옥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잔디밭에서 물총놀이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다. 아이들과 텃밭을 가꿔보면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 자기가 직접 가꾼 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을때 뿌듯하다고 자랑한다.”면서 텃밭수업에 대해서 아이들의 반응을 전했다.
아동센터 돌봄교사는 “동네에서 모여 물총만 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주변 환경이 너무 좋은 것 같다. 금천구가 다른 지역보다는 안양천이나 잔디광장, 계곡이 있어 환경이 좋다. 텃밭도 재미있고 좋은데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 좀더 갖춰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시흥5동 주민자치회는 생태공원에서 오동랜드 프리마켓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 2차 마켓이 준비되고 있다.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생태공원 텃밭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집들에게 텃밭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5동 주민자치회 달고나문화분과원들 이날 행사에서도 풀장마련과 행사전반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봉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늘 시흥5동 주민자치회에서 마련한 물총놀이가 참 보기 좋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마련됐으니 재밌게 놀길 바란다.”고 아이들에게 인사를 했다. 아이들을 유 청장에게 물총을 쏘면서 환영하기도 했다. 윤영희 금천구의회의원(시흥2,3,5동 자유한국당)도 “방학기간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올해 1년 잘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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