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들에게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 호통친 16살 그레타 툰베리

 

지난 9월23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세)가 세계 지도자들의 책임을 따졌다. 툰베리는 연설을 통해 “여러분은 헛된 말로 저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다.”,“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의무를 우리와 우리 자녀 세대들에게 떠넘긴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본 지는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통해 지구적인 시점에서 금천구의 역할이 있음을 공감하고 연설 전문을 싣는다. 옆 연설문은 서울환경운동연합(번역: 정혜선)의 자료를 인용했으며 본문 중 ‘탄소예산’과 ‘2℃ 목표’의 설명은 기자가 추가로 첨부한다

* 2℃ 목표   지구 평균기온이 그 이상 상승하는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영향을 예측․제어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온난화가 지속되어 돌이킬 수 없게 되는 “tipping point”를 넘게 된다는 것에 근거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구 평균기온이 2℃ 이상 상승할 경우 △10~20억명 물 부족, △생물종 20~30% 멸종, △1~3천만명 기근, △3천여만명 홍수 위험, △수십만명 여름 폭염사망, △그린란드 빙하, 안데스 만년설 소멸 등 예측했다. 2007년 처음 목표가 언급됐으면 2010년 공식화 했다. 

* 탄소예산 2℃ 이상의 상승하지 않도록 잔여 온실가스배출량(탄소예산)은 1,000 기가톤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유엔환경계획(UNEP)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을 2010년 대비 2030년까지 10% 이상, 2050년까지 55%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위에 올라와 있으면 안 돼요. 저는 대서양 건너편 나라에 있는 학교로 돌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희망을 바라며 우리 청년들에게 오셨다고요?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 여러분은 헛된 말로 저의 꿈과 어린 시절을 빼앗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운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죽어가고 있어요. 생태계 전체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멸종이 시작되는 지점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전부 돈과 끝없는 경제 성장의 신화에 대한 것뿐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지난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과학은 분명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계속해서 외면할 수 있나요? 그리고는 이 자리에 와서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요? 필요한 정치와 해결책이 여전히 아무 곳에서도 보이지 않는데요.
여러분은 우리가 하는 말을 ‘듣고 있다’고, 긴급함을 이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슬프고 화가 난다 해도, 저는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정말로 지금 상황을 이해하는데도 행동하지 않고 있는 거라면, 여러분은 악마나 다름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는 믿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인기를 얻고 있는, 앞으로 10년 안에 온실가스를 반으로만 줄이자는 의견은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도씨 아래로 제한할 수 있는 가능성을 50%만 줄어들 뿐입니다. 이는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되돌릴 수 없는 연쇄 반응을 초래할 위험까지 안고 있습니다. 50%는 여러분에게는 받아들여지는 수치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는 여러 티핑 포인트, 대부분의 피드백 루프, 대기오염에 숨겨진 추가적 온난화는 포함하지 않고 있는 수치입니다.
​기후 정의와 평등의 측면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는 여러분들이 공기 중에 배출해놓은 수천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의무를 우리와 우리 자녀 세대들에게 떠넘긴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술도 나오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기후 위기가 초래한 결과를 떠안고 살아가야 할 우리는, 50%의 위험을 감수하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IPCC가 제시한 현재로썬 최상의 가능성인 1.5도씨 아래로 머무를 수 있는 67%의 기회를 잡으려면 세계는 201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420기가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숫자는 이미 320기가 톤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을 하나도 바꾸지 않고 몇몇 기술적인 해결책만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척할 수 있습니까? 오늘날처럼 탄소 배출을 계속한다면, 남아있는 탄소 예산마저도 8년 반 안에 모두 소진되어 버릴 텐데요.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될 어떠한 해결책이나 계획도 이 남아있는 탄소 예산을 고려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탄소 예산을 나타내는 이 수치는 매우 불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성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대는 여러분이 배신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미래 세대의 눈이 여러분을 향해 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실망시키기를 선택한다면,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책임을 피해서 빠져나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여기, 바로 지금까지입니다. 더 이상은 참지 않습니다. 전 세계가 깨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든 아니든, 변화는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8년까지 500개 설치 목표에 70개학교 14%만 달성

 

2014년 11월 1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혁신도시 서울 선언식’에서 2018년까지 학교지붕에 500개의 햇빛발전소 건립을 약속한바 있다. 5년이 지난 지금 이 약속은 얼마나 진척이 되었을까?
지난 10월 17일 프레스센터에서는 ‘학교 태양광발전의 수용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서울시청과 교육청 주최로 2019서울에너지포럼이 열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태양광발전소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있다. 혁신미래교육의 생태적 전환, 마을교육공동체 운동의 생태주의적 전환을 마음에 품고 있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정우식 부회장(한국태양광산업협회)은 “수용성이 강화된 서울형 학교태양광 모델의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2019년 현재 학교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학교는 102개에 불과했다. 당초 목표로 한 500개의 20%에 불과하다. 목표로 했던 2018년을 기준으로 보면 총 70개로 목표한 수치의 14%밖에 달성하지 못했다.

학교에서는 4,000만원 지원금도 부족하다고...
서울에서 규모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립 부지는 학교를 제외하고는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대상학교 1,305개(특수학교 등은 제외) 학교 중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학교는 102로 8%에 불과하다. 서울시청과 교육청 모두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사업이 왜 이렇게 더디게 추진될까? 학교 옥상에 왜 이렇게 태양광 발전소 건립하기 힘들까?
학교태양광발전소를 신청했다가 취소된 168개 학교의 취소 이유는 첫째가 설치면적이 부족(경제성)하거나 그늘이 지는 이유로 32.7%가 취소하였다. 둘째로 구조안전 미 통과(26건) 및 건물노후화(35년 이상) 등으로 22%가 취소 하였다.  세 번째로 학교(장) 취소(32)와 학교운영위 반대(3)로 20.8%가 취소하였으며, 시의회동의절차를 받는 과정에 24.4%가 취소하였다. 결국 학교공동체의 반대로 45.2%가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신청했다가 취소하였다. 학교(장)에서 취소한 이유는 무엇일까? 
태양광발전소를 학교 옥상에 건립할 경우 학교에서 받는 인센티브의 내용이 학교장 등을 움직이는데 부족하다는 평가다. 현재 학교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협동조합 방식으로 지을 경우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운영비로 4천만원을 지원하고, 학교교실이나 화장실, 교무실 등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옥상 임대료로 일년에 2~4백만원을 지불 하는데, 그것으로 학교를 움직이기 힘들다는 평가이다.
  서울시교육청의 생각은 이와는 다르다. 김재선(서울시교육청 교육재정과) 재산관리팀장은 “설치하기 좋은 학교는 이미 다 설치가 돼서 발전소 건립이 감소 추세”이며, “협동조합이나 한전 SPS에서 경제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해서 더 이상 확대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발표에 대해 권민 서울시녹색에너지과장은 반론을 제기했다. “오늘 토론회에서 학교에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안되는 이유를 말씀해 주셨다. 학교에서는 바람직한 가치를 배워야 한다. 친환경, 기후변화가 지구적인 문제인데 이것에 대해 학교는 관심을 가져야 하고, 기후위기에 대해 학교가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답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학교가 얼마나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는지, CO2를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스웨덴의 여학생 툰베리는 학교 등교를 거부하고 행동하고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데, 우리는 수용성을 할것이냐, 말것이냐 가지고 토론하고 있다며,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형학교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와 전교조 등 교원단체 그리고 서울시민발전협동조합과 한전SPC등이 함께 협의체를 만들어서 운영하는 제안이 있었고, 조희연교육감의 동의로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석희 기자 
nan7615@gmail.com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10월5일로만 축소된 정조대왕능행차 재현행사가 성료됐다. 이번 능행차에는 주민들의 참여가 눈부셨다. 시흥행궁이 있던 금천구의 대표적 문화컨테츠로 만들어 보자는 것과 함께 금천구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우리 동네의 역사를 알아야한다는 마음에서 출발한 주민환영위원회의 활동은 주목해볼만하다. 행사 당일 환영단을 구성하고 퍼레이드를 함께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 정조사상과 능행차를 알리기 위해 강의를 배치하기도 했고, 전시회를 열었고, 환영주간을 선포하기도 했다. 또 하나 의미있는 내용이 지난 9월17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주관한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이야기”를 표현한 “우리동네 그림책 출판기념회”였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의 10가족이 모여 정조에 대해 공부도 하고 체험학습으로 시흥행궁의 위치도 찾아보고, 화성행궁도 탐방하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고 체험한 과정을 책으로 풀어 총 11권의 책을 완성한 것이다. 
도서관 김현실 활동가는“‘2019 정조와 시흥행궁의 흔적을 찾아서, 우리동네에 시흥행궁이 있었대요. 정말?’ 이렇게 홍보를 하니 10가족이 모였다. 이들과 함께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능행차와 시흥행궁, 수원화성, 그 흔적을 찾아 공부도 하고, 그의 길을 따라 걸어 보고, 행궁터가 어디인지 찾아보는 체험을 했다. 그리고 이야기와 ‘더미북’을 만들고, 원화를 그리며 11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념회는 4월부터 시작하여 6개월동안 활동해온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10가족이 주인공인 만큼, 각자가 만든 책을 여러사람들앞에서 직접 읽어줬다.

또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한 10가족은 대부분 “일도 해야 되고, 공부도 하고 견학도 해야 되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려야되고, 특히 본적도 없고 듣기만한 시흥행궁을 상상해서 그림에 담는등 책 만드는 일이 굉장히 스트레스도 많고 이야기가 정리가 안되서 고민 고민 하는데 시간은 또 다가오는 고통을 이겨내고 온가족이 매달려 끝까지 도전해서 책이 완성되어진 만큼 성장하고 발전해서 너무 뿌듯하다. 좀 더 잘 할걸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서 조금씩 발전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째든 함께 끝까지 마칠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엄청난 노력과 고난이 따르는데 분당에 사느 어느 한 가족은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두 권의 그림책을 완성하여 눈길을 끌었다. “여름 내 온가족이 거의 매일 그림을 색칠하고 글을 수정하는 힘든 과정을 통해서 책이 나왔다.” 며 “먼 거리를 감수하고 책이 나온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른 한 가족은 “떴다떴다  비행기” 동요의 리듬에 맞춰 “떴다떴다 비행기타고 수원화성가자”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러 보는 이야기 그림책을 만들었다. “처음에 이 책을 만들때 엄청난 고통을 겪으며 중간에 그만두려고 했는데 담당 선생님이 노래로 한번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팁을 주셔서 진도가 나가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다투기도 했지만 즐겁게 작업하며 이렇게 책이 완성되어 기쁘다.”고 감회를 말했다
11권의 그림책은 주인공 서준이가 ‘환어 행렬도’ 속으로 들어가서 할머니께 구경가자고 조르는걸로 시작하는 ‘할머니 임금님 행차 구경가요’, 와 ‘내 얘기 듣고갈래?’ ‘정조의 꿈을 찾아라’, ‘내이름은 이산이야’, ‘떴다떴다  비행기타고 수원화성가자’,‘짚신신고 고고’, ‘도림이의 화성행차 견문록’,‘ 나를 기억해줘 시흥행궁’, ‘밧줄놀이로 배운 정조’ 등이다.
김현실 활동가는 참여가족 뿐만 아니라 편집과 역사적 사실 확인등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원고감수를 도와준 교육나눔협동조합의 오현애 이사와 편집을 도와준 박현진, 이경선 활동가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서는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과 교육나눔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정조대왕 능행차 시흥행궁이야기”란 주제로 기획전시회 및 체험마당도 함께 진행 되었다.


김봉정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2019 금천미래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올해부터‘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 수여

 

(재)금천미래장학회는 제13기 장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지난 10월8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가 지난 8월 공고를 통해 금천구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3기 장학생’을 모집 공고하고, 정기 장학생 48명,글로벌 탐험대 30명을 선발해 1억 1,681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 장학생은 성적우수 중학생 10명(각 150만원)과 고등학생 9명(각 150만원), 예체능 특기자 초,중,고등학생 7명(각 100만원), 선행 초, 중, 고등학생 2명(각 100만원), 자기주도 꿈이룸 중,고등학생 20명(각 180만원)이다
해외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제3기 글로벌 탐험대는 네팔 연수 고등학생 6명(각 200만원) , 라오스 연수 고등학생 5명(각 148만원) ,비지정부문 중,고등학생 2팀(경비의 2/3)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8일 구청 대강당에서 학부모를 비롯하여 유성훈 구청장, (재)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 장학회 임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탐험대 활동 동영상과 예체능 부문 장학생 중 두 명의 축하공연을 먼저 관람 후 장학증서를 전달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생 자격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하여, 자기주도 꿈이룸 장학생으로 학교 밖 청소년 1명이 선정됐다. 장학회는 “선정된 김OO 청소년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한편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꿈을 위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어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 휴(休)카페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235만원을 기탁했다. ‘휴카페’는 ‘꿈나운영단’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며, 지난 2014년부터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휴카페 운영진 대표 강소현 학생은 “휴카페에서 음료수 천원, 간식 이천원씩 팔아서 힘들게 얻은 수익금인 만큼 장학금이 꼭 필요한 친구들에게 값어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은 “금천미래장학회는 금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구에서 지난 2007년 11월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다. 2008년 첫해 37명에게 450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81명의 학생에게 총 16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도전 글로벌 탐험대를 운영하여 뉴욕 ,네팔, 라오스, 유럽 등으로 50여명의 학생들이 연수를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우리 인재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훌륭한  큰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학생여러분도 금천 미래장학회의 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인재의 꿈을 잊지말고 성실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꿈이 있으면 여러분 모두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기둥이 되리라 믿는다. 또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많은 분들의 뜻을 깊이 새겨 훗날 다른 사람에게 베풀며 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부터는 미래 장학회 장학금 신청자격이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되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장학금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의미가 있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금천미래장학회와 함께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도전하고 응원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후원해주신 분들의 뜻과 마음을 잊지않고, 금천구의 미래인재로 거듭 자라나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봉정 기자
gcinnews@gmail.com

본 지에 ‘장제모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장제모 선생이 제24회 금천구민의 날에 구민상을 수상한다. ‘장제모 칼럼’은 전국적인 시사 문제에 있어 날카롭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제24회 금천 구민상은상에는 5개부문 5명과 1개 단체가 수상하는데 장제모 선생은 미풍양속 부문으로 수상한다. 지역사회 봉사부문에는 독산4동 강신환, 시흥2동 최경애 씨가,  교육부문은 독산2동 이숙희, 체육부문은에는 시흥1동 김상철 씨가 수상한다. 문화부문은 독산3동의 him색스폰 동호회가 수상한다. 
한편, 금천구는 24번째 생일을 맞아 10월 15일(화) 오후 5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식전공연으로 금천구의 주민으로서 구민이 직접 무대를 장식한다. 전문연주자와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 공연과 60대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한영예술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구민과 기업인에게 금천구민상, 금천기업인상을 수여한다.  ‘금천구민상’은 △지역사회 봉사 △미풍양속 △교육 △문화 △체육 5개 부문에서 5명과 1개 단체, ‘금천기업인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6명이 수상한다.
 특별상으로 올해 6월 태국 방콕 가족여행 중 수영장에 빠진 7세 아이를 구조한 금나래초등학교 5학년 조연우 학생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는 금천구청 페이스북을 통해 기념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이성호 기자

동네 작은 도서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잔치로 19회 맞아

 

 

2019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10월 책문화잔치 ‘동화 속 책잔치’가 10월12일 시흥4동 산기슭공원에서 개최됐다. 금천구작은도서관협의회 소속 도서관들과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멋지다. 책 읽는 작은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작은 도서관들.은 재밌게 읽어 소개할 만한 책 20권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 전시했다. 또한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하고 오면 음료수를 주기도 하고, 페이스 페인팅, 시간상자, 숲속 사진관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 말미에는 대동놀이로 박 터트리기, 마당놀이, 강강술래 놀이도 진행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시미선 금천구작은도서관협의회장은 “책읽는 작은 도서관으로, 좋은 책을 권하기도 하고, 함께 읽자는 취지로 주제를 정했다. 몇 개월 전부터 10개의 도서관이 소개할 책들을 고르고 그림으로 그려 20권씩 200권을 추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소통’이라는 주제 마당을 연 독산3동 청개구리도서관은 ‘알사탕’이라는 책에 나오는 풍선불기, 사탕인형만들기, 잔소리 주사위 놀이들을 준비했다. 안옥자 관장은 “알사탕이라는 책이 부모와 아이 간의 소통이 주제다. 우리가 무엇과 소통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마련했다. 오늘 책잔치에 온 부모와 아이들이 ‘이런 책도 있구나’를 보고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시흥5동 백산초 근처에 올해 개관하고 책잔치에 첫 출전한 길빛작은도서관 오선주 관장은 “해피맘 동아리 엄마들이 ‘정말 멋진 세상’이라는 책을 크게 만들어 왔다. 책을 읽고 만국기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회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길빛작은도서관은 10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활동력을 높여내고 있다. 오 관장은 “이렇게 큰 행사인지 몰랐다. 아이들이 와서 책 읽고 만들기도 하는 것을 보니까 뿌듯하다. 작은 도서관은 항상 문이 열려있으니 오시면 좋겠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함께 오시라”고 인사를 했다 .
동일여고 봉사동아리 ‘더리더스’는 작은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어주는 봉사를 하고 있는데 2013년부터 책잔치에 매년 함께 하고 있다. 장은비 동아리 부장(동일여고 2학년) “오늘 풍선불어주기와 책갈피 만들기, 부채만들기를 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발견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장은비,김선경 학생은 “아이들과 소통해서 좋다.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활동하기 보다는 스마트폰이나 미디어로만 활동하고 있어 이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지혜의 숲 작은 도서관은  데이비 위즈너 작가의 ‘시간상자’를 소재로 즉석사진을 통해 오늘 즐기는 시간과 공간을 함께 기억하는 체험을 만들었다. 이명지 관장은 “오늘 이 자리의 우연한 만남이 나중에 새로운 만남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무언가를 함께 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있다(웃음)”고 말했다.
독산2동의 미래향기작은도서관 ‘똥’에 관한 책들을 들고 나왔다. 아이들은 퍼즐을 만들었고, 팔찌를 차고 있으면 매일 아침 황금똥을 쌀 수 있다는 ‘똥팔찌’도 제작했다. 문세이 관장은 “아이들이 ‘똥’이야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잘 먹고 잘 싸는 것이 중요해 준비했다. 여기 온 아이들이 한 해 동안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잘 자라 내년에도 건강하게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청개구리도서관에서 사탕인형만들기를 도와주고 있던 설준호 난곡중학교 학생은 “아이들이 인형을 잘 만들어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래놀이마당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김도연, 신정훈 봉사자( 동일중학교 3학년)은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있으면 아이들이 더 좋을 것 같다. 애들이 열심히 놀았으면 좋겠다.”,“힘들고 덥긴 한데 아이들과 노니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날 행사는 꿈씨어린이작은도서관, 길빛작은도서관, 나누리작은도서관, 동일여고the readers, 미래향기작은도서관, 산돌어린이도서관, 소망의나무작은도서관,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지혜의숲작은도서관, 책이든거리작은도서관, 책읽는마을작은도서관, 청개구리작은도서관, 금천문화행동, 살구여성회, 출판사-천재의바람, 사물의 비밀이 함께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내년 1월1일자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미래발전추진단 존속종료 → 경제환경국 신설 

 

금천구가 미래발전추진단 삭제 및 기구개편을 입법예고 했다. 한시기구였던 미래발전추진단이 존속기한 종료로 사라지고 그 속해 속해있던 도시재생과와 일자리창출과는 새로 만들어지는 경제환경국으로 옮겨진다.
금천구는 그동안 서울시 기준에 따라 5개국 1개소(복지교육국, 기획경제국, 도시환경국, 안전건설국, 행정문화국, 보건소) 체계로, 미래발전추진단은 올해 말까지 존속하는 임시 ‘국’으로 운영됐다.
상설적인 국이 6개로 늘어난 데는 행정안전부가 4월30일자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에 관한 규정’에서 서울시 자치구가 6개 이내의 국을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수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전체적인 조직편제와 부서명의 변경을 추진한다. 복지교육국을 복지가족국으로, 기획경제국을 기획재정국으로, 도시환경국을 도시안전국으로, 안전건설국을 교통건설국으로 변경하고 경제 환경국을 신설하고 행정문화국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도시안전과 의 경우는 안전도시과로 변경된다. 이유는 ‘도시안전국’과 부서명이 같아 혼돈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 
신설되는 경제환경국에는 지역경제과, 일자리창출과, 도시재생과, 청소행정과, 환경과를 소관부서를 두게 된다. 복지가족국에는 복지정책과, 복지지원과 어르신과, 여성가족과,아동청년과를 주관하며 기존 교육지원과는 행정문화국으로 이동한다. 기획재정국은 기획예산과, 홍보디지털과, 재무과, 세무1,2과를 주관하며 지역경제과가 경제환경국으로 이동하고 부동산정보과가 새롭게 배치된다. 
도시안전국은 주택과, 건축과, 공원녹지과만 남고 도시계획과와 환경과는 경제환경국으로 이동하고 부동산정보과는 기획재정국으로 이동한다. 새롭게 도시안전과가 배치된다.
교통건설국은 교통행정과, 주차관리과, 건설행정과, 도로과, 치수과를 주관하고, 행정문화국은 행정지원과, 문화체육과, 마을자치과, 청소행정과, 민원여권과에 교육지원과가 추가된다.
구는 10월1일 홈페이지에 입법예고를 했고, 10월 24일까지 의견을 받아 구의회 승인을 거쳐 2020년 1월1일자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9/25~10/2 6박 8일 해외 비교시찰 연수, 1인당 1일간 최대  약 30만원 소요
해외출장 반대 “다녀와서 보고회 진행” 요구,  류명기 의장 “보고회 진행까지는 어려워” 
이경옥 구의원 SNS로 매일 활동보고 올려 

 

지난 9월 25일, 금천구의회 구의원 10인과 수행을 맡은 의회 사무국 직원 4인 총 14인은 2019년도 금천구의회 의원 해외 비교시찰 연수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발했고, 6박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왔다. 
출발 당일 시찰단이 탄 버스 앞에는 해외출장을 반대하는 이 모씨가 버스를 가로막고 “구의원 해외출장에 대한 국민정서가 좋지 않은데 주민 세금까지 써가면서 왜 굳이 가려는지 모르겠다. 해외까지 가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을 확인했나? 네덜란드·독일 홈페이지에서 의정상황이라도 살펴봤나?”고 비판을 쏟아냈으며 “여타 지자체에서 문제가 된 짜깁기 식의 보고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갔다 와서 보고서 제출한 후 보고회와 기자회견을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금천구의회 류명기 의장은 “보고서는 내실 있게 제출하겠으나 보고회 개최까지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이번 6박 8일간의 해외출장에 책정된 총 비용은 4756만 8000원이다. 항공운임은 177만원으로 전원 동일하며 1일간 사용 비용은 직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데 1인당 최소 198$(약 22만원)에서 최대 273$(약 30만원) 정도 소요된다. (기준환율 1$ = 1,180원 2019. 8. 21. KEB하나은행 고시환율)

이 비용으로 이들이 방문한 곳은 어디일까? 해외출장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독일의 하이델베르크 에너지 협동조합, 비스바덴 요양시설, 뒤셀도르프 환경정원, 에센 졸페라인,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마르크탈, 암스테르담 스타트업 빌리지 등이다. 의회 측에서는 이들 도시가 주변 환경과 지역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해외 선진도시로 재생 성공모델 벤치마킹하는 한편,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와 지역특성화·노인문제·재래시장 활성화 등 우리구의 현안과제에 대한 정책입안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 의무적으로 출장보고서를 작성하게 되어 있다. 그동안의 출장보고서는 금천구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출장보고서보다는 견학지에서 보고 배운 것을  스스로 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에 대해 지난 8월 30일에 열린 금천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이하 심사위원회)에서도 나왔다. 이 날 회의에서 김현호 위원은 “공무국외출장 내용이 도시재생, 환경정책, 교통정책, 관광정책 등 다양한데, 그 결과를 금천구 의정에 어떻게 반영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의정팀장은 “에너지 협동조합의 경우에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에너지 위기 대응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노인요양원의 경우에는 우수 노인복지 정책을 공유할 수 있으며, 두 나라의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우리구 재래시장과 비교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뒤셀도르프 환경정원의 경우에는 환경을 배려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혁신적인 공공디자인의 우수사례로 벤치마킹 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비교시찰은 선진도시 우수 기관방문 6개, 다양한 분야 현장시찰 6개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단순한 관광은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금천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우수시설 벤치마킹 위주의 일정으로 계획했다.”고 답변했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이 질의답변 이후 이번 해외출장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 씨의 지적대로 각 지자체에서 이루어지는 해외출장은 폭력사건이나 적절하지 않은 시기 출국으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많다. 이에, 금천구에서는 지난 6월 ‘금천구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일부개정규칙’을 개정했다. 개정은 출장제한 항목 신설 및 결과보고서 제출 기간조절, 심사위원회에 민간 위원 비율 확대 등 구성과 운영규정이 강화됐다. 그러나 결과 보고서의 보고시일을 ‘15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늘린 부분은 아쉬움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출장에서 이경옥 구의원(독산2,3,4동 더불어민주당)은 페이스북 ‘금천구’ 그룹에 매일매일의 일정과 소감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 조례가 개정되고 이루어지는 첫 출장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눈초리는 매섭다. 아울러, 개정된 조례로 인해 길어진 보고서 제출 기간만큼 내실 있는 내용과 구체적인 성과는 필수적이다. 큰 비용이 소요되는 해외출장이 금천구 의정이 신뢰를 잃는 일로 이어지는 일만큼은 없어야 하겠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해외시찰 첫째 날 방문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출처 이경옥 구의원 페이스북 중

- 1015() 오후 5,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

- 금천구민상 및 금천기업인상 시상, 기념사, 축하공연, 합창 등 진행

- SNS(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황 중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올해 24번째 생일을 맞아 1015() 오후 5시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구민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원, 지역위원장, 기관장, 지역단체, 학교장, 구민 등 약 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식전공연으로 금천구의 주민으로서 구민이 직접 무대를 장식한다. 전문연주자와 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리버사이드 오케스트라 공연과 60대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한영예술단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모범 구민과 기업인에게 금천구민상, 금천기업인상을 수여한다.

금천구민상지역사회 봉사 미풍양속 교육 문화 체육 5개 부문에서 5명과 1개 단체, ‘금천기업인상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6명이 수상한다.

, 특별상으로 올해 6월 태국 방콕 가족여행 중 수영장에 빠진 7세 아이를 구조한 금나래초등학교 5학년 조연우 학생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민선 7기 구정 목표별로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영상 상영과 유성훈 금천구청장 기념사가 진행된다. 이후 금천구립여성합창단금나래여성합창단의 연합 축하공연과 모든 참석자들의 ! 대한민국합창으로 기념식은 마무리 된다.

한편, 바쁜 일정으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구민들을 위해 페이스북(www.facebook.com/geumcheonsuda) 통해 기념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변함없는 구민의 관심과 참여로 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금천구민의 날을 계기로 구민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선도하는 행복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행정지원과(02-2627-10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제22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식전공연으로 주민공연단체 ‘뽈레뽈레’가 흥겨운 북 공연을 펼치고 있다 >
< ‘제22회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G하모니 CEO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2020년 금천구 생활임금, 올해보다 시급 373원, 월급 77,957원 상승 
조례상 구 계약 위탁체 및 용역 업체도 대상이지만 매번 직접고용 노동자만 적용

 

지난 9월 27일, 금천구는 2020년 금천구 생활임금을 고시했다. 이에 금천구에 직접 채용된 근로자들은 2020년에는 시급 10,307원, 월급은 2,154,163원을 받게 된다. 이는 올해보다 시급은 373원, 월급은 (월209시간 기준) 77,957원 오른 금액이다. 
그러나 생활임금의 제정 취지에 비춰볼 때 적용범위가 너무 협소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발표된 생활임금은 구 및 구 출자, 출연기관에 ‘직접채용 근로자’에게는 적용되지만 공공근로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사업 참여자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금천구 생활임금의 시행 취지는 저임금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을 제시한다는데 있다. 금천구를 비롯해 여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고려하고 금천구 예산을 조정해 책정된다. 구 담당자는 “통계청에서 서울시 3인 가구 가계지출 모델을 제공한다. 빈곤기준선을 구하기도 하는 이 자료를 통해 도시노동자 3인을 기준으로 한 주거비, 사교육비, 물가상승률 등의 중위값을 구한다. 아울러 금천구 내에서 각 과별로 노동자가 받는 금액, 일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확인한다. 이후 내년도 상승 금액을 추정한 후 예산에 맞게 조정 및 심의를 통해 금천구 생활임금협의회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결정된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보다 좀 더 높다. 내년도 금천구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179만 5,310원보다 358,853원 높을 전망이다. 
그러나 생활임금의 취지에서 볼 때는 적용범위가 너무 협소하다는 지적이다. 책정된 생활임금은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구 및 구 출자·출연기관 직접채용 근로자의 임금에게는 적용되지만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고용시책 등에 의해 시행되는 사업 참여자는 제외되기 때문이다. 
물론 생활임금의 적용 범위가 협소한 것은 금천구 뿐만은 아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서 발표한 2018년 공공부문 지자체 생활임금제 검토 자료 안에 따르면, 지자체가 시행하는 생활임금 적용대상에서 간접고용 비정규직이나 민간위탁, 조달, 정부 보조 사업체들이 포함되지 않은 사례가 많다. 그러나 이런 지자체 중 하나인 건 동네방네 행복한 주민의 삶을 추구하는 구청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금천구 생활임금은 금천구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최소 생활비의 기준이다. 무엇보다 이는 금천구 주민들의 최소생활비의 척도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같은 금천구에서 일하더라도 고용자에 따라 생활임금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실제로 금천 생활임금이 금천구 내 저임금 근로자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는지 의문으로 남는다.
아울러 구청 공무직에서부터 이런 생활임금 간 격차가 용인되는 가운데 금천구가 주민 간 소득불평등은 얼마나 고려하고 있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박새솜기자
gcinnews@gmail.com 

- 금천구, 독산11136번지 일대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탈바꿈 -

- 보도 신설 및 확장으로 차량중심 도로에서 보행자중심 도로로 전환

- 준공업지역에 부족한 녹지와 쉼터를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 기존 마을버스정류장 표준규격으로 이동 설치해 인지성 상향 및 대기공간 마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통해 소규모 공장과 주거 지역이 함께 혼재되어 있는 독산11136번지 일대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탈바꿈 시켰다.

구는 2017년 사업초기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독산1동 주민협의체를 구성, 7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노상주차장, 수목, 보안등, 도로 및 교통시설물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구청 5개 관련부서가 힘을 모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노상주차장과 불법주정차로 보도가 단절돼 보행안전을 위협하던 벚꽃로18길과 범안로15길에 보도를 신설(175m), 확장(98m)해 두산초등학교, 가산중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도로로 전환했다.

, 소규모공장 밀집지역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보도블록과 노상주차장에 벚나무와 사철나무 등을 심고, 노후된 옹벽벽화는 담쟁이 덩굴 등으로 벽면녹화를 조성해 삭막한 도시공간을 쾌적한 녹색의 휴게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아울러, 전신주에 노선표만 붙어있어 인지성이 부족했던 마을버스정류장을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위치에 표준규격으로 설치해 인지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밖에 벚꽃로18, 범안로15,17길 일대 노후도로 415m를 아스콘 포장으로 정비하고, 두산로10LED 보안등을 교체해 도시미관과 안전성을 개선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2017년 서울시 도시경관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가까이 주민과 마을을 바꿔나가는 과정을 함께했다,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독산11136번지 일대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154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도시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변화된 범안로15길의 모습(사진 전, 후)

 

< 도시경관개선사업을 통해 변화된 벚꽃로18길의 모습(사진 전, 후)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1011일 금천구청 광장 및 금나래 공원 일대에서 금천, 미래를 탐(탐험, 탐구, 탐색)하다! G-Science Day’를 주제로 ‘2019 금천 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구청광장 일대에 마련된 80여개 체험부스에서는 드론, 인공지능 로봇, VR·AR·MR(가상·증강·혼합현실), 3D기술(3D 전신스캔, 모델링, 프린팅, 3D)등 다양한 첨단기술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됐다.

, 연계행사로 관내 초등, 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G-밸리 기업과 함께하는 코딩 캠프와 웹툰작가, 반도체 엔지니어, 로봇전문가, 1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진로박람회도 열렸다.

축제는 12()까지 진행된다. 사이버 난타, 로봇댄스, 전자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인스타그램 자판기, 스마트 캐리커쳐, 타로카드 등 이색적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10월 11일(금) 금천구청 광장에 마련된 ‘금천 과학 페스티벌’ VR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풍선 터트리기 게임을 하고 있다 >
< 10월 11일(금) 금천구청 광장에 마련된 ‘금천 과학 페스티벌’ VR체험부스에서 유성훈 구청장이 축구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
< 10월 11일(금) 개최된 ‘금천 과학 페스티벌’에서 아이들이 로봇 자율주행 체험을 하고 있다 >
< 10월 11일(금) 금천구청 광장에 마련된 ‘금천 과학 페스티벌’ VR체험부스에서 청소년들이 가상현실 자동차 경주를 체험하고 있다 >
< 10월 11일(금) ‘금천 과학 페스티벌’ 드론 체험장에서 청소년들이 드론을 조종해보고 있다 >
< 10월 11일(금) 개최된 ‘금천 과학 페스티벌’ 진로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이 1인 크리에이터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

 

- 독산고 여자탁구부 창단 첫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 쾌거

-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주 근하여고를 4:1로 꺾고 정상 차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105()부터 9()까지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100회 전국체육대회탁구경기에서 독산고 여자탁구부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 탁구경기는 남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고등부에는 16개 시·도팀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여자고등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문산 수억고를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독산고 여자탁구부는 결승에서 경주 근하여고를 4:1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43월 창단한 독산고 여자탁구부는 김서윤, 이윤지, 홍순수, 최해은, 강희경, 이수연, 김희정 7명의 여고생 선수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래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탁구명문학교로 도약했지만, 전국체전 단체전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최해은 선수는 전국체전 우승으로 주위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는 탁구팀 훈련 공간 마련과 생활체육 탁구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독산고등학교에 탁구전용관을 건립했다. 선수단뿐만 아니라 유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탁구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전국체전 우승은 지도자의 우수한 역량,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 탁구동호인들의 든든한 후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물이다라며, “독산고등학교 여자탁구부 지도자 및 선수들의 땀나는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 선수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6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독산고 여자탁구부가 단체전에서 우승을 한 후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금천구, 박미사랑공원 옹벽에 수직의 도시숲조성 -

- 시흥3동 박미사랑공원 옹벽에 연장 54m, 면적 570규모 입면녹화사업 완료

- 벽면과 화단에 크고 작은 나무와 초화류, 덩굴류 등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 연출

-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로 이색적인 볼거리, 즐길거리 마련

 

금천구 박미사랑공원 옹벽에 초록의 그림을 그려놓은 듯 싱그러운 자태가 오고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도시구조물 입면녹화사업을 통해 시흥3동 박미사랑공원 옹벽에 연장 54m, 면적 570규모 수직의 도시숲을 조성했다.

도시구조물 입면녹화사업은 도심지에 설치돼 있는 담장과 옹벽, 방음벽 등 콘크리트 벽면에 넝쿨식물 등을 식재해 벽면을 푸르게 가꾸는 사업이다.

구는 시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 공사에 착수, 지난달 27일 조성을 완료했다.

벽면에는 회양목, 블루카펫향나무, 홍매자 등 12종의 키작은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했다. 하단에는 부후철판 소재를 활용한 화단을 조성해 배롱나무, 매화나무 등 8229주의 크고 작은 나무를 비롯해 능소화 등 111,867본의 덩굴류를 식재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 벽면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행인들이 안개분수를 눈과 피부로 느끼며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롭게 조성한 입면녹화사업으로 박미사랑공원 인근 철재상가의 차갑고 경직된 이미지가 따뜻하고 정감 있게 바뀔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 공원소외지역에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 녹색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7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박미사랑공원 옹벽에 조성된 ‘수직의 도시숲’ 전경 >

 

 

- 금천미래장학회, 13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 8일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제13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정기 장학생 및 도전! 글로벌탐험대’ 78명에게 총 11,681만원 지원

- 올해 처음 학교 밖 청소년’ 1명 자기주도 꿈이룸 장학생으로 선정

-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 휴()카페 학생들 장학금 235만원 기탁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가 지난 8() 오후 5시 구청 대강당에서 13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78명에게 11,681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구에서 지난 2007년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역 주민들의 소액 후원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1,181명의 청소년들에게 16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회는 성적우수 중고등학교 장학생(150만원)’ 19선행 장학생(100만원) 2예체능 특기자(100만원) 7자기주도꿈이룸 장학생(180만원) 20명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 해외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3기 도전! 글로벌탐험대참여 청소년 30명에게도 각 66만원~20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올해 금천미래장학회 정관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장학생 자격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한 결과, 학교 밖 청소년 1명이 자기주도 꿈이룸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장학회는 선정된 김OO 청소년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한편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꿈을 위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어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 휴()카페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235만원을 기탁했다. ‘휴카페를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는 꿈나운영단청소년들은 지난 2014년부터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를 금천미래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행사에 참석한 휴카페 운영진 대표 강소현 학생은 휴카페에서 음료수 천원, 간식 이천원씩 팔아서 힘들게 얻은 수익금인 만큼 장학금이 꼭 필요한 친구들에게 값어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미래장학회 박준식 이사장은 장학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주신 후원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장학생들이 후원자님들의 뜻을 새겨 작은 것이라도 베풀며 살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미래장학회(02-2627-222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 10월 8일(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천미래장학회 제13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지난 10월 8일(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금천미래장학회 제13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꿈꾸는 나무 휴(休)카페 학생들이 금천미래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
<지난 10월 8일(화)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금천미래장학회 제13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꿈꾸는 나무 휴(休)카페 학생들이 금천미래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14회 임산부의 날(1010)을 기념해 108()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치유의 숲(시흥동 산100-1)에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신부 30여명이 참여해 태아와 교감을 위한 태교 꽃꽂이와 엄마가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캘리그라피로 작성해주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한편, 구는 지난 99일부터 119일까지 치유의 숲에서 관내 16~32주 임신부를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자연물을 활용한 태담태교’, ‘태명으로 명패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숲속 작은 음악회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627-267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사진1~3. 10월 8일 금천구 치유의 숲에서 개최된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임신부들이 ’태교 꽃꽂이‘를 하고 있다 >
< 사진4. 10월 8일 금천구 치유의 숲에서 개최된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성훈 구청장(사진 왼쪽)이 임신부들과 함께 꽃꽂이를 하고 있다 >

 

< 사진5. 10월 8일 금천구 치유의 숲에서 개최된 ‘제14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여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꽃바구니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1012() 오후 1시부터 별빛남문시장 일대에서 개최

- 시장상인들로 구성된 다양한 동아리 공연, 경품이벤트, 게릴라 할인 행사 등 진행

- 불후의 명곡 출연 댄스팀 신기루CREW 특별초청 공연 마련

금천구(구청장 유성훈)1012() 오후 1시부터 별빛남문시장 일대에서 별별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19 전통시장 가을축제의 일환으로 별빛남문시장 상인기획단과 상인회에서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별빛남문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풍물동아리’, ‘여성합창단’ ‘난타동아리’, ‘별빛밴드와 금천구 지역동아리 등 총 10개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별초청공연으로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 댄스팀인 신기루CREW’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 시장 중앙 통로에서는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고객참여 경품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하고, 중간중간 게릴라 물품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원활한 행사 진행과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오후 1230분부터 6시까지 문성초등학교에서 시장주차장으로 진입하는 골목 양방향은 통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별빛남문시장의 별별동아리 축제가 상인분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함께 즐겁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 뿐만 아니라 동아리나 축제 등 전통시장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02-2627-13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10월 12일(토) 개최되는 별빛남문시장 ‘별별동아리축제’ 홍보 포스터 >

- 금천구, ·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실시 -

-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공무원 등 70여명 참여해 캠페인 벌여

- ‘가을철(행락철) 재난 예방수칙’, ‘안전신문고 신고요령홍보물 배부

- 1028~111,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동참 안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104()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흥사거리 일대에서 민·관 합동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금천구 지역자율 방재단과 안전보안관, 관계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3개조로 나눠 시흥사거리, 시흥동 신한은행 앞, 시흥동 홈플러스 앞에서 행락철 재난 예방 수칙안전신문고 신고요령이 담긴 홍보용 리플릿과 물티슈를 배부하고, 불법 주정차, 과속과적 운전 등 고질적인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오는 1028일부터 111일까지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계기로 계절별, 시기별 테마를 정해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안전과(02-2627-2935)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지난 4일 민·관 합동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에 참여한 유성훈 구청장(사진 왼쪽 두 번째)이 시흥사거리에서 어르신에게 안전점검의 날 홍보용 물티슈를 나눠드리고 있다 >

 

< 지난 4일 시흥사거리 일대에서 실시된 민·관 합동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이 고질적인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  
< 지난 4일 시흥사거리 일대에서 실시된 민·관 합동 ‘안전문화 운동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금천구, 소규모 건축물 건축 인허가 등에 전문가 안전검토 시행 -

- 소규모 건축물의 건축인·허가 및 철거신고 처리 시 전문가 사전검토 선행

- 건축물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건축 인허가, 건축공사 전반에 전문가 검토

- 서울시 최초 철거공사 모든 단계에 건축안전센터 전문가 직접 참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건축물의 인·허가 및 철거신고 시 철거, 구조안전, 굴토분야 등에 대해 건축안전센터 전문가 검토를 받아 처리토록 업무처리 프로세스를 개선, 10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건축법서울특별시 건축조례에 따라 건축 인·허가 및 철거신고 전에 구조안전, 굴토, 철거분야 등에 대한 분야별 심의위원회 또는 구조기술사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는 전문가 검토 과정이 없어 건축 담당 공무원이 제출도서를 검토해 처리하는 것이 기존의 업무처리 절차였다. 이러한 업무처리 절차에서는 제출서류만 확인하게 되므로,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못해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

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건축 인·허가 및 철거신고 처리 시에도 제출 설계도서, 해체공사계획서 등을 지난 71일 신설된 금천구 건축안전센터건축안전분야 전문가의 검토가 선행되도록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로써 건축물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건축은 인·허가 단계부터 건축공사 전반에 걸쳐 전문가가 심사, 검토, 점검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특히, 철거공사의 경우 서울시 최초로 해체공사계획서 검토부터 공사장 점검까지 건축물 철거과정의 모든 단계에 금천구 건축안전센터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게 된다.

구는 이번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금천구의 건축인·허가 및 철거신고 행정 처리에 있어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철거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사개요’, ‘건축물 철거공사 계획’, ‘환경관리계획’, ‘안전관리계획등이 포함된 건축물 해체공사계획서 표준양식을 마련하고 10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전한 건축물이 시공되기 위해서는 사전 인허가 단계부터 전문가가 참여해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 “앞으로 구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확인하거나 건축과(02-2627-23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건축 인‧허가 처리절차 >

 

< 건축물 철거신고 처리절차 >
< 금천구 건축안전센터에서 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건축 인허가를 위해 설계도서 검토하고 있다 >

- 금천구립시흥도서관 ‘2019년 제3회 금하헌책방개최 -

- 10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헌책 및 장난감 판매 교환 장터 열려

- 7개 팀 선착순 접수, 도서관에서 헌책방 부스 제공

- ‘메리고 드라이플라워 북캔들 만들기’, ‘책사랑 독서퀴즈등 부대행사 진행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용진)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에서 1026()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019년 제3회 금하헌책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하헌책방은 주민들이 안 읽는 책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책 나눔 장터. 책을 공유하는 독서문화를 통해 헌책의 가치와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3회 금하헌책방에서는 헌책과 함께 아이들이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도 가져와 이웃들과 공유할 수 있다.

3회 금하헌책방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 또는 가족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금하로 764)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7개 팀을 모집하며, 신청자들에게는 헌 책과 장난감을 사고 팔 수 있는 부스가 제공된다.

헌책방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용자들의 독서 감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메리고 드라이플라워 북캔들 만들기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성인 이용자까지 참여가능하며 도서관으로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헌책방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헌책방 구매 및 교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독서 퀴즈를 맞추는 책사랑 독서퀴즈도 열린다. 이 밖에 도서관 꿈그림 캘리그라피 동아리의 재능기부를 통해 멋진 수채 캘리그라피 엽서를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관계자는 금하헌책방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시흥도서관(02-809-8242~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2019년 제3회 금하헌책방’ 홍보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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