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함께그린 Cafe'에서는 311() 금천구 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방문해 샌드위치 50인분을 전달했다.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조영표 관장은 작은 마음이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고생하는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직원분들과 모든 분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그린 Cafe’는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며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커피를 내리는 수제커피 전문점으로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가산생활문화센터에 위치해 있다. 수익금은 어르신 소득증진과 일자리창출에 사용되며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호암노인종합복지관

 

금천01번 마을버스가 311일 오후214분 차량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금천구는 금천01번 마을버스18대에 대해 3차례에 걸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비접촉자로 구분된 49명의 운수노동자도 복귀한다고 밝혔다구로구 에이스 손해보험 콜센터의 배우자로 9일 밤 확진판정을 받은 운수노동자와 접촉자 한 사람은 총 7(운수종사자 6, 식당 근무자1)이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를 유지한다.  당초 범일운수 측은 접촉자로 의심되었던 사람은 운수노동자 57명을 포함해 총 82명이라고 알렸지만 방역당국은 7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접촉자로 분류했다. 

 

금천01은 서울시 마을버스 중 어르신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다. 서울시가 2018년 발표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교통카드 이용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201834~10일까지 일주일간 65세 이상 어르신이용이 6,792건을 이용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었다. 그 뒤를 관악08, 서초18, 노원15번이 그 뒤를 이었다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고령의 노인계층인 만큼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방지를 위한 꾸준한 구와 시, 운수업체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성호 기자

 

독산역 인근에 있는 금천01번 차고지

 

 


□ 3.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구 확진자(범일운수 운수종사자, 구로5동, 남성,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남편)의 금천01번(파랑) 마을버스 운행 내역과 접촉자 확인 사항을 알려드립니다.


○ 3.8.(일) 총 11회 운행(금천01번, 파랑)
-  1회 : 14:29~15:08    -  2회 : 15:17~15:56
-  3회 : 16:15~16:58    -  4회 : 17:09~17:53
-  5회 : 18:07~18:46    -  6회 : 18:55~19:46
-  7회 : 20:03~20:38    -  8회 : 20:45~21:22
-  9회 : 21:37~22:12    - 10회 : 22:26~23:01
- 11회 : 23:12~23:48

○ 확진자의 접촉자 : 7명
  (운수종사자 6명, 구내식당 근무자 1명)
- 금천구 주민 2명, 타지자체 5명

□ 금천구 범일운수 차고지와 금천01번 전체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즉시 완료

확진자와 접촉자로 확인된 7명은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 조치.

□ 검체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금천01번 마을버스는 
  시내버스 예비차량(10대)으로 3.11.(수)까지 대체 투입

  기존 벽산아파트에서 독산역 입구까지의 운행노선은 금천구청역까지 단축 운행
※ 배차간격 지연될 수 있음

□ 상기 사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주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천구청>

 

금천구에 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후 5시경 밝혔다. 시흥1동의 여성거주자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콜센터 직원으로 양천구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17시 35분 수정) 

금천구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금천구 주민은 3명이라고 밝혔고 이중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금천구에 인접한 구로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관련자의 가족, 접촉자등으로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3월 10일 오후 2시 기준 구로구 콜센터와 연관된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마저도 검사 대상 직원의 결과가 절반도 채 나오지 않은 시점이다. 

 

한편, 금천01번 마을버스 82명의 노동자들 중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운수종사자 6명, 구내식당 근무자 1명이 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6명 중 금천구 주민은 2명이며, 나머지는 타 지자체 주민이다.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월10일 오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희겸 경기행정1부지사, 이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한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를 통해  “콜센터 직원 207명은 건물 11층에 있으며, 7~9층에 있는 다른 인원도 상당히 많다"면서 :수도권 광역 지자체들 사이의 정보공유와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로구는 어제 저녁 코리아빌딩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을 전면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확진된 기사는 36,7,8일 오후2~1140분 파란색 01번 버스 운행

가산동과 버스기사 확진자 모두 확진판정까지 증상없어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10일 오전1030분 코로나19 금천구 두 번째 확진자발생과 범일운수 금천01번 기사 확진(구로구민)자 관련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우선 두 확진자 모두 39일 오전 확진검사를 실시했으며, 저녁 22시경 확진판정을 받았고,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와 연관되어 있다. 가산동 거주 확진자는 해당 콜센터 직원이며, 금천01번 운전기사는 콜센터의 다른 직원의 배우자다.

 

가산동 확진자는 69년생(만51세) 여성으로 3909시 금천구 선별진료소를 내원해 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확진판정 전까지 발열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구로구 콜센터에는 207명의 직원 및 교육생이 있었으며 이 중 금천구 주민은 확진자까지 포함해 3명이다.

범일운수 기사는 남성으로 구로구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의 배우자로 별 증상은 없었지만 38일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옴에 따라 39일 강서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비를 들여 검사를 실시했으며 22시 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 보건당국은 마을버스 기사의 확진판정에 따라 대중교통으로 인한 감염확산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9일 밤 자정에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으며, 추가 문자도 발생했다. 또한 10일 새벽 130분까지 단추운행 안내문을 버스정류장에 부착했다.

 

그리고 서울시 지침에 따라 10일 첫차부터 범일운수 금천01번 전체 버스의 운행중단을 결정하고, 다른 시내버스 예비차 10대를 긴급 투입해 벽산아파트-금천구청역까지 단축운행에 들어갔다. 그리고 호압사입구, 벽산아파트5단지, 벽산1단지 입구, 독산역 등 미운행 4개 정류장에는 직원을 배치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을 받은 기사는 금천01번 파란색 노선을 운전했으며, 36,7,8일 오후 2시부터 밤 1140분가지 해당 버스를 운행했다.

금천01번은 총 18대의 버스, 57명의 기사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근무하고 있다. 범일운수 측은 식사를 함께 한 노동자 및 사무관계자 총 82명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왔다. 이에 금천구는 CCTV를 분석해 밀접접촉자를 구분하고 있으며, 버스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이용주민들을 파악하고 있다. 확진 판정 전에도 버스기사들은 서울시 지침에 따라 운전하기 전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해당 기사는 발열이 없었다.

구 보건당국은 버스노동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그에 따라 업무복귀에 들어갈 예정이라 금천01번의 단축운행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 구청장 39일부터 실시된 마스크5부제 관련해 관내 118개소 약국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몰려 약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기에 1인 약국을 중심으로 보건소 직원 10명을 2시간씩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고, 내일 11일 부터는 군부대인력 14명을 추가 투입한다.

 

한편, 코로나19 관련해서 310일 롯데마트 금천점, 시흥421세기 아울렛 등이 오전에 방역을 하고 오후 4시에 개장한다고 안내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롯데마트 금천점은 콜센터 관련 안양확진자가 다녀갔으며, 시흥421세기 아울렛은 콜센터 관련 금천구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증언으로 긴급방역에 들어섰다.

금천구청 언론팀은 확진자들에 대해 해당 자치구에서 구두로 동선을 확인하는데, 다중이용시설들을 이용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대로 해당 자치구에 통보되면 우선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방역은 실시하지만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경로로 최종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최근 홈플러스 시흥점도 확진자가 이용했다는 확진자 증언으로 긴급 휴업하고 방역을 실시했지만 최종 역학조사에 따른 확진자 경로에서는 제외됐다.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하는 차원으로 방역이 여기저기에서 진행되는 모습에 주민들은 아무런 정보가 없어 불안해 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코로나19 관련 롯데마트 금천점이 3월10일 화요일 오전 임시휴업 후 방역 작업하고 오후4시영업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도림동 콜센터를 다니던 안양시 확진자가 3월7일 마트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이뤄진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
콜센터 관련 안양시 확진자는 3월10일 현재 4명이며, 금천구 확진자는 1명이다. 콜센터 직원중 금천구 거주자는 3명이라고 금천구는 밝혔다.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 및 교육생 207명 접촉

첫날 검사 54명 중 13명 확진(구로구 7)

 

 

금천구에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산동 여성으로 현재 확진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 손해보험콜센터의 직원으로 39일 자가격리를 시작해 오후에 최종양성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금천01번 버스노동자1명이 39일 확진자로 판명되어 금천01번 버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3922시 이후 운행중단, 310일 첫차부터 예비차량 대체투입하며 기존노선을 대폭 줄여 벽산아파트-금천구청역까지만 단축운행한다. 금천01번 기사는 구로구 구로5동 거주자는 콜센터의 배우자다. 

 

한편, 구로구는 39일 총 7명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긴장하고 있다.이들은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원이었으며, 38일 노원구 확진자의 직장이다.

구로구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구로구민은 18)에 대한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39일 오전 직원과 교육생 총 54명이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었고 13명 중 7명이 구로구민이다.

또한, 또한 직원들 중 양천구 2, 광명시 2, 안양시 4, 인천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들이 모두 콜센터 직원이라고 지자체들이 밝혔다. 나머지 153명에 대해서도 구로구와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내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사회적거리두기 및 개인위생에 철저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3월9일 금천01번 마을버스가 긴급방역을 위해 시내버스 예비차량으로 교체되어 운행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예비후보는 중앙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최기상 전 판사를 금천구에 전략공천 한 것 대해 당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사람에 대한, 무례한 결정이다. 분노하고 규탄한다.”는 입장을 SNS상으로 밝혔다.

 

 

이성호 기자

 

<수정합니다> 본 지가 오후 8시30분경 내보낸 '차성수 예비후보 무소속 결정'이란 기사는 삭제합니다. 캠프 측은  무소속 결정을 한 것이 아니며 중앙당에 재심 신청을 청구도 있기에 심사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차성수 예비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의결 소식을 들은 금천지역의 차성수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후보 선거사무실에 모여 차성수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강력히 요청하였고, 차성수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당의 재심신청절차가 남아 있기에 아직 무소속 출마 등의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최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2~3일 숙고 후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에 대한 재심신청이라는 공식적인 이의절차가 남아 있는 이상, 차성수 예비후보는 규정에 따른 이의절차를 밟을 것이며, 재심심사 결과에 따라 공식적인 입장을 다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월8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금천구에 최기상 전 판사를 전략공천한다고 발표를 했다. 

도 위원장은 금천에 최기상 전 판사, 경기 안산단원(을) 김난국 변호사,  서울용산에 강태웅 전 서울시행정 1부시장, 강원홍천횡성영월정선에 원경화 전 서울경찰청장 전략공천한다고 발표했다. 

도종환 위원장은 최 전 판사에 대해 "일본 미스비씨중공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는 등 언제나 사회적 약자 편에서 낮은 곳을 살폈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략공천을 강하게 성토해왔던 차성수 예비후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2000년 16대 총선부터 지금까지 전략공천만 내려왔다고 반발해왔으며, 전략공천이 결정되며 차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상 

1969년생 (만 50세)

전남 영암 출신

광주광역시 살레지오고 졸업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사법시험 35회에 합격

 

 

2018.04 ~ 2019.02 제1대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2018.02 ~ 2020.01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2015.02 ~ 2018.02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2013.02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2011.02 ~ 2013.02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 지원장
2010.02 ~ 2011.02 서울행정법원 판사
2008.02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2006.02 서울서부지방법원 판사
2003.02 인천지방법원 판사
1999.04 광주지방법원 판사
1996 제25기 사법연수원
1993 제35회 사법시험 합격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에는 미쓰비시중공업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서 원고 승소 판결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 9차 2명, 3차 2명 발생

거주지는 영등포, 광명시, 용인시, 고양시 모두 달라

 

 

코로나19 감염병의 서울시 확진자가 100명이 넘으면서 지역 동선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중심으로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최근 가산동 하이앤드 92, 3차에서 2명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35일 광명시 2번째 확진자 40대 여성은 223일 가산동 현대아울렛에서 점심식사, 28일 시흥동 중앙사 약국을 방문했다. 이 여성과 접촉한 가족 3명 중 2(남편과 아들)은 확진판정, 아버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금천구는 해당 장소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또한, 35일 고양시 8번째 확진자는 35세 남성이며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 3차에서 근무하던 직장인으로 고양시 삼송동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했으며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확진자는 35일 금천구 보건소 선별진로소에서 검체 채취했으며 36일 확진판정되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격리입원됐다.

그리고 36일 가산동 에이스 하이앤드 3차에서 근무하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거주 40세 남성도 금천구보건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승용차를 이용해 가산동으로 출퇴근했으며 35일 금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아 3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34일부터 기침이 시작해 5일 기침,가래, 콧물, 발열이 발생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32일부터의 동선은 주요 거래처를 돌아다녔으며 가산동 사무실, 인근 식당, 경기도 광주, 강남 하나로 재단, 선릉타워, 투썸 플레이스 테헤란 선릉역점, 가산동 파리바게트 등을 방문했으며 보건당국은 접촉자를 찾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가족접촉자 전원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226일 광명시 확진자와 29일 영등포구 확진자의 직장도 가산동 하이엔드 9차였다. 에이스하이엔드 9차에서 2명이 발생한 후 3차에서 다시 2명이 발생해 서울시 중 가장 많은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는 가산디지털산업단지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고도밀집화된 건물로 한 동에 수백여 업체에 수천여명이 입주해있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나마 확진자들이 대중교통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추가 확진의 속도가 더디고 있어 다행이다. 금천구 인근의 확진자들이 대부분 활동량이 높은 30-40대라는 점도 눈에 뜬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최기상 전 판사-강성만 미래통합당 여론조사 이름도 틀려

 

 

 

 

3월 6일 금요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금천구의 전략공천을 반대하며 주민2명이 삭발을 단행했다.

금천구 전략공천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4일 진행된 미래통합당 강성만-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20호 최기상 전 판사간의 여론조사 무효와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여론조사의 경우 미래통합당 ‘강성만’후보를 ‘강상만’이라며 후보자 이름 조차 잘못 호명될 정도로 조사가 잘못됐기에 무효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전략공천에 대해 “금천구에는 훌륭한 후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인사를 전략공천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 선거 때만 되면 민주당은 금천구에 낙하산 공천을 했다. 이에 금천주민과 당원들은 민주당 지도부의 행위에 분개하며 삭발 투쟁으로 낙하산 공천을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천구 어르신 단체 4곳과 스마일 건강클럽 일동은 “2000년 16대 이우재, 2002년 보궐 장성민, 17대 이목희, 18대 안형환, 20대 이훈 모두 우리 지역출신이 아닌 타 지역에서 온 후보였다며 낙하산으로 내려왔기 때문에 당선이 된 이 후 지역의 현안과 주민의 정서를 파악하느 데에만 많은 시간을 허비할 수밖에 없었다.”며서 “이제야 비로소 우리 지역 출신의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무르익었으나 중앙당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전략공천으로 또다시 낙하산 후보를 내려 보내려하고 있다.”고 규탄하며 전략공천 강행시 조직적으로 저항할 것을 경고했다.

 

 

 

 

이성호,조혜진 기자

gcinnews@gmail.com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6737명, 독거노인 9,148명.  동에서 판단해 시급성한 곳에 우선 지급

1일 국내 생산 마스크 평일 1163만장, 국내인구 5,184만명. 

전 국민 매일1개 마스크 쓰면 하루 부족분 4천 만개로 간극 메꾸기 어려워, 개인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2만개를 배부한다. 배부대상은 각 동에서 선정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복지대상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동별 400여명을 우선 선정해 배부한다.

각 동에서는 6()부터 우선 선정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KF94마스크 5, 손소독젤 100ml 1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마스크, 소독제 등 방역물품이 추가 확보 되는대로 각 동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하지만 2018년 통계에 따르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만 6.737명이며 동별로 보면 독산1986, 시흥1898명으로 400명을 훌쩍 넘는다. 게다가 독거노인만 9,148명이다. 이중 기초생활수급자가 2,170, 저소득층이 1,045명에 달해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구청은 각 동별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동장이 결정해서 우선순위를 정해 배분토록하고 있다.

금천구는 이번엔 조달청을 통해 구매했지만 전반적으로 마스크 수급이 어렵다고 밝히며 수급이 되는데로 추가지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스크 5부제를 앞두고 약국 12매 구매가 판매가 이뤄지면서 약구에서도 줄이 늘어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마스크 생산량은 평일 1163만장이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1천400만장까지 늘릴 계획이지만 20202월 국내인구는 5,184만 명이다. 단순하게 따져도 매일 4천 만개의 마스크가 부족하다. 여기에 대구경북지역과 의료계, 공공기관 등에 우선 제공되는 수량을 제하게 되면 부족한 수량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고 게다가 미국, 중국 등도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라 수입도 어려워 마스크 부족사태는 해결될 수 없다.

때문에 현재는 단체 활동과 이동을 자제하고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이며 일반 면마스크라도 착용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금천구 각동 주민센터 대표전화번호는 가산동 (2627-2501) 독산1(2627-2503) 독산2(2627-2505) 독산3(2627-2507) 독산4(2627-2509) 시흥1(2627-2513) 시흥2(2627-2515) 시흥3(2627-2517)시흥4(2627-2519) 시흥5(2627-2521)이다.

 

 

 

이성호 기자

금천구가 코로나19 상황전파를 위한 문자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재난안전문자의 경우 최대 120글자만 가능하기 때문에 세세한 정보전달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장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신청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서만 문자발송을 동의하게 되는 것에 한정된다.

금천구 언론팀은 핸드폰 번호를 무작위로 받을 수도 없고, 개인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신신청을 동의해주셔야 문자를 발송할 수 있어 신청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 지자체의 경우 재난안전문자로 확진자 동선을 보내기도 해 4~5개의 안전문자가 동시에 수신되면서 일부 주민들의 불만도 제기됐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문자서비스 신청 https://www.geumcheon.go.kr/portal/coronaSmsIndvdlinfoAgreView.do?key=3249

 

문자서비스 신청 - 금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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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도안 개선하고 봉제봉사도 하고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이 마스크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손을 걷고 나섰다. 평소 재봉수업을 하거나 수강한 주민들이 주도해서 필터교환형 마스크의 제작 도안을 직접 만들어 시제품을 만들고 다시 보완해 보급품을 만들었다.

이런 고민과 움직임들은 입소문이 나면서 재봉기술이 있거나 자원봉사를 하기 위한 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그렇다고 한곳에 모여서 작업하는 것은 아니고 제작방법을 숙지하고 원단과 킷트를 가지고 집에 가서 작업을 해오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소 인형극에 필요한 인형들을 만들기 위해 재봉을 활용한 금빛노을인형극단 황영이 단장은 밴드나 SNS에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서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집에서 손수건으로 만들어봤다. 원단과 필터를 주문했는데 오지 않았고, 나 혼자 고민하고 알고 있는 것보다 함께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찾아왔는데 나 뿐만 아니라 여러 사람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실행하고 있었다. 여러 도안 중에 제가 만든 도안이 가장 좋다고 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나누면 좋겠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재능나눔으로 재봉을 도와주는 모습이 정말 마을 같고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봉 강사를 했던 박영인 마을지원활동가는 필터를 낄 수 있는 면마스크 도안을 제공하고 있다. 독산동이나 시흥동에서도 재봉을 할수 있는 분들이 어떻게 만드는지 보고 가서 재료를 가져가 집에서 만들어온다. 11개를 만들면 1개는 자신이 쓰고 나머지는 기부하고 있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재료 구매등의 재원을 십십일반으로 마아서 마련하고 있어 대량으로 제작하기는 한계가 있다고도 밝혔다. 만들어진 마스크는 청소년에게 공급할 계획으로 제작 도안은 금천구마을공동체 밴드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금천구내 618곳  다목적용 CCTV 1,980대가 설치

U통합운영센터, 금천경찰서 4명과 관제요원 632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

 

 

 

금천구가 운영중인 U통합운영센터가 관제요원들의 빈틈없는 CCTV 모니터링으로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피의자 검거 등 지역안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이 끈질긴 CCTV 모니터링을 통해 34() 새벽 3시경 독산1동 분소 금천구청역 방향 육교 엘리베이터 주변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상습 바바리맨 용의자를 검거 했다.

용의자는 지난 1월부터 독산동과 가산동 일대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수시로 공연음란 행위를 반복해 왔던 40대 남성으로, 이날 야간근무를 하던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에게 덜미가 잡혔다. 용의자는 관제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앞서,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은 지난 211() 시흥5동 은행어린이 공원에서 발생한 폭행사건과 228() 금천구청역 앞 자전거보관소의 자전거 절도사건 등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했다.

 

, 지난 25() 금천구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당시 CCTV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판별하는 등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기여한 바 있다.

 

현재 구에는 학교주변, 공원, 우범지역 등 618곳에 방범 등 다목적용 CCTV 1,980대가 설치되어 있다.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에는 금천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관 4명과 관제요원 6명이 32교대로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하며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범죄예방 및 어린이안전 강화를 위해 범죄예방협의체를 통한 취약취역 분석을 분기별로 실시, 이를 토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교육과 실제적인 대응 훈련으로 관제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범인검거 8, 자해 구호 1건과 올해 5건의 현행범 검거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의 사건, 사고 등 대응건수는 5대 강력범죄 126, 경범죄 6,008, 재난/화재 221, 교통사고 등 안전대응 1,856, 청소년 비위 584, 기타 589건 등 총 9,384건에 달한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주요 취약지역 및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 80곳에 야간 식별이 가능한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를 신규 설치하고,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집중력이 뛰어난 청각장애인 1명을 추가 채용해 장애인 자립 지원 및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각종 사건사고,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지능 스마트 CCTV 선별관제시스템을 도입해 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관제요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안전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사건사고로 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11월에 U통합운영센터를 구축했다. 이곳에서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한 풍수해대책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안전도시과 U통합운영팀(02-2627-19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금천구청 도시안전과

금천구 의사회, 2 14()~3 1() 매주 금~일요일 의료봉사 실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민들이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금천구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비롯해 금천구 지역안전대책본부 근무자들을 응원하며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34()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앞으로 특별한 선물 바구니가 도착했다. 선물바구니에는 금천구 꿈나래 어린이집아이들이 손수 작성한 손편지와 함께 정성스레 포장한 쵸코과자가 한가득 담겨있었다.

 

손편지에는 서툴지만 한자 한자 정성들여 꾹꾹 눌러쓴 글씨로 안녕하세요. 우리동네를 깨끗하게 소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편지를 보고 힘내세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곤하시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선생님들 아프지 않도록 매일 응원할께요등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담은 응원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앞서, 금천구에서 요가강사를 하고 있다는 한 주민은 금천의 많은 분들의 건강을 책임져 주시는 직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동료 강사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 손편지와 함께 각종 과자가 담긴 간식상자를 재난대책본부로 보내왔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23일부터 지역상점, 병원, 복지관, 학교 등에서 금천구 지역안전대책본부에 빵, 음료 등 간식거리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밤낮 없는 근무로 지치고 힘들지만 주민들이 보내주신 정성어린 응원의 메시지 덕분에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날까지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역의사 140여명으로 구성된 금천구의사회에서도 금천구 선별진료소에 의료인력을 파견하며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금천구의사회는 지난 214()부터 31()까지 매주 금~일요일 의료인을 파견해 환자구분, 검체채취 등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금천구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의료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했다. 직원들은 주말과 사생활도 반납한 채 연일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직원들이 연이은 비상근무로 고생하고 있는 와중에 여러 주민분께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을 원동력으로 저와 직원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 직영전환 회의에 오해 소지 자료제공

위탁비 0원으로 한 해 5만명 이용 실적도 부족한가?

 

 

금천구가 금천구청 옆의 우리동네 커뮤니티센터를 직영으로 전환을 결정하면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천구는 지난 2월 금천구마을공동체운영위원회를 서면심의로 진행했다. 여기서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 센터 직영전환 운영이라는 논의 안건이 있었고, 금천구는 위원들에게 심의를 위해 서면자료를 제하면서 주민의견 수렴결과 화들장 폐지, 쉼터, 열린 책방 등 주민공간으로 개방요구 61%, 커뮤니티 센터 철거요구 31, 위탁운영유지 8%라고 제공했다.

하지만 의견수렴결과는 총 13건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설문조사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이 아니라 민원을 모아낸 것이었다. 직영전환 논의에 앞서 위원들에게 제공된 것은 주민의견 수렴결과가 아닌 그동안 들어왔던 민원현황인 것이다. 일부 민원이 전체 주민의견으로 둔갑한 것이다.

 

또한 민원현황도 문제다. 자료에 표시된 것은 13건이지만 금천구청이 밝힌 민원현황은 10개다. 2017년부터 201911월까지의 내용으로 구 홈페이지 4, 공원녹지과에 접수된 2건이며 나머지 4건은 네이버 주민카페의 민원이다. 구청의 공식채널에 접수된 것은 이해되지만 네이버 카페는 의아스럽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의 의견을 민원으로 공식화했다면, 밴드나 페이스북, 블로그 등의 의견도 반영했어야 한다. 공식화되지 않은 민원을 주민의견으로 첨부해 위원들의 판단을 유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민원의 내용을 살펴보면 커뮤니티 센터 철거요청, 화들장 폐지요청, 공간 개방의 요구들이었다. 커뮤니티센터는 약 30평 정도의 단일공간으로 대관과 프로그램이 있을 때는 다른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 이 외의 시간동안은 모두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왔다위탁 관리해온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에 따르면 2019년 한해 동안 터 이용자는 총 5556명이며 726회의 프로그램과 모임이 진행됐다. 정기대관과 프로그램 강좌 등이 44개가 운영됐다.

 

금천구는 커뮤니티센터를 2017327일부터 2020326일까지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 위탁운영했다. 금천구는 위탁을 했지만 일반적으로 공간위탁시 공간운연비와 상근비용을 책정하지 않는 비예산 위탁을 했고, 위탁운영에 지원한 금액은 0원이었다. 커뮤니티센터를 문을 열고 닫는 기본적 관리부터, 각종 프로그램과 매주 화요일 개최했던 소농장터-화들장까지 모두 위탁체인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이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끌어온 재원으로 운영했다. 구청에서 돈 하나 들이지 않고 연인원 5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수 있을까 의문이다.

 

금천구은 올해부터 4,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직영전환을 하고 공간매니저 근로자 1명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공간을 주민쉼터 및 열린 책방으로 운영하고, 지역주민의 편안한 휴식공간, 각종 주민 프로그램 운영 및 대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런 활동들은 대부분 진행되어 왔던 것이며 열린책방과 쉼터의 경우 약 30미터만 가면 금천구청 1층 로비에 자유롭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도 다시 쉼터로 만든다는 것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있었던 금천구마을공동체센터 민간위탁 공모에 공무원 개입 관련해 비판한 것으로 인해 미운털이 박힌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농이 매 주 화요일 진행해왔던 화들장을 커뮤니티센터 앞 공원에서 진행하기 위해 금천구청에 협조 요청을 했지만 공원 내 상행위를 할 수 없으므로 더 이상 공원내 에서 화들장 개최가 어렵다.’고 통보해 더욱 의구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성호 기자

gcinnews@gmail.com

 

 

더불어민주당이 345곳의 전략공천 요청지역에 대한 결정을 했으나, 금천구는 빠졌다.

민주당 도종환 전략공천위원장은 전략공천 요청 지역 중 서울동작을에 이수진 전 부장판사를 전략공천했고, 나머지 4곳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곳은 강원도 원주갑, 서울 송파갑, 충남 천안갑, 대전 대덕이다.

금천구에 대해서는 오늘 논의할 안건이 많아 안건을 상정해 논의하지 못했다. 이 후 선거구가 획정되면 논의를 해야해서, 논의는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략공천 요청지역이었던 서울 중구성동()에는 박성준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팀장이 전략공천됐다. 미래통합당 지상욱 의원의 지역구인 중구성동구을은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 전태일 열사 동생 전순옥 전 의원, 신종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이지수 박사가 예비후보로 뛰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성동()은 지난 219일 전략공천지역으로 요청했으나 20일 최고위원회에서 재검토를 지시햇고, 다시 32일 전략 공천확정했다.

선거법상 후보등록일은 326일과 27일 양 이틀간이다.

 

이성호 기자

 

 

 


한국의 거대 양당 중 한 축인 제1 야당이 21대 총선을 대비하여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한다. 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선거부터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임하는 전략적 대응 차원이다. 정치세력의 목적은 자파 영향력 확대를 통해 국가권력 장악이 목표이고 따라서 그것을 획득하기 위한 그들 나름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자연스런 것으로 문제 삼을 일은 아니다. 
그런데 살펴야 하는 것은 정치세력이 목표를 선택할 때는 그들의 역할이 국가경영인 만큼 헌법정신의 바탕에서 해야 하는데 그렇게 보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새 제도 즉 ‘준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는 민주주의의 확립인데 그들의 목표는 그런 정신이 바탕이 아니다. 이 제도는 기존 제도에 민주주의 본질에 더욱 가깝도록 보정한 것인데 제도가 가진 흠결(欠缺)을 틈 타 취지에 반하는 행위 곧 위성정당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제도 설치 취지에 반하고 더욱이 거대 정당인 제1야당의 모습으로도 마땅치 않다. 선거 전략이라지만 그 발상이 유치하기 때문이다. 이 제도는 그간 거대 양당이 독식하듯 하던 연동형비례대표제의 민주적 불완전성을 보완하는 것으로 소수 정당에게도 비례대표에 의한 의원 선출 기회를 줌으로 정치의 다양성을 구하고 더불어 개개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자는 것이다. 
여기서 참고 할 것이 있다. 법률은 국가정책 수립을 위해 제정되고 그 시행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치를 마련함으로 법적 안전성을 기하여야 한다. 그런데 장치에 빈틈이 있어 법률 목적 달성에 장애를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법률의 흠결으로 이해한다. 제일 야당이 설립한 위성정당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 규정 취지에 부합한다 할 수 업스므로 그 설립을 이런 배경에서 살필 수 있다.
정리를 하면, 그들이 의회 다수당이 되기 위해 선거 전략을 꾸미는 것을 잘못되었다 하지 않지만 그를 위해 선택한 수단은 그렇지 않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설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가 하면 민주주의를 해(害)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준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불완전성을 보완함으로 더욱 민주주의적인 제도에의 지향이다.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알아보자. 이 제도는 기존의 제도를 개정한 것으로 의석수는 종전(지역구 253, 비례대표 47)대로 유지하되,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에만 ‘연동형 캡(cap)’을 적용해 연동 률 50%의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적용한다. 기존의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정당 득표율에 연동해 의석 배정방식인 데 반해, 이 제도는 정당 득표율에 50%만 연동한 것이어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 한다. 이 제도의 의의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비례대표 의원 선출 조정으로 군소 정당 배려와 국민 표심의 사표(死票) 화를 최소함으로 국민의 주권 행사 존중에 가치를 두고 있다
취지가 이러한데 비례대표 의원 확보를 위해 일회성 위성정당을 만든 후 선거가 끝나면 흡수 합당함으로 전체 의원 수를 늘리려는 행위는 누가 봐도 꼼수다. 그들이 기대하는 방향은 자기 당 지역구 후보 선택 유권자가 정당 투표에는 위성정당에 투표케 하여 의원수를 늘리겠다는 것인데 이는 국민을 우습게 본다는 증좌다.
정당 설립은 관련 법률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만든 정당은 스스로 인정했듯이 위성정당이다. 즉 준연동형비례대표제에 의한 의원 확보를 후 이 정당을 합당하겠다는 청사진의 제시가 그것이다. 그들이 이런 해괴한 발상을 전략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이 제도 취지에 반하는 행위를 금하는 규정을 따로 두지 않은는 때문으고 이는 곧 관련 법률의  흠결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 살필 부분이 있다. 법을 해석할 때 당해 법률 제정 취지와 목적을 살펴야 하는데 재판관이 판결 시 중요하게 살피는 대목이다. 헌법재판소가 그들의 위성정당 명칭에 제동을 건 것은 그런 점에서 이해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의원 수를 늘리려 위성정당 곧 가짜 정당을 만드는 것은 엄밀히 말해 이 제도의 취지에 반한다.
기존의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사표(死票) 최소화와 더불어 다른 목적도 가진다. 비정치인이지만 특정인의 전문성이 국가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경우 국회진입 기회를 주기 위함으로 의회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가 도입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 제도의 장점에 민주성을 추가한 제도임은 이 사태에 즈음하여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듯 준연동비례대표제는 국민 표심 존중에 더하여 정치세력의 다양성과 균형을 꾀함으로 정치의 후진성 탈피와 비정상 국회운영을 개선하고, 그를 통하여 민주주의의 발전을 기하자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제일 야당의 위성정당 설립은 제도가 지향하는 민주주의 원리 지행에 저항하는 행위고 그것은 또한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傲慢)의 극치다. 
개인이 특정 목적을 두고 행동하는 것은 자기계발을 통해 명예와 부귀영달을 꾀하고자 함이고, 그러 과정은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데 그것은 공익을  해하지 않아야 한다. 즉 사익 추구는 법 테두리 내라면 간여 하지 않지만 사회 공동체에 해악(害惡)이 된다면 허용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듯 의회 민주주의의 주체인 국회의원이 법의 흠결을 틈타 법률이 취지하는 바에 반하는 행위는 도리가 아니다. 제도에 흠결이 있게 한 당사자들이 그것을 빌미로 그 취지에 반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정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법률은 정의구현에 존재 이유를 둔다. 독일의 법 철학자 ‘구스타프 라드브르후(  Gustav Radbruch)’는 갈파(喝破)하였다. ‘실정법(實定法)은 준수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정의와 심각한 마찰을 하게 되면 실정법은 정의에게 자리를 내어 주어야한다’(♣2020.02.14.)

필자는 시흥3동에 거주하고 하며
다양한 마을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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