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운전기사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진단이 되어 운행이 중단됐던 금천01번 마을버스가 하루만인 11일 오후2시40분부터 재개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류명기 금천구의회 의장은 버스가 여러 차례 방역을 통해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해 방역상황을 살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1일(수) 오후 6시경 퇴근시간에 맞춰 금천01번 마을버스를 직접 탑승해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유성훈 구청장은 탑승전 “운행을 오후부터 재개되었다. 구민들이 운행재개에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직접 탑승해봄으로써 차내의 소독상태와 운행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나왔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운행재개가 너무 빠른 것이 아닌가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가지 걱정이 많았고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했다. 접촉자들이 코로나19가 음성으로 나온 상황이상 주민들의 불편을 지속 되는 것을 우려했다. 그동안 3번에 걸쳐서 버스를 소독했고,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계기로 운수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범일운수와 협력해서 소독제를 공급하고 매일매일 버스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향후 방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역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고 3월 10일(화)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건물주가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금천구에서도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금천구 독산동 ‘맛나는거리’ 상점가에서는 A건물주가 3개 점포의 임대료를 3개월간 매달 60만 원씩, B건물주가 6개 점포에 대해 한 달간 임대료를 20~30만원 인하하기로 했다. 현대시장 내 건물주 2명도 총 3개 점포의 임대료를 2개월간 매달 20만 원씩 인하하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또, 지역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3명은 “본인 점포의 임대인이 각각 매달 20만 원씩 3개월,75만 원씩 3개월, 20만 원씩 12개월 간 인하해주기로 했다“며 훈훈한 소식을 알려왔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난 10일(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사회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천구에서도 중앙정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동참 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인하금액에 비례해 상가건물 보수비 및 유지관리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먼저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해 준 임대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서로 힘을 모은다면 이번 코로나19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구에서도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들은 3월 16일부터 4월 14일까지 30일간 집행부의 2019 회계연도 결산 등에 대한 관련 장부 및 증빙서를 검사하고, 필요 시 관계 공무원의 출석답변 요구 및 현지 확인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결산검사 결과 도출된 검사 의견서를 구청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김용술 의원은 “면밀한 결산검사를 통해 전년도 예산집행 등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향후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금천구의회(의장 류명기)는 제221회 임시회 첫날인 3월 11일 열린 제1차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윤영희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강수정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백승권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윤영희 의원이 선출되었다.
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9년도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승인,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하는 등 금천구의 살림을 살피게 되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제1차 정례회에서구청과 시설관리공단 및 금천문화재단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희 의원은 “앞으로 있을 결산안 승인 및 예산안 심의에서 특별위원회 활동이 내실있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백승권 의원은 “금천구의 사무 전반에 관하여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구정 운영 방향 제시를 통해 금천구의 행정이 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천01번 마을버스가 3월11일 오후2시14분 차량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금천구는 금천01번 마을버스18대에 대해 3차례에 걸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비접촉자로 구분된 49명의 운수노동자도 복귀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의 배우자로 9일 밤 확진판정을 받은 운수노동자와 접촉자 한 사람은 총 7명(운수종사자 6명, 식당 근무자1명)이며 모두음성으로 판정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당초 범일운수 측은 접촉자로 의심되었던 사람은 운수노동자 57명을 포함해 총 82명이라고 알렸지만 방역당국은 7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접촉자로 분류했다.
‘금천01번’은 서울시 마을버스 중 어르신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서울시가 2018년 발표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4일~10일까지 일주일간 65세 이상 어르신이용이 6,792건을 이용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었다. 그 뒤를 관악08번, 서초18번, 노원15번이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고령의 노인계층인 만큼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방지를 위한 꾸준한 구와 시, 운수업체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금천구에 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후 5시경 밝혔다. 시흥1동의 여성거주자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 직원으로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17시 35분 수정)
금천구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금천구 주민은 3명이라고 밝혔고 이중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금천구에 인접한 구로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관련자의 가족, 접촉자등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3월 10일 오후 2시 기준 구로구 콜센터와 연관된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검사 대상 직원의 결과가 절반도 채 나오지 않은 시점이다.
한편, 금천01번 마을버스 82명의 노동자들 중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운수종사자 6명, 구내식당 근무자 1명이 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명 중 금천구 주민은 2명이며, 나머지는 타 지자체 주민이다.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월10일 오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희겸 경기행정1부지사, 이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한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통해 “콜센터 직원 207명은 건물 11층에 있으며, 7~9층에 있는 다른 인원도 상당히 많다"면서 :수도권 광역 지자체들 사이의 정보공유와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로구는 어제 저녁 코리아빌딩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0일 오전10시30분 코로나19 금천구 두 번째 확진자발생과 범일운수 금천01번 기사 확진(구로구민)자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우선 두 확진자 모두 3월9일 오전 확진검사를 실시했으며, 저녁 2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고,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와 연관되어 있다. 가산동 거주 확진자는 해당 콜센터 직원이며, 금천01번 운전기사는 콜센터의 다른 직원의 배우자다.
가산동 확진자는 69년생(만51세) 여성으로 3월9일 09시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내원해 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확진판정 전까지 발열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구로구 콜센터에는 207명의 직원 및 교육생이 있었으며 이 중 금천구 주민은 확진자까지 포함해 3명이다.
범일운수 기사는 남성으로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의 배우자로 별 증상은 없었지만 3월8일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옴에 따라 3월9일 강서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비를 들여 검사를 실시했으며 22시 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보건당국은 마을버스 기사의 확진판정에 따라 대중교통으로 인한 감염확산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9일 밤 자정에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으며, 추가 문자도 발생했다. 또한 10일 새벽 1시30분까지 단추운행 안내문을 버스정류장에 부착했다.
그리고 서울시 지침에 따라 10일 첫차부터 범일운수 금천01번 전체 버스의 운행중단을 결정하고, 다른 시내버스 예비차 10대를 긴급 투입해 벽산아파트-금천구청역까지 단축운행에 들어갔다. 그리고 호압사입구, 벽산아파트5단지, 벽산1단지 입구, 독산역 등 미운행 4개 정류장에는 직원을 배치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을 받은 기사는 금천01번 파란색 노선을 운전했으며, 3월6,7,8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40분가지 해당 버스를 운행했다.
금천01번은 총 18대의 버스, 57명의 기사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근무하고 있다. 범일운수 측은 식사를 함께 한 노동자 및 사무관계자 총 82명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왔다. 이에 금천구는 CCTV를 분석해 밀접접촉자를 구분하고 있으며, 버스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이용주민들을 파악하고 있다. 확진 판정 전에도 버스기사들은 서울시 지침에 따라 운전하기 전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해당 기사는 발열이 없었다.
구 보건당국은 버스노동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그에 따라 업무복귀에 들어갈 예정이라 금천01번의 단축운행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 구청장 3월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5부제 관련해 관내 118개소 약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몰려 약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기에 1인 약국을 중심으로 보건소 직원 10명을 2시간씩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내일 11일 부터는 군부대인력 14명을 추가 투입한다.
한편, 코로나19 관련해서 3월10일 롯데마트 금천점, 시흥4동 21세기 아울렛 등이 오전에 방역을 하고 오후 4시에 개장한다고 안내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롯데마트 금천점은 콜센터 관련 안양확진자가 다녀갔으며, 시흥4동 21세기 아울렛은 콜센터 관련 금천구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증언으로 긴급방역에 들어섰다.
금천구청 언론팀은 확진자들에 대해 해당 자치구에서 구두로 동선을 확인하는데, 다중이용시설들을 이용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대로 해당 자치구에 통보되면 우선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방역은 실시하지만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경로로 최종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최근 홈플러스 시흥점도 확진자가 이용했다는 확진자 증언으로 긴급 휴업하고 방역을 실시했지만 최종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경로에서는 제외됐다.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하는 차원으로 방역이 여기저기에서 진행되는 모습에 주민들은 아무런 정보가 없어 불안해 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롯데마트 금천점이 3월10일 화요일 오전 임시휴업 후 방역 작업하고 오후4시영업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도림동 콜센터를 다니던 안양시 확진자가 3월7일 마트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이뤄진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 콜센터 관련 안양시 확진자는 3월10일 현재 4명이며, 금천구 확진자는 1명이다. 콜센터 직원중 금천구 거주자는 3명이라고 금천구는 밝혔다.
금천구에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산동 여성으로 현재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 손해보험콜센터의 직원으로 3월9일 자가격리를 시작해 오후에 최종양성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금천01번 버스노동자1명이 3월9일 확진자로 판명되어 금천01번 버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3월9일22시 이후 운행중단, 3월10일 첫차부터 예비차량 대체투입하며 기존노선을 대폭 줄여 벽산아파트-금천구청역까지만 단축운행한다. 금천01번 기사는 구로구 구로5동 거주자는 콜센터의 배우자다.
한편, 구로구는 3월9일 총 7명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긴장하고 있다.이들은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었으며, 3월8일 노원구 확진자의 직장이다.
구로구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구로구민은 18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3월9일 오전 직원과 교육생 총 54명이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었고 13명 중 7명이 구로구민이다.
또한, 또한 직원들 중 양천구 2명, 광명시 2명, 안양시 4명, 인천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이 모두 콜센터 직원이라고 지자체들이 밝혔다. 나머지 153명에 대해서도 구로구와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내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서울시 확진자가 100명이 넘으면서 지역 동선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중심으로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가산동 하이앤드 9차 2명, 3차에서 2명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3월5일 광명시 2번째 확진자 40대 여성은 2월23일 가산동 현대아울렛에서 점심식사, 28일 시흥동 중앙사 약국을 방문했다. 이 여성과 접촉한 가족 3명 중 2명(남편과 아들)은 확진판정,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는 해당 장소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3월5일 고양시 8번째 확진자는 35세 남성이며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 3차에서 근무하던 직장인으로 고양시 삼송동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했으며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확진자는 3월5일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로소에서 검체 채취했으며 3월6일 확진판정되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격리입원됐다.
그리고 3월6일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 3차에서 근무하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거주 40세 남성도 금천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승용차를 이용해 가산동으로 출퇴근했으며 3월5일 금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아 3월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3월4일부터 기침이 시작해 5일 기침,가래, 콧물, 발열이 발생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3월2일부터의 동선은 주요 거래처를 돌아다녔으며 가산동 사무실, 인근 식당, 경기도 광주, 강남 하나로 재단, 선릉타워, 투썸 플레이스 테헤란 선릉역점, 가산동 파리바게트 등을 방문했으며 보건당국은 접촉자를 찾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족접촉자 전원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월26일 광명시 확진자와 29일 영등포구 확진자의 직장도 가산동 하이엔드 9차였다. 에이스하이엔드 9차에서 2명이 발생한 후 3차에서 다시 2명이 발생해 서울시 중 가장 많은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고도밀집화된 건물로 한 동에 수백여 업체에 수천여명이 입주해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나마 확진자들이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추가 확진의 속도가 더디고 있어 다행이다. 금천구 인근의 확진자들이 대부분 활동량이 높은 30-40대라는 점도 눈에 뜬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6737명, 독거노인 9,148명. 동에서 판단해 시급성한 곳에 우선 지급
1일 국내 생산 마스크 평일1천163만장, 국내인구 5,184만명.
전 국민 매일1개 마스크 쓰면 하루 부족분 4천 만개로 간극 메꾸기 어려워,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2만개를 배부한다. 배부대상은 각 동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복지대상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동별 400여명을 우선 선정해 배부한다.
각 동에서는 6일(금)부터 우선 선정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KF94마스크 5개, 손소독젤 100ml 1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이 추가 확보 되는대로 각 동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하지만 2018년 통계에 따르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만 6.737명이며 동별로 보면 독산1동 986명, 시흥1동 898명으로 400명을 훌쩍 넘는다. 게다가 독거노인만 9,148명이다. 이중 기초생활수급자가 2,170명, 저소득층이 1,045명에 달해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구청은 각 동별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동장이 결정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배분토록하고 있다.
금천구는 이번엔 조달청을 통해 구매했지만 전반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렵다고 밝히며 수급이 되는데로 추가지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약국 1인2매 구매가 판매가 이뤄지면서 약구에서도 줄이 늘어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마스크 생산량은평일 1천163만장이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1천400만장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2020년 2월 국내인구는 5,184만 명이다. 단순하게 따져도 매일 4천 만개의 마스크가 부족하다. 여기에 대구경북지역과 의료계, 공공기관 등에 우선 제공되는 수량을 제하게 되면 부족한 수량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게다가 미국, 중국 등도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라 수입도 어려워 마스크 부족사태는 해결될 수 없다.
때문에 현재는 단체 활동과 이동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이며 일반 면마스크라도 착용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금천구가 코로나19상황전파를 위한 문자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재난안전문자의 경우 최대120글자만 가능하기 때문에 세세한 정보전달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장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신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만 문자발송을 동의하게 되는 것에 한정된다.
금천구 언론팀은“핸드폰 번호를 무작위로 받을 수도 없고,개인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신신청을 동의해주셔야 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신청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타 지자체의 경우 재난안전문자로 확진자 동선을 보내기도 해4~5개의 안전문자가 동시에 수신되면서 일부 주민들의 불만도 제기됐었다.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마스크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손을 걷고 나섰다. 평소 재봉수업을 하거나 수강한 주민들이 주도해서 필터교환형 마스크의 제작 도안을 직접 만들어 시제품을 만들고 다시 보완해 보급품을 만들었다.
이런 고민과 움직임들은 입소문이 나면서 재봉기술이 있거나 자원봉사를 하기 위한 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그렇다고 한곳에 모여서 작업하는 것은 아니고 제작방법을 숙지하고 원단과 킷트를 가지고 집에 가서 작업을 해오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소 인형극에 필요한 인형들을 만들기 위해 재봉을 활용한 금빛노을인형극단 황영이 단장은 “밴드나 SNS에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서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집에서 손수건으로 만들어봤다. 원단과 필터를 주문했는데 오지 않았고, 나 혼자 고민하고 알고 있는 것보다 함께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찾아왔는데 나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실행하고 있었다. 여러 도안 중에 제가 만든 도안이 가장 좋다고 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나누면 좋겠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재능나눔으로 재봉을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마을 같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봉 강사를 했던 박영인 마을지원활동가는 “필터를 낄 수 있는 면마스크 도안을 제공하고 있다. 독산동이나 시흥동에서도 재봉을 할수 있는 분들이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가서 재료를 가져가 집에서 만들어온다. 11개를 만들면 1개는 자신이 쓰고 나머지는 기부하고 있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재료 구매등의 재원을 십십일반으로 마아서 마련하고 있어 대량으로 제작하기는 한계가 있다고도 밝혔다. 만들어진 마스크는 청소년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제작 도안은 금천구마을공동체 밴드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금천구가 금천구청 옆의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를 직영으로 전환을 결정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 2월 금천구마을공동체운영위원회를 서면심의로 진행했다. 여기서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 센터 직영전환 운영’이라는 논의 안건이 있었고, 금천구는 위원들에게 심의를 위해 서면자료를 제하면서 주민의견 수렴결과 화들장 폐지, 쉼터, 열린 책방 등 주민공간으로 개방요구 61%, 커뮤니티 센터 철거요구 31, 위탁운영유지 8%라고 제공했다.
하지만 의견수렴결과는 총 13건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설문조사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이 아니라 민원을 모아낸 것이었다. 직영전환 논의에 앞서 위원들에게 제공된 것은 ‘주민의견 수렴결과’가 아닌 그동안 들어왔던 ‘민원현황’인 것이다. 일부 민원이 전체 주민의견으로 둔갑한 것이다.
또한 ‘민원현황’도 문제다. 자료에 표시된 것은 13건이지만 금천구청이 밝힌 민원현황은 10개다. 2017년부터 2019년 11월까지의 내용으로 구 홈페이지 4건, 공원녹지과에 접수된 2건이며 나머지 4건은 네이버 주민카페의 민원이다. 구청의 공식채널에 접수된 것은 이해되지만 네이버 카페는 의아스럽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의 의견을 민원으로 공식화했다면, 밴드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의견도 반영했어야 한다. 공식화되지 않은 민원을 주민의견으로 첨부해 위원들의 판단을 유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민원의 내용을 살펴보면 커뮤니티 센터 철거요청, 화들장 폐지요청, 공간 개방의 요구들이었다. 커뮤니티센터는 약 30평 정도의 단일공간으로 대관과 프로그램이 있을 때는 다른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 이 외의 시간동안은 모두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왔다. 위탁 관리해온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에 따르면 2019년 한해 동안 터 이용자는 총 5만556명이며 726회의 프로그램과 모임이 진행됐다. 정기대관과 프로그램 강좌 등이 44개가 운영됐다.
금천구는 커뮤니티센터를 2017년3월27일부터 2020년3월26일까지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 위탁운영했다. 금천구는 위탁을 했지만 일반적으로 공간위탁시 공간운연비와 상근비용을 책정하지 않는 비예산 위탁을 했고, 위탁운영에 지원한 금액은 0원이었다. 커뮤니티센터를 문을 열고 닫는 기본적 관리부터, 각종 프로그램과 매주 화요일 개최했던 소농장터-화들장까지 모두 위탁체인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끌어온 재원으로 운영했다. 구청에서 돈 하나 들이지 않고 연인원 5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수 있을까 의문이다.
금천구은 올해부터 4,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직영전환을 하고 공간매니저 근로자 1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공간을 주민쉼터 및 열린 책방으로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편안한 휴식공간, 각종 주민 프로그램 운영 및 대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은 대부분 진행되어 왔던 것이며 열린책방과 쉼터의 경우 약 30미터만 가면 금천구청 1층 로비에 자유롭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다시 쉼터로 만든다는 것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있었던 금천구마을공동체센터 민간위탁 공모에 공무원 개입 관련해 비판한 것으로 인해 ‘미운털’이 박힌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농이 매 주 화요일 진행해왔던 화들장을 커뮤니티센터 앞 공원에서 진행하기 위해 금천구청에 협조 요청을 했지만 ‘공원 내 상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더 이상 공원내 에서 화들장 개최가 어렵다.’고 통보해 더욱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다.
금천초등학교, 소개를 해달라 금천초교는 1983년 시흥초교와 탑동초교에서 분리되어 개교했다. 슬기롭고 부지런하고 참된 어린이라는 교훈아래 올해까지 36회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진흙 속에 감춰진 진주 같은학교다. 올해 2020년 예비소집에 등록한 학생은 20명이다. 입학식 당일에 온 학생으로 1학년은 1개 반에 10명씩 2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숲속 작은학교’라고 하던데 전체적으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서울시도 그렇다. 금천초교는 시설, 환경, 교육과정에서 주변 학교에 비해 우수하면 우수했지 뒤처지는 않는데 학생수가 줄어 한 학년 당 2개 학급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해서 우리 학교의 장점을 살려 ‘숲속 작은학교’라는 브랜드로 금천초교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기 위해서 리플렛을 제작하려고 한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이 ‘서울형 작은학교’ 지정했는데. 이건 무엇인가? 정식 명칭은 ‘서울형 작은학교-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다. 서울형 작은 학교는 서울시 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로 늘어나는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 통폐합이나 이전 재배치하기 전 그 학교만이 할 수 있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소규모학교를 활성화 하자는 것이다 작년까지 1기 사업이 진행됐고, 올해 2기가 시작되어 앞으로 3년간 활동하게 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금천, 구로, 영등포구)에서는 유일하다.
학군에 상관없이 입학이 가능하다고 한다. 무슨 뜻인가? 서울형 작은 학교에 지정되면 네 가지 분야가 달라진다. 첫째로, 재정에서 매년 2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교육을 한다. 인재부문에서는 작은 학교를 희망하는 유능한 선생님을 모셔올 수 있다. 또, 일반 학교는 격년제로 스포츠 강사를 지원하고 있는데 금천초는 3년 내내 스포츠 강사와 원어민 강사를 지원해 소규모 학교 교원의 업무량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는 지원한다. 셋째는 행정지원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작은 학교 활성화 컨설팅단’의 자문을 받아 활성화 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학구과 관련해서 서울시 전역의 통합 학구를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 부모님들이 어디에 살던 학구와 상관없이 금천초에 아이를 보낼 수 있다.
금천초교만의 자랑거리? 사립 같은 공립학교다. 청취자도 알겠지만 사립초등학교의 좋은 점을 잘 알 것이다. 금천초교는 학습면에서도 학급당 인원이 평균 13명 이하로 담임선생님의 자상한 학습지도와 생활지도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교직원회의 토론을 통해 기초학력의 담임책임제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둘째 예체능의 1인 1악기 지도로 1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 리코더, 5~6학년은 소금을 각각 2년간 배운다. 이와 별도로 금천오케스트라가 있어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오케스트라 악기중 하나를 선택해서 무료로 배울 수 있고 공연을 한다 . 또 12월부터 탁구부를 창단해서 운영하고 있다. 탁구 꿈나무육성과 함께 재학생에게는 1교1체육활동으로 탁구를 선택해 전학생이 초,중,급으로 나눠 탁구인증제를 거치게 된다. 금천초를 졸업하면 어디에 가든 탁구를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 스쿨버스도 운영하면서 안전한 등학교를 책임지고 있다. 넷째, 숲 속과 조화된 학교 식당이 완공되어 전교생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스쿨버스는 어떻게 운영되나? 작년까지는 학구 안에만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서울형 작은학교로 지정되어 학구를 넘어서 벽산아파트-범일운수-은행나무사거리 쪽으로 노선을 확대할 생각이다. 재학생과 전학생의 수요를 분석해 노선을 확대해서 운영할 생각이다. 일단 부모님이 등하교에 대해 안심하기 때문에 좋아한다.
숲 속 작은 학교의 프로그램을 소개해달라. 알러지 제로프로그램이 있다. 금천구 보건소와 연계해 ‘알러지제로캠프’를 운영한다. 금천초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인근의 학부모까지 홍보해서 자주 운영할 생각이다. 또 알러지에 좋은 작두콩차를 끓여 식당에서 비치해 아이들이 수시로 먹을 수 있게 하고 2학기에는 마찬가지로 알러지에 좋은 지치와 도깨비풀을 제공해 알러지 질병이 없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 다목적실을 교실2칸으로 만들어 전체를 편백나무로 마감하려한다. 캠프도 운영하고 강의와 탁구연습도 가능하다. 이런 것이 아토피에 좀 더 효과가 있을 것 같다 맨발걷기 프로그램도 있는데 70미터의 황토길을 조성해놓았다. 날이 좋아지면 운동장에 마사토를 다시 깔고 잠든 뇌를 깨우는 ‘등굣길 맨발걷기’를 할 예정이다. 뇌를 깨우는데 발바닥이 다른 신체 부위보다 민감하다. 맨발 걷기를 통해 뇌를 깨우면 학습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이 내용은 강의를 통해 학부모와 지역주민과 공유할 것이다. 또 수업활동에 지장이 없는 오후3시~8시까지는 마을 주민들에게 개방해서 마을 전체가 건강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꼬마숲박사 프로그램도 있는데 학교 뒤가 바로 산으로 연결되는 자연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금천구 숲 해설사와 연계해 학년의 특성에 맞춰 사계절의 숲 관련 교육과 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개인이 느낀 것을 기록한 후 8차시가 끝난 후에 전시도 구상중이다.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교육은 가정에서 학교를 믿지 못하면 아무리 시설, 교사가 있어도 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학교가 계획하고 추진하는 활동, 선생님의 교육활동과 철학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믿어주시면 50%이상 만들지는 것이라고 본다. 학부모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지도하겠다.
좋은 학교라는 것은 무엇일까? 지역사회가 함께 할 부분이 있다면? 아이 하나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마을에서 본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아주머니를 맨발걷기 프로그램에서 보고, 다시 그 분들이 동네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게 될 것이다. 학교 시설을 개방하지 않는 문제는 안전과 시설훼손의 문제다. 지역주민들이 학교시설과 아이들을 보호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적극적으로 개방할 생각이다. 또한, 모래놀이장이나 학교 뒤편 생태수업장도 수업에 방해가 안 되는 한에서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흥5동 주민자치회와도 긴밀하게 관계를 맺어 정조대왕 시흥행궁 벽화를 금천초교 벽에 그렸다. 쓰레기 배출 관련 골든벨 행사도 함께 했다. 이제는 학교만이 우리 아이들을 책임 지는 것이 아니다. 마을 전체가 온 힘을 기울여야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
다른 학교가 갖지 못한 많은 장점을 가진 금천초교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진흙 속에 묻힌 진주라고 생각한다. 우리 학교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개발하고 홍보를 열심히 해 고부가가치의 금천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학교를 믿고 자녀를 보내주면 감사하겠다.
인터뷰 한영진 정리이성호 기술 김진숙
본 인터뷰는 라디오금천 뉴스라인으로 공동으로 진행했다. 라디오금천 팟캐스트와 유튜브로볼 수 있다.
지난 2월25일 발생한 금천구 확진자(74세 중국인 여성)가 3월3일 부로 퇴원하면서 격리해제가 되었다. 확진판정 후 8일째 되는 날이었다. 보건당국은 의사판단하에 증상이 없는 시점에서부터 24시간 간격으로 2회 검사해 모두 음성이 나오면 퇴원 조치와 함께 격리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자가 입원할 당시와 입원 중에도 건강상태는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발생한 영등포구 확진자의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 9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총 7명이며 구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명 중 6명은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는 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격리중이다. 금천구 방역당국은 3월2일 출근시간에 해당 건물에 보건소 직원 6명을 파견해 출근한는 전체 직원에 대한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방역소독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